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사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월분배 상품으로 변경한다. 5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와 ‘ACE 싱가포르리츠’ 등 2개 상품을 월분배형 ETF로 바꾼다. 각각 지난 2013년, 2019년 상항 이후 분배금 없이 해당 자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을 취해왔으나, 최근 월배당 수요를 고려해 결정한 조치다. 분배금 지급은 오는 9월부터 이뤄지며, 첫 지급기준일은 오는 29일이다.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는 미국 리츠와 부동산 관련 주식 성과를 추종하는 ‘다우존스 US 리얼 이스테이트’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지난 2013년 8월 국내 최초 합성 ETF로 등장했고 장기계약 체결 덕에 경기 민감도가 낮은 혼합용 및 산업용 부동산 편입 비중이 높다. ‘ACE 싱가포르리츠’는 ‘모닝스타 싱가포르 리츠 일드 포커스’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싱가포르에 상장된 리츠 중 높은 배당 수준과 재무적 안정성 등을 충족한 종목을 담는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리츠 시장에서 미국과 일본 등에 이어 5위 규모를 자랑한다. 정부 주도 앵커리츠가 발달돼있다. 이들 2개 상품은 포함하면 한투운용은 총 11종의 월배당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리츠 ETF는 요즘처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수단으로 적합하다”며 “이번에 월배당으로 변경된 두 상품을 활용하면 소액으로 대체자산 투자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달 인컴 흐름도 창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5 13:39:00KB자산운용이 우량채권에 대한 투자 기회를 늘리기 위해 월 분배형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B운용은 KB STAR 금융채액티브와 KB STAR 중기우량회사채 등 채권형 ETF 2종의 분배금 지급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하고 내년 1월부터 분배금을 지급한다. 금정섭 KB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채권시장의 신용리스크가 높아지고 유동성 경색이 지속되면서 우량물로 분류되는 금융채나 신용등급 AA-이상 등급의 회사채 발행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국고채 대비 크레딧 스프레드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높은 금리로 우량채권에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운용의 월 분배 ETF는 총 5개로 늘어났다. 향후 다양한 유형의 월 분배형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KB운용은 지난 9월 KB 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 ETF를 월 분배형으로 변경하고 10월 50원(0.67%), 11월 55원(0.72%)의 분배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1년 만기인 KB STAR 23-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3년 만기인 KB STAR 25-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 월 분배형 만기채권 ETF 2종을 새로 선보였다. KB STAR 금융채액티브 ETF는 잔존만기가 2.5~3년 신용등급 AAA 이상 은행채 및 A0 이상 기타금융채에 투자한다. KB STAR 중기우량회사채 ETF는 신용등급 A-이상 회사채와 기타금융채, 은행채 중에서 대표성과 유동성을 감안해 종목을 선별한다.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채와 회사채를 담고 있어 소액으로 다양한 우량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경아 기자
2022-12-12 18:26:24[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우량채권에 대한 투자 기회를 늘리기 위해 월 분배형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B운용은 KB STAR 금융채액티브와 KB STAR 중기우량회사채 등 채권형 ETF 2종의 분배금 지급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하고 내년 1월부터 분배금을 지급한다. 금정섭 KB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채권시장의 신용리스크가 높아지고 유동성 경색이 지속되면서 우량물로 분류되는 금융채나 신용등급 AA-이상 등급의 회사채 발행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국고채 대비 크레딧 스프레드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높은 금리로 우량채권에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운용의 월 분배 ETF는 총 5개로 늘어났다. 향후 다양한 유형의 월 분배형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KB운용은 지난 9월 KB 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 ETF를 월 분배형으로 변경하고 10월 50원(0.67%), 11월 55원(0.72%)의 분배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1년 만기인 KB STAR 23-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3년 만기인 KB STAR 25-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 월 분배형 만기채권 ETF 2종을 새로 선보였다. KB STAR 금융채액티브 ETF는 잔존만기가 2.5~3년 신용등급 AAA 이상 은행채 및 A0 이상 기타금융채에 투자한다. KB STAR 중기우량회사채 ETF는 신용등급 A-이상 회사채와 기타금융채, 은행채 중에서 대표성과 유동성을 감안해 종목을 선별한다.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채와 회사채를 담고 있어 소액으로 다양한 우량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12 08:38:52[파이낸셜뉴스] AI기반의 자산운용 핀테크 스타트업인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이하 ‘아크로스’)가 세계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대한민국 최초로 월 분배형 ETF를 지난 6일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크로스가 상장한 ETF는 ‘Akros Monthly Payout ETF(티커명: MPAY)’로 연환산 7%의 목표 분배율을 월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ETF의 분배금은 주식의 배당금에 상응하는 개념으로, 아크로스는 해당 상품의 월 분배금 지급이 제2의 월급 혹은 노후 자금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품 고안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아크로스가 자체 개발한 ‘Akros Multi-Asset Index’를 기초지수로 운용된다. MPAY ETF 출시에 앞서 아크로스는 글로벌 지수사업자인 모닝스타 인덱시즈(Morningstar Indexes)와 2개의 지수 개발을 완료했다. 