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경기 평택시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소부장 기업 교류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상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주시청에서 원주시와 평택시의 자매결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은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강장구 평택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민간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 간의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원강수 원주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교류 협력을 협의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원주와 평택은 수도권과 인접한 도농복합도시로 최근 공통 관심사인 반도체 산업 육성, 기업 환경 개선, 정주 여건 향상 등에 대해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소부장 기업 연계 교류 △직장운동경기부 합동훈련 실시 △농특산물 유통·홍보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와 평택은 도농이 공존하는 도시로, 지역경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사한 도전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6 13:38:1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와 원주시가 36억원 규모의 반도체 부품 기업을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로 유치했다. 15일 강원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반도체 부품 기업인 이앤아이비 회의실에서 이희만 이앤아이비 대표이사,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이앤아이비는 문막반계산업단지 기존 부지 내 2478㎡(약 75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하며 내년 6월 착공해 2027년 6월까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건설 25억원, 기계장비 11억원 등 총 36억원이며 증설된 시설에서 근무할 신규 인력 1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앤아이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약품 이송배관을 제조하는 업체로 2015년부터 도내에 자리잡아 오랫동안 사업을 이어오며 강원의 미래산업 기반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생산제품인 플라스틱 튜브 등은 가연성 가스와 유기 용매의 발화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정전기 방지용 제품으로 공정 안정 및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반도체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투자로 강원도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고하 전문 인력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이앤아이비의 증설 투자는 도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원주시가 함께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원주가 K-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동부 관문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민선8기 들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5개 반도체 관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5 16:49:0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와 한라대학교가 손잡고 지역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9일 건설 분야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시군 특화 사업과 지역산업 선도 전문 인재 양성 분야에서 이뤄지며 한라대는 강원도로부터 5년간 총 22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디지털 트윈,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전문 교육을 강화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설 기술을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혁신해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형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원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설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1 10:49:5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개운동 물레방아거리에 총 46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9일부터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운동 물레방아거리는 20년 전 테마거리로 조성됐으나, 인도가 없고 무분별한 주차까지 더해져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상권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상가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컸다. 이에 원주시는 24억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면 4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3월 실시설계 및 보상을 완료했으며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주차장은 일반형 주차구역 27면, 확장형 주차구역 14면, 경형 주차구역 4면, 장애인 주차구역 1면 등으로 구성됐으며 당분간은 무료로 개방되지만 장기 주차 차량에 따른 시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유료 운영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개운동 물레방아거리는 상권밀집지역이지만 제대로 된 공영 주차 공간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0 08:58:1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시행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민간 부문 등을 엄선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응모 수가 15% 증가해 경쟁이 치열했지만 원주시는 △주민자치 제도와 마을공동체의 모범적인 운영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따른 교육자치 구현 △원주만두축제가 이끈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자치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9월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자치발전에 기여한 원주시의 여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더 큰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9 09:47:2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나 이벤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원주시 직원들이 참여해 총 누적인원 5388명이 800여 개의 식당을 1330회 방문, 5800여만원을 소비하는 등 지역 음식점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어 원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로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에는 지역내 다양한 업종의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참여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참여업체는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원주시 홈페이지와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참여업체 및 할인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8 09:40:2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3회 나노코리아 2025에 참가, 반도체 및 나노 산업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기술 융합 전시회로, 올해는 12개국에서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첨단기술의 현주소를 선보였다. 원주시는 강원자치도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 방안과 투자 여건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 현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찾아가는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100여 개 기업 부스를 찾아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김흥배 원주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주의 투자유치 환경과 전략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에 대한 후속 유치 활동을 강화해 원주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7 08:50:0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내 넥스트칩 회의실에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반도체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원주 지역에 대한 투자 촉진과 반도체 설계 전문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현재 140여 개 팹리스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국가 연구개발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원주시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원주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협회의 전문적인 역량과 네트워크가 원주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4 18:12:5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이 시행 두 달 만에 현장에서 호평받으며 지역 전체로 배움터로 확장하기로 했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배움스쿨버스 지원 사업은 시가 예산이나 교통편 부족으로 현장체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시내 초·중·고교에 버스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사업은 시행 한 달여 만인 지난 6월까지 12개교에 버스 52대를 지원하는 등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100%가 '매우 만족한다'는 답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시행 두 달 만인 이달부터 배움스쿨버스의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지원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우선 기존에는 학교가 신청하면 원주시가 검토 후 지원하는 방식이었으나 교육현장이 영리목적의 사설의 시설이라도 교육 목적과 학교장 승인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학교당 지원 가능 버스 대수도 기존 10대에서 15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 학교의 지원 사업 신청과 관련, 신청서 제출 및 결과 보고 절차를 기존보다 간소화해 학교 행정부담도 줄일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교실 안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을 배움터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원주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학습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2 13:08:2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강원자치도가 주최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의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원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현장 중심의 민원 해소 노력, 신규 사업 기획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원주시의 수상과 함께 원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노인공익활동 부문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 차원의 성과도 인정받았다. 복지관은 공익활동 참여자의 만족도 제고, 교육·안전관리 체계 강화, 지역사회 연계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모범 수행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총 356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행기관인 원주시니어클럽,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북원노인종합복지관과 7899개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희 원주시 경로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참여자, 수요처,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1 0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