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월드 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걸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 지난 9월 4~5일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 아이브(IVE)의 모습이 일본 열도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9일 아이브에 따르면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 아시아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유럽·남미 등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친 37회 공연에서 42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월드투어 중 미·일 대표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서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데뷔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앞에서 끌고 모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하게 뒷받침한 결과라는 평가를 얻었다. 카카오엔터, 뮤직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북미 법인을 거점으로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브를 비롯해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IST엔터) 등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현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속 가수들의 해외 투어, 현지 앨범 발매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아이브가 올해 초 미국 래퍼 사위티(Saweetie)가 피처링한 영어 싱글곡 ‘올 나이트’를 발매하고, 대규모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의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높여간 것도 이러한 활동 덕이다. 아이브 뿐 아니라 올해 카카오엔터 레이블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은 눈에 띄게 늘었다. 아이유는 올 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으로 차트를 강타한 뒤 3월 서울에서 시작한 단독 월드투어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18개 도시에서 약 5개월간 31회 공연 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도시별 티켓 예매 과정에서 사이트 서버가 일시 중단됨은 물론이고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첫 방문인데도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국의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칭호도 얻었다. 이번 월드투어 피날레는 오는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앙코르 콘서트다. 이틀간 10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순식간에 매진시킨 아이유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모두 공연한 유일한 한국 여성 솔로 가수라는 기록을 세운다. IST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올해 데뷔 후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를 진행 중이다. 더보이즈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정규 2집 ‘판타지’를 세 파트로 나눠 발매하는 이색적인 시도로 국내외 음원·음반차트는 물론이고 시상식, 음악 방송 등을 휩쓸었다. 더보이즈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것에 이어 7월 19일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미주,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2의 아이브·더보이즈 발굴 중 카카오엔터는 대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함과 동시에 신인 아티스트 IP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다양한 형태로 레이블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신인들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잇따라 내놓는다. 유희열·이상순·이효리·규현이 소속된 안테나는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를 오는 26일 공식 데뷔시킨다. 4인조 밴드로 보컬 안태규부터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까지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정식 데뷔 전부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서는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인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데뷔한다. 디어 앨리스는 평균 나이 21세, 5인 전원 영국인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인기 라이브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데뷔 과정을 그린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가 지난 8월 17일 BBC에서 첫 공개돼 매주 토요일 방영 중이다. 멤버들이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글로벌 데뷔를 꿈꾸는 과정이 낱낱이 담겼다. 스타쉽에서는 내년에 데뷔할 보이그룹 멤버를 공개 모집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본사와 레이블이 서로 잘 하는 부분을 존중하고 이를 강화해 나가는 방식으로 멀티레이블을 운영하며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K팝 산업에서 다양한 창작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9 10:39:40실력파 보컬돌 비디유(B.D.U, 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의 데뷔 첫 월드 투어가 순항 중이다. 비디유는 지난달 미국 뉴저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4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첫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 공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투어는 비디유의 최고 강점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들로 가득 차 있다. 비디유는 4인 4색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팬심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개인과 유닛,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펼쳐진 페루 리마 공연에서는 전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현지 팬들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폭발적인 떼창으로 비디유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함께 즐기고, 슬로건 이벤트로 열띤 응원을 보냈다. 페루 리마 공연에서 비디유에게 잊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마이크와 인이어가 작동하지 않는 음향 사고가 발생해 공연이 약 20분간 중단됐고, 현지 팬들은 공연이 재개될 때까지 비디유의 노래를 떼창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디유는 계속해서 멕시코시티, 미국 애틀랜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 등 다양한 도시를 방문해 '믿고 듣는 보컬돌' 진가를 널리 알린다. 남은 투어 공연에서는 어떤 눈부신 활약과 광폭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비디유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인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비디유는 매일 저녁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투어 다이어리(Tour Diary)'를 업로드, 월드 투어 중 일상과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오르카뮤직