아크로스가 개발한 2개 지수는 ‘Akros Multi-Asset Index(지수심볼: MPAY)’와 ‘Akros Total Stock Market Index(지수 심볼: RTRN)’이며, 이들 지수는 1910년부터 현재까지 10TB 이상의 자체 정밀 데이터 인프라 및 분산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퀀트 헤지펀드사 수준의 데이터 기반 투자 기술과 AI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아크로스는 밝혔다. 아크로스의 지수는 블룸버그 등을 통해 전세계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Akros Multi-Asset Index’는 주식, 채권, 원자재, 리츠, 인프라 등 19개 전세계 자산군을 대상으로 투자해 연환산 목표 분배율 7%를 월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증시 붕괴 시점에 미국의 대표 지수 중 하나인 ‘S&P 500 Index’ 대비 ‘Akros Multi-Asset Index’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으로 적은 낙폭을 기록하며 외부 요인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수산출 시점부터 현재까지 MPAY 지수는 연환산 7%에 해당하는 월 분배금 지급 가정 시 분배금과 별개로 물가상승률 이상의 연환산수익률을 기록하여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의 투자자는 분배성장 또한 기대할 수 있다. ‘Akros Total Stock Market Index’는 미화 10억달러 이상 시가총액의 미국 주식 중 5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연평균 10% 후반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Akros Total Stock Market Index’는 미중 무역전쟁 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던 2018년에도 수익을 기록하며 지수산출 시점 이후 ‘S&P 500 Index’ 대비 초과 수익을 매해 기록하여, 자본 이득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지수산출 시점부터 현재까지 ‘Akros Total Stock Market Index’는 약 27%의 연환산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해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운용되는 아크로스의 ETF는 올 하반기에 상장 준비 중에 있다. 문효준 아크로스 대표는 “아크로스는 글로벌 금융업체의 계열사와 함께 각 지수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며, 특히 연환산 목표 분배율 7% 수준의 월 분배금 지급형 상품의 경우 국내 업체 중 최초”라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는 오르고 있지만 예금 금리는 1% 수준이고 노후를 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상가 및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월세수익률은 연2~4% 수준이지만 환금성이 낮고 공실 리스크도 높아 효과적인 노후 대비 수단이라고 볼 수 없다”며 “아크로스는 이런 본질적인 금융 문제에 대해 본질적인 금융상품으로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아크로스는 ‘투자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투자의 본질을 ‘인컴(현금 흐름)’과 ‘자본이득’ 두가지로 정의하고, 두가지의 상품을 출시, 금융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크로스는 출시 및 출시 예정인 자사 ETF 및 금융상품에 고유자본 투자 집행과 동시에 내부 컴플라이언스 규정으로 전 임직원 대상 해외 주식투자의 범위를 자사 ETF로 한정지어 고객과의 이해상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이 금융을 뒤바꾸다(Engineering disruptive finance)’라는 비전 하에,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운용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크로스는 AI 기술 및 금융투자 역량과 증명된 성공 경험을 갖춘 3명의 전문가가 지난 2021년 1월에 공동 창업했다. 문효준 대표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에서 AI리서치 헤드와 CSO를 담당하며 미국 최초로 딥러닝 시스템으로 운용되는 ETF 4종 펀드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운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정진엽 부대표는 영국 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출신으로 옥스포드 로보틱스 인스티튜트(Oxford Robotics Institute)에서 AI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한 바 있다. 김정훈 부대표는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을 거쳐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에서 CMO를 역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0 13:54:1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두달만에 1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 23일 상장 이후 46영업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순매수한 결과다. 개인 순매수는 6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 상장 이후 테슬라 주가가 15.3% 하락한 가운데 이 ETF는 3.0% 하락으로 선방하며 커버드콜 전략의 안정적인 성과를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다. 주가 움직임의 높은 변동성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 최고 옵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테슬라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채권을 편입해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자 등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29% 하락했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테슬라의 성장성과 혁신성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큰 만큼 하락 리스크는 줄이면서도 연 15% 가량의 높은 월 배당지급을 목표로 설계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에 꾸준한 관심을 모여주며 46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132원에 이어 이번 달에도 국내 최대 월 배당금인 주당 122원을 지급하기로 해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테슬라 주가가 그 동안 하락한 가운데 지난 26일 미국 고객에게 1달간 FSD(풀 셀프 드라이빙, Full Self-Driving) 무료 체험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난달 