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시민들과 함께 시정 정책 결정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을 제안한다. 수렴된 시민 의견은 단순히 정책 참고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논의해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우선순위는 온라인 사전투표 50%와 현장투표 50%를 통해 결정될 예정으로, 온라인 사전투표는 9월 13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2부에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 제안'을 주제로 시민들이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출생 관련 분야는 출산 및 양육 지원, 보육 및 교육서비스 확대, 주거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등으로, 고령화사회 대응 관련 분야는 신중년 교육과 일자리, 건강과 복지, 노후 여가 생활, 주거 환경 개선 등으로 소주제가 나뉜다. 원탁별로 소주제를 선택해 토론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원탁별로 과정조력자(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시민 의견을 이끌어내 최종 합의된 토론 결과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현장평가를 진행해 선정된 3개 팀에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자 모집은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가 신청은 시청 누리집 배너 구글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지역 내 공감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장"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7 12:16:19【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지역화폐 활성화 △쉼이 있는 정원도시 조성 △안양천 목감천 명소화 사업 적극 확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진 △청년주택 공급 및 청년 사회출발 지원금 지급. ‘2022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참가자가 투표로 결정한 내년도 추진사업 베스트 5위다. 광명시 집단지성 공론장인 원탁토론회는 29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다시, 시민과 함께 만들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8기가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을 시민과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토론 테이블을 별도로 마련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도 참여해 환경, 학습, 문화-예술-체육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양분을 경험했다. 토론회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 사회로 개회식, 주제별 토론, 토론 결과 및 우선순위 투표결과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장에는 정책홍보마당, 포토존 등을 운영해 토론에 참여한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광명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영유아 체험센터 건립, 청년복합공간 청년동 조성, 공유냉장고 사업 진행, 1인가구지원센터 설치 등 지난 4년간 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추진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시민들은 △경제-일자리부터 챙기는 도시 △지역이 균형발전하는 도시 △청년 꿈이 이뤄지는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도시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도시 △미래교육 1번지 도시 △차별과 소외 없는 통합돌봄복지도시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스포츠를 향유하는 도시 △쉼이 있는 정원문화 도시 등 민선8기 광명시 10가지 주요 정책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약 90분간 토론 후 시민은 토론 테이블마다 합의를 거쳐 주제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을 도출한 뒤 전체 투표를 진행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베스트 5위 이외에 △재건축 안전관리, 하안 철골주차장 재건축 △사통팔달 철도노선 유치 지속 추진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 △평생학습교육 통합포털사이트 구축 △철망산 주변 문화벨트 조성 등이 많은 표를 얻었다. 이와 별도로 이날 다양하게 도출된 시민 제안 중 토론자 합의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토론 참가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시정 반영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시민은 “각기 다른 지역에 사는 시민이 오늘 처음 만나 활발한 토론을 펼쳤는데, 시민과 함께하려는 시장 의지와 시민 열정에서 광명시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500인 원탁토론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미래 발전을 위해 긴 시간 함께 해준 시민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오늘 들려준 시민 목소리를 사업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정책 우선순위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을 세워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단지성 공론장에서 토론으로 합의를 이루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과정이며 동시에 광명시 발전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500인 토론회 틀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는 집단지성을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이 원하는 광명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총 4282명 시민이 참여해 1271건 의견을 제시했으며, 광명시는 이중 641건을 시정에 반영하고 215억7000만원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31 23:53:56【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은 지금까지 바다 없는 서울을 모방한 내륙관광 위주로 되어있어 부산관광의 대외 경쟁력 확보에 불리했습니다. 따라서 일자리 창출이 많은 부산관광산업의 부활을 위해서는 내륙관광에서 벗어나 기장에서 가덕도까지 펼쳐지는 광대한 연안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해양관광산업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부산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국제관광도시로 가는 길(국제관광도시로 가는 길’(회장 최도석 의원)은 지난 24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해양도시 부산에 해양관광이 없다’는 주제로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의원,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해양대, 부산티엔씨 등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부산 해양관광산업의 문제 진단과 실무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열딘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부산의 관광정책이 바다가 없는 서울을 모방한 내륙관광 위주로 짜이면서 대외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공감했다. 따라서 내륙관광을 벗어나 관대한 연안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타 도시의 사례를 들며, 현재 선진해양도시는 해안공간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해상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상항공레저, 관광위그선, 해중전망대, 해중호텔, 해중레스토랑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차별화된 해양관광 상품으로 청년 일자리부터 노인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공간으로 창출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도석 의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개최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만 쳐다보는 해양관광으로는 인프라가 부족하고, 현재 부산관광의 수용태세는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부산2030엑스포 방문객들이 지갑을 열고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의 관광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선 지금 당장 준비해도 늦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부산의 국제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정책 대안을 논의하고 관광진흥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0-25 10:10:49【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2년 제5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민선8기 광명시 주요정책 10개 분야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고 토론 결과 공유 및 정책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한다. 