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내 스카이 커뮤니티 등 한강뷰 공공개방 시설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원베일리 입주민이 공공개방 시설을 일부 주민에게만 개방키로 하면서 서초구와 갈등을 빚었지만, 당초 계획대로 전면 개방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원베일리 입주민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해졌고, 조합 해산 절차도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조합)과 입주자대표회의는 관할구청인 서초구와 원베일리 공공시설 전면 개방에 합의했다. 개방 시설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지역동호회실, 아이돌봄센터, 독서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작은도서관, 북카페, 행사장, 지역문화센터, 지역창업센터, 지역건강센터 등 총 13곳이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지난 21일 원베일리 이전고시를 관보에 개제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공시설 개방 범위에 대해서 입주자대표회의, 조합 등과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모든 개방시설을 당초대로 반포2동 주민 외 모든 주민이 이용가능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입주민 모두 60일 이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원베일리의 이전고시 취소로 소유권 이전등기가 미뤄졌던 가구는 전체 2990가구로 이전고시 이후 60일 이내 소유권 등기이전을 마쳐야한다. 앞서 원베일리는 개방시설 13곳을 외부에 개방하는 조건으로 특별건축구역에 지정돼 용적률과 건폐율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가 개방 범위를 반포2동으로 축소할 것을 주장하면서 관할구청인 서초구가 이전고시를 취소했었다. 이전고시가 취소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수 없고,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도 개최할 수 없다. 지난 19일 조합 총회에서는 조합 해산 의결이 보류된 바 있다. 김석중 원베일리 조합장은 "지난 21일 서초구가 이전고시를 승인해 소유권 이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7월중 조합 총회를 개최하고 8월까지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23 18:27:45[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내 스카이 커뮤니티 등 한강뷰 공공개방 시설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원베일리 입주민이 공공개방 시설을 일부 주민에게만 개방키로 하면서 서초구와 갈등을 빚었지만, 당초 계획대로 전면 개방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원베일리 입주민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해졌고, 조합 해산 절차도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조합)과 입주자대표회의는 관할구청인 서초구와 원베일리 공공시설 전면 개방에 합의했다. 개방 시설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지역동호회실, 아이돌봄센터, 독서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작은도서관, 북카페, 행사장, 지역문화센터, 지역창업센터, 지역건강센터 등 총 13곳이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지난 21일 원베일리 이전고시를 관보에 개제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공시설 개방 범위에 대해서 입주자대표회의, 조합 등과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모든 개방시설을 당초대로 반포2동 주민 외 모든 주민이 이용가능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입주민 모두 60일 이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원베일리의 이전고시 취소로 소유권 이전등기가 미뤄졌던 가구는 전체 2990가구로 이전고시 이후 60일 이내 소유권 등기이전을 마쳐야한다. 앞서 원베일리는 개방시설 13곳을 외부에 개방하는 조건으로 특별건축구역에 지정돼 용적률과 건폐율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가 개방 범위를 반포2동으로 축소할 것을 주장하면서 관할구청인 서초구가 이전고시를 취소했었다. 이전고시가 취소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수 없고,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도 개최할 수 없다. 지난 19일 조합 총회에서는 조합 해산 의결이 보류된 바 있다. 김석중 원베일리 조합장은 "지난 21일 서초구가 이전고시를 승인해 소유권 이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7월중 조합 총회를 개최하고 8월까지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원베일리 조합의 해산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장은 이전고시가 있는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를 소집해야 한다. 조합 해산을 위해서는 해산 의결 후 시장·군수에게 신고해야하며 조합은 해산 시 청산인을 지정하고, 청산인은 조합 잔여업무, 채권 추심 및 채무 변제, 잔여재산 처분, 그 밖에 청산에 필요한 사항 등을 맡게 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20 16:13:36[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 대의원들이 조합장에게 1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하자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대의원 회의에서 조합장 A씨에게 성과급 1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해산 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상태다. 현재는 조합원들로 부터 서면 결의를 받고 있다. 이는 조합장의 경영 성과와 노고를 보상하고, 조합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 비용 등을 보상한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일부 조합원들은 성과급 지급이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단지 안팎에 걸린 현수막에는 '10억 성과금이 웬말이냐', '조합장 10억,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과 입주민' 등의 문구가 적혔다. 성과급 지급을 반대하는 조합원들은 "조합장이 조합과 아파트 부실 운영, 부정 선거 등으로 조합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만큼 성과급 지급은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조합장은 연 1억 원의 임금을 받고 있는데,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명분이 없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경기 안양시 비산초교 주변 지구(평촌 엘프라우드) 재개발 조합은 조합장에게 5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조합원들의 반발로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반면 서울 동대문구 용두5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해산총회에서 조합장에게 12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총 32억9000만원을 임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한편, 조합장과 임원에게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관행이 놓고 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2015년 '정비사업 조합 등 표준 행정업무 규정'을 개정해 조합 임원에 대해 임금 및 상여금 외에 별도의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도록 정했다. 