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월드메르디앙 서초'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2-1 외 4필지에 지하 4층~지상 11층 1개동, 아파트 전용 84㎡ 28가구, 오피스텔 전용 21~65㎡ 20호실로 구성된다. 리얼방배제일차가 위탁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담당하고 디에이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곳은 강남권 초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7호선과 4호선 두 개의 노선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일반 역세권보다 한층 더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도보 약 2분 거리에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자리한다. 이에 따라 서울역, 동대문역, 강남구청역, 가산디지털단지 등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사당역에는 GTX-D 노선(계획) 개발이 추진 중이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삼성·잠실·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예정돼 있다. 또 성남 모란,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공항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도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강남 생활권을 누리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길을 끈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이수역 중심 상권이 바로 인근에 자리하며 남성사계시장, 방배동 카페골목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영화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차량 10분 거리에 자리한다. 주변으로는 현충원근린공원, 방배공원, 도구머리공원, 삼일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주변 학교들이 강남 8학군에 속한다. 이 중 방배초를 비롯해 서문여중, 서문여고 등이 도보 거리고 초·중·고 모든 학군이 주변에 위치하며 약 1Km 거리에는 방배 학원가가 있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규모 개발 호재도 주목된다. 먼저 인근 서초동 일원에는 '서리풀 복합개발사업'이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옛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부지를 문화 및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개발 완료 시 서울 강남권의 새로운 경제 문화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배동 사당주차장 용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교통시설 외에도 상업과 업무,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변 교통환경의 개선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주거 가치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가 A부터 D까지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또 광폭 거실 적용과 함께 안방 파우더룸을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위치하며 2026년 7월 입주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9 10:40:53한국토지신탁이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월드메르디앙 서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1층 1개동, 아파트 전용 84㎡ 2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65㎡ 20호실로 구성된다. 리얼방배제일차가 위탁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담당하고 디에이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월드메르디앙 서초가 들어서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이며 서리풀 복합개발사업(2025년 착공 예정)을 비롯해 GTX-D(계획) 등 각종 대형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전민경 기자
2025-06-05 18:06:16[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월드메르디앙 서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1층 1개동, 아파트 전용 84㎡ 2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65㎡ 20호실로 구성된다. 리얼방배제일차가 위탁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담당하고 디에이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월드메르디앙 서초가 들어서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또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이며 서리풀 복합개발사업(2025년 착공 예정)을 비롯해 GTX-D(계획) 등 각종 대형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주변 학교들이 강남 8학군으로 방배초를 비롯해 서문여중과 서문여고가 도보권이다. 이외에도 초·중·고 모든 학군이 주변에 위치하며, 약 1Km 거리에 방배 학원가가 있다. 강남권에서 선보이는 실속형 주거상품으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가 A부터 D까지 총 4개 타입이 적용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광폭 거실 적용과 함께 안방 파우더룸을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21~65㎡까지 총 10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젊은 직장인을 비롯해 신혼부부 등 청년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선보여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임대하기 좋은 상품성을 갖췄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5 14:01:37[파이낸셜뉴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명문학군이 가까운 교육특화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 학부모 수요층인 3040세대의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명문 학세권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력도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7만3862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40세대 매매 거래가 9만2743건으로 전체의 53.3%를 차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2건 중 1건 이상이 3040세대에서 이뤄진 셈이다. 3040세대의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2022년 47.3%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인 2023년 50%를 넘긴 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큰 손'으로 떠오른 3040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라는 점이다. 