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국가대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가 펼쳐지면서 별다른 소득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5년 6개월 만에 가진 유럽 원정 A매치 치고는 전혀 얻은 것이 없는 경기라는 것이 현장 평가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현재까지 A매치 5경기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3무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2-2무), 우루과이(1-2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6월 A매치에서는 페루(0-1패)에 지고 엘살바도르(1-1무)와 비겼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08 05:37:35[파이낸셜뉴스]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은 더 이상 기독교도가 과반 이상인 기독교 지역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기독교도이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새로 공개된 인구 총조사(센서스) 결과가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다만 두 지역에서 최대 종교집단은 여전히 기독교였다. CNN은 11월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국가통계청(ONS) 발표를 인용해 두 지역에서 스스로를 기독교도라고 밝힌 인구가 2011년 59%에서 지난해 46%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크게 비중이 높아진 것은 '무교'였다. 10년 사이 25%에서 37%로 12%p 증가했다. 이슬람 교도(무슬림) 역시 이민자 증가 속에 빠르게 늘었다. 5%에서 6.5%로 1.5%p 증가했다. 불교, 힌두교, 유대교, 시크교, 기타 종교 신도들의 비중은 지난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잉글랜드 지방은 공식적인 기독교 지역이다. 영국 국교회라고 부르는 성공회가 국교이고, 영국 국왕 또는 여왕이 교회 수장이다. 지난해 센서스 조사에서 종교를 묻는 질문은 의무적으로 대답해야 하는 항목은 아니었지만 응답자의 94%가 답했다고 ONS는 밝혔다. 10년 전인 2011년 센서스에서는 93%가 답변했다. 인종 구성에서도 일부 변화가 나타났다. 스스로를 백인이라고 규정한 잉글랜드·웨일스 지방 인구는 10년 사이 86%에서 82%로 4%포인트 줄었다. 반면 영국에서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인종을 칭하는 표현인 아시안은 백인에 이어 인종 구성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11년 7.5%에서 2021년 9.3%로 1.8%p 늘었다. 스스로를 흑인이라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같은 기간 1.8%에서 2.5%로, 또 '기타' 인종을 선택한 이들은 0.6%에서 1.6%로 증가했다. 영국인이 아닌 외국 국적의 경우 폴란드인이 1%로 가장 많았다. 2위는 0.8%를 기록한 루마니아인이었다. 인도인은 0.6%, 아일랜드와 이탈리아인은 각각 0.5%였다. 한편 영국을 구성하는 다른 두 지역인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는 자체 센서스를 조사해 ONS 센서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1-30 05:24:44[파이낸셜뉴스]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금까지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103차례 맞붙어 잉글랜드가 68승21무14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월드컵 역사상 본선 경기에서 영국 구성국이 대결하는 것은 이번은 처음이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29·토트넘)이 발목 부상에도 3차전에 출전한다. 케인은 웨일스전에 선발로 출전해 16강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예정이다. 텔레그래프 등 현지 외신은 28일 "케인이 휴식을 취하라는 선배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웨일스전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21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리며 6-2 대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후반 3분 이란의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하고 곧바로 교체됐다. 잉글랜드를 대표했던 골잡이 앨런 시어러는 "지난 이란전 부상 공포 이후 (케인은) 배터리를 충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인 웨인 루니는 27일 영국 매체 '타임스'를 통해 "케인은 이란과의 1차전에서 다친 후 미국과의 2차전에 나섰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는 것 같다"며 "토너먼트를 대비해 웨일스전에서는 케인을 쉬게 해야 한다"고 선발 출전을 만류하는 글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26일 미국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하진 못한 만큼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로서 팀의 운명을 좌시할 수는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웨일스는 승점 1점으로 B조 4위를 기록 중이다. 16강 진출 여부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웨일스가 잉글랜드를 최소 3점 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는 한 어렵다고 봐야 한다. 배당률이 낮은 것이 도박사들이 승리 확률을 그만큼 높게 본다는 의미로 주요 도박사들은 잉글랜드의 승리 배당률은 1.4~1.47배로 웨일스 7~8.5배 보다 낮게 나와 잉글랜드의 승리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29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잉글랜드 승리 시 배당률을 1.44배, 무승부 시 4.2배, 웨일스 승리 시 7.5배로 매겼다. 잉글랜드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벳365도 잉글랜드 승리 시 배당률을 1.44배, 무승부 시 4.2배, 웨일스 승리 시 8.5배로 책정했다. 888스포츠도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 업체는 도박사들에게 잉글랜드 승리 시 1.47배, 무승부 시 4.2배, 웨일스 승리 시 7.5배를 돌려준다. 스카이벳은 잉글랜드가 이기면 1.4배, 무승부면 4.33배, 웨일스가 이기면 7배로 돌려준다. 