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5일 원안위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9개 주요 원전국은 한국 외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화 방안과 핵융합 에너지의 실현에 대비한 규제 방향에 대해 주제토론을 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국가현황 발표에서 APR1400 원전 사고관리계획서 승인, 원전 상시검사 도입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 체계 마련 계획 등을 소개하고, 토론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세계적인 원자력 확대 추세 속에 국가 간 원자력 안전 협력 필요성이 한층 커진 만큼, 주요국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 안전을 더욱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02 14:24:31[파이낸셜뉴스] 비에이치아이가 국내 대표 원자력 산업 행사인 ‘2025 한국원자력연차대회’ 및 ‘2025 국제원자력산업전’에 후원사 자격으로 참가해 글로벌 원전 기업들과 해외 원전 수출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인류를 위한 원자력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에너지 안보, 소형모듈원전(SMR), 방사성폐기물 등 원전 분야의 주요 글로벌 이슈와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패널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원전 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비에이치아이는 현장에서 테라파워(TerraPower), 앳킨스레알리스(AtkinsRealis Nuclear), 아시스템(Assystem) 등 세계적인 원전 기업들과 기업 간 거래(B2B) 미팅을 진행하며, 관련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테라파워, 시보그(Seaborg), 앳킨스레알리스 등 주요 글로벌 SMR 기업 관계자들이 경남 함안에 위치한 비에이치아이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비에이치아이는 대형 원전 및 SMR 설비 제작 역량과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경쟁력을 소개했다. 비에이치아이는 SMR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형 원전 분야에서 다수의 보조기기(BOP)를 제작하며 탄탄한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쌓아왔다. 아울러 비에이치아이는 보일러 및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용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원천기술사로서 주기기 설계 능력도 입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비에이치아이는 다양한 글로벌 SMR 프로젝트에 유연하고 광범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는 해외 유수의 원전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당사의 원전 사업 역량을 재조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원전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해외 원전 수출과 SMR을 포함한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에이치아이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과미국 보글, 썸머 원전 등에도 보조기기를 공급하며 해외 수출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2 10:23:20[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융합연구부 유승호 박사( 사진)가 미국 에너지부(DOE)에서 지원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자빔가속기 사업의 책임자로 선정돼 5월부터 2년간 IAEA 본부에서 근무한다. 4월30일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전자빔가속기 사업은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방사선 응용 기술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24년 시작된 사업이다. 특히 이동형 전자빔가속기와 고정형 고에너지 전자빔가속기 관련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유승호 박사의 사업책임자 선임은 IAEA와 미국 DOE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차세대 전자빔가속기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국제공동연구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유 박사는 환경공학 전공으로 방사선을 이용한 환경오염 처리 및 복원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다수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의 방사선공업환경연구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이동형 전자빔가속기를 제작했으며, 이를 활용한 다수의 IAEA 국제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아태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RCARO)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방사선 이용 환경복원 분야 국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유 박사는 “IAEA 전자빔가속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모범적인 기술 전파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사선 이용 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넓히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30 11:25:57[파이낸셜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원자력 기업인 캔두에너지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공급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명식에는 개리 로즈 캔두에너지 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캔두에너지는 캐나다 중수로 '캔두'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설계·공급·서비스를 전담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캔두에너지가 약 2000여개의 협력사 중 먼저 9개 기업을 우선공급자로 선정하며 추진됐다. 9개 우선공급자 중 캐나다가 아닌 해외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일하다. 개리 로즈 캔두에너지 사장은 "캔두 기술은 이미 전 세계 4개 대륙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최고 수준의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아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캔두 프로젝트에 필요한 공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두산에너빌리티를 국제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으로 캔두에너지가 수행하는 전세계 중수로 원자력 발전소 사업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운영 등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캔두'형 원자력발전소는 캐나다, 한국, 루마니아, 중국, 아르헨티나에서 총 31개 호기가 운전되고 있다. 또한 캔두에너지는 지난 2023년 1000㎿급 신형 원자로인 '캔두 모나크'를 공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기업 최초로 캔두에너지의 우선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국내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캔두에너지의 중수로 원전 설비개선 뿐만 아니라 신규 원전 사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피더관, 캐나다 피커링 B 원전 4개 호기 피더관을 캔두에너지로부터 수주하는 등 해외 중수로 기자재 시장 참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9 13:40:00◆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간호부장 이춘남