이들은 교육환경을 자녀 양육의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3040세대의 자녀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학교나 학원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48.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안·안전(16.1%), 주택면적(15.9%), 주택환경(9.2%), 보육시설·양육환경(9.4%) 등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른바 '명문 학세권’ 아파트의 집값 상승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래미안 리더스원’ 전용 84㎡는 올해 5월 36억9500만원(22층)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5월 실거래가 28억9000만원(22층)보다 8억원(27.8%) 이상이 오른 것이다. 서이초와 서이중이 바로 인근에 자리하며 ‘강남 8학군’에 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 8학군’으로 자녀들을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주택 수요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전용 84㎡의 올해 5월 실거래가는 12억8000만원(9층)으로 전년 동월 실거래가 11억2000만원(14층)보다 1억6000만원(14.2%)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 지역에서 명문 학군으로 인지도가 높은 수성고를 비롯해 송림초와 명인중 등이 가깝다. 반면 같은 기간 수원시 장안구의 전체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7% 수준에 불과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월드메르디앙 서초’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주변 학교들이 강남 8학군에 속하는 곳으로 방배초를 비롯해 서문여중, 서문여고 등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또 약 1㎞ 거리에는 방배 학원가가 있어 교육에 특화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도보 약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과 ‘서리풀 복합개발사업’과 ‘사당복합환승센터’ 등의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하며, 아파트 전용 84㎡ 2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65㎡ 20호실로 구성된다. 현재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서는 한신공영이 6월 중 ‘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가 도보권에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송도초와 함박중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세인트마틴국제학교 등 다양한 국제학교도 인접하다. 총 652가구 중 전용 40·59㎡ 2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중 경기 안양 만안구 박달동에서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507가구 중 전용 55~84㎡ 14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안양외고 등 명문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삼봉초, 박달중, 안양중 등의 초.중교들도 인접하다. 또 경기 최대 학원가로 손꼽히는 평촌 학원가도 가까이 자리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5 14:13:36[파이낸셜뉴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역세권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비슷한 입지 조건 속에서도 역세권 여부에 따라 집값 상승률의 차이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신풍로 소재 래미안에스티움 전용 84㎡ 저층은 지난달 15억6000만원에 매매됐다. 이는 1년 전 실거래가 13억3000만원 보다 1억3000만원 이상 오른 매매가다. 비결은 역세권에 있었다. 이 단지는 7호선 신풍역이 약 100m 거리에 자리한다. 반면 7호선 신풍역과 600m 떨어져 있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전용 84㎡ 고층은 올해 5월 실거래가 16억원으로 1년 전 실거래가 15억1000만원보다 90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3호선 원흥역이 약 300m에 자리한 '삼송 3차 아이파크'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8억8400만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실거래가 7억2000만원보다 1억6400만원 오른 것이다. 이에 반해 '삼송 스타클래스' 전용 84㎡ 올해 4월 실거래가는 7억4600만원으로 1년 전 실거래가 7억3,000만원보다 1600만원 상승했다. 이 단지는 3호선 원흥역과 약 800m 떨어져 있다.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기차역을 중심으로 보통 500m 반경 내외에서 도보로 약 5분에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을 일컫는다. 역세권 아파트 인기 속 올해 공급되는 역세권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는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월드메르디앙 서초'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도보 약 2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역, 동대문역, 강남구청역, 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 전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의 사당역에는 GTX-D 노선(계획)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밖에 주변에 강남 8학군에 속하는 학교들이 자리하며 '서리풀 복합개발사업'과 '사당복합환승센터' 등의 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전용 84㎡ 2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65㎡ 20호실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대조동에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전용 51~74㎡ 총 2549가구 중 483가구를 일반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3·6호선 불광역 도보 약 8분 거리이며 또 GTX-A노선 연신내역(3·6호선)의 개통이 예정돼 불광역(3·6호선), 역촌역(6호선), 구산역(6호선)과 함께 쿼드러플 교통의 중심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전용 46~55㎡, 1640가구를 공급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이 자리하고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3기 신도시 대장지구 내 첫 분양 사업에 나선 단지는 서울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2 14:16:32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신규 분양이 씨가 마르면서 애타는 수요자들의 눈길이 얼마 없는 신규 단지에 쏠리고 있다. 