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웰니스 관광도시 부산에서 여행과 치유를 경험하세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30일 범어사와 놀핏(다대포해수욕장), 파크 하얏트 부산 호텔, SMB WELLNESS 등 4곳을 올해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추가 선정해 최종 발표했다. 해당 관광지들은 지난 9월부터 부산 기초지자체와 기관, 민간을 대상으로 공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선정됐다. 시와 공사는 민·관을 대상으로 추천서를 접수해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관광지가 보유한 역량과 현장 인프라, 성장 가능성 등을 다방면으로 평가했다. 부산 웰니스 관광지는 부산만의 도시 특성과 치유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6곳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3가지 테마에서 올해는 4가지 테마(자연(숲·해양), 요가·명상, 뷰티·스파, 스테이)로 확대하고 4곳을 추가 선정, 총 10곳으로 늘렸다. 자연(숲·해양) 테마는 부산이 가진 천혜의 대표적인 자원인 숲과 해양을 배경으로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유형의 관광지로는 기존 부산 어린이대공원 치유의숲, 아홉산숲에 이어 올해 범어사가 포함됐다. 뷰티·스파 테마는 지친 심신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유형의 관광지로는 기존 클럽디오아시스에 이어 올해 SMB WELLNESS가 선정됐다. 요가·명상 테마는 나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내면과 외면에 휴식을 주고 편안한 상태에 이르도록 도움을 준다. 해당 유형의 관광지로는 기존 광안리 SUP Zone, 홍법사에 이어 놀핏(다대포해수욕장)이 새로 뽑혔다. 스테이 테마는 하루 이상의 체류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신규 테마인 해당 유형의 관광지로는 지난해 선정된 내원정사가 포함되며 파크하얏트부산 호텔이 선정됐다. 부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후 지역 특화 웰니스 관광 콘텐츠 운영, 웰니스 관광 아카데미 개최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이같은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이 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곧 부산 웰니스 관광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10곳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부산 특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또한 적극 발굴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30 09:38:18【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웰빙과 건강, 행복을 추구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K-웰니스 도시는 몸, 마음, 정신이 균형을 이뤄 삶의 질 향상에 적합한 우리나라 대표 도시임을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육성 의지 △웰니스 인프라(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 계획 △지역 주민의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시는 향후 3년간 경기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로서,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등 국내외 전시회 및 학술대회(컨퍼런스)에서 'K-웰니스 도시' 선정 지자체로 우선 홍보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1 09:56:10【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화훼 생산·유통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고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판로 확대로 안심밥상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공간 확충과 의료기관 연계 치유농업 활성화로 웰니스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화훼유통시설과 생산시설을 현대화해 화훼산업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원당동에는 화훼류 집하부터 경매, 도·소매, 판매까지 가능한 전국 최대규모 화훼전용 유통시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32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만1863㎡, 건축연면적 2771㎡ 규모로 건립됐으며 투명한 거래를 위해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한게 특징이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개장 이후 서울·인천·의정부 등 주요지역의 출하물량을 유치해 상반기 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판매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시는 인근에는 지난해 1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고양화훼산업특구(원당, 주교화훼단지)가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열린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고양시 생산 화훼를 90% 이상 수급·사용하며 유통비용 절감과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총 68만명의 관람객과 25개국 260개 기관이 참가해 화훼판매액 6억원과 화훼비즈니스상담 210건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훼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헤스티아, 홀란디아 등 고양시가 육성한 7종의 신품종 장미가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대 장미생산지인 고양시는 꾸준한 장미 육종연구로 현재까지 34개의 품종을 개발·보급했다. 시는 올해 육성품종 국내·외 통상실시권 산업화를 추진해 화훼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스마트팜 보급과 생산시설 현대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90여 농가 25ha에 원예시설 현대화, 자재.설비,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에너지절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화훼 육묘장 4개소에도 컨테이너형 ICT & IoT 융복합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생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수도권 19개소로 판로 확대…가와지쌀·일산열무도 새단장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체계 구축을 위해 로컬푸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생산돼 신선하고 안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은 18개소, 지난해 매출액은 950억원, 이용객은 760만명으로 전국 최다 매장, 최대 매출을 자랑한다. 