광명시는 500인 원탁토론회 운영위원회와 사전 논의를 거쳐 경제-일자리부터 챙기는 도시를 비롯해 △지역이 균형발전하는 도시 △청년 꿈이 이뤄지는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도시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도시 △미래세대 위한 탄소중립도시 △미래교육 1번지 광명 △차별과 소외 없는 통합돌봄 복지도시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스포츠 향유하는 도시 △쉼이 있는 정원문화 도시 등을 10대 주요 정책으로 선정했다. 광명시는 주제별 토론 테이블마다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시민 의견을 이끌어내고, 최종 합의된 토론 결과는 관련부서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정책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500인 원탁토론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전까지 광명시 누리집(gm.go.kr) 배너 또는 이메일 신청서 제출로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토론 주제별 정보를 담은 자료집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 토론 테이블을 따로 마련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또한 토론회 당일에는 광명시민 오케스트라와 가수 박군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정책 전시벽,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2018년부터 매년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왔다”며 “다양한 시민 목소리가 시정에 담길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가 지난 4년간 매년 개최한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총 4282명 시민이 참여해 1271건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 중 641건에 대해 215억7000만원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3 23:40:47【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7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광명을 위한 ‘2022 함께 그린 광명의 내일’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토론회에서 참석자는 18개 행정동 중심으로 조를 나눠 9월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스마트도시 시민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거주자가 체감하는 도시와 마을 문제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CT기술 기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원탁토론회 결과 행정동별 체감형 문제는 교통(주차난-교통체증 등), 방범안전(안심귀가-어린이보호구역 등), 주거환경개선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위치 안내 및 결제가 통합된 스마트주차장 △스마트 교통신호 △밤길 안심 가이드 로봇지킴이 △실시간 재난 확인 및 위험 알림 서비스 등이 시민 아이디어로 제안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원탁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한 과정”이라며 “시민 참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광명형 스마트도시 전략사업,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현 방안 등을 담은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9 23:59:41【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열고 ‘아이 좋아 과천’을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으로 선정하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힘을 쏟는다. 과천시는 16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아동 및 보호자로부터 수렴된 아동권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향후 과천시가 수립할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초-중-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밖 청소년, 보호자,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등 80여명이 토론회에 참석해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가 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참가자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과천시가 아동-보호자-아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아동친화도 영역별로 주제를 정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 조는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정해 발표를 하고 참석자 투표를 통해 ‘아이 좋아 과천!’을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사회가 추진해온 많은 정책이 아동 의견을 반영하는데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소중한 의견은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아동정책 도출을 위해 관내 아동과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19 07:47:38【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3월14일 옥천면에서 시작해 29일 양평읍까지 12개 읍면에서 군정계획 설명 원탁회의로 진행한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일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 반영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소통한마당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양평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총 847명이 참석해 558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토론회는 10명씩 8개조로 나뉘어 각 조마다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원활한 토론을 견인했다. 원탁토론회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읍면 자랑거리, 아쉬운 점, 변화 모습 등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읍면 자랑거리로 주변 자연환경을 손꼽았으며, 경기침체, 일자리 부족, 교통 불편 등을 아쉬운 대목으로 답했다. 원하는 변화상으로는 일거리가 많은 경제도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된 디자인 도시 등을 먼저 거론했다.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대표적인 의견은 △순환마을버스 운행 △양평 교통병원 응급실 확충 △산수유 이용 사업 및 판로 개발 △토종씨앗 클러스터사업 추진 △양동산업단지 조성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청소년문화공간 건립 △생태공원 조성 등이다. 