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로 인해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 역할을 감당하는 청소년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5월 3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 조금순 부산시 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될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족돌봄 청(소)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 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박재관 기자
2025-06-01 18:54:27[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보유한 0.55이더리움(ETH)의 매도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198만원 규모다. 앞서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서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부터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월드비전은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업비트 계정에 연결하고, 기부금으로 수취한 이더리움을 업비트 원화마켓을 통해 매도했다.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가상자산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의 2단계 후속 조치인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 메뉴를 새롭게 마련하고, 기존 공시 기능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가상자산사업자 및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원화마켓의 거래지원(상장) 현황과 예치금 이용료율 비교 정보뿐 아니라 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매도 계획 및 결과와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종목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6-01 15:55:58[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로 인해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 역할을 감당하는 청소년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청(소)년은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 등으로 자립이 어려워져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3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 조금순 부산시 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될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족돌봄 청(소)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 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3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으로, △돌봄비(긴급생계비, 간병인 및 활동 보조인 본인부담금) △주거비(주거 개보수비, 월세·관리비, 가사·가전 구입비) △의료비(돌봄자 및 당사자 의료비, 의료물품구입비, 심리검사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학습비(자립 관련 학습비, 자기 계발비, 교재·교구 구입비, 여가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부산시 가족센터협회 산하 각 구·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고 있으며,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청(소)년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발굴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30 10:02:24[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다음달 3∼6일 강원도 해파랑길 일대에서 '함께 걷는 도전, 함께 만드는 푸른 미래'를 주제로 '제7회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의 일환인 꿈디자이너에 참여하는 아동들이 역경을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높이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들이 기후위기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미래를 스스로 건강하게 준비하는 주체성을 기르도록 구성했다. 월드비전 꿈디자이너에 참여하는 중학교 2학년 100명과 인솔자 70여명 등 170여명이 3박4일간 강원도 삼척에서 시작해 동해와 강릉, 양양 일대인 해파랑길 60km를 걷는다. 국토대장정 기간에 기후위기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6월 3일 출정식에서는 탄소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래펌프'의 의미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며, 행사 기간 해변 쓰레기 줍기 및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환경 슬로건 퍼포먼스도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30 08:15:49[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 NGO로서 아동과 지구를 함께 지키기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전 세계 월드비전은 ‘환경 청지기 정책(Environmental Stewardship Policy)’과 실천 핸드북을 제정하며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Do No Harm(해를 끼치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모든 사업에서 환경적·기후적 위험을 사전 검토하고 긍정적 영향을 확산하도록 설계했다. 한국월드비전은 기후 위기 대응의 실천적 모델로 그린카본, 블루카본, 생물다양성 보전 등 3가지 축의 지역 기반 사업을 전개 중이다. 그린카본은 도시 숲, 학교 생태 정원, 수직 정원 조성 등을 통해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지역 생태계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직접 식물을 관리하고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환경 리더십을 함양하는 통합적 모델로 운영한다. 또 연안 생태계를 활용한 블루카본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부안, 광양, 인천 등지에서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해 갯벌 생태계를 회복하고 탄소 흡수량을 증가시키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에선 멸종위기종 식재와 생태 서식지 확대를 추진 중이다. 월드비전 측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과 아동의 내일을 지키기 위한 월드비전의 기후 행동은 아동의 권리와 생태계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안적 시도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2 15:00:20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기후위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7대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지난 15일 국민의힘 및 더불어민주당 측과 각각 간담회를 진행했다.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이 참여한 간담회는 기후위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아동 취약계층의 현실을 전달하고 정책적 보완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건강, 주거, 식생활, 정서 등 영역에서 기후위기로 인해 피해를 겪는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실태조사와 심층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단위 실태조사 실시 및 맞춤형 대책 수립 △지원 전달체계 개선 및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 △주거지 개선 및 이전 지원 확대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및 냉난방비 종합 지원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정책 제안은 월드비전이 기후위기로 피해를 경험한 청소년 10명과 관련 사례를 관리한 사회복지사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6 11:24:06[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연결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오렌지퍼즐 '커넥트 플래닛'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상플래닛 입주 기업과 서울소셜벤처허브 지원 기업 등이 참석했다. 오렌지퍼즐은 아동·청소년의 빈곤 및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소셜벤처 및 비영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02 12:10:50[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경상북도 안동시가 경상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총 11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사업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전날 안동시청에서 이재민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의류, 구호키트 등 3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에 이어 긴급구호 사업비 8억원을 권기창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이번 월드비전의 지원사업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30 12:45:36[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지난 15일 최근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진의 진앙지인 만달레이 주 내 11개 마을에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긴급구호 키트 △위생 키트 △식량 및 생필품 △식수 위생 설비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한 금호건설은 함께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연대 실천을 위해 전국 건설 현장에 "우리는 미얀마 국민과 함께 합니다. 평화와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미얀마어와 영어로 제작해 설치했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 11개 현장에서 근무 중인 미얀마 국적 협력사 근로자 104명에게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달 발생한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 직원에게도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호건설은 어려움 속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든든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22 09:31:54[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경상도 대형 산불 피해 아동가정 대상 긴급 지원금과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위한 3억원 규모의 후원금 전달식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가전·가구 지원 △심리치료비 지원사업 연계 △심리정서지원키트 등 향후 주거 재건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교육청 관할 지역 내 전소 및 반소 가구에 2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전소 가구는 가정 내 자녀 수에 따라 최대 400만원, 반소 가구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월드비전은 긴급한 생계비 지원이 마무리되면 심리치료비 지원사업 연계와 심리정서지원키트 제공 등을 통해 산불피해 아동들의 심리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아동들의 주거 공간들이 빠르게 재건되고 무너진 일상도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 본부장은 “현재 산불피해로 인해 아이들이 친인척 주거지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월드비전은 긴급구호활동과 대응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산불 피해 아동가정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달 21일 경상도 지역 대형 산불 발생 직후 피해 아동과 이재민들을 위한 즉각적인 긴급구호를 펼쳤다. 특히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존 5억원에서 35억원 규모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11 14: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