2024-09-03 13:12:31루시(LUCY)가 일본 열도를 다시 한번 접수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31일 일본 도쿄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이하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킨 루시는 특유의 청량한 감성과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바 있다. 특히, 루시는 대표곡 모두 떼창을 이끌어내며 팬들과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루시의 일본 내 인기는 고무적이다. 일본 단독 콘서트 개최와 맞물려 도쿄 시부야 거리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 루시의 일본 첫 방문과 데뷔 4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게재된 것. 열렬한 현지 인기에 힘입어 루시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결정, 미니 5집 'FROM.'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또 한번 열도를 열광시킬 전망이다. 루시는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북미 주요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written by FLOWER'를 성황리에 진행해 왔다. 이들은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약 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만큼 월드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버 무대를 포함해 루시만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담긴 완성도 높은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루시는 오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밀접히 호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미스틱스토리
2024-08-30 12:19:18비디유(B.D.U, 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가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화이트 이글 홀(White Eagle Hall)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의 화려한 포문을 연 비디유는 18일 시카고 탈리아 홀(Thalia Hall)에서도 공연을 성료했다. 특히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린 뉴저지는 멤버 제이창의 고향으로 공연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간 비디유의 투어를 손꼽아 기다리던 현지 팬들은 열띤 응원과 환호의 목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에서 비디유는 데뷔곡 '마이 원(My One)'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개인 무대부터 색다른 조합의 유닛 무대, 비디유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는 단체 무대까지, 환상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는 물론 적극적이고 친근한 소통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비디유가 남은 공연을 통해 새롭게 보여줄 무대와 매력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믿고 듣는 보컬돌' 에너지를 입증한 비디유는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4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비디유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인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오르카뮤직
2024-08-21 11:58:45온리원오브의 특별한 글로벌 존재감이 빛났다. 온리원오브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Studio PAV가 운용한 '온리원오브 2024 월드 투어 도파민(OnlyOneOf 2024 World tour dOpamine)'에 돌입해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지역의 총 33개 도시에서 해외 팬들과 만났다.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온리원오브는 말 그대로 광폭 행보를 보여줬다. 먼저 아시아 지역에서는 오사카와 도쿄(일본), 마닐라(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방콕(태국), 타이베이(대만)에서 무대를 진행해 라이온(lyOn, 팬덤명)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더불어 미주 투어에 임해 상파울루(브라질), 몬테비데오(우루과이), 메데진(콜롬비아), 몬테레이와 멕시코 시티(멕시코)를 포함 벤쿠버와 토론토(캐나다) 그리고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푸에르토리코, 올랜도,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의 8개 도시 또한 방문해 글로벌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온리원오브는 런던(영국)을 비롯해 파리(프랑스),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쾰른과 뮌헨(독일), 바르샤바(폴란드), 밀라노(이탈리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스페인)까지 유럽 투어를 이어갔으며, 호주의 시드니 그리고 멜버른을 마지막으로 월드 투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도 온리원오브는 북미와 일본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바. 이번 월드 투어까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쳐 '글로벌돌'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소속사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롭고 멋진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나인, Mill(밀), 리에, 준지, 유정, 규빈으로 구성된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2019년 미니 앨범 'dot point jump(닷 포인트 점프)'로 데뷔했다. 올해 1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ings I Can't Say LOve(띵스 아이 캔트 세이 러브)'에서 '사랑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라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음악을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tudio PAV