한편, 웨일스는 브리튼인들이 브리튼 섬 남부에 살다가 새로 침략해온 앵글로색슨족에게 밀려나 서쪽에 여러 국가를 형성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레이트브리튼 왕국과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을 구성할 때도 웨일스는 잉글랜드의 일부로 간주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1-29 19:44:14[파이낸셜뉴스] 이란 사법부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전 승리를 자축하며 반정부 시위대 등 죄수 700여명을 석방했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은 28일(현지시간) 골람 호세인 모세니-에제이 사법부 수장이 시위대 715명에 대한 특별 석방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미잔 통신은 “사법부의 이번 조치가 이란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방자 중에는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이는 등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갑자기 숨진 사실이 알려진 후 이란 내에서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됐다. 이란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지난 27일 기준 미성년자 63명을 포함해 451명의 시위 참가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구금된 시위대는 1만8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한국시간) 이란은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몰아넣으면 2대 0으로 승리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2-11-29 08:34:16[파이낸셜뉴스]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사상 최초로 영국 더비가 펼쳐진다. 오는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과 웨일스 축구 대표팀은 오전 4시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를 진행한다. 역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영국 구성국이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의 경우 '축구 종주국'이라는 칭호답게 오랜 시간 세계 축구의 중심에 서있었지만 웨일스의 경우 1958 스웨덴 월드컵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또 다른 구성국인 스코틀랜드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북아일랜드의 경우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지금까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본선 32강에서 한 조에 묶여 16강 진출권을 다투는 마지막 최종전을 펼치게 됐다. 다만 잉글랜드의 경우 웨일스보다는 여유로운 상황이다. 앞 2경기를 1승 1무(승점 4점)로 끝내 조 1위를 달리고 있어서다. 특히 득실차는 '+4'로, 1무 1패(승점 1점)인 웨일스에게 패배하더라도 웨일스의 득실차는 '-2'이기에 6골 이상 먹히지 않는 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는 어렵다. 다만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0 승리를 거두는 등 계속해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웨일스는 상대적으로 절망스럽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이긴다 하더라도 6점 차 스코어를 내지 못할 경우 이란과 미국의 무승부를 염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두 주장의 어깨가 전보다 훨씬 무거운 상황이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지, 두 주장은 컨디션 난조로 별다른 활약을 못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은 발목 부상 여파로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웨일스 주장 가레스 베일(로스앤젤레스)은 미국과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었으나 이란과의 2차전에서 90분간 슈팅 1개밖에 못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못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축구팬들은 역사적인 순간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두 메인 선수가 부활할지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1-28 14:52:31[파이낸셜뉴스] 이란이 베일이 버틴 웨일스를 꺾고 극적으로 부활했다. 이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웨일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이번 대회에서 3승째다. 이날 경기는 ‘아즈문의 마법’ 이라고 할 만하다. 아즈문은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오프사이드가 되기는 했지만, 선언이 되긴 했지만 전반 15분 알리 골리자데가 골망을 흔들 수 있도록 패스를 건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저돌적인 문전쇄도를 웨일스의 골문을 노렸다. 승패는 이상한 곳에서 갈렸다. 이란은 후반 39분 웨일스 골키퍼 웨인 헤너시(노팅엄 포리스트)이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메디 타레미(포르투)가 노마크 상황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돌파해 들어갈 때 헤너시가 뛰쳐나와 충돌했다. 심판은 처음에는 경고를 줬으나 VAR 심판으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레드카드로 바꿔 들었다. 이번 대회 '1호 퇴장'이었다. 헤너시가 빠지면서 웨일스는 에런 램지 대신 골키퍼 대니 워드를 투입, 10명이 이란을 상대했다. 심판이 9분의 추가시간을 부여한 가운데 경기 종료를 1분여 남기고서야 결승골이 터졌다. 수비 자원인 루즈베 체시미(에스테그랄)가 후반 53분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찔러넣어 이란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라민 레자이안(세파한)이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2-0을 만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마지막 남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한편, 이란 축구대표팀은 자국 내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어수선하다. 