14일 연저점을 형성한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FSD는 현재 테슬라 차량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의 고급 버전으로, 일론 머스크 CEO는 그간 자율주행기능을 테슬라의 시장 가치를 높이는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꼽아 왔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테슬라 주가의 바닥권 탈출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뿐 아니라 관련 ETF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국내 월 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인 연 15% 수준 월분배금이 실제 지급되는 것을 확인한 월 배당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성장성과 함께 높은 월배당을 고려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에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으로 운용하는 안정형 상품인 만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월 배당 ETF 상품 중 유일하게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를 투자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1 08:52:2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23일 미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기차 전문회사 테슬라 주식 등 30%와 국내 채권 70%로 구성해 운용되는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우량채를 결합한 상품이다. 테슬라 주식을 지정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즉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자산의 70% 수준의 국내 우량 종합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매월 높은 수준의 인컴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커버드콜 전략과 채권투자를 활용하여 연 15% 이상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하며, 테슬라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경우 추가적인 배당을 더하여 지급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자산 100%를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하는 대표 ETF인 ‘TSLY’(YieldMax TSLA Option Income Strategy ETF)는 지난 해 60%가 넘는 높은 분배율로 미국 현지는 물론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TSLY가 이처럼 높은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이유는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옵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100 지수 대비 약 3배 수준에 달한다. TSLY는 일드맥스 운용사의 대표 상품으로 2022년 11월 상장 이후 1년여만에 순자산 1조 1천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중이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을 직접 활용함과 동시에 TSLY를 10% 수준 편입한다. 또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으로 운용하는 안정형 상품인 만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월배당 ETF 상품 중 유일하게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를 투자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Fed)이 시기의 문제일 뿐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적극적인 연금투자자라면 안전자산 30% 상품으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일명 KODEX 테슬라 인컴 월배당 ETF는 연 15%(월 1.25%) 이상의 연배당 목표라는 국내 상장 월배당 ETF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분배 수준을 갖추면서도 채권 투자로 테슬라 하락에 대한 안정성까지 겸비한 ETF 상품” 이라며 “1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는 커버드콜 이익과 채권 이자 등으로 매월 125만원 수준의 월배당을 받는 동시에 연금계좌로 투자시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퇴직연금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해당 ETF를 보유 중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7영업일 이내에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첫 분배금은 2월 27일까지 ETF를 매수하고 2월 29일 ETF를 보유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3월초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3 08:50:11[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미국배당 다우존스에 미국채를 섞어 출시한 월분배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자체 6번째 월분배형이자,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순자산총액(26일 기준)은 10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24일 상장 후 2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 43개 멀티에셋(자산배분형) ETF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원금보장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기존 퇴직연금 투자자의 대규모 교체수요 영향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해당 ETF는 퇴직연금(DC·IRP)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10년물 미국채에 절반씩 투자한다. 특정 섹터 쏠림 없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연 3% 이상 배당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8일 주당 40원의 첫 월 분배금을 지급했다. 월 분배율 0.38%였다. 미국 금리가 인하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수익률 상승 수혜도 예상돼 자본수익까지 취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유입자금 8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들어오는 등 연금투자자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를 이 ETF로 채우면 월 중 배당을 받고, 주식 비중을 최대 85%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27 09:56:22[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유형 중 수요가 많은 ‘파킹형’과 ‘월분배형’을 합친 상품이 처음 등장했다. 