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가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컴투스가 개발 중인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제노니아(WORLD OF ZENONIA)'가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히트 IP(지식재산권)인 '제노니아' 시리즈에 기반한 MMORPG 프로젝트다.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카툰렌더링 방식의 완성도 높은 3D 그래픽을 적용한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컴투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해 2008년 첫 선을 보인 RPG(역할수행게임)로, 총 7개의 시리즈로 출시됐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6300만 건을 달성했으며, '제노니아2'는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P2E(플레이투언) 시장을 겨냥해 컴투스 그룹이 빠르게 구축하고 있는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해 강력한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 게임은 유저들과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나누는 P2E 시스템과 MMORPG 장르를 조화롭게 결합해 글로벌 P2E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내년 1·4분기부터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거상M 징비록' △'크리티카 온라인' △'안녕엘라' △'사신키우기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C2X 블록체인 진영을 구축할 것이란 설명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2-08 11:14:02[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사업을 위해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발행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총 36만1663주다. 이는 발행 주식총수의 5.2%에 해당한다. 기준주가 110% 할증전환 조건으로 발행하며, 주가변동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은 없다. 전환가액은 주당 16만5900원이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3년 2월 14일부터 2027년 1월 14일까지다.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되는 재원은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 신사업 강화와 확장을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투자를 시작으로 C2X 블록체인 생태계의 MCP(Master Contents Provider)로 참여했다. 또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월드 오브 제노니아’,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버전 ‘게임빌프로야구’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신작들과 NFT 거래소도 1·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11 09:49:09엔씨소프트, 컴투스, 넷마블,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속속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고 자체 가상자산 발행 계획을 밝히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일명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이 세계 게임산업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은 P2E게임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하고 게임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으로 발행해 이용자와 게임사가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국내 게임시장의 판도변화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2E·NFT 시장 선점해야"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신증권은 '한국 게임, 다시 성장기'라는 보고서를 통해 "게임 시장에서 P2E, NFT 게임에 유입될 이용자들이 많이 남아있어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수가 전체 게임이용자의 1%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임 시장에서 P2E와 NFT가 뜨고 있지만 아직 시장 초기여서 선점 경쟁을 벌일만 하다는 것이다. 실제 P2E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액시인피니티의 하루 활성이용자수(DAU)가 200만명 수준인 반면 글로벌 모바일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DAU는 5000만명을 넘는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국내 게임사들에게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점찍고 있는 것이다. 위메이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및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를 통해 국내 주요 게임사로서는 처음으로 P2E 게임 시장 진출 포문을 열었다. 올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가 지난 해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해 8월 60만명에서 9월에 204만명으로 늘었고, 최고동시접속사수(PCU)는 8월 12만명에서 11월 130만명으로 3개월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 기반 게임 100개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엔씨·넷마블·컴투스 등 '출사표' 현재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등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넥슨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선보인 게임과 신작을 포함해 다양한 MMORPG에 P2E와 NFT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기술업체 오지스와 P2E 게임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달 열린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NTP)' 행사에서 20여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 70%가 블록체인 관련 게임일 것으로 추정된다. 블록체인 게임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해 거래소 상장도 고려 중이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와 자체 가상자산 C2X를 통해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골프게임', '낚시의 신:크루'까지 총 4종을 P2E 게임으로 선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 '프로젝트MR', '게임빌 프로야구'를 NFT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가상자산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합병시키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위한 진용을 완성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통해 서비스투언(S2E), P2E, NFT, 가상자산 금융이 네오핀토큰(NPT)을 중심으로 선순환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나인', 'A.V.A' 총 3종의 P2E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MMORPG의 과도한 과금에 치중한 수익모델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심화되고 중국의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로 국내 게임사의 중국 