알려진바로는 총 9~10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대부분 일정이 미뤄지고 있어 연내 공급되는 단지는 손에 꼽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분양을 확정한 단지는 11월에 일반 공급될 도곡동 ‘도곡 월드메르디앙 로즈하임’ 등 두 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중 ‘도곡 월드메르디앙 로즈하임’의 경우 강남구 도곡동에서 67.48㎡ · 65.45㎡ · 57.47㎡ · 63.32㎡ · 63.32㎡ · 74.25㎡ 총 6개 타입, 48세대 규모로 조성되었다. 올 9월에 준공을 완료한 후분양 단지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일반 분양 16세대를 무순위 신청 분양 할 예정이며 청약 통장 및 신청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 양재역과 3호선 매봉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서초IC, 양재IC를 통한 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도곡공원과 매봉산, 양재천 근린공원과 말죽거리공원 등이 인접해 풍부한 자연환경은 물론, 강남역 상권과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상업, 의료 등 완성된 강남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은광여고, 은성중, 언주초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한티역, 대치역 학원가가 인접하며 인근 대치중, 양재고, 숙명여고, 중대부고, 단대부고 등 명문 학군 배정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여기에 인근 아파트 대부분이 노후화된 단지여서 추후 도곡1동 재건축 사업 추진이 이뤄져 약 3,500세대(예상)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전용 온라인 플랫폼 ‘새집투어’에서 무순위 신청을 받고 있으며 11월 5일 일요일 사업지 현장에서 일반분양세대 관람 및 현장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0-26 09:29:21[파이낸셜뉴스]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후분양 아파트가 잇따라 완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시공이나 공사비 인상 우려가 적다는 점이 주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20일 양지영 R&C 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이달 초 진행된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는 주변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401가구 모집에 5626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771가구의 후분양 단지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3963만원에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에어컨 등 각종 옵션이 포함됐지만, 상도역 초역세권 신축 '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의 최근 실거래가 13억원과 비교해 다소 비싸다는 우려가 있었다. 앞서 5월에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 3.83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형 기준 분양가격이 12억원을 훌쩍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 짓는 '해링턴 다산 플레이스'도 같은 날 1순위 청약에서 206가구 모집에 709개의 통장이 몰려 3.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후분양으로 진행된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도 청약 경쟁률 82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170가구 모집에 1만3996명이 청약했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 예비 수요자가 해당 아파트를 확인하고 분양 받는다. 지하주차장, 아파트 골조가 세워진 이후에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부실 시공이나 하자 등의 문제가 생길 확률이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낮은 편이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입주 우려가 선분양에 비해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양지영 R&C 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광주 화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올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이어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무량판 구조' 아파트 사태까지 아파트 안전불감증이 심각해지면서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후분양 아파트는 건설사가 먼저 사업 자금을 조달해 짓는 만큼 대체로 분양가가 비싸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후분양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가 내년에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가운데 올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는 경기 화성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 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를 후분양으로 선보인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9-20 10:41:09[파이낸셜뉴스] '무량판 구조' 아파트 논란이 이어지면서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후분양 아파트 단지들은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강동구 '둔촌 현대수린나' 후분양 아파트는 평균 36.94대1, 최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후분양 아파트 관심 '쑥' 5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 3.83대1을 기록했다. 전용 면적 84㎡형 기준 분양 가격이 12억원을 훌쩍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 짓는 '해링턴 다산 플레이스'도 같은 날 1순위 청약에서 206가구 모집에 709개의 통장이 몰려 3.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 예비 수요자가 해당 아파트를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다. 골조가 세워진 이후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부실 시공이나 하자 등의 문제가 생길 확률이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낮은 편이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입주 우려가 선분양에 비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후분양 아파트는 건설사가 먼저 사업 자금을 조달해 짓는 만큼 대체로 분양가가 비싸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후분양 단지 잇단 공급 향후 공급될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다음달 동작구에서 771가구 규모의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공급한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입주는 내년 2월이다. 