2025-04-29 09:25:41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시 기장군 소재 부산성우학교와 소망어린이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 8곳에 과자박스 440여 세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복지시설에 기념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장군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기념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5-04-21 18:57:15[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시 기장군 소재 부산성우학교와 소망어린이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 8곳에 과자박스 440여 세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복지시설에 기념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장군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기념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후원물품 지원으로 장애인의 복지와 재활 의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1 16:55:44[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이 66년만에 미국에 첫 수출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 역량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수출은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게 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현대엔지니어링· MPR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학교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미주리대 '차세대연구로 사업(NextGen MURR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초기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미주리대학교의 20 MWth급 고성능 신규 연구로 건설을 위한 설계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미주리대의 설계 사업 입찰에 참여해 지난 7월 최종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사업의 첫 단계로 이날 초기설계 계약이 확정됐다. 초기설계단계의 사업규모는 1000만 달러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연구로 설계 수출은 과학기술과 한미기술동맹, 산업·경제 성과 등 3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으로부터 원자력 기술 도입 후 66년간 지속적인 투자로 역수출을 했다는 데 과학기술 측면의 의미가 있으며, 한미동맹을 통한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 촉진 기대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마련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성과는 미국의 도움을 받아 시작된 우리의 원자력 기술로 종주국인 미국에 연구로 설계 수출의 첫 발을 내디딘 쾌거다. 앞서 우리나라는 1959년 7월 14일 미국으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1호기(TRIGA Mark-Ⅱ)를 도입하면서 원자력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과기정통부의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일군 높은 기술력과 원자력연구원 연구자들의 기술 개발과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또 원자력 사업 경험이 많은 현대엔지니어링과 미국 원자로 기업인 MPR과의 협력이 중요했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세계 유일의 고성능 연구로 핵연료 기술은 사업 수주의 핵심적인 기술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번 컨소시엄 책임자인 임인철 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성공 요인은 컨소시엄이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과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유지하면서 과거 해외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쌓은 것이 주효했다"며 "이번 초기단계 사업 이후 2단계 계약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초기 계약 이후 2단계 계약까지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연구로 해외진출 강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로 200여기 중 70%가 40년이상 노후화돼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연구로 수출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측이다. 이에 연구로 수출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로 수출 전략성 강화, △민관협력형 수출기반 조성 및 기술 고도화, △국제협력을 통한 수출 기회 확대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향후 정부는 연구로에 대한 전략적 수출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전략기술인 선진 원자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원자력 기술을 선도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새 연구용 원자로 추진에도 기존 미국 미주리대 내 원자로는 당분간 병행 운영된다. 다만 기존 원자로가 99% 고농축 원자로인 것을 감안해 글로벌 비핵확산 방침에 따라 농축비율을 20%이하로 점차 줄인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7 12:31:11[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이 66년만에 미국에 첫 수출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 역량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현대엔지니어링· MPR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학교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미주리대 '차세대연구로 사업(NextGen MURR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초기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미주리대학교의 20 MWth급 고성능 신규 연구로 건설을 위한 설계 사업이다. 임인철 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이 책임자인 컨소시엄은 미주리대의 설계 사업 입찰에 참여해 지난 7월 최종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사업의 첫 단계로 이날 초기설계 계약이 확정됐다. 이번 성과는 미국의 도움을 받아 시작된 우리의 원자력 기술로 종주국인 미국에 연구로 설계 수출의 첫 발을 내디딘 쾌거다. 앞서 우리나라는 1959년 7월 14일 미국으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1호기(TRIGA Mark-Ⅱ)를 도입하면서 원자력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으로 원자로 도입 66년 만에 종주국 미국으로 역수출 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1단계 계약에는 연구로 분야에 대한 과기정통부의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일군 높은 기술력과 원자력연구원 연구자들의 기술 개발과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한몫했다. 또 원자력 사업 경험이 많은 현대엔지니어링과 미국기업(MPR)과의 협력이 중요했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세계 유일의 고성능 연구로 핵연료 기술은 사업 수주의 핵심적인 기술 요인으로 평가된다. 요르단 연구로 사업 등 과거 해외 연구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도 응찰 준비와 수주에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로 해외진출 강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로가 노후화되고,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수요 증가에 따라 연구로 수출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연구로 수출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로 수출 전략성 강화, △민관협력형 수출기반 조성 및 기술 고도화, △국제협력을 통한 수출 기회 확대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미국 미주리대 연구로 설계 사업 수주는 과거 우리나라가 원자력을 도입할 때 도움을 줬던 미국에 역으로 연구로 설계를 수출하는 우리나라 원자력의 새로운 성공 역사”라며, “향후 정부는 연구로에 대한 전략적 수출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전략기술인 선진 원자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원자력 기술을 선도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6 20:19:22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부산시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내 초·중·고 야구단,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야구 저변 확대와 친환경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도와 수용성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야구 꿈나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 관람석 확보 △야구장 내 야외광고 시행 △계속운전 및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등 원자력 정보의 대외홍보 기회 제공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2025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자이언츠 모든 홈경기에서 야구 꿈나무 전용 관람석이 운영된다. 협약식 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매치데이' 행사가 이어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매치데이를 기념해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선사했다. 또 선착순 5000명의 관중에게는 특별 기념품과 계속운전 홍보 리플릿을 증정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날 매치데이 시구자로 나서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원자력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6 19: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