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도시공사는 다음달 2일 중구 북성동 월미공원 내 월미전망대 3층에 자연과 빛이 있는 전망카페 '월미달빛누리'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월미달빛누리의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카페 월미달빛누리는 3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인천 내항과 인천대교, 서해바다, 서해낙조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인천도시공사는 월미달빛누리 카페의 개장으로 월미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3-05-27 15:52: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국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노을·야경 조망명소’는 그림 같은 노을 풍경과 야경이 예쁜 인생샷 명소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 여행 인플루언서가 발굴한 24곳의 명소 중 7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투표를 실시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핵심 대상지인 송도, 개항장 및 월미도 일대에서 발굴한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 10’에는 송도센트럴파크 한옥마을, 트라이볼, 자유공원, 월미 전망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엄선된 명소인 만큼 이곳에서는 환상적인 노을과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경 명소를 알리고자 유명 개그우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협업해 야간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팀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2 16:05: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동구 원도심 대표 명소인 월미공원을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내 전통 정원, 해경 함정, 전망대, 둘레길을 보행자가 편안하게 산책하도록 공원 등을 비롯해 볼라드등, 수중등을 설치했다. 또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에 포토존과 은하수 조명을,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영상이 변화되는 인터랙티브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야간 경관 조명은 오후 9시까지 점등된다. 아울러 월미전망대는 인천 시내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둘레길은 숲이 주는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1 10:35:4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월미도 일대를 순환하는 도심 관광형 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권을 인천교통공사에서 인천관광공사로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0일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권 이관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한 곳으로 월미도 일대 6.1㎞를 순환하며 월미도 경관과 인천내항, 서해바다, 인천대교를 조망하고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인천항과 월미도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설·운행됐으나 운행 첫해부터 적자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정상 영업 시 연간 30억∼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때는 운행을 일시 중단해 연간 5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월미바다열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4개 역사 내 전망대와 포토존, 메시지 보드, 가상현실(VR) 체험, 옥상정원, 개화기 옷 입어보기 체험, 야간경관 조명, 편의점, 고객 대기실 등을 설치했으나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열차 편성 수를 늘리거나 운행간격을 줄여 승객 수를 늘리는 방법도 있지만 역사 건설 때부터 2량 편성을 기준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편성 수를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 많은 열차를 투입해 운행간격을 줄이는 것도 위험성이 높아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 카드인 승차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의 반대로 개통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인상하지 못했다. 월미바다열차의 요금은 현재 8000원(성인 기준)으로 이를 1㎞당 평균요금으로 환산하면 1311원이다. 이는 국내 타 모노레일의 1㎞당 평균요금 5624원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인천교통공사는 손익분기점 도달에 필요한 적정 요금을 현재 요금의 4배 수준인 3만2675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요금을 당장 이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월미바다열차의 적자는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를 인천 전체 관광자원으로 통합해 운영할 경우 손익분기점을 넘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를 단순히 교통수단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관광 차원에서 접근하고 개항장·차이나타운과 연계하는 등 공격적으로 경영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운영권 이관에도 적극적이다.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전체 4개 역사의 업무와 시설관리 등을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가 운영하고 있고 관제 업무는 파견 업체가 맡고 있기 때문에 인천관광공사가 운영을 맡는다 해도 안전·관제 업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기관은 운영권 이관이라는 큰 틀에서 이견이 없지만 세부 사항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관광공사가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협상을 진행하자며 한발 빼는 분위기다. 