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글로벌 월배당인컴ETF 혼합자산투자신탁'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우선주·하이일드·커버드콜·회사채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만기 5년의 혼합자산펀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또 외화자산에 대해 별도의 환헤지가 없어 환율 상승기에는 환차익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대부분 인컴형 ETF는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과 채권보다 높은 배당수익을 지급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변동성이 상승할 때 배당형 자산의 투자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퇴직연금 사업자 및 가입자에게만 판매되는 퇴직연금 전용상품이다. 오는 28일까지 하나은행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별도의 환매수수료가 없어 수시 환매가 가능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9-06-24 15:50:30[파이낸셜뉴스] 커버드콜 ETF 시장의 순자산이 1년 만에 10배 이상으로 불어나 고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이 다양하고 세부 요소를 조정할 수 있는 등 강점이 뚜렷해 당분간 규모 확대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초 커버드콜 상품 전체 순자산은 7897억원에서 올해 3월말 기준 8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11개에 불과했던 상품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39개까지 늘었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을 매수하고 해당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프리미엄(수수료)을 받고 매도(콜옵션)하는 상품이다.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으면 수수료만큼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커버드콜 ETF는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여러 운용 전략을 취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경우 제로 데이트 옵션(0DTE)을 적용했다. 제로 데이트 옵션은 만기가 24시간 이하인 옵션으로 매일 현재가보다 1% 높은 옵션(OTM·외가격 1% 옵션)을 팔기 때문에 지수가 1%오를 경우까지 온전히 수익을 취할 수 있는 전략이다. 한투운용은 지난해 4월 선보인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에 제로 데이트 옵션을 적용했다. 한투운용의 ACE 커버드콜 ETF 3종의 합산 순자산액은 지난 7일 기준 3579억원으로 출시 1년이 되기 전 3500억원을 넘기며 급성장했다. 해당 ETF 3종은 프리미엄 수익을 분배금으로 사용한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최근 배당률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25%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27%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26%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09 10:32:48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국채 ETF'가 역대 해외채권형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국채 ETF'의 지난 29일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56억원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형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역대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해외채권형 ETF다. 해당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초단기 국채에 100% 투자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무위험 자산으로, 3개월 이하 만기의 미국 국채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단기간 투자하더라도 이자 수익이 발생해 현금을 단기 운용할 수 있는 달러 파킹 통장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 또한 월배당 상품으로 매월 분배금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하며,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일시 자금 피난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진하 Global Fixed Income 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국채 ETF'는 한국 시장 개장 시간에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한국판 SGOV ETF'"이라며 "미국 초단기채 투자를 통해 단기 투자 목적 자금, 투자 대기자금 등을 안전하고 유동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30 18:28:4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가 역대 해외채권형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의 지난 29일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56억원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형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역대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해외채권형 ETF다. 해당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초단기 국채에 100% 투자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무위험 자산으로, 3개월 이하 만기의 미국 국채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단기간 투자하더라도 이자 수익이 발생해 현금을 단기 운용할 수 있는 달러 파킹 통장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 또한 월배당 상품으로 매월 분배금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하며,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일시 자금 피난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진하 Global Fixed Income 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한국 시장 개장 시간에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한국판 SGOV ETF’”이라며 “미국 초단기채 투자를 통해 단기 투자 목적 자금, 투자 대기자금 등을 안전하고 유동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30일까지 대신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30 14:15:34[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상장 약 한달 만에 10%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는 것을 원칙하로 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프리미엄을 분배재원으로 연간 4%의 배당을 추구하는 월배당 ETF다. 