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웬디의 두근거림이 찾아왔다. 소속사 어센드는 14일 공식 SNS에 '2025 웬디 첫 번째 월드 투어 '위얼라이브' 인 서울'('2025 WENDY 1st WORLD TOUR 'W:EALIVE' IN SEOUL') 포스터를 게재하며, 웬디의 공연 소식을 전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웬디는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2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의 장충체육관에서 '위얼라이브' 월드 투어의 서막을 여는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웬디의 첫 솔로 월드 투어인 만큼, 그 시작을 알리는 서울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웬디는 최근 9월 컴백 소식까지 밝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는 9월 신보 발매를 비롯해 서울 콘서트 그리고 월드 투어까지 개최하며 2025년 하반기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어센드 측은 "심혈을 기울여 웬디의 신곡 발매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며 "오는 9월 웬디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웬디는 지난 2014년 레드벨벳의 멤버로 데뷔해 'Ice Cream Cake', '빨간 맛 (Red Flavor)', 'Psycho', 'Cosmic'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했다. 최근 KBS2 음악 예능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 출연했으며,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의 DJ로 꾸준히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어센드
2025-08-15 10:38:17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첫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fromis_9 WORLD TOUR NOW TOMORROW. IN SEOUL'(2025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 인 서울)을 개최, 국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싱글 '9 WAY TICKET'의 타이틀곡 'WE GO'로 콘서트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후 'Stay This Way', 'Supersonic', 'DM' 등 다양한 히트곡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프로미스나인은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From Our 20's'의 타이틀곡 'LIKE YOU BETTER' 무대로 청량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REBELUTIONAL', 'Strawberry Mimosa', 'Twisted love'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수록곡 퍼포먼스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솔로 커버곡 무대를 선보여 열기를 더했다. 백지헌은 아이유의 '스물셋', 이나경은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가창해 섬세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채영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 리믹스 버전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송하영은 에반 지아의 'ANXIETY KILLS', 박지원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Greedy'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후 이들은 팬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로 복귀했다. 'Talk & Talk', '눈맞춤', 'Merry Go Round', 'from' 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이서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눴다. 이채영은 "삼 일동안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 플로버(flover, 팬덤명)에게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지원은 "올 한 해가 우리 멤버들과 플로버한테도 큰 의미가 된 한 해 같다"며 "다섯 명이 새출발하고 무대를 설 수 있는 건 플로버 덕분이다"고 진심을 표현했다. 송하영은 "멤버들은 제 보물이다, 한 곳을 보고 같이 달려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프로미스나인은 "앞으로 더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믿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으로 데뷔 첫 월드 투어 'NOW TOMORROW.'의 시작을 알린 프로미스나인. 이들은 오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으로 발걸음을 옮겨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NOW TOMORROW.'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 회차까지 오픈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과연 프로미스나인이 향후 월드 투어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 어센드
2025-08-11 10:36:5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는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첫 월드투어 ‘나우 투모로우(NOW TOMORROW)’의 추가 국내 공연까지 전석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프로미스나인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투어다. 지난 8일 오픈된 예매에서 8월 9일과 10일의 공연이 매진된 데 이어 8월 8일 추가 공연까지 전석 매진됐다. 노머스는 소속사 어센드(ASND)와 협업해 이번 서울 공연을 기획, 운영한다. 회사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덤 플랫폼 ‘프롬(fromm)’과의 연계도 진행한다. 노머스 관계자는 “프로미스나인의 첫 월드투어를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노머스의 공연 운영 역량과 팬 경험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18 12:23:51[파이낸셜뉴스] 최근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 공식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이들은 내년 봄 신보 발매 후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각지의 '아미'(팬덤명)를 만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후 4년 만이다. 리더 RM은 "내년 봄에 우리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라며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월드투어도 할 것이다.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다닐테니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또 "앨범은 미국에서 작업한다"고 귀띔했다. 정국은 "이번에는 완전 초심으로 돌아가 모일 것"이라고 했다. 지민은 "열심히 빠르게 (준비해서) 여러분이 기다리는 기간이 길지 않게 하겠다. 