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는 세제 개편안 실망 매물과 실적 시즌 변동성 등으로 조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가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3000~3300p로 제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피는 전주 대비 76.64p(-2.22%) 하락한 3119.4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조291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1368억원, 597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발표된 세제 개편안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 1일 코스피는 3.88% 하락했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 증권거래세 인상 등은 상장사 실적과 투자수요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됐지만 최고세율이 기존 기대보다 높아지면서 자본시장 우호 정책 기대도 약화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선 이번 개편안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흐름이 한풀 꺾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상반기 주가 반등을 이끌었던 정책 기대심리가 약화돼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빠르게 희석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상법 개정안 등 주주환원 확대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책 방향이 완전히 전환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관세 이슈는 일단락된 분위기다. 한미 간 협상 타결로 관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수출주 부담은 일부 완화됐다. 그러나 원화 약세와 미국의 물가 지표 재상승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 축소는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율 협상 타결은 향후 리스크 요인이 제거됐다"며 "협상 내용 중 1500억달러가 한미 협력 산업인 조선업에 투자된다는 점에서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종목 간 키맞추기와 순환매 장세가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는 단기 오버슈팅 구간에 진입한 일부 종목에선 차익실현이, 낙폭 과대 또는 실적이 방어된 종목에는 매수세 유입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 실적 격차가 뚜렷해지는 만큼, 상대적인 저평가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 흐름이 확대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숨고르기 국면과 동시에 2·4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될 것"이라며 "그동안 기대감에 급등했거나 우려로 인한 낙폭과대 업종의 실적을 확인하며 키맞추기 및 순환매 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내수 소비 관련주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정책적 소비 쿠폰 효과와 외국인 입국자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가 음식료, 면세, 화장품 업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관세 영향이 제한적인 조선, 방산, 원전 업종에 대한 비중 유지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8-03 12:19:4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원전 이슈 버블 차트 7/29 오후 2시 42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원전 원전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광명전기 7% [오늘매수] #오르비텍 6.77% [보유중] #대창솔루션 6.19% [보유중] #SNT에너지 6.02% [오늘매도] #우진 5.96%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전 이슈 내용 요약 : 한전·한수원, 美 진출하나... 핵심 내용: • 트럼프, 2050년까지 미국 원전 용량 400GW로 확대 계획 발표 •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건설 예정, 한전·한수원 등 한국 기업 진출 기대 • 웨스팅하우스는 공급망 복원 필요, 한국은 빠른 건설 역량으로 주목 • FT, 한전이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검토 중이라 보도 • 캐나다·유럽 원전 기업들도 미국 진출 계획 밝혀 • 트럼프 행정명령으로 원전 확대 방침 공식화 • 미국 에너지부, 원전 10기 건설에 750억 달러 소요 전망 • 웨스팅하우스는 과거 공사 지연·파산 경험 있어 독점 어려울 수도 • 한국은 건설 속도와 기술력에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 SMR 분야 협력과 미국 원전 해체 사업 진출도 추진 중 •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들도 연계 기대 • 한전-웨스팅하우스 간 협력 재개 및 정부 차원의 논의 진행 요약 내용: 트럼프의 ‘원전 르네상스’ 정책에 따라 미국 원전 시장 확대가 추진되며, 한국 한전·한수원 등 ‘팀코리아’의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빠른 건설 역량과 협력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주요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원전] 이슈 관련 종목 : 광명전기, 오르비텍, 대창솔루션, SNT에너지, 우진 ※ AI 관심 종목 : 프로티나, 매커스, 제이엔비, 소룩스, 셀리드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7-29 14:58:21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원전 이슈 버블 차트 7/24 오전 10:1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원전 원전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SNT에너지 29.95% [오늘매도] #비에이치아이 15.15% [관망중] #지투파워 6.13% [보유중] #에너토크 6.13% [보유중] #두산에너빌리티 5.21%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전 이슈 내용 요약 : SMR이 미래 좌우… 핵심 내용: •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는 '에너지 믹스' 필요성이 강조됨 • SMR은 설치 유연성과 출력 조절 가능성 덕분에 산업단지 등에서 활용도 높음 • SMR 기술은 이미 설계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향후 수출산업으로 성장 가능 • SMR 육성은 대선 공약엔 없었으나 전략안 제안으로 국정과제에 포함됨 • 정부와 국회 모두 에너지 정책의 실용성과 융합 필요성 인식 확대 • 초당적 협력 기반의 'SMR 전략포럼'과 정부 TF 구성 예정 • SMR 특별법은 인허가 간소화, 전용기금 조성 등 민간 투자 활성화에 초점 • 지역별 특화 전략으로 제조·연구개발 등 맞춤형 SMR 산업특구 구상 중 • 글로벌 수출 가능성 크며, 기술력·제도력·외교력이 결합되면 시장 주도 가능 요약 내용: 전기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방안으로 SMR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국회는 실용적 에너지 믹스를 추진하며 SMR 육성 특별법, 전략특구 구상 등 제도 기반을 강화 중이다. 기술·제도·외교력을 기반으로 SMR이 향후 수출 주력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원전] 이슈 관련 종목 : SNT에너지, 비에이치아이, 지투파워, 에너토크, 두산에너빌리티 ※ AI 관심 종목 :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엘앤에프, LG에너지솔루션, SKC [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7-24 10:48:0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상장지수펀드(ETF)가 30거래일 연속 개인투자자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6월 상장한 국내주식형 상품이다. 국내 원자력테마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초지수는 'DeepSearch 원자력 테마 지수'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5월 16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를 지속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가 상장한 이후 30거래일 연속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유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간 누적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약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 순매수세는 업황에 대한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산업이 발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할 원전 산업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가 편입한 국내 기업들의 경우 높은 기술력과 시공 경험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의 포트폴리오에는 현재 25개 내외 종목이 편입돼 있다. 편입 비중 상위권 기준으로는 한국전력(12.14%), 두산에너빌리티(11.01%), HD현대일렉트릭(10.26%)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당 종목 외에도 현대건설(8.16%), LS ELECTRIC(7.60%), 효성중공업(5.69%), 한전기술(5.34%) 등도 포함돼 있다. 