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13일 경기 의왕시의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착공식과 관련, "이미 3년 전 착공됐고, 의왕시 구간 역시 지난해 12월 착공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착공시기는 2021년 4월(턴키공구)과 2023년 12월(기타공구)이다. 또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착공시기는 2021년 4·10월(턴키공구)과 2023년 12월(기타공구)이다. 의왕시는 이날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착공식을 가진 바 있다. 공단은 "이미 착공돼 정상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착공식을 한다는 것은 국민과 의왕시민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앞서 의왕시에 행사명을 '착공'이라는 명칭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의왕시와 협력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정상 추진과 적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3 13:49:12【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시 구간 착공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신안산선 3-1공구 안전교육장(일직동 9-5)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시공사인 금광기업이 주관하며, 자경마을 일대 지상 및 지하구조물 설치계획,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을 출발역으로 광명역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39.778㎞의 노선이다. 오는 2027년께 노선이 준공되면 광명역에서 판교까지 2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월곶·판교선은 향후 경강선과 연결돼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까지 고속철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박승원 시장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광명시민의 대중교통 이동권 확대가 기대된다"며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앞서 지난 4월 정책 브리핑을 통해 '광명시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를 선언하고, 7개 철도노선 추진과 철도교통 전담 부서 신설 등 광명시 철도 정책 비전을 밝힌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0 10:55:07【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경강선)'의 실시계획이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수도권 서남부권에 철도망 확충과 동시에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해 지역개발과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에 따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연결해 철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수도권 서남부권에 철도망을 확충하고, 동시에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일반철도 건설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의 일반철도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월곶역에서 시흥시청까지의 구간을 신설하고, 시흥시청에서 KTX광명역까지 신안산선과 공유하며, KTX광명역에서 판교역까지의 구간을 신설한다. 향후에는 수인선·경강선과 연계해 인천에서 시흥을 거쳐 KTX광명을 통해 여주와 강릉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시행자는 국가철도공단이며, 총 신설 연장은 터널구간 24km이고, 신설정거장은 6개다. 이 중 월곶역을 기점으로 약 1.8km 구간에 해당하는 1공구는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방식(턴키)으로 발주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장곡역 및 시흥시청역이 위치한 2, 3공구의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택 시장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시흥시민의 대중교통 이동권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월곶역 개량을 시작으로 장곡역과 시흥시청역이 건설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철도 건설사업은 오랜 공사 기간이 소요되고, 도로의 굴착 및 환기구 공사 등으로 현장 인근 불편 사항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시흥시는 현재 추진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더불어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 및 '신안산선' 등의 점진적 개통을 앞둔 만큼, 향후 수도권 서남부권역 광역철도망 허브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01 16:17:01【파이낸셜뉴스 의=장충식 기자】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 건설사업에 대한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나섰다. 18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오는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 중인 '동탄~인덕원선'·'경강선(월곶~판교)' 건설사업 관련해 지난 16일 국가철도공단을 찾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그동안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이 지연된 것을 감안해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 완료 후 조속한 시공 발주 및 금년 내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특히 '동탄~인덕원선'의 경우,설계단계 시 미반영된 제3기 신도시 등 개발계획 반영 및 장래 수송수요 증가를 고려해 4량에서 6량으로 증차 편성 또는 첨두시 열차운행간격 단축을 통한 운행 횟수 증가 방안을 건의했다. 또 시민들에게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착공 전 주민설명회 추가 개회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의왕시 현안사항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시장은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은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금년 내 착공 및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18 15:09:46[파이낸셜뉴스] 개통을 앞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과 인접한 경기 서남부권 분양 단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이달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분양한다. 신안산선(예정) 환승역으로 개통되는 서해선 시흥능곡역 역세권이다. 시흥능곡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에는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간 월곶판교선(월판선)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두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는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해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췄고, 대형 복합 쇼핑몰(시흥플랑드르), 역세권 상권, 시청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군자봉, 능골공원, 실개울공원 등의 녹지가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추후 개통 예정인 GTX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주변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완공 시 과천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SRT 동탄역 등과의 환승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힐스테이트 인덕원'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인덕원 역에 월판선(예정) 개통이 예정돼있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경기 서남부권에서는 기존 서울로의 직결 노선 중 지하철 4호선이 유일했던 점에서 신안산선 개통의 실용성은 높게 평가된다. 시흥 월곶에서 경기 성남시의 판교역을 잇는 월곶판교선도 예정돼 있다. 업계 전문가는 "신설 역세권의 경우 교통 편의성 증대와 함께 주변 생활 인프라 개선 효과로 실주거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4-01 10:48:42부동산 시장에서 ‘더블역세권’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월곶판교선과 수인분당선 더블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시흥 메트로 디오션’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블역세권이란 2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 인접하거나 각기 다른 역 2곳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환승없이 타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지고, 다른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강화돼 사통팔달 교통여건이 마련된다. 이러한 교통편의성은 인구유입과 상권발달, 도시확장 등 다양한 부분들에도 영향을 끼친다. 특히 단일역세권에서 신규 노선이 추가되면서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는 경우, 미래가치와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시세 상승 효과도 가져온다. 최근 주목도가 높은 곳은 월곶역이다. 이곳은 현재 수인분당선을 지나며, 수도권 마지막 황금노선이라고 불리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정차역으로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순항 중이다. 이런 가운데,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는 월곶역 가까이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최근 분양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유건설이 시공하는 ‘시흥 메트로 디오션’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7층~지상 24층, 전용 84㎡ 단일 타입 총 99실 규모다. 세부적으로 △전용 84㎡A 59실 △전용 84㎡B 40실 규모로 구성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100실 미만으로 조성돼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시흥 메트로 디오션’은 월곶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이에 따라 서울, 성남, 수원 등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월곶JC,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배곧신도시, 시화MTV 등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곶역은 월곶~판교(월판선) 복선전철 노선이 예정되어, 더블역세권 수혜까지 기대된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잇는 철도 사업으로,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발 완료 시 월곶부터 판교까지 약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수준 높은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월곶포구 상권이 가깝고,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과 시흥프리미엄아울렛도 인접해 있다. 특히 배곧과 월곶을 연결하는 연육교가 공사 중으로, 배곧신도시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월곶초•중, 월포초 등 다양한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주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최근에는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말 경기도 도시계획원회는 월곶역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취지로, 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월곶역 인근 23만여㎡ 부지에 주택•상가•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거, 업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직주근접형 역세권 중심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생활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흥 메트로 디오션’ 인근에는 월곶포구가 자리하고 있어 오션뷰(일부)를 누릴 수 있는 조망권이 기대된다. 오션뷰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높은 희소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향후 주거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공간효율성을 높인 평면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고, 다양한 수납공간도 계획돼 있다. 한편, ‘시흥 메트로 디오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위치한다.