다 같이 모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01 21:57:47[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20일~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차의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3라운드가 펼쳐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다. '속도의 사원'이라 불리며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하는 서킷으로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2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까지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6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 2위를 기록하며 총 41포인트를 획득해 노버트 미첼리즈와 같이 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 아즈코나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24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274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BRC 레이싱팀과의 견고한 협력으로 드라이버를 비롯한 모든 팀원이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23 14:58:08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월드 투어를 선언했다. 소속사 어센드는 11일 프로미스나인 공식 SNS에 '2025 fromis_9 WORLD TOUR NOW TOMORROW. IN SEOUL'(2025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 인 서울) 포스터를 공개, 글로벌 플로버(flover, 팬덤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8월 9일과 1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서울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를 찾아가 현지의 플로버와 함께 특별한 호흡을 나눌 예정이다. 추가 일정은 향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NOW TOMORROW.'는 프로미스나인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월드 투어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개최된 단독 콘서트 'FROM NOW.'(프롬 나우.)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6월 2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From Our 20's' 발매를 앞두고 컴백 열기까지 더하고 있다. 'NOW TOMORROW.'라는 투어명과 맞닿은 이번 앨범은 20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프로미스나인을 담아낸 작품으로, 투어와 맞물려 의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5일 새 미니앨범 'From Our 20's'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어센드
2025-06-12 08:48:26[파이낸셜뉴스] 하이브가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이는 창사 이래 거둔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가량 상승했다. 29일 하이브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9% 증가한 50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그리고 보이넥스트도어 등 다수의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월드투어 및 단독투어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를 포함하는 직접 참여형 매출은 322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음반원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공연 부문 매출이 1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배 이상 늘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178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약 36%의 비중을 보였다. 간접참여형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보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607억원에서 이번 분기 약 1064억원으로 75%증가했다. 투어 관련 상품들이 전세계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공연장 밖에서도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모티브로 한 세븐틴의 ‘미니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뿔바투’, 르세라핌의 ‘핌즈클럽’, 보이넥스트도어의 ‘쁘넥도’ 등 캐릭터 상품들이 매출에 기여했다.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50% 증가한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2분기에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 대부분이 음반 발매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고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5월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로 컴백하며, 오는 6월부터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인 5월 26일, 3년만의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코첼라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엔하이픈은 오는 6월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을 통해 일본, 아시아, 북미 지역의 팬들을 찾아간다. 보이넥스트도어도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도 오는 30일 새 싱글 ‘날리(Gnarly)’를 발표한다. 신인 아티스트들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먼저 일본 니혼TV ‘응원-HIGH ~꿈의 START LINE~’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7인조 보이그룹 ‘아오엔(aoen)’이 6월 11일 현지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아오엔은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팬덤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빅히트 뮤직은 오는 3분기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이 팀은 완전히 새로운 감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 크루로, 음악은 물론 안무, 영상까지 직접 창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하나증권은 30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30 09:00:17[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과 티켓 예매 일이 공개됐다. 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일본까지 총 10개 도시·18회차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공개한 포스터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공연 선예매는 오는 5월8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후 11시59분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팬 플랫폼 위버스 내 블링크(팬덤명) 멤버쉽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 가능한 일반 예매는 오는 5월15일 오후 8시부터 열린다. 