수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MMORPG 게임들은 라이프사이클이 길고, 이용자층이 두터워 P2E와 NFT를 도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06 17:20:20[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 컴투스, 넷마블,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속속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고 자체 가상자산 발행 계획을 밝히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일명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이 세계 게임산업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은 P2E게임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하고 게임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으로 발행해 이용자와 게임사가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국내 게임시장의 판도변화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2E·NFT 시장 선점해야"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신증권은 '한국 게임, 다시 성장기'라는 보고서를 통해 "게임 시장에서 P2E, NFT 게임에 유입될 이용자들이 많이 남아있어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수가 전체 게임이용자의 1%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임 시장에서 P2E와 NFT가 뜨고 있지만 아직 시장 초기여서 선점 경쟁을 벌일만 하다는 것이다. 실제 P2E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액시인피니티의 하루 활성이용자수(DAU)가 200만명 수준인 반면 글로벌 모바일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DAU는 5000만명을 넘는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국내 게임사들에게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점찍고 있는 것이다. 위메이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및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를 통해 국내 주요 게임사로서는 처음으로 P2E 게임 시장 진출 포문을 열었다. 올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가 지난 해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해 8월 60만명에서 9월에 204만명으로 늘었고, 최고동시접속사수(PCU)는 8월 12만명에서 11월 130만명으로 3개월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 기반 게임 100개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엔씨·넷마블·컴투스 등 '출사표' #OBJECT0# 현재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등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넥슨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선보인 게임과 신작을 포함해 다양한 MMORPG에 P2E와 NFT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자체 가상자산 발행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기술적인 검토는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기술업체 오지스와 P2E 게임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달 열린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NTP)' 행사에서 20여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 70%가 블록체인 관련 게임일 것으로 추정된다. 블록체인 게임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해 거래소 상장도 고려 중이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와 자체 가상자산 C2X를 통해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골프게임', '낚시의 신:크루'까지 총 4종을 P2E 게임으로 선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 '프로젝트MR', '게임빌 프로야구'를 NFT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가상자산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합병시키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위한 진용을 완성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통해 서비스투언(S2E), P2E, NFT, 가상자산 금융이 네오핀토큰(NPT)을 중심으로 선순환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나인', 'A.V.A' 총 3종의 P2E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MMORPG의 과도한 과금에 치중한 수익모델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심화되고 중국의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로 국내 게임사의 중국 수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MMORPG 게임들은 라이프사이클이 길고, 이용자층이 두터워 P2E와 NFT를 도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05 17:30:22"앞으로 메타버스 안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현실세계보다 더 가치 있고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컴투스 그룹은 게임, 블록체인 역량 등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토큰경제를 설계하면서 메타버스 공간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컴투스그룹이 △게임 및 콘텐츠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메타버스를 포괄하는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가 컴투스홀딩스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개발하고 있는 '컴투버스'는 오프라인 일상을 온라인에 그대로 구현하는 '올인원 미러월드(현실을 비추는 거울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컴투버스에는 △업무 공간 '오피스 월드' △금융, 의료, 교육,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 여가를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일상 소통과 공유의 장인 '커뮤니티 월드'가 구축된다. 컴투버스 이용자들은 각 월드에서 이뤄지는 활동과 성과에 따라 토큰 보상을 받고 현금화 및 거래도 할 수 있게 된다. ■"컴투버스서 블록체인 경제 '메타노믹스' 구현" 컴투스 개발운영센터장 홍승준 이사(사진)는 15일 컴투스 본사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컴투버스에 참여하는 산업군이나 서비스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토큰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동시에 컴투버스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보유한 토큰 가치도 높아지는 등 효용성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컴투스가 공개한 컴투버스 관련 영상에서도 '일-생활-여가'로 이어지는 삶이 컴투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올 하반기 컴투스그룹사 임직원 2500명이 입주하는 오피스월드는 임직원 아바타들이 출·퇴근, 일정 관리, 규모별 회의, 프레젠테이션, 근거리 화상 대화 등 오프라인과 다름없는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홍 이사는 "그룹사 임직원들이 컴투버스 오피스월드에서 약 6개월 정도 베타 테스트를 해보게 될 것"이라며 "오피스월드에서 쓰이는 기술 및 서비스는 다른 월드를 구축할 때도 핵심기술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피스월드는 기업 보안과 직결되기 때문에 향후 온프레미스(on-premise, 기업 내부 구축형) 환경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슈퍼IP 기반 P2E 게임 전세계 출시 컴투버스의 또 다른 중심축 테마파크 월드에서는 컴투스 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게임 개발 역량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컴투스그룹은 블록체인 플랫폼 C2X(가칭) 기반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10종 이상 글로벌 P2E(Play to Earn) 신작게임도 준비중이다.