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청천동 원적산공원에 반려동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다음달 5일부터 본격 개장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원적산공원 반려동물놀이터는 원적산공원 내 1600㎡ 규모로 조성되고 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견의 크기별로 대형견과 소형견 놀이터 2개 공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놀이터 안에는 반려견을 위한 계단 오르기, 시소 등 놀이시설, 반려견 음수대 등이 설치됐고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 야외테이블 등 휴게시설도 마련됐다. 또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원적산공원 반려동물놀이터는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연휴 등 공원시설 휴관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고 비가 오는 등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반려동물놀이터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모두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3 09:25:5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관리공단은 하절기 일출 및 일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인천대공원(풋살장 3면 포함), 구월동 중앙공원, 원적산공원의 인조잔디구장 대여 시간을 6~8월까지 3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원적산 공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인조잔디구장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한다. 인천시청 옆 구월동에 위치한 중앙공원 인조잔디구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예약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인조잔디구장 예약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이들 잔디구장이 평소 오후 6시에 운영이 끝나 직장 및 동호인들의 이용에 다소 불편이 많았으나 하절기 연장으로 이용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 kapsoo@fnnews.com
2015-06-11 09:16:227호선 산곡역 인근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가 보류지 매각을 진행 중이다. 보류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조합에서 일반분양 물량으로 내놓지 않고 남겨둔 세대로, 청약통장이 없어도 전국 누구나 입찰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2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이번 매각 대상은 전용면적 37㎡~84㎡, 총 3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지는 특히 7호선 산곡역 역세권으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부평IC와 서인천IC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도 편리하다. 7호선은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과 직접 연결돼 유동 인구가 많고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7호선 역세권에서 분양된 단지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198대 1에 달했다. 청천초등학교를 비롯해 마곡초등학교, 청천중학교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장수산, 원적산공원, 인천나비공원 등 녹지 환경도 우수하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및 문화 시설과도 가깝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바닥 차음재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이 제공되며,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운영된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일반분양 당시 2만 명에 가까운 청약 신청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며, “보류지 매각은 신축 대단지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보류지 매각 관련 정보는 단지 내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9 08:14: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지역을 하나로 이으며 건강한 휴식을 선물하고 있는 친환경 둘레길 ‘서로이음길’이 올해 드디어 모든 구간 조성을 마무리한다. 인천 서구는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의 남은 5개 코스를 올해 조성해 총 11개 코스의 서로이음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서구는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5개 코스, 38㎞ 연장의 둘레길 조성에 나선다. 안전·편의시설, 방향표지판 설치는 물론이고 지역의 역사와 유래, 문화를 설명하는 해설판 등을 곳곳에 설치해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서구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10대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은 한남정맥과 연결되는 서구의 생활권 산림지역에 친환경 둘레길을 조성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019년 1단계로 2개 코스, 지난해 2단계로 4개 코스를 개통했으며, 올해 3단계 사업에선 청라노을길 1개 코스를 추가해 총 5개 코스를 조성함으로써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한 사업을 모두 끝마치게 된다. 올해 추진하는 코스별 주요 노선은 △호봉산(1코스, 가좌녹지~구루지고개~장고개공원~원적산생태통로, 4.5㎞) △원적산(2코스, 천마쉼터~마가의다락방~석남약수터~한신빌리지, 7.5㎞) △천마산(3코스, 하나아파트~동우약수터~인재개발원~서곶공원, 8㎞) 등이다. 아울러 △세어도(10코스, 세어도선착장~소세어도~해넘이전말대~마을회관, 6㎞) △청라노을길(11코스, 연희공원~늘푸른공원~청라호수공원~노을공원, 12㎞) 코스도 조성돼 바다와 호수의 풍광을 담아낸다. 서구는 이용객들이 서로이음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구청 홈페이지에 전체 위치도와 코스별 노선도 등을 게시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뿐 아니라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둘레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29 14:58:48[파이낸셜뉴스]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서도 분양시장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 전국 민간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은 97.0%로 나타났다. 조사가 시작된 2014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초기 분양률은 지난해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10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 충남은 실제로 초기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 ■분양가 규제가 청약열기 불붙여 업계에서는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고분양가관리지역 등의 분양가 규제가 역으로 분양시장에 불을 지폈다고 평가한다. 새 아파트의 가격적인 메리트가 부각됨에 따라 적은 비용 부담과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자들을 끌어 모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청약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동안 전국적으로 239만4,671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이미 2019년 한 해 동안의 1순위 청약 접수건수(231만7,400건)를 넘어선 수치다. 