2024-07-25 11:21:49'완전체' 아르테미스(ARTMS)가 새로운 월드투어 'Moonshot'의 문을 활짝 열었다. 아르테미스는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한국 우리(OURII, 팬덤명)와 함께 'Moonshot'의 여정을 시작했다. 앞서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과 희진의 미니앨범, 그리고 하슬의 소극장 콘서트로 탄생을 알렸던 아르테미스. 이들은 최근 첫 완전체 정규앨범 'Dall(달, Devine All Love & Live)'을 발매, 글로벌 K-POP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아르테미스는 이같은 사랑에 힘입어 월드투어 'Moonshot'의 개최를 선언, 완전체로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전망이다. ◆ 아르테미스의 특별한 이야기 'Dall' 아르테미스는 이번 'Moonshot' 콘서트에서 'Dall'에 수록된 전곡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선물했다. 때로는 감각적으로, 때로는 관능적으로 풀어내는 'Dall'의 서사는 아르테미스 멤버들의 매력과 함께 찬란하게 빛을 발했다. 지금껏 보여준 적이 없던 수록곡 퍼포먼스가 무대를 수놓자 객석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특히 아르테미스의 커리어하이를 이끌었던 타이틀곡 'Virtual Angel'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법과 어우러지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 오드아이써클, 희진, 그리고 하슬 아르테미스의 탄생, 그리고 지금까지의 서사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바로 하슬과 희진, 그리고 오드아이써클의 개별 퍼포먼스 역시 마련돼 'Moonshot'을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 하슬은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 연출로 감탄을 자아냈으며, 희진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직접 기타 연주까지 더한 록 퍼포먼스로 강렬함을 드러냈다. 오드아이써클은 객석에서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까지 선물하며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아르테미스로 뭉쳐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잊을 수 없는 이름 '오빛(Orbit)', 함께할 이름 '우리(OURII)' 아르테미스는 'Moonshot'을 위해 이달의 소녀 시절 넘버까지 준비, 팬들에게 더욱 의미가 깊은 콘서트를 탄생시켰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의 'Universe'와 '위성(Satellite)'으로 세트 리스트를 구성했다. 특히 이달의 소녀 팬들에게는 뭉클함을 안기는 가사를 품고 있는 곡들. 잊을 수 없는 이름 오빛(Orbit)은 물론, 앞으로 함께할 이름 우리(OURII)까지 모두가 벅찬 감정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관객들이 직접 추천하는 이달의 소녀 넘버를 즉석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주는가하면, 이달의 소녀 'Hi High'를 앙코르 곡으로 선곡해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Moonshot'에 감동을 더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아르테미스는 오는 2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Moonshot'의 열기를 이어간다. 그리고 8월부터는 미국으로 그 자리를 옮겨 총 여섯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추억을 만들 예정. 아울러 9월과 10월엔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투어도 예정돼 기대를 더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4-07-22 11:27:3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1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첼리즈는 30p를 획득했고 20일 진행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해 얻은 16p를 더해 총 46p를 차지했다.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8위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기간 총 22p를 획득해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383p로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미첼리즈는 지난해 TCR 월드투어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자고 아즈코나는 2022년 챔피언이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로 전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지역 TCR 레이스를 순회하며 경기를 치룬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TCR 시리즈는 대륙·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40개에 달하며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들이 각 TCR 시리즈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총 7개 라운드로 구성, 이탈리아에서 치러진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브라질 레이스를 거쳐 우루과이,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레이스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22 10:05:26[파이낸셜뉴스] “다 씹어먹겠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남다른 기세와 포부를 안고 2024년 첫 컴백에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19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와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을 발매한다. 앞서 18일 오후 8시에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여덟 멤버가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인트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이를 갈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앨범명 '에이트'는 '씹어 먹었다', '다 잡아먹겠다'는 의미다. 영어에도 '무대를 찢었다'고 할 때 '에이트(ATE)했다'는 표현이 있는데 ''여덟' 멤버가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의미를 재치있게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신보 '에이트'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통산 네 번째 1위를 기록한 앨범 '락스타(樂-STAR') 이후 약 8개월 만의 작품. 멤버들은 "작년 10월부터 '에이트' 앨범 작업을 했다. 고난과 시련이 있었다. 스스로 만족이 안 되다 보니 새로운 걸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이 유난히 많았다. 그래서 컴백하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더 나은 작품을 위한 과정이었으니 이번 앨범을 스테이(팬덤명: STAY)가 분명 좋아할 거라는 자신과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칙칙붐은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스트레이 키즈의 새 음악 취향을 담았다. "'칙칙붐‘은 타이틀곡다운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곡이다. 