양평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1 11:21:07[파이낸셜뉴스]교육부는 미래학교의 추진과정을 경험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현장공감 상상(相尙) 원탁토론회를 세종시 솔빛초등학교에서 13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추진하는 대상학교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업무담당자, 사전기획가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와 11월 중에 4차례 진행했던 현장공감연수회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현장공감연수회에서 논의된 결과물과 의견들을 온라인 미래학교(게더타운)에 전시·공유하고, 공간투어, 주제 강연, 영상상영, 1분 발언 및 현장 목소리 청취,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미래학교 공간 여행(투어)을 진행하는 솔빛초등학교는 2019년 세종 ‘꿈마루사업’에(공간혁신) 선정되어 미래학교 공간을 구축하였고, 세종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배우러 찾아오는 우수사례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과 지속적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권역별로 실시한 현장공감연수회는 지난 11월 15일 서울 마포구 소재 모두의 학교’에서 시작해 충청, 경상, 호남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연수회는 미래공간 여행(투어), 소통 촉진자가 진행하는 미래학교 이해와 소통 경험하기(이해관계자지도), 건축 촉진자가 진행하는 미래학교 상상 디자인(캠프) 순서로 진행되었다. 연수회 전체 일정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현장에서 상영하였고, 연수 결과물은 확장가상세계 운영체제(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탑재·공유하였다. 현직 교사 3명(포천이동중 교사 조래정, 서울사대부중 교사 호민애, 전주교대부초 교사 권미나)이 참여해 ‘게더타운’에 구축한 온라인 미래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보기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미래학교에 대한 홍보와 함께 사전기획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온라인 미래학교를 ‘게더타운’에 구축해주신 세 분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온라인 미래학교의 구축과 경계를 넘나드는 소통 공유 경험을 토대로, 미래학교로 선정된 학교에서 확장가상세계 운영체제(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미래학교 사전기획의 장이자 미래학교 간 정보공유의 장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13 10:21:10【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 집단지성 공론장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가 2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민선7기 들어 네 번째로 열린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사전신청으로 모집한 412명이 참여했다. 광명시는 백신접종 완료 확인, 명부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토론회를 진행했다. 광명시는 토론장에 정책알림 부스를 운영해 기후에너지, 복지, 도서관, 광명사랑화폐 등 광명시정을 소개하고, ‘시민이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을 발표하는 등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축제 한마당’이 됐다. 원탁토론회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노정렬 사회로 개회식, 토론안내, 토론, 축하공연, 자랑하고 싶은 정책 BEST3 발표, 토론결과 발표, 토론참여 BEST 시민상 선정 등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 참가자는 △생활편의시설(SOC) 많이 부족해요 △우리 청년은 이것이 필요해요 △착한경제 기업이 많아지려면 △문화도시 광명시 이렇게 만들어가요 △1인가구 복지정책 다양화 방안 △방과후 다함께 돌봄센터 더 많이 필요해요 △코로나19로 교육격차 심해지고 있어요 △시민 환경교육 이렇게 해주세요 등 8개 주제 중 원하는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원탁토론회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주차장 부족 개선, 안양천 테마공원 조성, 청년문화공간 조성, 대형사거리 보행 편의 개선, KTX광명역까지 직행버스 운행, 청년 취업(면접) 지원, 아동폭력 전문기관 설립, 영유아 체험놀이시설 조성, 공유냉장고 조성 등 시민 제안으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예산 규모와 절차상 어려움으로 시민 의견을 100% 다 반영하지 못하지만 시정에 시민 의견 반영이 시대정신이고 지방정부가 가야할 길”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광명시가 될 수 있도록 넓고 깊게 시정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원탁을 순회하며 시민 제안을 직접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은 총 353건으로 이 중 주제별 의견을 빈도순으로 분류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주제별로 최다 득표를 얻은 제안은 △나이 제한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시설 조성(생활편의시설) △청년 프로그램 및 홍보(청년정책) △공공기관 착한기업 물품사용 조례 제정 및 실수요자와 연계(착한경제기업) △예술문화거리-스토리 있는 둘레길 조성(문화도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1인가구) △행정복지센터 내 돌봄기능 확대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돌봄) △청소년 활동공간 지역균형조성(청소년 격차) △환경 관련 센터 운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및 환경 시민교육 진행(환경교육) 등이다. 광명시는 이날 8개 주제별 발표자 8명에게 토론참여 BEST 시민상을 수여했다. 수상 시민은 향후 일일 명예시장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 BEST3은 △안양천 공원화, 어린이 체험놀이터 등 공원조성 사업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등 광역연계 개발 △제1호 평생학습도시, 자치대학 등 평생학습 정책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이날 원탁토론회 시민 투표와 함께 온라인 설문조사(11월19일~11월23일)로 총 10개 정책 중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 BEST3을 뽑았다. 매년 원탁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내가 말한 의견이 정말 정책에 반영될까 하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원탁토론회 결정 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놀라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가 지난 3년간 매년 개최한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총 3870명의 시민이 참여해 924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중 481건에 157억7000만원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28 22:37:1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변화하는 시대! 인재를 키우는 도시, 청년이 모이는 대구' 대구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비대면 화상토론(ZOOM)으로 '제21회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유튜브 채널(제21회 대구시민원탁회의)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장 스튜디오는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 차려진다. 이번 대구시민원탁회의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전면 비대면 화상토론으로 전환해 진행키로 했다. 이번 대구시민원탁회의에는 청년들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대학, 청년, 시민사회, 지자체 등 지역의 주체별 실천과제에 대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자리다. 또 청년이 선호하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 주거, 지역네트워크, 문화 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세대의 독창적인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구 유출, 특히 청년의 이동은 지역위기로 다가온다"며 "열린 기회를 가진 도시, 세대 간의 기대와 믿음을 존중하는 도시문화 조성을 통해 청년을 품을 수 있는 시민 모두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 과제 확인과 토론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과 회의 참가신청자 1237명을 대상으로 '청년과 도시 실태', '청년 정책방향', '대구가 지향할 인재도시'에 대한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청년이 대구를 떠나는 주요 이유로 응답자의 71%가 일자리를 언급했다. 청년이 머무는 대구를 위해 질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 주거환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는 △창의적 △인성 △소통의 키워드를 가장 많이 표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7-14 16: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