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C2X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자 플랫폼에서 쓰이는 기축통화다. 컴투스를 비롯해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플랫폼 등 그룹사 차원에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며 C2X를 얻기도 하고 서로 다른 게임에서 공용 토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컴투스는 국내외 유망 게임, 콘텐츠, 기술 기업에 적극 투자하며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총 2057억 원을 투자해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또 웹툰 제작사 정글스튜디오와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사 컴투스로카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유명 라이선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과 NFT(대체불가능한토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애니모카 브랜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카드를 제작 및 유통하는 NFT 기업 캔디 디지털,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 업랜드, 미씨컬 게임즈 등에 투자했다. 홍 이사는 "컴투스그룹은 블록체인 역량, 3차원(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대표적 지식재산권(IP) 등 콘텐츠까지 모두 갖춘 만큼 보다 속도감 있게 컴투버스를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업종별 다양한 파트너십 등 협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16 17:56:08[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메타버스 안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현실세계보다 더 가치 있고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컴투스 그룹은 게임, 블록체인 역량 등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토큰경제를 설계하면서 메타버스 공간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컴투스그룹이 △게임 및 콘텐츠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메타버스를 포괄하는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가 컴투스홀딩스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개발하고 있는 ‘컴투버스’는 오프라인 일상을 온라인에 그대로 구현하는 ‘올인원 미러월드(현실을 비추는 거울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컴투버스에는 △업무 공간 ‘오피스 월드’ △금융, 의료, 교육,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 여가를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일상 소통과 공유의 장인 ‘커뮤니티 월드’가 구축된다. 컴투버스 이용자들은 각 월드에서 이뤄지는 활동과 성과에 따라 토큰 보상을 받고 현금화 및 거래도 할 수 있게 된다. ■"컴투버스서 블록체인 경제 '메타노믹스' 구현" 컴투스 개발운영센터장 홍승준 이사는 15일 컴투스 본사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컴투버스에 참여하는 산업군이나 서비스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토큰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동시에 컴투버스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보유한 토큰 가치도 높아지는 등 효용성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컴투스가 공개한 컴투버스 관련 영상에서도 ‘일-생활-여가’로 이어지는 삶이 컴투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올 하반기 컴투스그룹사 임직원 2500명이 입주하는 오피스월드는 임직원 아바타들이 출·퇴근, 일정 관리, 규모별 회의, 프레젠테이션, 근거리 화상 대화 등 오프라인과 다름없는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홍 이사는 “그룹사 임직원들이 컴투버스 오피스월드에서 약 6개월 정도 베타 테스트를 해보게 될 것”이라며 “오피스월드에서 쓰이는 기술 및 서비스는 다른 월드를 구축할 때도 핵심기술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피스월드는 기업 보안과 직결되기 때문에 향후 온프레미스(on-premise, 기업 내부 구축형) 환경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슈퍼IP 기반 P2E 게임 전세계 출시 컴투버스의 또 다른 중심축 테마파크 월드에서는 컴투스 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게임 개발 역량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컴투스그룹은 블록체인 플랫폼 C2X(가칭) 기반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10종 이상 글로벌 P2E(Play to Earn) 신작게임도 준비중이다.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C2X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자 플랫폼에서 쓰이는 기축통화다. 컴투스를 비롯해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플랫폼 등 그룹사 차원에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며 C2X를 얻기도 하고 서로 다른 게임에서 공용 토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컴투스는 국내외 유망 게임, 콘텐츠, 기술 기업에 적극 투자하며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총 2057억 원을 투자해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또 웹툰 제작사 정글스튜디오와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사 컴투스로카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유명 라이선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과 NFT(대체불가능한토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애니모카 브랜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카드를 제작 및 유통하는 NFT 기업 캔디 디지털,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 업랜드, 미씨컬 게임즈 등에 투자했다. 홍 이사는 “컴투스그룹은 블록체인 역량, 3차원(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대표적 지식재산권(IP) 등 콘텐츠까지 모두 갖춘 만큼 보다 속도감 있게 컴투버스를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업종별 다양한 파트너십 등 협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11 17:46:27[파이낸셜뉴스] 올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를 오픈하고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 컴투스홀딩스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가상자산 거래소 3사 합작법인 코드(CODE)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채택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과 코드가 트래블룰 대응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드는 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가상자산 거래소 3사가 세운 트래블룰 솔루션 합작법인이다. 