고민, 계산하지 말고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자는 데서 시작했다. 여유롭지만 약하지는 않은, 절제와 껄렁이는 맛이 있다. 퍼포먼스 또한 음부터 끝까지 베스트"라고 자랑했다. 이어 "멤버들이 너무 자신 있어 하고 무대를 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 스트레이 키즈가 어떻게 목표를 이뤄 가는지, 그걸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칙칙붐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 촬영한 뮤비는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노래와 배경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특히 우리 행님이 시간을 내어 뮤비에 출연해 주시고 재밌게 연기해 주셔서 신기하고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애정과 멤버 간 끈끈함도 아낌없이 표현했다. "여덟 명이 같이 있으면 못할 게 뭐가 있을까 싶고, 어떤 도전을 하더라도 두렵지 않고 재밌다.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걸 찾고 있고 갈 수 있을 만큼 가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고자 한다. 무대와 팬들을 좋아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고 점점 배가 된다. 이 열정은 절대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부터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칙칙붐‘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오는 23일에는 디지털 싱글 'SLASH'(슬래시)를 발표한다. '슬래시'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삽입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8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에 나선다. 8월 24~25일과 31일~9월 1일 서울에서 출발해 28일 싱가포르, 10월 호주, 11월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12월 다시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내년 1월 홍콩으로 쭉쭉 뻗어나간다.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 유럽 일정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은 내년 초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조기에 재계약을 맺었다. JYP는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9 11:12:02'완전체' 아르테미스(ARTMS)가 글로벌 우리(OURII, 팬덤명)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의 첫 완전체 월드투어 'Moonshot'의 서울 공연 티켓 팬클럽 예매가 지난 24일 오후 8시 티켓링크에서 시작됐다.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는 일반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Moonshot'의 문을 여는 첫 공연을 시작한다. 특히 완전체 월드투어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아르테미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7월 2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Moonshot'의 열기를 이어간다. 그리고 8월부터는 미국으로 그 자리를 옮겨 총 여섯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눌 예정. 아울러 9월과 10월엔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투어도 예정돼 있다. 아르테미스는 앞서 정규앨범이자 완전체 앨범 'Dall(달, Devine All Love & Live)'이 초동 1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의 소녀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성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아르테미스의 'Dall'은 이달의 소녀를 탄생시킨 제이든 정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세계관을 선보인 작품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또한 제이든 정과 이달의 소녀 세계관 구축을 함께했던 디지페디가 타이틀곡 'Virtual Angel'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아르테미스와 팬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한편 전 세계를 향한 아르테미스의 새로운 이야기는 오는 7월 20일과 21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4-06-25 10:31:48월드투어 콘서트를 이어가며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세계적인 공연장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개관 50주년을 기념한 앵콜콘서트를 28일 갖는다. 아름다운 건축형태와 무대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20세기 중반에 건설된 공연장으로써 그간 세계적인 거장들이 무대에 서며 다양한 공연 컨텐츠를 보여주는 등 전세계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우는 곳으로, 이루마는 2016년 7월 단독콘서트를 가졌던 이후 2017년과 2019년, 2023년 12월 공연에 이르기까지 총 4회 공연을 진행해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었다. 특히 작년 12월 공연의 경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개관 이래 가장 최단 기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현대음악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개관 5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극장 측이 이루마를 다시 한번 초청해 앵콜콘서트가 확정됐는데, 현재 이루마는 월드투어 중이라 공연 일정을 내기 어려웠으나 오페라 하우스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이를 빛내기 위해 어렵게 일정을 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앵콜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콘서트에 이어 6개월만에 재방문하는 공연임에도 모두 매진된 상태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관계자들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루마 측 설명이다. 이루마는 이번 시드니 공연 이후 9월 2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골든 극장(Golden theatre), 9월 26일 일본 오사카 심포니홀(Symphony Hall), 10월 24~25일 영국 런던의 오투 극장(The O2 Indigo), 독일 쾰른의 필하모니홀(Kölner Philharmonie), 프랑스 파리의 Olympia 극장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계속 이어간다. 한편, 이루마는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서 23주간 1위를 기록하여 화제를 모았던 10주년 기념앨범도 197주동안 빌보드 차트에 머무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2024-06-19 15: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