적자 폭을 줄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조만간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권을 넘겨받아 운영하는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세부사항 협상에서 이견을 보여 어려움이 있지만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4-10 18:23:07【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월미도 일대를 순환하는 도심 관광형 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권을 인천교통공사에서 인천관광공사로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0일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권 이관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한 곳으로 월미도 일대 6.1㎞를 순환하며 월미도 경관과 인천내항, 서해바다, 인천대교를 조망하고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인천항과 월미도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설·운행됐으나 운행 첫해부터 적자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정상 영업 시 연간 30억∼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때는 운행을 일시 중단해 연간 5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월미바다열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4개 역사 내 전망대와 포토존, 메시지 보드, 가상현실(VR) 체험, 옥상정원, 개화기 옷 입어보기 체험, 야간경관 조명, 편의점, 고객 대기실 등을 설치했으나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열차 편성 수를 늘리거나 운행간격을 줄여 승객 수를 늘리는 방법도 있지만 역사 건설 시부터 2량 편성을 기준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편성 수를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 많은 열차를 투입해 운행간격을 줄이는 것도 위험성이 높아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 카드인 승차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의 반대로 개통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인상하지 못했다. 월미바다열차의 요금은 현재 8000원(성인 기준)으로 이를 1㎞당 평균요금으로 환산하면 1311원이다. 이는 국내 타 모노레일의 1㎞당 평균요금 5624원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인천교통공사는 손익분기점 도달에 필요한 적정 요금을 현재 요금의 4배 수준인 3만2675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요금을 당장 이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월미바다열차의 적자는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를 인천 전체 관광자원으로 통합해 운영할 경우 손익분기점을 넘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를 단순히 교통수단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관광 차원에서 접근하고 개항장·차이나타운과 연계하는 등 공격적으로 경영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운영권 이관에도 적극적이다.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전체 4개 역사의 업무와 시설관리 등을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가 운영하고 있고 관제 업무는 파견 업체가 맡고 있기 때문에 인천관광공사가 운영을 맡는다 해도 안전·관제 업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기관은 운영권 이관이라는 큰 틀에서 이견이 없지만 세부 사항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관광공사가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협상을 진행하자며 발을 한발 빼는 분위기다. 적자 폭을 줄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조만간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권을 넘겨받아 운영하는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세부사항 협상에서 이견을 보여 어려움이 있지만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최근 관광공사가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여서 운영권 이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0 12:31: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월미권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월미공원의 야간 경관 개선사업(1단계)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월미공원의 전통정원, 월미성곽, 해경함정, 전망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통정원은 전통건축물 처마를 비추는 지중등, 연못에 수중등을 설치해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개선하고, 해경함정과 전망대는 고보조명으로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해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감성적인 빛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이용자를 고려해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명을 매립해 설치했으며 절제와 강조를 통한 연출로 빛 공해를 방지하고 LED조명 설치로 에너지 절감도 도모했다. 특히 편안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연출될 수 있도록 전통건축물과 잘 어우러지는 은은한 색상의 조명을 설치해 매일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월미공원 내 주요 산책로 및 정상광장 등을 대상으로 2단계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해 오는 12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천기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야간명소로 거듭난 월미공원의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월미도의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5 12:09: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오전 7시까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등산로 진입로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통제요원을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의 해맞이 주요 명소인 마니산국민관광지는 해맞이 시간(오후 6시~오전 7시) 폐쇄 조치한다. 1월 1일 오전 7시부터는 입산이 가능하나 교통 혼잡을 대비해 주차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계양산도 해맞이 시간(오후 6시~오전 9시) 폐쇄 조치하며 계양경찰서 등 협조인력을 배치해 인파 집중에 대비한다. 이 밖에 인천의 주요 산인 문학산·백운산·천마산·월미산, 무의도 주요 등산로, 용유 하늘전망대, 월미전망대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1일 오전 7시까지 폐쇄한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조치로써 시민들께서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30 13:07:36【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은 16일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관광 활성화 준비가 필요하다”며 “아라뱃길, 전호산, 백마도를 연결한 해양레저특구 조성”을 제안했다. 오강현 의원은 이어 김포관광을 활성화하려면 지역마다 거점 관광지가 필요하다며 △아라마린 페스티벌 성공 △해양레저단지 조성 △아라뱃길-전호산-백마도 연결하는 관광밸트 조성 △경인아라뱃길 기능 재정립 등을 제언했다. 다음은 오강현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고촌읍, 사우동, 풍무동 지역구 오강현 의원입니다. 