이란 축구 대표팀의 주장 에산 하즈사피가 공개석상에서 "우리나라가 처한 여건이 바람직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하즈사피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월드컵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무슨 말을 하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가족을 잃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려 한다"고 밝히면서 "대표팀이 그분들을 지지하고, 함께 아파한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처한 여건이 바람직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민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된 사르다르 아즈문 역시 소셜 미디어에 반정부 시위를 탄압하는 정부를 비판하면서 선발 논란에 휩싸인 끝에 간신히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26 01:11:44[파이낸셜뉴스] 이란이 웨일스를 상대로 월드컵 첫 승을 챙겼다. 이란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웨일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첫 승을 거뒀다. 웨일스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반면 이란은 4-4-2 전술을 택했다. 전반 초기엔 웨일스의 공세가 거셌다. 전반 2분 윌리엄스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1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키퍼 무어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높은 골 점유율로 공격의 기회를 가졌지만 한 마디로 골 결정력이 없었다. 이란은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골대 맞히기가 두 차례나 이어졌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연신 득점 기회를 노렸다. 그러던 중 웨일스 골피커가 무리한 파울로 인해 후반 40분 퇴장당하면서, 전세는 이란 측으로 기울어졌다. 수적 우위를 점한 이란은 공격을 퍼부었다. 골키퍼 퇴장으로 10명이 뛴 웨일스를 상대로, 이란은 추가 시간 8분과 11분 나온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에 1패를 당했던 이란은 웨일스를 상대로 극적인 1승을 거루며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2-11-25 21:29:25[파이낸셜뉴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웨일스가 가레스 베일의 페널티킥 골로 아슬아슬하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8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미국은 기세를 압도하던 경기 흐름과는 달리 아쉬운 결과를 맛봐야만 했다. 22일(한국시간) 웨일스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전에 터진 베일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미국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시작부터 웨일스를 압도하는 경기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웨일스는 수비를 통해 공을 걷어내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였고, 미국은 공세를 높여 전반전 36분 티모시 웨아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웨아는 현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이자 발롱도르 수상했던 축구 레전드 조지 웨아의 아들이다. 웨일스는 후반전 반전을 가미하기 위해 신장 196cm 공격수 키퍼 무어를 투입했다. 공중 경합에 강한 무어를 필두로 주도권을 뺏기 시작했다. 후반전 19분과 20분에는 벤 데이비스와 무어의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긴장감을 흐르게 만들었다. 이윽고 후반전 3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베일이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베일은 이번 출전으로 크리스 건터가 갖고 있던 역대 최다 A매치 출전(109경기) 기록과 타이, 생애 첫 월드컵 본선 골을 넣으며 41번째 A매치 득점에도 성공했다. 현재 베일은 웨일스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상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1-22 07:28:22[파이낸셜뉴스] 지난 1월만 해도 매일 1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던 영국에서 사망자 숫자가 급감해 4개 지역 가운데 3곳에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영국 정부는 다음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예정이다. BBC는 10일(현지시간) 정부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영국 내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북아일랜드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단 1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웨일스에서는 4명이 사망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445만5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2만7865명이 사망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1월 중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약 8만명에 달했으며 신규 사망자도 1000명에 이르렀다. 팬데믹 피해는 영국 내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급격히 감소했으며 지난 9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770명, 3명이었다. 1~5단계 사회적 봉쇄 체제를 운영중인 영국 정부는 방역 성과에 힘입어 현재 4단계인 봉쇄 수준을 점차 낮출 계획이다. 현재 영국 성인 가운데 3분의 2는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다. 영국 정부는 일단 오는 17일부터 잉글랜드 지역에서 3단계 봉쇄를 적용해 6인 이하 또는 2가구까지 실내 만남을 허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펍과 카페, 식당도 실내 영업을 할 수 있고 다른 오락 및 스포츠 시설 등도 실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5-11 01:21:19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당시 마침 현장에 가까이 있던 웨일스 병사들이 부상자들을 도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2일 보도했다. 영국군 기갑 부대인 제1 퀸스 드래군 가드 소속인 웨일스 군인 3명은 사막 적응 훈련을 위해 인근 호텔에 투숙 중이었으며 이들은 현장에서 부상자들에게 응급 처치 등을 실시하고 후송 작업때도 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컨트리 음악 축제 현장에서 발생한 이번 난사 사건으로 적어도 58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7-10-03 09: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