한편 흥국증권은 이날 YG엔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부터 8만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 김지현 연구원은 "블랙핑크 글로벌 콘서트가 다가오며 주당순이익(EPS)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월드투어는 두 번째 투어 규모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8 16:46:43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서울을 특별한 매력으로 물들였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29일과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콘서트 'tripleS Come True'의 마지막 공연을 갖고 월드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윤서연부터 김나경, 서다현, 니엔, 주빈, 정하연, 설린, 서아까지 총 8명의 멤버들은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2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피날레 콘서트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글로벌 웨이브(WAV, 팬덤명)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트리플에스는 'New Look'과 '24'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색다른 여덟 멤버의 조합은 물론, 이들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퍼포먼스에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트리플에스는 "정말 여러 도시에서 글로벌 웨이브를 만나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 꿈같은 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할 수 있어 정말 뜻깊다"면서 "정말 설레면서 서울을 온 만큼 여러분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오프닝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트리플에스는 'Atmosphere'와 'Girl's Capitalism', 그리고 'Non Scale'을 펼쳐냈고,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매 무대마다 남다른 응원을 건넸다. 다음 차례는 트리플에스의 특별한 유닛 무대였다. 콘서트에선 기존 활동에서 보여준 디멘션(DIMENSION)을 넘어선 다섯 가지의 새로운 조합으로 7가지 무대를 시도하며 트리플에스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드러냈다. 유닛 퍼포먼스가 막을 내리고 다시 여덟 멤버가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트리플에스의 첫 완전체로 사랑을 받았던 'Rising'을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하며 공연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일본 디멘션의 'Untitled'과 '###', 그리고 'Invincible'과 'Choom'으로 색다른 두근거림을 안겼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트리플에스의 첫 24인조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던 'Girls Never Die'와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Hit the Floor'였다. 공연을 준비한 여덟 멤버들은 특별한 조합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개성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준비된 시간이 끝났지만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조명이 꺼졌음에도 공연장은 앙코르 콜로 가득 찼고, 이에 화답하듯 트리플에스가 다시 등장하자 커다란 환호가 쏟아졌다. 트리플에스는 'Colorful'을 선물, 특별한 추억의 마침표를 장식했다. 트리플에스는 "시작하기 전엔 엄청 떨렸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여덟 명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곧 완전체로 여러분을 찾아뵐 테니 신곡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글로벌 라이징 스타(Global Rising Star)상에 이어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 '딜라이트 블루라벨'과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 '베스트 그룹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기록했다.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 케이팝 음반과 최우수 케이팝 노래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그 탄생부터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을 선언하며 남다른 주목을 받았던 트리플에스. 이들은 특별한 투표 그래비티(Gravity), 다채로운 유닛인 디멘션(DIMENSION) 등 유니크한 시스템으로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입증했다. 트리플에스의 발걸음은 2025년에도 멈추지 않는다. 새로운 완전체 ASSEMBLE 25의 탄생을 알린 것. 특히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팬들이 직접 결정하는 '그랜드 그래비티'에 2만 8233명의 웨이브가 참여해 지금까지 진행한 '그래비티' 중 가장 높은 열기를 보였다. 트리플에스는 곧 새로운 완전체 ASSEMBLE 25로 다시 한번 자신들의 진가를 증명할 계획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5-03-31 08:26:06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전 세계 팬들을 뜨겁게 달궜다.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타이베이에서 'Dreamcatcher 2025 World Tour [Finale Of 7 Doors] in Taipei(드림캐쳐 2025 월드 투어 [피날레 오브 세븐 도어스] 인 타이베이)'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Full Moon(풀문)'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드림캐쳐는 'BOCA(보카)', '데자부 (Deja Vu)', 'JUSTICE(저스티스)' 등 뚜렷한 정체성이 묻어나는 세트리스트를 선사했다. '퍼포먼스 최강자'로 남다른 존재감을 구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120분가량의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이뿐만 아니라 드림캐쳐는 풍성한 무대 연출로 몰입감을 더하기도 했다. 컨페티부터 레이저까지 적재적소에 다양한 장치를 활용하며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 이들은 폭발적인 라이브에 노련한 무대 매너까지 더한 퀄리티 높은 공연을 완성,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드림캐쳐는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를 통해 "마음껏 즐겨주는 인썸니아(공식 팬덤명) 덕분에 너무 재밌었고, 팬분들도 다시 꺼내보고 싶은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 한 번 이렇게나 많은 인썸니아와 교감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마카오에서 올해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드림캐쳐는 멜버른, 시드니에 이어 타이베이까지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꾸준하게 투어를 펼치며 '공연 맛집'으로 위상을 떨친 이들이 유닛 활동과 밴드 활동으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드림캐쳐컴퍼니
2025-03-24 12: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