5분발언 기회를 주신 신명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이 활성화 되는데 한계성을 갖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김포시는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 더 나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관광을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지난 조직개편에 따라 관광진흥과가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그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포시의 남부, 중부, 북부의 관광거점을 만들어 김포관광을 활성화해야 하는데 그 거점 중 하나로 남부권의 아라뱃길, 전호산, 백마도를 하나로 묶는 해양레저특구 조성을 제안합니다. 고촌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연간 방문자 통계가 외국인관광객 포함 약 700만명, 또한 현대유람선 관광객과 물류유통단지 연간 방문자 숫자가 약 300만명이라고 합니다. 기존 김포 방문자 숫자와 비교해 보면 놀라울 정도로 대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단순한 쇼핑이 아닌 이곳을 해양레저특구로 만들어 주변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김포시에서 첫 관광 체험을 만족시켜 김포시의 또 다른 관광지로 관심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기동 라베니체, 운양동의 아트빌리지, 생태공원, 하성의 애기봉 등으로 거점 관광지로 관심을 유도하여 확대 유입하는 관광 활성화의 전략적 재고가 필요할 때입니다. 환경부와 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아라뱃길의 기능 재정립을 위한 논의와 용역을 통해 최적 대안 후보안 중 B안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운기능 축소, 터미널의 문화, 관광 기능 전환, 목표수질 3등급으로 개선, 무동력선 등의 수상레저 활성화, 화물선 야간 운행, 여객터미널의 야간 운행 및 출입 선박을 위하여 화물처리를 위한 부두 기능 유지, 컨테이너부두의 숙박시설 및 박물관 전환, 수상레저 활동의 활성화 등을 지난 12월 환경부에 권고 제안하였습니다. 이후 환경부는 권고안에 따라 소요 예산, 제도적 개선사항, 관계기관 협의 등 시행방안 마련시 검토되어야 할 것을 단기, 중기로 나누어 단기간 내에 개선 될 수 있는 방안부터 적극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타 부처 소관사항과 해당부처에 권고가 이행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김포시민이 알고 있듯이 아라뱃길, 백마도, 전호산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수도권외곽순환도로 등 서울, 수도권 도시와 가장 인접한 곳이며 교통 조건이 가장 유리한 여건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으로 김포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마다의 거점 관광지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먼저, 올해 계획하고 있는 계획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포시는 2021년인 올해 아라마리나 지역 축제 중에서 기존에 진행되었던 아라마린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획 내용을 보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드라이브 인 워터 콘서트와 릴레이 평화 물길 트레킹, 평화온라인노래자랑, SNS미션 챌린지, 온라인 수상레저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와 김포시가 협력하여 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발을 인접한 백마도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축제 페스티발을 10월 중 백마도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해양레저단지조성을 제안합니다. 경기도 해양레저센터설립, 요트, 보트, 수영장 등 복합 해양레저 휴양단지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와 인천시에는 관광 특구로 지정된 6개 지역이 있습니다. 동두천 중앙동, 보산동, 소요동 일원과 평택시 송탄, 고양시의 일산 서구, 동구 일부 지역, 수원 화성, 인천의 월미도, 경기도 파주의 통일동산 일대입니다. 이들 관광지와 구별되는 차별화된 우리 시만의 특징을 살린 충분한 여건을 마련한 해양레저단지 조성을 통해 관광특구로 나아가는 목표를 세워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아라뱃길, 전호산, 백마도를 연결하는 관광밸트 조성을 제안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래뱃길은 보트, 요트 등 해양레저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이어 전호산은 둘레길 확장, 정상전망대 및 철새조망대, 생활체육시설 등 정비 보완 사업을, 백마도는 가까운 서울의 선유도처럼 특성화된 공원화 사업을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인아라뱃길 기능재정립안에 대한 부서간 유기적인 업무 대응을 위한 TF팀의 적극적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중앙부처의 진행상황을 보면 본 사업과 관련된 예산이 6,344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시장을 중심으로 각 관련부서장이 포함된 특별팀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김포시의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대응을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김포시는 어느 도시보다 좋은 하드웨어가 많습니다. 타도시에 비해 입지 조건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의지를 갖고 경쟁력 있는 전략을 세워 접근하느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가 재차 고민해 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시민, 동료 의원님, 의장님, 시장님,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3-17 08:58:30[파이낸셜뉴스] 추석 보름달은 1일 밤 12시를 조금 넘은 시각에 가장 높게 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20분이고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다음날 0시 20분이다. 서울 기준으로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뜨지만, 자정 무렵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보름달이 가려진다. 달맞이를 하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달이 지는 시각은 2일 오전 6시20분 전후다. 남부지방은 낮은 구름 사이로 뜬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다만 이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2일 오전 6시 5분이다. 달이 지기 직전 서쪽 지평선 가까이서 가장 둥근달을 볼 수 있다. 주요 도시의 달 뜨는,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20분, 인천 오후 6시21분, 강릉 오후 6시12분, 대전 오후 6시18분, 대구 오후 6시13분, 부산 오후 6시11분, 광주 오후 6시20분, 제주 오후 6시20분이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은 이날 자정을 조금 넘긴 무렵이다. 