하지만 강제성 없는 권고사항에 그쳐 성과급 지급 관행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6 13:02:33[파이낸셜뉴스] 이번 주 전국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시세차익이 20억원 가량 예상되는 로또 단지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에서 6개 단지, 총 4104가구(일반분양 2510가구)가 분양한다. 세부 분양 단지를 보면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 세교 한신더휴', 경기 이천시 송정동 '이천 자이 더레브' 등 수도권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이번 주 청약 물량 중에는 강남권 '대장 아파트'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1가구가 포함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조합원 취소분으로 나온 이 가구는 1층에 위치했으며 공급가는 19억5천639만원이다. 최근 거래가를 볼 때 1층임을 감안해도 2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1순위 접수는 오는 20일 실시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17 13:32:48[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반포금융센터와 반포브랜치(Branch)를 새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반포금융센터는 기존 반포WM센터와 방배WM센터 2곳을 통합해 '반포자이 상가'에 자리하며, 반포Branch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에 위치한다. 대면거래를 선호하는 고액자산가의 니즈에 맞춰 반포에만 2곳의 점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Branch에서는 자산관리 전문가(Advisor)를 통해 프라이빗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 고객 니즈에 따라 NH투자증권의 퇴직연금·부동산·세무전문가와 특화된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산 100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용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유언대용신탁 △기관IB딜 공동투자 △개인 맞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국내외 부동산 자문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반포금융센터와 반포Branch 오픈을 통해 반포상권의 거점 금융 플랫폼으로 정착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 Branch를 중심으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토탈 재무 서비스(Total Finance Service)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3 18:14:02[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의 프리미엄 자산관리센터인 ‘KB GOLD&WISE the FIRST’가 서울 서초구 반포 원베일리스퀘어에 문을 열었다. 고액 자산가를 위한 프라이빗뱅커(PB) 센터로, 본인 뿐 아니라 가족·회사·재단 등 모든 자산에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 4월 30일 장기거래 고객, ‘KB GOLD&WISE the FIRST’ 광고모델 이영애,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의 문을 열었다.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 3층에 위치한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는 총 11개의 고객상담실과 850여 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PB들을 비롯해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금융, 비금융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본인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KB GOLD&WISE the FIRST’가 프리미엄 PB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고객 여러분이 더욱 신뢰하는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 GOLD&WISE the FIRST’는 KB금융의 PB 브랜드인 ‘KB GOLD&WISE’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최고의 가치를 지킨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1호점은 지난 2022년 8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B GOLD&WISE the FIRST’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종합자산관리 트렌드를 제시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1 12:29:09#.지난해 전용 84㎡ 기준으로 일반 아파트 전국 최고가 주인공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이다. 2023년 7월에 45억9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올해 들어서도 래미안원베일리가 국평 기준 매매가 1위를 수성중이다. 9일 파이낸셜뉴스가 지난 2006년부터 올해 4월 9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아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매가 1위(전용 84㎡ 기준) 대장주 순위에 변화가 적지 않았다. 자료를 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절대강자가 없었다. 2006년에는 전용 84㎡매매가 1위 단지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11차'가 이름을 올렸다 2007년에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2008년에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2009년과 2010년에는 압구정동 '현대14차'와 '현대5차'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엎치락 뒤치락 하던 국평 매매가 1위는 2011년부터 달라진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다. 총 2444가구 규모로 지난 2009년 7월에 입주했다. 이 아파트는 분양 초기 미분양 해소를 위해 해외교민 초청행사까지 열기도 했다. 대장주 1위 래미안퍼스티지 명성은 5년으로 끝난다. 2016년 8월에 입주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장기 독주가 시작된 것이다. 이 단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용 84㎡ 기준으로 매매가 1억원을 돌파한 기록도 갖고 있다. 국토부와 아실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 기간 매매가(최고가 기준)도 2016년 23억7000만원에서 2022년에는 46억6000만원으로 2배 가량 상승했다. 아크로리버파크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아리팍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근 퍼스티지 수요가 많이 넘어왔다"며 "2021년 집값 급등기 때에는 가격차가 6억~7억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아리팍에 제동을 건 단지는 지난 2023년 8월에 입주한 총 2990가구 규모의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이다. 