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4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한국교육평가원은 이날 오전 9시, 올해 수능에 응시한 48만4737명을 대상으로 수능 성적표를 공개했다. 평가원 홈페이지 보안 문제 등이 불거지며 수험생 312명이 사전에 성적을 확인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평가원은 기존 계획대로 이날 오전 수능 성적을 공식 발표했다. 수능 성적이 공식 발표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치열한 눈치 싸움에 들어간다.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당락에 결정되는 만큼 입시업계에서는 이를 ‘6교시 원서영역’에 비유하기도 한다. 성공을 위한 입시 전략은 많은 정보에서 나오는 만큼 공교육 기관과 입시업체 등은 대규모 대입 전략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보원 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점수대별 맞춤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대성학원 등 입시업체들도 오는 5일부터 대규모 정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부분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방문이 가능하다. 일부 선착순 입장을 규정하고 있는 설명회도 있으니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능 성적 발표 #정시 #원서영역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2-04 09:32:52[파이낸셜뉴스] 올해 11월 14일에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졸업생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도 정원이 확대된 의대 진학을 목표로 다수의 졸업생이 대입에 재도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수험생 총 52만2670명이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응시자 수는 지난해 수능(50만4588명)보다 1만8082명 늘었다. 고3 재학생은 34만777명(65.2%)으로 나타났다. 이 중 졸업생은 16만1784명(31%)다. 졸업생 응시자 수는 전년도(15만9742명)에 비해 2042명 증가했다. 지난 2004학년도 수능(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최다치다. 졸업생에 검정고시 등을 모두 합한 'N수생'은 18만 1893명으로 전체 34.8%를 차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N수생 비율이 감소한 이유는 올해 고3 학생 수가 2만 명가량 늘었기 때문"이라며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되면서 N수생 수는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에 도전한 '반수생' 지원자가 9만3195명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6월 모의평가와 본수능 접수자의 차이를 비교해 추정한 규모다. 종로학원의 분석대로라면 반수생 지원자는 평가원이 자격별 응시자 수를 공개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가 된다. 의대 모집 증원에 수시모집 지원도 들썩이고 있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는 2만8286명이 지원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학을 제외한 39개 의대의 올해 수시모집 인원이 3118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9.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아직 수시모집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쟁률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내년도 대입과 관련해 "내년 의대 증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올해가 의대 진학의 적기라고 생각한 수험생이 많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추석 연휴를 활용해 탐구영역을 마무리하고, 최대한 많은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11 12:32:00중앙대학교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868명 중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3명(57%)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500명(18%) △학생부종합전형 1413명(51%) △논술전형 478명(17%) △실기전형 402명(14%)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올해는 전년도까지 학생부종합전형 CAU융합형인재에서 실시했던 2단계 면접이 폐지돼 서류 100% 전형으로 변경됐다. 기존 서류 100%로 진행했던 CAU탐구형인재는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또 전공개방모집이 확대돼 기존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실시하던 전공개방모집이 정시모집 다군 창의ICT공과대학으로 확대 적용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과 정시 수능성적 반영 시 계열별 수능 응시영역 및 과목 지정도 해제됐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68%에 달하는 1913명을 학생부위주전형(종합 1413명·교과 500명)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종합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전형은 서류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CAU탐구형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생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2024-09-03 19:28: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의 모집인원은 총 1811명(정원 외 포함)이다. 인천대는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라 올해 입학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인문계열 87명, 자연계열 129명 등 총 216명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152명을 선발하고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88명(인문35, 자연53), 지역균형전형에서 64명(인문26, 자연38)을 각각 인문・자연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말 희망하는 전공에 따라 2학년 해당 전공으로 배정받게 된다(단 사범대학, 예술체육대학, 스마트물류공학전공 등 일부 전공 제외). 인천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과성적우수자 459명,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지역균형 2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 반영방법 등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단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와 자유전공학부 외 모집단위 간 학생부교과 가산점 산출 비율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가산점은 학생부 반영교과의 이수과목별 이수단위 합을 적용해 산출하고 자유전공학부 지원 시 이른바‘교차지원’을 하게 되면 가산점이 적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한 인문・자연계열 일반학과, 디자인학부는 2개 영역 등급합 7 이내, 사범계열은 2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동북아국제통상전공은 등급합 5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추천 692명, 기회균형 110명, 사회통합 55명, 서해5도출신자 6명, 특수교육대상자 48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중 작년부터 처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도입한 운동건강학부는 올해에도 실기고사 없이 4명을 선발한다. 자기추천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사범대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발전역량, 공동체역량의 4개 역량을 평가한다. 기타 정원 내 기회균형과 사회통합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전형에서는 실기우수자 130명, 체육특기자 18명을 선발한다. 실기와 교과 성적을 일괄합산하는 조형예술학부(한국화・서양화전공)의 서양화전공에서는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만 15명을 선발한다(단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 정시 이월 선발). 매년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공연예술학과는 1단계에서 실기고사 성적으로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다시 실기고사를 치른 후 교과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기타 모집단위에서는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일정 배수(디자인학부・스포츠과학부 5배수, 운동건강학부・체육교육과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고사를 치른다. 