최근 수익률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올 들어 전일까지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100.7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집중 유입된 최근 1개월 수익률의 경우 32.76%로 나타났고,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100.46%와 42.57%로 집계됐다. 순자산액(605억원) 또한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올 들어서만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국내주식 약 25개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개별 종목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원전 산업 전반의 성장성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원전 산업은 AI 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등 여러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01 08:38:18코스피 지수가 역대급 '불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의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종목에서 단기간 주가가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폭증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달 단기과열종목 지정 건수는 연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단기과열 지정 건수는 총 32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6월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월 기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단기과열 지정 건수가 30건을 넘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직전 달(5월, 21건)과 비교하면 52.38%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월평균(15.9건)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많다. 단기과열종목은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거나, 과열 현상이 발생할 때 이를 완화하기 위해 거래소가 지정하는 제도다.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평균 대비 30% 이상 상승, 최근 2거래일 평균 회전율이 직전 40거래일 회전율 평균 대비 500% 이상 증가 등에 해당될 때 단기과열종목에 지정 예고되며, 10거래일 이내에 해당 기준을 재충족하면 단기 과열종목에 지정된다. 단기과열종목을 살펴보면 가상자산 관련주가 대거 포함됐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종목들에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지난 12일에는 컴투스홀딩스, 13일에는 한화투자증권우가 각각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코인원을, 한화투자증권은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7일에는 빗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티사이언티픽이, 25일에는 카카오뱅크가 단기과열종목에 각각 지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을 위해 최근 특허청에 12건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석유주도 단기과열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한국석유와 흥아해운은 각각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됐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석유주도 급등한 영향이다. 이외에도 한전기술, 오르비텍 등 원전주가 지정됐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에 단기 과열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무조건적인 추종 매매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단기 이슈에 휩쓸리기보다는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강조했다. 실제로 단기과열종목 중 60%는 지정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증시는 명백한 단기 국면에 들어섰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단기 이슈만으로 급등한 종목은 조정장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짚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단기 과열에 진입함에 따라 기술적 부담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 상태"라며 "실적 기대감이 약한 업종이나 종목들에 대해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26 18:16:11[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30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 951억원에서 약 한 달 만에 세 배 넘게 불어났다. 높은 수익률이 순자산 증가를 이끈 주요인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기준 1개월 36.21%, 3개월 83.03%, 6개월 106.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 21.16%, 18.18%, 29.35%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개인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를 654억원 순매수했으며, 특히 6월 들어서만 4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HANARO 원자력 iSelect ETF는 국내 주요 20개 원자력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전력,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LS ELECTRIC, 효성중공업 등을 편입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리밸런싱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최대 편입종목의 비중을 15%로 제한하고 일부 종목을 교체했다. 정기변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비중이 15%대로 줄였으며, 지투파워, 비츠로테크를 편출하고 성광벤드, 태웅을 편입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부는 '원전 르네상스' 흐름은 국내 원전 기업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AI 발 전력 수요 폭증과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안보 인식 변화 등으로 구조적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체코의 두코바니 원전 수주를 따낸 것을 계기로 한국의 원전기업 경쟁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팀코리아의 주축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 생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 한전기술, 한전KPS, 대우건설 등 관련 기업들도 각각 원전 설계, 시공, 운영 등 영역에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내 전력설비 관련주 역시 글로벌 전력망 투자로 인한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등 국내 전력설비 3사는 북미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대규모 전력 인프라 투자 계획인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수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최근 국내 원전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나 이는 에너지 인프라 전환이라는 구조적 장기 성장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라며 "전 세계적인 AI 투자 확산이 촉발한 원전 투자 수요는 향후 수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6 09:35:05코스피 3100선을 이끈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일부 업종과 정책 수혜주에 몰리고 있다. 주로 반도체, 원전, 방산 등을 중심으로 보유물량을 늘리고 있는 게 특징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만 4조14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5월(1조173억원대) 대비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외국인 매수세는 지난달 말 코스피가 2700~2800선에 머물던 시점부터 본격 유입되기 시작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환율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급증했다. 여기에 잠잠했던 개인 투자자들도 상승장에 가세하고 있다. 지난 5월 3조2784억원어치를 팔고 이들 들어서도 지난 13일까지 3조원 넘게 팔았던 개인은 지난 16일 이후 현재까지 1조838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외국인이 SK하이닉스를 6월에만 1조6000억원 넘게 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반도체 수요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매수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한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이날 장중 29만350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도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9749억원에 달했다.