컴투스플랫폼과 코드는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을 이미 완료했고. 시스템 최종 테스트와 참여 거래소 연동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안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며 솔루션 고도화와 업그레이드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을 전송할 때 보내는 측과 받는 측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들은 오는 3월 25일까지 트래블룰 준수를 위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코드의 트래블룰 솔루션은 효율성과 안전성이 탁월하고, 여타 거래소들과 네트워크 연계가 쉬워 확장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코드와 포스텍(POSTECH)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R3 코다 도입 프로젝트에도 컴투스플랫폼이 참여한다. 컴투스 그룹은 1·4분기 중 NFT 거래소를 오픈하고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필두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게임빌 프로야구'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트래블룰 시스템 구축 및 업그레이드 작업에 참여한 것은 컴투스 그룹이 이미 블록체인 게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 등 분야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1-09 14:47:10[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러스가 확보한 코인원 지분을 직접 취득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컴투스홀딩스는 컴투스플러스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 38.43%(26만4665주)를 취득,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에 계약 주체 변경을 통해 코인원 지분 38.43% 중 21.96%를 직접 보유하게 된다.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한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운영사 테라폼랩스와 전략적 제휴 기반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도 공개하고 있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제노니아’ IP를 활용한 ‘월드 오브 제노니아’ △‘거상M 징비록’ 등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MR(가칭)’ △‘골프스타’ △‘게임빌 프로야구’ 등도 준비하고 있다.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서는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사신키우기 온라인’ △‘안녕엘라’ △‘크리티카 온라인’ 등이 있다. 이 게임들은 내년 1·4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22 09:45:59[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30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흥행 실패와 2022년 초까지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했던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흥행이 부진하면서 주가는 조정 중”이라며 “지난 몇 년간 다수의 신규 게임 흥행이 부진했던 점을 고려할 때 신작의 성과가 확인돼야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한 ‘발키리러시’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였지만, 주요기대작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워킹데드: Identities’, ‘월드오브제노니아’는 2022년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당장 신작 모멘텀이 없다는 부분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의 유럽 지역 서비스 지원과 마케팅을 맡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안 연구원은 “‘쿠키런:킹덤’이 한국, 미국, 일본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유럽 지역에서도 양호한 성과가 예상된다”며 “정식 출판사(퍼블리셔)가 아닌 서비스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수익 배분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2022년 초 출시 성과에 따라 컴투스의 주가도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수습기자
2021-09-30 08:32:182008년 대한민국 게임계를 대표하는 게임대상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아이온’에 돌아갔다. 16일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08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0개 부문 25개 분야에 걸쳐 시상했다. 이날 다중역할수행접속게임(MMORPG) ‘아이온 : 영원의 탑’은 기라성 같은 출품작들을 제치고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주최측 관계자는 “아이온의 대상 선정에 거의 이견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엔도어즈가 개발한 MMORPG ‘아틀란티카’가 수상했다. 주최측은 “현대의 전세계와 고대 신화를 망라하는 세계관의 참신성이 돋보인다”며 “MMORPG가 정형화되는 흐름 가운데 게임에 턴방식의 전략성을 부여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엔도어즈는 또 개발자들이 직접 가장 주목받은 게임 개발자를 뽑는 ‘우수개발자상’에 김태곤 개발이사가 선정돼 기쁨을 더했다.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PC·비디오 게임부문에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 : 서클오브둠’이, 온라인 게임 부문 우수상에는 CJ인터넷의 ‘프리우스 온라인’과 기가스소프트의 ‘십이지천2’가 공동 선정됐다. 모바일 게임부문에는 컴투스의 ‘슈퍼액션히어로2’가, 기능성 게임부문에는 조엔의 ‘헥서스’가 뽑혔다. 기술 창작상에서는 기획·시나리오부문에 게임빌의 ‘제노니아’가, 게임 캐릭터부문에는 컴투스의 ‘슈퍼액션히어로2’가 다시 선정됐다. 게임사운드부문과 게임그래픽부문은 웹젠의 ‘헉슬리’가 석권했다. 각 게임 플랫폼별로 선정된 ‘인기게임상’에서는 네오위즈의 ‘슬러거’가 쟁쟁한 MMORPG들을 물리치고 온라인 부문 최고 인기게임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PC·비디오·기능성게임 분야에서는 전세계서 47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3인칭 전략 액션 게임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어스 오브 워2’가 수상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게임빌의 ‘2009 프로야구’가 영광을 안았다. 인기게임상은 게임전문기자와 누리꾼 투표에 의해 100% 결정된다. 이 밖에도 게임산업협회장상인 사회공헌 우수기업상에는 2005년부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예당온라인이 선정됐다. 특별코너인 인디게임부문에는 ‘클래식나이트’의 조영원씨가 받았다. 게임 아이디어부문에서는 ‘가리사니’의 박웅씨가 받았다. 공로상 산업진흥부문에는 윈디소프트의 백칠현 사장이, 건전게임문화부문에서는 CJ인터넷이 수상했다. 우수업소상에는 게임월드, 월드21게임랜드, 매니아PC클럽, 탑PC존이 선정됐다. 이번 게임대상은 게임전문기자 및 누리꾼·모바일 투표를 실시해 선정됐으며, 5만 3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그 열기를 반영했다. 이날 시상식은 주관방송사인 MBC 게임과 every1, ESPN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중파 MBC에서는 27일 녹화 방송된다./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2008-12-16 19:5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