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신성장동력인 드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드론작전사령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 권오광 도 경제진흥원장,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융합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주시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유치 등 기반조성 △방산 드론산업 확산을 위한 민·관·군·산학연 연계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미래항공기술센터를 활용한 정례적인 연구 교류 및 기술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드론산업은 원주시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이라며 “이번에 구축하는 드론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망을 유기적으로 잘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21년과 2023년 도내 최초로 2회 연속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선정되는 등 드론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0 13:01:3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보건소가 추석 명절 기간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당직의료기관 이용 시 응급실에 비해 대기 시간이 짧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경미한 증상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경증환자들이 당직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응급실 과밀화를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중증 응급 상황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원주지역 당직의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으로 추석 당일인 17일 휴진하고 그 외 연휴 기간은 평상시와 같이 진료한다. 당직의료기관 현황은 원주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면서 코로나19 감염 등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증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2 08:26:3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수출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 수출 또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컨설팅, 디자인, 브랜드, 홍보물, 역량 강화교육, 해외 전시, 해외규격인증, 해외 물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출바우처 등 정액을 지급하는 지원 사업과 달리 신청 기업들이 자유롭게 필요한 항목에 따라 지원금 한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며 강원수출기업서포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는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한국무역협회가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 통화 긴축 완화, 회복되는 소비 심리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원주시의 수출기업 지원사업이 지역내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1 09:51:5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지역경제 체질 강화를 위해 지역내 대형마트, 지역에 본점 또는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지역 대형마트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롯데마트 원주점, 이마트 원주점, 홈플러스 원주점,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등 지역 대형마트 4곳과 원주에 본점 또는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삼양식품, 네오플램, 데어리젠, 서울에프엔비 등 지역 기업 4곳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소비와 생산 주축인 대형마트와 기업을 연계, 경제 주체 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체질을 강화에 나선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우수 제품 발굴 및 홍보를 통한 기업의 생산 촉진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및 발전 방향 협의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대표 기업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형마트를 통해 진행될 지역 기업 홍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0 10:37:1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오는 27일까지 2024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는 축제 기간인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축제장 곳곳에서 질서 안내, 행사 운영 지원 등 축제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 자원봉사자에게 일 최대 8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하고 활동 물품과 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 만두축제에 관심이 있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만 18세 이상 대학생과 일반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달 4일 만두축제 자원봉사자를 최종 선정, 축제 발대식을 겸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축제장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원주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을 가지신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9 10:50:2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농공단지 조성 예정지인 지정면 신평리 일대 34만㎡ 부지를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고시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고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농공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6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8월13일 개최된 원주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최종 결정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에 따라 고시일로부터 3년간 해당 지역 내 건축물 신축이나 증축, 개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분할, 물건 적치 등이 제한되며 필요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간 추가 제한이 가능하다. 한편 신평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산업단지 지정 및 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2028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6 10:38:0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지역내 19세 청년 119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11월말까지 시행한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가 협력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올해 19세가 된 2005년생 청년에 한하며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를 1인당 최대 연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30일까지며 문화예술패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신청하면 협력 예매처에서 문화예술 관람 티켓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사용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기간이 지나면 남은 지원금은 소멸된다. 시는 올해 1억7850만원을 투입, 지역내 19세 청년 총 119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19세 청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5 08:49:30[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4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원주시와 상생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원주시에 상생배달앱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땡겨요’는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7개의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며 상생 배달앱으로써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원주시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4000원 할인쿠폰을 50매 지급, 최대 4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원주시와 협업해 이달 중 ‘땡겨요’ 앱에 원주사랑카드로 음식을 결제하는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이 신한은행에서 최초로 신규하는 입출금 계좌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1회씩 사용 할 수 있는 ‘땡겨요 3000원 쿠폰’을 6장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4 18:07:4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아동 급식카드 어플을 도입, 연말까지 시범 운영에 나선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선한 영향력 가게 매장에서 아동이 낙인감 없이 무료 식사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나비얌’ 앱을 전국 최초로 도입, 12월까지 운영한다. 결식위기 아동은 나비얌 앱을 설치해 아동급식카드 인증을 한 뒤 앱을 통해 선한영향력 가게의 할인 또는 무료 식사 쿠폰을 다운로드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실물 급식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지만 무료 식사 쿠폰 이용 및 모바일 결제는 선한영향력 가게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나비얌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2 08:32:55【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이 지난 3월 개관한 가운데 6개월만에 이용객이 8000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시민들의 경제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경제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경제교육관이다. 교육관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 운영을 민간 위탁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경제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1박2일 경제캠프와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VR 미래직업체험교육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교육 수요자의 요청으로 신규 강좌를 개설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생활경제기초, 농업인 대상 선진농업경제, 청년소상공인 대상 세무·노무 과정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원주신협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경제교육 재능기부 일환으로 영유아 대상 금융경제 교육과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상반기 교육관 시설 이용자 수는 월평균 1300여 명으로 이전시설 대비 교육생 수는 5배, 문화공간 방문객 수는 9배 증가했다.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경제교육 교재 및 교구 제작 사업,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로 배우는 경제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교육관 1층에 VR 미래직업체험존을 조성하고 4차산업혁명 AI 등 미래환경에 대응한 경제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의 경제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경제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지향적인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최초라는 타이틀을 넘어 전국의 모범이 되는 경제교육관으로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30 09:4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