서초구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해 조성되는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도 오는 10월 후분양으로 공급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2㎡ 단일 면적으로 아파트 128가구가 구성된다. 송도1공구의 사실상 마지막 분양 단지이다. 경기도에서는 동부건설이 용인시 마북동 일원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0㎡ 총 171가구 규모다.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다. 2024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 화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올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이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무량판 구조' 아파트 사태까지 아파트 안전불감증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예비 수요자가 해당 아파트를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는 장점 탓에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21 16:21:08[파이낸셜뉴스] 최근 기준금리 속도 조절에도 지난 주 서울 집값이 0.11% 하락하며 올 들어 주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강서·구로·금천 등 외곽 지역은 물론 강동·강남·송파·서초 등 강남권도 하락폭이 커졌다. 올 들어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p)'을 이어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빅 스텝(0.05%p 인상)으로 인상폭을 낮추며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겨울 비수기와 맞물린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매수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 기준 0.11% 하락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1% 하락했다. 전주 -0.06% 보다 하락폭이 커진 것은 물론 올 들어 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재건축이 0.06%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12%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5%, 0.04% 내렸다. 서울은 잇따른 규제 완화 조치에도 매수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 강동구가 0.39%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둔촌동 프라자, 암사동 선사현대, 명일동 신동아 등이 2500만원에서 5500만원 내렸다. 이어 강서(-0.23%), 관악(-0.19%), 금천(-0.19%), 송파(-0.19%), 구로(-0.17%), 도봉(-0.16%) 등이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월드메르디앙과 관악우성이 1000만원에서 4000만원 하락했고, 금천은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3차가 1000만~4000만원 내렸다. 경기·인천은 용인(-0.12%), 수원(-0.11%), 김포(-0.09%), 고양(-0.05%), 남양주(-0.05%), 의왕(-0.05%), 시흥(-0.02%) 등이 하락했다. 용인은 성복동 성동마을LG빌리지2차, 상현동 수지금호베스트빌더에듀, 보정동 동원로얄듀크, 구갈동 힐스테이트기흥 등이 1000만원에서 5000만원 떨어졌다. 수원은 정자동 청솔마을6단지한화SK, 청솔마을한라 등이 1000만원에서 2750만원 내렸다. 신도시는 평촌(-0.24%), 파주운정(-0.16%), 중동(-0.10%), 일산(-0.04%), 동탄(-0.04%) 등이 내렸다. 비수기 맞물린 전세시장도 '뚝' 전세시장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겨울 비수기와 맞물려 매물이 적체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이 0.18% 떨어졌고, 신도시가 0.09%, 경기·인천이 0.06% 하락했다. 서울은 강동(-0.50%), 강서(-0.42%), 관악(-0.42%), 구로(-0.39%), 송파(-0.37%), 금천(-0.32%) 등이 하락했다. 강동은 명일동 한양, 암사동 광나루삼성, 선사현대, 천호동 동일하이빌 등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내렸다. 강서는 등촌동 우성, 등촌동아이파크, 가양동 강나루현대 등이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김포(-0.18%), 수원(-0.17%), 용인(-0.13%), 고양(-0.12%), 의왕(-0.10%) 등이 떨어졌다. 김포는 북변동 풍년2단지영풍,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3단지 등이 40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내렸다. 용인은 상현동 동일스위트, 성복동 강남빌리지, 공세동 호수청구 등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46%), 파주운정(-0.17%), 일산(-0.14%), 중동(-0.08%), 김포한강(-0.08%), 판교(-0.07%) 등이 내렸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금융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 겨울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금리가 최종 어느 수준까지 오를지, 고금리 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멈추지 않는 한 매수심리 회복도 묘연하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2-18 14:35:25월드건설산업이 오는 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14번지에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개 동, 전용면적 71.01㎡, 총 2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월드메르디앙의 서브 브랜드인 '레브'는 '꿈'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주택에 대한 사람들의 꿈을 나타낸다. 미니단지 특화 브랜드이다. 지난 2016년 첫 번째 사업으로 공급됐던 서초동의 '서리풀 월드메르디앙 레브'가 수요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는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이용이 쉽다.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권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경기도 파주 운정~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단지가 들어서는 판교신도시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근의 성남 일반산업단지는 각각 약 7만여 명과 4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산업단지로 높은 직주근접성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주거수요를 갖췄다. 견본주택은 오는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9-01-22 09: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