시는 지난해 일산농협, ㈜이랜드 킴스클럽과 협약을 맺고 서울·경기·인천 등 19개소 킴스클럽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입점하며 로컬푸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에 따라 장항동에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별·저온저장·포장·배송 대행이 가능한 로컬푸드 전용 물류센터가 들어섰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쌀과 일산열무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가와지쌀은 소형가구와 웰빙푸드 수요에 맞춘 소포장 상품과 친환경쌀, 현미쌀을 이달 중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고양e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제철을 맞은 일산열무는 지난 4월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품질과 명성을 인증하는 지리적표시 115호로 등록됐다. 포장재에 지리적표시(PGI)마크를 확인한다면 타 지역 열무와 혼동하지 않고 신선하고 아삭한 일산열무를 맛볼 수 있다. 동물교감치유센터 갖춘 반려동물공원 개장…치유농업 의료효과 입증고양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동물친화도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개장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은 16,530㎡에 동물교감치유센터와 반려견놀이터, 어질리티 등을 갖추고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2021년 개장한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중형·소형견으로 구분해 기질평가 등 업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도시공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기준을 완화했다. 설치기준 완화에 따라 시는 지난해 식사중앙공원과 정발산공원에 조성한 반려견 간이놀이터를 일반놀이터로 전환해 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립암센터 암환자, 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으로 치유농업을 확산하고 있다. 2022년 해븐리병원과 진행한 치유프로그램 운영결과는 지난해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치유농업의 의료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는 건국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유농업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농업기술센터 내에는 식물병원 설치와 치유농업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0 09:31:08[파이낸셜뉴스] 외국인 상대 의료관광이 단순 진료와 치료를 넘어 쇼핑·여행·숙박 등을 아우르는 ‘웰니스 의료관광’으로 진화하면서 부산도 발빠른 시장 선점에 나섰다.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관련 포럼을 개최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흥시키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21일 '부산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협의회 발대식'과 '제1회 부산국제웰니스의료관광포럼'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2020년부터 부산 권역별 중심의 의료관광클러스터추진협의회를 운영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부산 웰니스의료관광클러스터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중심으로 분과 조직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 구성원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의료기관, 유치 사업자에서 웰니스 사업체, 숙박업, 학계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협의회는 러시아·중앙아시아 분과, 아시아 분과, 영어권 통용 국가 분과로 구성돼 웰니스와 의료관광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찾고, 부산국제웰니스의료관광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협의회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웰니스 사업체·유치 의료기관·유치 사업자·숙박시설 등 이종 산업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첫 기반을 구축해 부산 웰니스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진흥원 측은 내다봤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되는 부산국제웰니스의료관광포럼은 한양대 관광학부 신학승 교수의 ‘웰니스의료관광 포지셔닝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본부 유지윤 연구위원이 ‘웰니스의료 융합관광산업의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가 ‘부산 웰니스의료관광 발전 및 지속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동서대학교 국제대학 경영학과 대니 캐슬러 교수가 ‘부산 의료·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떤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진양현 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앞으로 부산이 웰니스·의료관광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산만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20 10:32:51【파이낸셜뉴스 양구=김기섭 기자】 양구군이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인증하는 식품·건강 분야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K-웰니스 도시는 웰빙, 행복, 건강을 주제로, 국내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를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인프라와 성과를 점검하고 육성 계획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양구군은 16개 특화 분야 중 식품·건강 분야에서 K-웰니스 도시로 선정, 3년간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갖게 됐다.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베트남 K-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와 컨퍼런스 개최 시 양구군을 우선 홍보하게 된다. 