서울 2일 0시20분, 인천 0시21분, 강릉 0시12분, 대전 0시18분, 대구 0시13분, 울산 0시10분, 광주 0시20분, 제주 0시21분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 강원과 제주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에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겠다. 제주 동부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표적인 달맞이 지점은 △서울 아차산, 남산공원 △부산 와우산 달맞이 공원 △경기 행주산성, 남한산성, 오두산 통일전망대 △대전 식장산 △울산 함월산 백양사, 간절곶 △강원 경포대, 설악산 대청봉, 낙산사 △충북 월류봉 △충남 간월암 △경북 문경새재 △전북 고창읍성 △광주 무등산 △전남 용월리 달맞이공원, 월출산 △제주 새별오름 △인천 월미산 전망대 △충북 월악산 영봉 등이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10-01 21:58:18[파이낸셜뉴스] 밤잠 설치게 하는 덥고 습한 장마철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잠 못 이루는 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보다 차라리 낮보다 밤에 더 좋은 장소를 찾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달빛과 조명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전통 건축물을 감상하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눈을 쉬게 하거나, 전망대에 올라 밤바다를 내려다보고, 도시의 이색적인 야경을 따라 밤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다. 스피디아는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여행지 중,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으면서도 여름 밤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할 야간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숙박을 계획하는 여행객을 위해 익스피디아 이용객에게 높은 평점과 우수한 청결 점수를 받은 곳들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숙소도 선별했다. ■ 연못에 비치는 화려한 궁남지를 만나는 밤, 부여 궁남지 충남 부여군의 궁남지는 낮에는 연못가를 가득 메우는 연꽃으로, 밤에는 버드나무가 드리운 산책로를 밝히는 조명들로 절경을 이룬다. 밤의 궁남지를 찾았다면 어두운 못 중앙,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서 있는 포용정 사진을 남기는 것을 잊지 말자. 연못에 반영된 전통 건축 양식의 팔작지붕 포용정과 궁남지 전경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부여에 좀 더 머물고 싶다면, 차로 15분 거리의 부여 파크 아트 빌라스(평점 4.1, 청결 점수 4.6, 익스피디아 고객 평점 기준, 이하 동일)에서 묵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해 9월 신축된 콘도형 숙소로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며, 사전 예약 시 화덕 피자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이 머리 위로 쏟아지는 밤,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경북 영양군의 반딧불이 천문대는 국내에서 별이 매우 잘 보이는 곳으로 출사 여행객에게는 이미 소문이 자자한 여행지다. 천문대가 위치한 반딧불이 생태체험마을에서는 밤하늘을 수놓은 별과 함께 자연의 반딧불이도 관찰할 수 있다. 깊은 산 속에 자리해 인파와 불빛이 적어 별 보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므로 더위를 피해 방문하기에도 좋다. 밤새 별빛의 여운을 즐기고 싶다면, 차로 1시간 거리의 청송군에 위치한 창실 고택(평점 4.3, 청결 점수 4.4)으로 향하자. 도심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해 탁 트인 앞마당에서 밤하늘의 별을 만끽할 수 있다. 낮에는 시원한 마루에서 조용히 다도를 하거나 책을 읽으며 사색을 즐길 수 있다. ■ 꺼지지 않는 항구와 제철소의 불빛으로 가득한 밤, 광양 구봉산 전망대 광양 밤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광양시의 구봉산 전망대는 전라남도의 숨은 야간 명소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야경은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심의 야경과는 사뭇 다른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시야를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 없어 일몰뿐만 아니라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순천과 여수, 남해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차로 20분 거리의 광양항에 접한 호텔 락희 광양(평점 4.4, 청결 점수 4.5)은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로, 가성비 좋은 조식 메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바다 전망의 객실에서는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 대교의 야경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서울의 숨은 명소… 폐 철길 따라 걷는 밤, 화랑대 철도공원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은 서로 다른 낮과 밤의 풍경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낮에는 오랜 기찻길과 노면 전차들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 밤에는 비밀의 화원, 불빛터널 등 10여 개 코스로 조성된 불빛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구 화랑대 역사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파사드는 놓치기 아까운 관람 포인트다. 불빛정원은 일몰 30분 전 점등해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차로 20분 거리의 라코지스테이(평점 4.6, 청결 점수 4.4)는 신축 레지던스형 호텔로, 깔끔하고 넓은 내부를 자랑한다. 전 객실에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조리가 가능해 가족 여행객 뿐 아니라 친구나 연인 등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 120여 년 역사를 품은 개항장의 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는 19세기 말 인천항 개항 후 12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수많은 근대 문화재들로 독특한 거리 풍경을 이루고 있다. 개화기 건물을 개조해 만든 감각적인 카페나 갤러리도 눈길을 끈다. 오는 9월 11일부터는 제5회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대규모 행사 대신 소수 인원 대상 문화재 도보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하니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행사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자. 마스크 착용과 사전 예약은 필수다. 밤 마실 후, 깔끔한 숙소에 몸을 누이고 싶다면 해월관광호텔(평점 4.6, 청결 점수 4.5)을 추천한다. 투숙객 퇴실 후 24시간 동안 객실을 공실로 유지하는 등 철저한 위생 정책을 실시해 청결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월미도 해변 가까이 위치해 서해 낙조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좋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8-13 09: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