2022-02-25 10:41:22교통망이 새롭게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령 최근에는 수도권 서남권 분양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그동안 신도시 개발 외에 굵직한 개발사업이 드물어 동남권 대비 저평가 받던 곳에 각종 교통망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인근 지역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철도교통망 또한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곳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차근차근 진행중이기도 하다. GTX-C노선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덕정)~삼성~수원간 74.8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내년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만안구에는 금정역(예정)이 계획되어 있으며,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삼성 구간 이동 시간이 기존 71분에서 26분으로 단축돼 안양에서 강남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역교통망 또한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만안구를 지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월판선은 경기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 노선 중 하나이며 총 34.15km, 11개역으로 이뤄진다. 이 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예정)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이 노선은 올해 4월 착공됐으며, 2026년 개통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타 지역간의 이동도 더욱 원활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되어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을 잇는 총 37.1km 길이의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용인, 화성, 오산시 등 8개 지역이며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과천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SRT 동탄역 등과의 환승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진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12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2,32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이동 또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직선 1k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금정역에 GTX-C노선이 계획되어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월판선도 지날 계획이다. 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노선들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수혜가 기대된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은 12월 개관할 예정으로 관련 사항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2-09 11:03:52【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경기지역을 동서로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노선명 제정을 위해 4월6일부터 12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는 노선명이나 역명에 관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른 조치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7일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성남~여주)을 연결해 서쪽으로는 인천에서 동쪽으로는 강릉까지 우리나라의 동서축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주요 노선”이라며 “경부고속철 광명역과 연계철도망 구축으로 고속철 접근성 향상도 가능한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수도권 남부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인 만큼, 경기도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노선 연계성이 잘 드러나는 노선명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 등 노선과 관련된 자치단체에서도 도민 의견 수렴을 추진 중이라 보다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지역별로 나온 의견을 취합해 이달 말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하면, 5월 말 국토교통부는 심의를 거쳐 최종 노선명이 확정할 전망이다. 의견서 서식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경기도 공고 2021-5416호)을 참고하면 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며,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 의왕 등을 거쳐 성남시 판교까지 약 40㎞ 구간을 연결한다. 인덕원역은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며, 그밖에 구간은 올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기능을 확충해 도민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신설 역 명칭은 역사 건축설계 일정에 맞춰 올해 하반기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08 07:20:31【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2일 의왕시 교통안전자전거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차정숙 의왕시 부시장, 장태환 도의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총연장 40.178㎞로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서 출발해 안양, 의왕 등을 거쳐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일원에 이르는 노선이다. 2020년 10월 노반실시설계를 착수해 2022년 착공,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의왕시에는 청계동에 1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시행으로 인한 대기질, 수질, 소음-진동, 토양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저감 방안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사업과 관련한 질의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은 원터마을 인근으로 노선 변경이 가능한지와 역사 위치의 확정 여부와 관련한 질문 등이 있었다. 차정숙 부시장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시도 적극 지원을 하겠다”며 “국가철도공단도 주민 의견이 반영되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은 13일까지 의왕시청 환경과, 교통행정과,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며, 비대면 설명회 자료(온라인)는 의왕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 의견 제출기한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공람장소에 서면 제출 또는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13 09:47:50동부건설은 지난 19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시흥시 월곶에서부터 광명~안양~과천을 거쳐 성남(판교)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 총 3.7㎞의 노반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노반공사는 철도 레일을 깔기 위해 기반 도로를 평평하게 까는 작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했으며 동부건설이 40%의 시공지분율을 가진다. 동부건설은 40%의 지분으로, 롯데건설(20%), 신성건설(10%), 신흥건설(5%), 위본건설(5%), 대흥종합건설(5%), 우석종합건설(5%), 우림토건(5%), 효림종합건설(5%)과 한 팀을 꾸렸다. 수주금액은 공시 후 공개될 전망이며 현재 추정 금액은 1332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한편 월곶~판교 6공구는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수주 추정 금액은 2543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45% 지분을 갖고, 태영건설(20%), 금호산업(10%), 삼부토건(5%), 덕흥건설(5%), 삼보종합건설(5%), 시티건설(5%), 한동건설(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철도공단은 오는 18일 개찰을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민기 기자
2019-12-20 17: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