양구군은 웰니스 관광 힐링 명소를 위해 양구수목원을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고 동면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로와 팔랑리 양수골 옛길을 복원해 양구수목원과 연계한 힐링 생태탐방로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래기 명품화 사업,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등으로 시래기 6차산업 육성과 펀치볼 시래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 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문화를 가미한 음식관광 활성화로 시래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가 가진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고 양구 대표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등 모두가 함께 힐링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장은 “양구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15 09:35:27[파이낸셜뉴스] 강원 정선군이 치유의 K-지역관광산업 이끌 첫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치유의 K-지역관광산업을 이끌 이끌 첫 번째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정선군을 선정했다.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는 2023년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에 ‘치유’를 제공하고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지역은 문체부, 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만들고,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행사 등을 연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추진계획의 적정성과 지역관광의 매력도, 사업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정선군을 최종 선정했다. 정선군은 하이원리조트 HAO웰니스,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로미지안 가든 등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3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우수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올해 사업으로 웰니스 관광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장기적 비전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선군은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선군청과 대학, 상인,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지역 웰니스 관광 추진조직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마음챙김 명상 여행과 정선 힐링 푸드 체험 여행 등 웰니스 관광 특화 상품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웰니스 행복 챙김 아카데미 운영, 추천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한 ‘2023 웰니스 관광 페스타 개막식’ 개최 등 웰니스 관광으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 밀착형 관광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한편 문체부는 국정과제 61번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웰니스 관광을 추진하고 웰니스 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먼저 웰니스(치유) 관광에 대한 정의,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치유 관광 사업 등록, 치유 관광 산업지구 등의 내용이 담긴 ‘(가칭)치유 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 또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를 포함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으로,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애써온 관계자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도록 웰니스 관광 체험 기회도 8000여명(동반 1인 포함)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05 13:07:00【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K-웰니스 도시로 광명시를 인증하고 6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합성어다. K-웰니스 도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주민 참여도 등 6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식품건강-힐링명상 등 16개 특화 분야로 구분해 선정된다. 광명시는 광명동굴과 KTX광명역 관광 인프라와 함께 마을정원, 한내 은하수길, 광명 4대산 아름다운 숲길 조성 등 웰니스 산업 육성 의지를 인정받아 관광숙박 분야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22년 7월6일부터 2025년 7월5일까지 3년간이며, 한국웰니스산업협회에서 개최하는 국내외 전시 및 컨퍼런스 등 각종 행사에서 국내 대표 웰니스 도시로 홍보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은 안양천 국가정원을 추진하고 마을정원을 늘리는 등 정원문화도시 조성으로 웰니스 도시에 걸맞은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며 "웰니스 도시로서 광명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은 “광명이 웰니스 도시로 선정돼 축하한다”며 “광명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오는 7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열릴 ‘2022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광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7 07:43:35【파이낸셜뉴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하면 당장 떠오르는 이미지가 사람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개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도, 4·3, 해녀, 올레, 평화의 섬, 유네스코 3관왕(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 갈등의 섬(제2공항·해군기지) 등이다. 여기에다 한 가지 더 보탠다면 '웰니스(Wellness) 관광'일 게다. 코로나19로 짓눌린 국내 관광 1번지 제주가 웰니스관광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거듭나고 있다. 이 중심에 제주관광공사가 있다. 위기는 기회다. 공사는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글로벌 공기업을 표방한다. 고은숙 사장(54·사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가능형 관광사업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제주관광이 지향하는 비전이나 정책을 바꾼다기보다는 산발적·개별적으로 집행되는 관광사업들이 통합·집중돼 단일상품이 아닌 생태계로 연결된 산업으로 육성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제주 척, 찐제주, 방구석 제주트립 큰 인기 코로나19 전후로 제주여행 트렌드는 확 바뀌었다. 