현재까지의(1~8월)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 역시 24.86대 1로 집계되면서 2006년(31.4대 1)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청약 경쟁률에서 신기록도 나오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서울시 은평구에 공급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340.27대 1의 경쟁률로 2000년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전까지 서울 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서초구의 ‘반포 아크로리버뷰’(2016년 10월 분양)였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8.4 부동산 대책의 후속으로 내놓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공공택지 37만여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절반 가량이 임대주택인데다 일부 지자체는 공급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등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만큼 분양시장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내 공급 신규단지 어디? 이러한 가운데 연내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를 눈 여겨볼 만하다. 롯데건설은 10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0층, 17개동, 전용면적 79~107㎡ 총 12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이 노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영통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망포역 주변의 전문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10월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일원에 ‘반정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9층, 34개동, 전용면적 59~156㎡ 23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생활권 내 위치하고 있어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마트(권선점), 메가박스(수원점)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잠원공원 등이 인접해 있고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2㎞ 내 분당선 망포역, 매탄권선역을 통해서는 강남권까지 환승없이 이동 가능하고 KTX경부선·1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주거복합단지(MXD) ‘별내자이 더 스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별내자이 더 스타 내 복합 1블록에서 먼저 선보이는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 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 49㎡ 총 192실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은 11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일원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7~84㎡ 28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이 개통 예정이며 서인천IC, 부평IC 등을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단지 바로 옆 청천초를 비롯해 청천중, 산곡중, 호성고, 인천외고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부평역과 굴포천역 인근 학원가와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다수의 공원도 위치해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09-29 21:44:4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계양산 산림욕장을 내년에 확대 조성한다. 인천시는 매년 증가하는 산림욕장 이용객을 위해 계양산 산림욕장을 확대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계양산 산림욕장은 2017년 계양구 임학동 산 4의 7에 5만3635㎡로 조성됐으며 데크로드 171m, 숲길포장 557㎡, 출렁다리 1개소가 설치돼 있다.시는 내년에 1만4479㎡를 추가로 조성해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보행 취약층을 위한 무장애길과 파고라, 전망대, 데크로드 595m, 산책로 88.6㎡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현재 인천에는 중구 무의동 호룡곡산, 계양산(2곳), 강화도 덕산, 옹진군 서포리 등 산림욕장 5곳이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인천대공원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시는 앞으로 산림욕장 일원에 위치한 계양산둘레길, 계양산 장미원, 계양산성, 문화회관, 어린이공원, 어린이과학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유아에게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유아숲체험원 7곳도 조성한다.신규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은 1만㎡ 규모의 원적산공원, 젓개농장공원(영종도), 동춘1근린공원,논현중앙공원, 가원숲근린공원, 석모도수목원과 1만2000㎡ 규모의 서창근린공원이다. 이곳에는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시설, 안전시설 등을 설치한다.시 관계자는 "산림휴양·치유와 교육이 가능한 산림욕장을 조성해 도심 생활권 중심으로 지속 증가하는 산림휴양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12-15 17:50:25【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계양산 산림욕장을 내년에 확대 조성한다. 인천시는 매년 증가하는 산림욕장 이용객을 위해 계양산 산림욕장을 확대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계양산 산림욕장은 2017년 계양구 임학동 산 4의 7에 5만3635㎡로 조성됐으며 데크로드 171m, 숲길포장 557㎡, 출렁다리 1개소가 설치돼 있다. 시는 내년에 1만4479㎡를 추가로 조성해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보행 취약층을 위한 무장애길과 파고라, 전망대, 데크로드 595m, 산책로 88.6㎡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는 중구 무의동 호룡곡산, 계양산(2곳), 강화도 덕산, 옹진군 서포리 등 산림욕장 5곳이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인천대공원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시는 앞으로 산림욕장 일원에 위치한 계양산둘레길, 계양산 장미원, 계양산성, 문화회관, 어린이공원, 어린이과학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유아에게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유아숲체험원 7곳도 조성한다. 신규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은 1만㎡ 규모의 원적산공원, 젓개농장공원(영종도), 동춘1근린공원,논현중앙공원, 가원숲근린공원, 석모도수목원과 1만2000㎡ 규모의 서창근린공원이다. 이곳에는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시설, 안전시설 등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산림휴양·치유와 교육이 가능한 산림욕장을 조성해 도심 생활권 중심으로 지속 증가하는 산림휴양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12-13 11:36:38아동범죄 증가 추세…어린 자녀들의 통학거리에도 상당한 영향 미쳐 초등학교나 유치원 주변 스쿨존 설치…교통사고 사전 예방 효과도 커 아파트가 초등학교를 품었다는 의미를 지닌 ‘초품아’ 단지들이 부동산시장에서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등하굣길에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및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심통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면서다. 게다가,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을 하게 되면 어린 자녀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학교가 가까우면 자녀들이 통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도 사전에 방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초등학교나 유치원 주변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차량의 속도나 주차 등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52-11번지(산곡4구역)일대에 짓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도 ‘초품아단지’다. 