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며 분배금 재원인 옵션프리미엄이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절세계좌에서의 과세이연 효과가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18일 종가 기준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지난 1달간 코스피(-2.14%)와 S&P500지수(-5.19%) 상승률을 크게 앞섰고, 국내 금현물 가격상승률(9.8%) 보다 우수한 성과를 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증가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달러 가치도 연초 이후 8% 이상 하락한 반면 금 가격만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 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꺾이지 않는 가운데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 상장 당시 온스 당 30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금가격이 한달 만에 33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과 트럼프 트레이드 수요에 이어, 기존 금 가격의 주요 결정 요인이었던 미국 실질금리와 명목 달러지수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금 가격이 구조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21 10:11:3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지난 10월말 상장한 이후 53영업일동안 개인이 1천억 넘게 샀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지수 나스닥100과 S&P500을 활용한 국내 상장 커버드콜 상품 6종 중에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가 제일 많이 유입됐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기반으로, 외가격(OTM, Out of The Money)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품이다. 이를 통해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최대 1% 상승분과 함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해 만들었으며,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최초 ETF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추종하는 기초지수인 ‘Nasdaq100 Daily Covered Call 101’의 최근 5년 평균 프리미엄수익은 연 52% 수준이다. 특히, 거래 상대방이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의 행사가격을 당일 나스닥100 지수의 +1% 수준의 외가격(OTM)으로 설정한 만큼 나스닥100지수가 행사가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시세 수익 모두가 ETF에 반영되기 때문에 최대 일간 1%대의 시세차익과 옵션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매일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연간 최대 분배율을 20%(월 1.67%) 수준으로 제한했으며, 프리미엄이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해당 초과 수익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제공한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옵션거래는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매매를 진행하는 국내 최초 ‘시차 없는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국내 상장 ETF들이 미국 옵션 시장과의 시차로 인해 실시간 매매가 제한되었던 것과 달리, 이 ETF는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 매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거래의 정확성을 높이고 운용비용을 절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7일 동일한 구조의 월배당 상품인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을 상장했다. 연간 최대 15%의 월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상장 첫 날 개인 순매수가 128억원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미국 대표 지수를 기반으로 보다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수익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커버드콜 상품이란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며, “매일 최대 1% 지수 상승 참여와 동시에 높은 월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만큼 향후 미국 증시가 완만한 상승세 또는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8 08:53:44[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S&P500에 투자하면서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해 매일 옵션 프리미엄을 쌓아 월분배하는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를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S&P500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데일리 OTM(Out of the moneyㆍ외가격) 옵션을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으로 일정 수준의 시세차익과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S&P와 협업해 만들었으며, 지난 해 10월 상장한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 커버드콜OTM과 더불어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ETF’다.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추종하는 지수인 ‘S&P500 Covered Call 1% OTM Daily Index’의 최근 5년간 프리미엄수익은 연평균 33% 수준이며, 프리미엄이 가장 낮았던 2019년에도 9% 수준을 기록했다. 이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옵션프리미엄 수준이 매월 달라짐에 따라 최대 분배율을 연 15%(월 1.25%)가량으로 제한했으며, 이를 초과하는 프리미엄은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추구한다. 월 분배율은 기존 국내 월배당 S&P500 ETF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거래 상대방이 주식을 살 수 있는 콜옵션의 행사가를 당일 S&P500 지수의 1% 상승 가격(OTM, 외가격)으로 설정한 만큼 일간 약 1%까지의 시세차익과 함께 옵션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S&P500지수의 경우 201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약 15년간 일일 지수가 1% 미만 상승하거나 하락한 날이 86.6%, 1%이상 상승한 날이 13.4%로 1% OTM 투자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다. 실제로 2016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S&P500지수와 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S&P500 Covered Call 1% OTM 지수가 거의 동일하게 움직였다. 즉, 일반 S&P500 지수에 투자한 성과를 매우 유사하게 기대하면서 월분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그 동안 미국 옵션거래를 이용하는 국내 상장 ETF들의 경우 미국 시장과의 시차로 실시간 매매에 제약이 발생해 전일 기초지수를 기준으로 행사가격을 산정한 후 다음 날 콜옵션매도를 실행하거나 합성운용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비해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 현지에서 삼성자산운용의 뉴욕현지법인이 당일 기초지수를 기준으로 행사가격을 산정해 실물 옵션매매를 진행함으로써 거래 정확성을 높이고 운용비용을 절감했다는 장점이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7 08:39:32[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ETF 투자 키워드로 ‘B.A.A.M(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에도 견조한 미국 경기를 바탕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주식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2025년 유망 투자처를 ‘미국’으로 선정하고, ‘B.A.A.M’ 투자 전략 키워드 4개와 각 분야에 따른 추천 KODEX ETF 총 12종을 제시했다. 투자 키워드 ‘B.A.A.M’은 ‘미국 강세장(Bull Market)’, ‘미국 우선주의:트럼프2.0(America First)’, ‘미국 주도 AI 혁명(AI Revolution)’ 그리고 ‘미국 월배당전략(Monthly Dividend)’을 의미한다. 