이에 따라 고 사장은 지금 제주관광산업에 MZ세대와 웰니스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 백신을 제주관광에 접종중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관광시장을 포함한 소비시장에선 MZ세대가 '큰 손'으로 떠올랐다. "MZ세대를 잡지 못하면 사업을 접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고 사장은 "MZ세대의 특성을 분석해보면, 여행시즌에 맞춰 연휴·유급휴가를 소진해 여행을 떠나는 기성세대와 달리, 이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을 활용하는 등 자신의 일정에 맞춰 당일 혹은 1박이 가능한 단거리 여행을 선호한다"며 "제주관광은 지금부터 차근차근 MZ세대의 욕구와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온라인을 활용한 맞춤형 글로벌 마케팅도 적극적이다. 고 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다. 제일모직 패션부문 마케팅팀 팀장과 제일기획에서 스페인 법인장, 익스피리언스캠페인 팀장, 익스피리언스비즈니스 그룹장, 옴니채널비즈니스·비이(BE)비즈니스 본부장, 자문위원을 지냈다. 우선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제주 척 캠페인'이 있다. 이 캠페인은 중국 MZ세대를 겨냥해 제주의 문화·음식·자연·여행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온·오프라인 결합형 캠페인이다. 그동안 5차례 진행된 가운데 9618만8000뷰를 달성했다. ■ 제주형 웰니스관광산업 육성 거버넌스 구축 친한층 일본인을 겨냥해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찐제주 투표 캠페인'을 시리즈도 펼치고 있다. 일본인이 직접 체해 보고 싶은 여행지를 선정해 유튜버와 함께 대신 체험하는 아바타여행 영상으로 공개하며, 코로나19 이후 가고 싶은 여행지를 골라 홍보하는 방식이다. 또 제주와 현지를 연결해 동시 방송하는 '방구석 제주트립'을 통해 제주팝업식당·바캉스를 알렸다. 10월에는 가을 힐링여행을 주제로 방송한다. 영어권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뉴스레터 발송과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와 구미주(歐美洲)권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B2B(기업 간 거래) 대상 제주관광 뉴스레터는 맞춤형 콘텐츠로 연 4회에 매번 7개 이상의 테마기사가 제공되고 있다. 뉴스레터 발송 후, 해당 업체들과 온라인 설명회도 갖고 있다. 고 사장은 '제주 웰니스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공동 마케팅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가치 창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 웰니스관광 환경 조성, 웰니스관광 국제포럼 개최, 제주 지역문화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빅데이터센터 구축, 제주관광 기초연구 강화 고 사장은 특히 6차 산업 기반의 웰니스 지역관광 클러스터 구축을 강조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마을·웰니스·문화·자연관광을 융·복합해 관광객들이 좀 더 오래 머물고 만족도 높은 여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도를 도입해 국제적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한편, 관광 멤버십 제도 도입, 안심·안전·신뢰의 이미지 구축과 수요자 중심의 365일 연중 무휴 원스톱 관광정보 제공도 추진 중이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관광 기초연구를 강화하겠다"며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제주관광의 현안 이슈 도출을 통한 미래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지난해 11월 사장 취임과 함께, ▷제주다움의 브랜드 코어 확립 ▷통합 브랜드 구축 ▷브랜드 의미를 담은 시그니처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을 방문객이 아닌 고객으로 바라볼 것 ▷눈높이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을 일관되게 강조하며, 제주관광의 혁신적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9-13 18:23:1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가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 희망 서귀포시’ 실현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7일부터 김태엽 시장 주재로 민선 7기 후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추진 중이다. 오는 21일까지 예정된 업무보고는 시정 중점과제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방안과 갈등·지연사업 등 현안에 대한 보고와 토론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민선 7기 후반기 서귀포시 주요 중점과제로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시민과의 소통 채널 다양화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구축과 온라인 판로 확대 ▷웰니스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체험형 휴양관광 활성화 등이다. 또 ▷한국형 뉴딜정책 등 정부사업과 연계된 신규 사업 발굴 ▷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 지원 강화 ▷쓰레기·교통·가로등 생활불편 해소 ▷소통·협업의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등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향후 2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비롯해 민생 안정을 토대로 서귀포시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김태엽 시장 취임 후 진행한 17개 읍·면·동 현장방문 결과 총 254건의 주민의견이 수렴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일 성산읍을 시작으로 15일 동홍동까지 17개 읍·면·동 8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주민 요구 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수혜대상을 고려해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해 예산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7-19 14:38:06유니베라가 '2014년 두 번째 두 웰니스(DO WELLNESS)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상반기 건강강좌에서 '면역의 중요성'이 소개됐다면 하반기 건강강좌에선 '100세 시대의 웰니스 - 항노화'가 소개된다. 유니베라와 함께하는 대국민 건강강좌는 오는 9월 3일부터 서울 강서구민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20개 도시에서 총 25회 약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유니베라에서 새롭게 출시한 '리니시에 A202'가 전격 공개된다. A202는 피부 속 노화를 일으키는 202가지 인자를 밝혀내 피부노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특히 유니베라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의 탤런트 이유리를 A202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8-25 10: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