이 아파트는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 49~84㎡)가 일반에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일반분양 기준) 가구수는 △49㎡ 60가구 △59A㎡ 46가구 △59B㎡ 15가구 △74㎡ 106가구 △84㎡ 280가구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마곡초교와 산곡북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마곡초교 내에 병설유치원도 운영 중이다. 청천중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인천의 명문고인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가깝다. 또, 청천중학교 주변에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방과 후 학습도 가능하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주변 교통여건이 향후 크게 개선된다. 지하철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예정)이 도보거리에 신설되기 때문이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노선은 향후 인천 청라국제도시(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된다. 또한 GTX-B노선 환승역(예정)으로 개발되는 부평역(경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부터 시작해 부평과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일대를 가로지르는 황금노선으로 개발된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중동IC)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주요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을 인천 원적산과 장수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인천 나비공원과 원적산공원, 원적산 체육공원, 뫼골놀이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향후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산곡역 주변은 산곡4구역과 산곡6구역, 청천1•청천 2구역, 산곡2-1•산곡2-2구역 등이 정비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만큼 향후 1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인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하는 만큼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비교적 자유롭다. 또, 유주택자도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한데다가 재당첨제한 규정도 없다. 이에 따라 인천거주자는 물론 서울 및 경기권역(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2019-11-27 10:41:25[파이낸셜뉴스]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은 인천대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와 쌍꼬리부전나비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대모잠자리(Libellula angelina Selys)는 지난 5월 9일 인천대공원 숲치유센터 인근 습지에서 확인됐다. 대모잠자리는 환경부가 2012년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지의 저지대 연못과 습지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쌍꼬리부전나비(Cigaritis takanonis)는 지난 7월 12일 인천수목원에서 확인됐다. 쌍꼬리부전나비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주로 경기도, 서울, 강원도 일부에서 확인되고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에서는 그동안 멸종위기종인 왕은점표범나비, 꼬마잠자리, 물장군 등이 확인됐으며, 인천시 보호종으로 늦반딧불이, 큰주홍부전나비, 늦털매미, 넓적사슴벌레가 지정되어 있다. 한편 인천대공원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의 주요 공원녹지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인천대공원에는 이번에 확인된 대모잠자리, 쌍꼬리부전나비 뿐만 아니라 금개구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원적산에는 맹꽁이가, 계양산에는 맹꽁이와 물장군과 더불어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확인되었고, 인천시가 지정한 보호종인 늦반딧불이는 계양산, 만월산 등에서 서식하고 있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을 비롯한 인천 주요 공원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서식이 확인되는 만큼 생물서식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보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9-04 13:22:36인천지역 진달래와 개나리는 이미 개화했고, 벚꽃은 평년보다 3일 빠른 10일 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말부터 봄꽃이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낼 전망이다. 인천의 아름다운 꽃길 등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강화 고려산은 매년 35만명이 찾는 진달래 명소이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13~21일 강화군 고인돌광장과 고려산 일원에서 열린다. 체험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특산물 장터 등이 운영된다. 가현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해 정상에 오르면 윤소촌 시인의 ‘가현산 진달래’ 시비가 세워져 있다. 높지는 않지만 서해안 바닷가에 위치해 봄꽃과 함께 서쪽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뛰어나다. 계양산과 문학산, 원적산은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계양산은 둘레길, 등산코스에 걸쳐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원적산은 왕벚나무 누리길이 조성돼 있고, 경인아라뱃길에는 매화동산이 조성돼 있다. 추사 김정희 이후 최고의 서예가로 불리우는 검여 유희강 생가 부지에는 전통양식의 담장.정자.항아리원 등으로 정원을 꾸며 놓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카누 등 수상레저를 즐기며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커낼워크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기하학적 건물들과 이국적인 공원의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인천대공원은 40년 이상 된 대형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1.2㎞에 걸쳐 꽃을 피운다. 봄바람에 살랑이며 떨어지는 꽃비가 장관이다. 올해는 벚꽃 개화기인 10∼16일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백범광장 입구에서 어린이동물원까지 벚꽃 길 구간에 LED 조명 160개를 설치.운영한다. 월미공원은 벚꽃 터널 둘레길과 진달래·개나리로 공원 전체가 봄 정원이 된다. 정상에 오르면 월미달빛마루 카페와 전망대에서 인천항 전경을 볼 수 있다. 자유공원은 한국 최초의 서구식 근대공원으로 차이나타운 제2패루인 인화문에서 자유공원 정상까지, 자유공원에서 제물포구락부로 내려가는 길은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영종도에 위치한 ‘세계평화의 숲 건강백년길’ 3.5㎞는 벚꽃이 피어 산책하기 좋다.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울창한 숲 속 산책과 생태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석모도에는 3대 관음사찰인 보문사가 있고, 보문사 주변에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바닷바람에 날리는 벚꽃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보고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장봉도는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벚꽃길이 유명하다. 장봉도는 연간 35만명이 방문하는 트레킹 명소이기도 하다. 13일에는 벚꽃 맞이 장봉도 가족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된다. 풍물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 밖에 SK석유화학 내 벚꽃동산과 서구에 위치한 인천녹지관리사업소, 남동구 럭비경기장 맞은편 남동구 수산정수사업소도 봄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05 16: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