첫번째 키워드는 ‘미국 강세장(Bull Market)’으로 견조한 미국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2025년 미국 증시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대표지수 및 우량배당성장주 투자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ETF로는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등이 있다. ‘미국 우선주의:트럼프2.0(America First)’도 올해 가장 주요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산업과 기업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관련 ETF로는 △KODEX 미국서학개미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KODEX 미국반도체MV ETF 등이 주목된다. 2025년에는 본격적인 ‘미국 주도 AI 혁명(AI Revolution)’과 함께 관련 산업과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지속되며, 2025년에도 미국이 주도하는 AI 기술 혁신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관련 상품으로 △KODEX 미국AI테크TOP10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ETF 등이 꼽힌다. 마지막으로 2024년도 투자 열기가 뜨거웠던 ‘미국 월배당전략(Monthly Dividend)’은 새해에도 유효할 전망이다. 올해도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증시 변동성은 꾸준히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시킬 것이며 위험을 관리하고 인컴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ETF에는 일정 부분 시장상승에 참여 하며 월배당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 콜OTM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상장해 있다. 여기에 이달 7일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2025년은 미국의 경제지표, 통화정책 등 기존 매크로 이슈와 더불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이라는 큰 변수가 더해지며 이에 따른 증시 불확실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선별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올해 차별화된 수익률을 결정할 것이며 B.A.A.M 전략과 함께 미국 중심의 견조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담아가야할 ETF 포트폴리오를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2025년 투자키워드 B.A.A.M’란 주제로 9일 저녁 7시에 유튜브 라이브 웹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2 08:51:41[파이낸셜뉴스]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개인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22일 상장한 이후 약 40영업일여만으로 순자산도 1104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외가격(OTM, Out of The Money)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으로 매일 최대 1% 수준의 시세차익과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해 만들었으며,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최초 ETF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추종하는 지수인 ‘Nasdaq100 Daily Covered Call 101’의 최근 5년 평균 프리미엄수익은 연 23% 수준이다. 특히, 거래 상대방이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의 행사가격을 당일 나스닥100 지수의 +1% 수준의 가격(외가격, OTM)으로 설정한 만큼 나스닥100지수가 행사가율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시세 수익 모두가 ETF에 반영되기 때문에 일간 1%대의 시세차익과 옵션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옵션매도 비율을 100%로 설정함에 따라 옵션프리미엄 수준이 매월 달라짐으로 최대 분배율을 연 20%(월 1.67%)로 제한했으며, 이를 초과하는 프리미엄은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추구한다. 지난 11월 분배율은 펀드의 최초설정일인 10월16일부터 발생한 인컴까지 더해 총 2.45%에 달했다. 한편,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옵션거래는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을 활용해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매매를 진행하는 국내 최초 ‘시차 없는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그 동안 미국 옵션거래를 이용하는 국내 상장 ETF들의 경우 미국 시장과의 시차로 실시간 매매에 제약이 발생해 전일 기초지수를 기준으로 행사가격을 산정한 후 다음 날 콜옵션매도를 실행하거나 합성운용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 상품은 미국 현지에서 당일 기초지수를 기준으로 행사가격을 산정해 실물 옵션매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거래 정확성을 높이고 운용비용을 절감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향후 미국 증시가 당분간 속도 조절을 보이는 등 좀 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16 09:10:19[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와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는 미국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데일리 OTM(외가격) 옵션을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으로 일정 수준의 시세차익과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해 만들었으며,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최초 ETF’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추종하는 지수인 ‘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101’의 최근 5년 프리미엄수익은 평균 52% 수준이다. 프리미엄이 가장 낮았던 2019년에도 23% 수준(월 분배율 1.74%)을 기록했다. 이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옵션프리미엄 수준이 매월 달라짐에 따라 최대 분배율을 연 20%(월 1.67%)로 제한했다. 이를 초과하는 프리미엄은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추구한다. 월 분배율은 기존 국내 월배당 ETF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거래 상대방이 주식을 살 수 있는 콜옵션의 행사가를 당일 나스닥100 지수의 1% 상승 가격(OTM, 외가격)으로 설정한 만큼 일간 최대 1% 시세차익과 옵션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한국거래소의 KRX 반도체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것을 운용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수는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38.7%), SK하이닉스(42.9%)와 최근 HBM 관련주로 급부상한 한미반도체(19.6%)를 집중 편입하고 있다. 반도체 섹터는 올해 반도체 업황 반등에 힘 입어 7월까지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분야의 피크아웃 우려와 AI 관련 주식들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함께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는 다른 섹터에 비해 큰 폭의 주가조정을 겪었다. 다만, 미국발 AI칩 및 HBM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1% 시세 상승까지 참여하면서 최대 연 20% 수준의 월배당을 추가로 추구하는 100% 데일리 커버드콜OTM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2 10: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