이 단지 전용 84㎡의 경우 지난해 45억9000만원에 팔리며 1위에 올라섰다. 올해 역시 4월초까지 거래된 단지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 눈길을 끄는 것은 9호선 신반포역 인근에 래미안퍼스티지,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원원베일리 등 3개 단지가 모여 있다는 점이다. 반포동 신흥 주거단지의 1위 쟁탈전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베일리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준석 연세대 교수는 "압구정동 등 강남 노른자 재건축 단지가 실제 입주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포 아파트 강세가 제법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09 18:17:0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조경 상품 2개 출품작 동시 수상으로 래미안 대표 조경 브랜드인 '네이처갤러리'의 우수한 디자인과 시공품질을 입증했다. 삼성물산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의 공간·건축부문에서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 2개의 출품작으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출품작은 모두 '네이처갤러리'를 처음 적용한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내 설치된 조경시설이다. 먼저 '가든 베일리'는 래미안 원베일리 중심 공간의 석가산에 초대형 미디어 큐브를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독창적으로 구현했다. 자연과 첨단기술, 부드러움과 강인함의 조화 등 상반되는 디자인 요소가 한데 어울려 입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그린 캐스케이드'는 단지 내 콘크리트 옹벽을 조경적 해법으로 극복한 공간으로, 2.5m 높이를 다섯 번에 걸쳐 떨어지는 조경 테라스로 풀어냈다. 녹지와 수경, 휴게시설로 구성된 이 공간은 안개 낀 깊은 숲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민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공모전에서 업계 유일한 4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또 상위 1%에게 주어지는 대상를 지난 2021년도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가든'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등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차별화된 조경 기술을 인정 받았다. 삼성물산 주택사업팀 양준 조경그룹장은 "향후 분양 예정인 래미안 단지에도 삼성물산만의 조경 기술력과 스타일을 담은 차별화된 조경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4 18:02:27[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0일 반포PB센터를 확장 개점한다고 20일 밝혔다. 반포PB센터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대단지 아파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로 자리를 옮겨 개점한다. 점포 규모는 점차 대형 거점화되는 오프라인 지점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대비 2배 수준인 490㎡로 늘렸다. 이는 인근 PB센터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반포PB센터는 VIP 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실을 구비하고, 전문 PB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반포 지역 내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초고액자산가 고객은 최근 3년간 93% 늘었고, 올해 들어서만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PB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초고액자산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20 09:09:22[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올 1월부터 반등세로 돌아선 가운데 송파구 ‘헬리오시티’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잠실 대장주들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송파구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국면에 내집 마련이나 갈아타기·상경투자 수요가 강남 3구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송파구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2일 아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총 269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9개월간 매달 평균 29건 가량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9500여 가구 규모의 헬리오시티는 전용 84㎡가 최근 20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9월 전고점(23억80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올 1월만 해도 해당 면적 10층 매물이 17억1500만원에 팔렸다. 가락동 K 공인 관계자는 “서초와 강남이 비싸다 보니 송파에서 대단지인 데다 비교적 새 아파트인 헬리오시티에 수요가 많이 몰렸다”며 “외지인 등 지방 상경투자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2위는 은평구 대조동 ‘호반베르디움스테이원’으로 252건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공공기관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량 매입한 케이스다. 실제 매매거래로 볼 수 없다. 눈길을 끄는 것은 거래량 10위권에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3위·거래량 191건)’, 잠실동 리센츠(6위·117건)‘, 잠실동 ’잠실엘스(8위·107건)‘ 등 다른 송파구 아파트도 이름을 올린 것이다. 잠실 대장주들이다. 아울러 강동구 단지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고덕동 ‘고덕그라시움’이 184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도 103건으로 9위를 기록했다. 반면 강남의 대표 투자 단지인 대치동 은마의 경우 101건이 팔리면서 11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송파구와 강동구에 집중된 것이다. 40대 직장인 박모씨는 “강남과 서초는 사실 들어가기 힘들다. 그나마 송파와 강동구가 노려볼만 한 것이 현실”이라며 “강남과 서초는 넘사벽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초의 대장주로 떠 오르고 있는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84㎡가 최근 45억9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강남구와 서초구 평균 아파트값 25~26억원이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각각 17억원, 12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아파트값은 한국부동산원 실거래통계 기준으로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누적 상승률은 11.17%다. 작년 하락폭(-22.22%)의 절반을 회복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9-22 10: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