체육교육과는 실기고사와 면접고사를 모두 치른다. 인천대 수시모집에서는 전형유형(학생부교과・종합) 등에 따라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기타 안내 및 세부사항은 인천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요강을 참조하거나 전화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2 09:50:19[파이낸셜뉴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총 9개 직군에 대한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은 그룹의 글로벌 성장세에 맞춰 각 영역별 해외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마련됐다. 다음달 30일까지 삼양라운드스퀘어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 후 서류 전형,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 △영업지원 △마케팅 △품질 △SCM △R&D △인사·총무 △재무·자금관리 △사업관리 등 삼양식품, 삼양로지스틱스, 삼양애니 등의 9개 직군이며 모집 인원은 00명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학위 이상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한국어 TOPIK 4급 이상 또는 기타 외국어 능력이 필수다. 지원 분야에 따라 서울, 원주, 밀양 등 근무지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해외 근무 가능성도 있다. 최종 합격자는 직무별 기초 교육 프로그램, 현업부서 등을 체험하는 인턴십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인턴십 수료 후 평가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턴십 동안 모든 합격자에게는 비자 발급을 지원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인턴십 채용과 맞물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에 참가한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채용박람회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박람회 2일 차인 28일에 잡(JOB) 콘서트 채용설명회를 통해 회사 및 해외법인 소개, 채용 정보 및 지원 프로세스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그룹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통해 향후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미래를 선도할 해외 우수 인재를 대규모 영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뛰어난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3 11:17:0011월 14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2일부터 12일간 실시된다. 올해 대입은 의대 증원으로 인해 상위권대 N수생들이 다수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월 6일 마감되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다만 고등학교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른 경우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만7000원, 5개인 경우 4만2000원, 6개인 경우는 4만7000원이다. 재학생은 가상계좌, 스쿨뱅킹, 현금 등 시도교육청에서 지정하는 방법으로 응시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졸업생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는 경우 신용카드, 가상계좌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수험생 편의 제공 및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해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홈페이지 이용 지역을 작년 6개 지역에서 올해 1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지역이 이에 해당된다. 올해 수능은 의대증원으로 인해 학업 수준이 높은 'N수생'이 다수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에는 재수·반수 등 졸업생 응시자가 15만9742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31.7%를 차지했는데, 이는 1997학년도(32.5%)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였다. 통상적으로 학력 수준이 고3 학생보다 높은 N수생이 증가한다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제를 어렵게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수험생 입장에선 킬러문항이 배제된다고 해도 체감 난이도는 높게 체감될 수 있는 셈이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증원 여파로 상위권대 N수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적대로만 보자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다니는 학생들의 90%가 자력으로 지방권 의대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능 난이도와 관련해선 "국어와 수학은 어려운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며 "영어의 경우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1.47%에 불과했는데 이보다는 난이도가 낮아지지 않을지 싶다. 일단 다가오는 9월 모의평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19 18:18:41[파이낸셜뉴스] 11월 14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2일부터 12일간 실시된다. 올해 대입은 의대 증원으로 인해 상위권대 N수생들이 다수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월 6일 마감되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다만 고등학교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른 경우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만7000원, 5개인 경우 4만2000원, 6개인 경우는 4만7000원이다. 재학생은 가상계좌, 스쿨뱅킹, 현금 등 시도교육청에서 지정하는 방법으로 응시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졸업생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는 경우 신용카드, 가상계좌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수험생 편의 제공 및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해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홈페이지 이용 지역을 작년 6개 지역에서 올해 1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지역이 이에 해당된다. 다만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올해 수능은 의대증원으로 인해 학업 수준이 높은 'N수생'이 다수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에는 재수·반수 등 졸업생 응시자가 15만9742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31.7%를 차지했는데, 이는 1997학년도(32.5%)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였다. 통상적으로 학력 수준이 고3 학생보다 높은 N수생이 증가한다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제를 어렵게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수험생 입장에선 킬러문항이 배제된다고 해도 체감 난이도는 높게 체감될 수 있는 셈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증원 여파로 상위권대 N수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성적대로만 보자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다니는 학생들의 90%가 자력으로 지방권 의대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능 난이도와 관련해선 "국어와 수학은 어려운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며 "영어의 경우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1.47%에 불과했는데 이보다는 난이도가 낮아지지 않을지 싶다. 일단 다가오는 9월 모의평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19 13:54:4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6일 오후 5시까지(휴일 제외)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시교육청을 비롯해 방송통신고 등 지역 고등학교 68개교, 특수학교 6개교 등에서 할 수 있다. 광주지역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 중(출신)인 고교에서, 타 시·도 고교 졸업자·검정고시생·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 접수처에 접수하면 된다. 