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버의 2026년 물량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내년 업황에 집중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 13% 상향한다. 내년에도 놀라운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은 정책수혜주에 베팅하고 있다. 외국인이 집중하는 반도체 대형주보다는 정책 테마주 중심의 투자가 두드러진다. 개인은 본격 순매수세가 시작된 지난 16일 이후 현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 원전 관련주를 집중 매수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와 함께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다. 방산 테마 역시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주는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6월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 개인의 정책 테마주 매수, 기관의 매도 축소라는 점이 수급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테마 중심 수급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5 18:17:12#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3100선을 이끈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일부 업종과 정책 수혜주에 몰리고 있다. 주로 반도체, 원전, 방산 등을 중심으로 보유물량을 늘리고 있는 게 특징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만 4조14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5월(1조173억원대) 대비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외국인 매수세는 지난달 말 코스피가 2700~2800선에 머물던 시점부터 본격 유입되기 시작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환율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급증했다. 여기에 잠잠했던 개인 투자자들도 상승장에 가세하고 있다. 지난 5월 3조2784억원어치를 팔고 이들 들어서도 지난 13일까지 3조원 넘게 팔았던 개인은 지난 16일 이후 현재까지 1조838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외국인이 SK하이닉스를 6월에만 1조6000억원 넘게 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반도체 수요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매수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한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이날 장중 29만350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도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9749억원에 달했다.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버의 2026년 물량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내년 업황에 집중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 13% 상향한다. 내년에도 놀라운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은 정책수혜주에 베팅하고 있다. 외국인이 집중하는 반도체 대형주보다는 정책 테마주 중심의 투자가 두드러진다. 개인은 본격 순매수세가 시작된 지난 16일 이후 현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 원전 관련주를 집중 매수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와 함께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다. 방산 테마 역시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주는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6월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 개인의 정책 테마주 매수, 기관의 매도 축소라는 점이 수급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테마 중심 수급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5 14:06:29[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가 해외주식형 글로벌주식 유형펀드 중 중단기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지난 19일 기준 1개월, 3개월, 9개월 수익률 12.86%, 35.01%, 55.18%로 해외주식형 글로벌주식유형 펀드 172개 중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탈탄소 정책 강화와 AI 산업 성장에 따른 에너지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며 관련 섹터가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기후에너지부 신설, 2040년 석탄 발전 전면 폐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 구체적인 에너지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 또한 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 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원자력 확대 등 전력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는 이같은 시장 환경에 맞춰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초 과열된 시장 국면에서는 비중을 전략적으로 축소했고, 이후 조정 구간에서 전력기기, 원전, 신재생에너지 섹터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반등 구간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인프라 확대에 발맞춘 핵심 종목들의 강한 상승세가 펀드 수익률을 견인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을 보유한 △뉴스케일파워는 펀드 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대 수익 기여 종목으로 부각됐다. △GE 버노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또한 강세를 보이며 성과를 뒷받침했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단기적으로 미국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수 급등에 따른 피로감, 금리인하 시기,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은 AI산업 주도 성장 등 신정부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주도 섹터 변화에 집중하여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24 09:08:47[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ETF는 최근 1년간 약 3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에 상장된 AI 투자 ETF 중 순자산 규모와 성과 모두 1위를 차지, 명실상부한 AI 투자 대표 ETF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성과는 AI 성능 경쟁이 전력 경쟁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략에서 비롯됐다. 최신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에 필요한 연산량이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환경을 포트폴리오 구성에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 ETF는 포트폴리오 내 원자력 발전 및 전력 인프라, 클라우드 인프라, AI 분석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의 비중을 전략적으로 확대해왔다. NuScale Power, GE Vernova 등 원전 및 전력 인프라 기업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CoreWeave,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Palantir 등 AI 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주요 기업들을 시의적절하게 편입한 점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최근 금리 인하 기대와 글로벌 관세 리스크 완화 역시 AI 기술주와 인프라 섹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ETF 성과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전략은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으로도 이어졌다. 연초 이후 약 870억 원의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 운용에 대한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김남호 부장은 “AI 산업의 기술 성숙과 비용 최적화는 전례 없는 기회를 열고 있으며, 특히 전력과 AI 인프라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글로벌 AI 핵심 기업을 정교하게 선별·편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기민하게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4 08:3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