국내 월분배 ETF 시장 포문을 연 신한자산운용이 그 주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단기채를 주요 구성자산으로 삼으면서 단기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와 함께 월초부터 단기채 쿠폰 및 이자를 통해 쌓이는 수익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해 매월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가령 월초 ETF 주당 가격이 5만원이었는데 월말에 5만100원이 될 경우 주당 100원을 분배하는 식이다. 첫 분배금은 내년 1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분배금 입금 시간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 상품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퇴직연금(DC·IRP) 등 절세계좌 내에서 현금성 자산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결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며 “연금저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퇴직연금 계좌에서 원금 보장형 상품으로 보유했을 때보다 상대적 성과 우위를 가지면서도 매월 현금흐름이 발생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ETF 주당 가격을 통해서 매월 내가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배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OL ETF 홈페이지에서 일일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시중 단기채 상품들과의 성과 비교도 가능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26 13:21:0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ETF가 순자산 1000억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말 상장 이후 6개월만이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배당성장 ETF로 익숙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월배당금을 크게 높인 상품이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Dow Jone U.S. Dividend 100 10% Premium Covered Call’로 S&P500 콜옵션을 매월 탄력적으로 매도해서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타겟커버드콜 지수다. 결과적으로 SCHD의 배당 수익률에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더해 매월 1%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은 동일유형 상품들 중에 가장 높은 월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월배당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돼 상장 이후 59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은 매월 시가배당률은 약 1% 수준에서 분배금은 101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지급했다. 상장 이후 총 5회에 걸쳐 513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자연스럽게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함에 따라, 포트폴리오 자산들의 시세 차익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자산 중 일부만을 활용해 콜옵션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만큼 주가가 상승할 경우 시세 차익 참여도 가능한데, 이 상품의 배당수익을 포함한 상장 이후 6개월가량 수익률이 13.2% 수준에 이른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ETF는 배당성장이라는 SCHD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월분배금을 크게 늘릴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라며, “투자자분들께 약속드린 월 1%수준 배당과 안정적인 시세 차익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외에도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와 같은 능동형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상품과, 월중분배형인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등 미국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다양한 월분배 상품을 갖추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0 09:11:5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TIGER로 시작하는 ETF 연금투자 가이드북’를 발간했다.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계좌 내에서 ETF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금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알렸다. 가이드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TIGER의 연금 투자 아이디어’ 코너를 통해 연금 투자 시기별, 투자 자산별 연금 투자 아이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다. ‘연금 성숙기’와 ‘연금 인출기’ 등 개인의 투자 시기에 따라 적합한 투자법을 제시하며, ‘해외주식형 ETF’, ‘월분배형 ETF’ 등 투자 자산을 구분해 투자 목표와 위험 성향에 맞는 최적의 연금 상품 선택을 지원한다. 또한 TIGER ETF를 통한 ‘연금 투자 꿀팁’도 소개한다. 채권혼합형 ETF를 활용해 연금 계좌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극대화하는 방법, 매월 중순에 배당하는 월배당 ETF로 격주 배당 솔루션을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TIGER ETF가 주목하는 해외주식형 11종, 안정형 8종, 인컴형 9종, 국내주식형 6종 등 총 34종의 ETF를 자세히 다뤄, 다양한 자산군과 테마에 맞춘 투자 기회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솔루션본부 홍준영 본부장은 “연금 계좌 내 ETF 투자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수익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연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에 연금 ETF가이드북을 활용해 퇴직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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