원서 접수 시 △응시원서(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세로4.5㎝) 2매(응시원서 부착용) △응시수수료(4개 영역 이하 3만7000원/5개 4만2000원/6개 4만7000원, 출신고등학교에서 접수하는 졸업생은 현금, 교육청 접수 시 일반 신용카드 준비) △신분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접수는 지원자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특히 응시원서 접수 확인서에 날인 또는 서명하기 전에 선택과목 등 입력 내용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타 시·도 고교 졸업자・검정고시생・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광주 주소지를 확인하기 위한 접수일 기준으로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등)본, 고교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장애인복지카드, 필요에 따라 종합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므로 미리 꼼꼼히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수험생이 원서 접수일 현재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에 의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대리 접수는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 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 거주자로 제한된다. 응시원서 작성, 접수, 변경은 원서접수 기간에만 가능하다. 올해 수능시험은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며, 성적은 12월 6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11월 18~22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원서 접수한 곳에서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수능시험 원서 접수와 관련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입시 전형의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믿음으로 남은 시간 꾸준히 목표와 계획을 실천하길 바란다"면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광주지역 수능시험 지원자는 재학생 1만1112명, 졸업생 4332명, 검정고시 등 645명 등 총 1만6089명이었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재학생이 소폭 감소하고, 졸업생(재수생, 반수생 포함)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9 10:30:5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6일 수능 D-100일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능 시행 방안을 마련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안정적인 수능 시험장 운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험장 예정 학교의 방송 시설과 시험실 환경 점검을 수능 전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또 원활한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위해 오는 8일 각 학교 수능 응시원서 접수 프로그램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이어 14일에는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수능 응시원서 작성 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이와 관련해 수능 업무를 담당하는 진로진학과 진학팀은 마무리 학습법을 제안했다. 먼저, 6월, 9월 모의평가 및 지난 수능 기출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풀어보고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복습하는 것이 좋다.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 약한 과목이나 개념을 다시 학습해 보완하고, 평소 하던 대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공부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중간 중간 간단한 운동과 산책, 명상 등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여야 한다. 시교육청은 특히 고3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수능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모의고사 출제·검토 유경험자로 구성된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이 최근 기출문제 및 EBS 수능연계교재를 분석하고 올해 출제 경향에 맞춰 개발한 광주 자체 모의평가인 '광주 최종 완성'을 8월과 10월 두 차례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D-100일을 맞은 6일 전체 고등학교에 서한문을 보내 고3 수험생을 격려하고, 직접 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응원한다. 이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자랑스러운 광주 수험생들, 그대들이 어떤 사람인지 마음껏 보여주라"면서 "여러분들 곁에는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들, 광주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으니 수능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수험생의 빛나는 하루를 응원한다"라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8월 22일~9월 6일(평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진행된다. 광주지역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생·검정고시 출신·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하면 된다. 학교에서 접수하는 수험생은 현금 등 학교가 지정한 방법으로 납부해야 하며, 시교육청 원서접수자는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지원자 본인이 △응시원서(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세로4.5㎝) 2매(응시원서 부착용) △응시수수료 납부(4개 영역 이하 3만7000원/5개 4만2000원/6개 4만7000원) △신분증 등을 준비해 직접 해야 한다. 다른 시도 졸업생·검정고시 출신·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응시자는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 거주자로 제한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5 11:38:54[파이낸셜뉴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4일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킬러문항'이 배제된 채 실시된다. 의과대학 모집정원이 확대되면서 'N수생' 유입 규모와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30일 공고했다. 평가원은 지난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N수생 유입 규모와 킬러문항 배제 이후 난이도 설정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1509명 늘면서 의대 입시를 노리는 N수생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평가원으로선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동시에 변별력까지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본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 직업 탐구 영역에선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올해도 절대 평가로 치러진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간접' 방식이 유지된다. 교재에 나온 문항이나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 개념·원리를 활용하고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을 변형해 재구성해 출제된다. 연계율 자체는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수능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변경은 시험지구별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6일까지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수능 응시 수수료는 '4개 영역 이하'를 응시할 경우 3만7000원, '5개 영역' 4만2000원, '6개 영역' 4만7000원이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한다. 수험생이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인 경우 응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30 10: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