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조윤주 기자] "깊이 있는 스토리, 액션을 녹이기 위해 열심히 개발 중이다. 캐릭터와 액션이 워낙 개성적이고 독특해서 개별 액션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스킬 등 연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드래곤 소드' 개발사 박정식 하운드13 대표가 "'드래곤 소드'는 헌드레드 소울에 이어 하운드13이 선보인 두 번째 게임으로 액션에 오픈월드 요소를 융합한 게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드래곤소드’는 ‘헌드레드소울’, ‘드레곤네스트’의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된 하운드13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RPG다. 액션RPG 전문 개발사가 추구하는 정교하고 화려한 액션에 오픈월드의 탐험 요소를 더했다. 용과 인간이 대립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 광활한 오픈월드는 이벤트와 퍼즐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고, 플레이어들은 월드 안에서 화려하면서 정교한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펼치며 모험할 수 있다. 언리얼엔진 5 기반으로, PC와 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웹젠은 지난 1월 하운드13에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이 게임의 퍼블리싱을 맡았다. 박 대표는 "'헌드레드 소울'과 같은 게임성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오픈월드라는 탐험 요소를 더하면서 지속적으로 계속 노력했던 액션이란 요소와 오픈월드라는 요소가 밸런스 있게 융합된 작품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직접 오픈월드 게임을 만들어보니 기본적인 재미를 주는 것만 구현하는 것도 어려웠다. 여기에 재미를 끌어내는 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현재 빌드는 우리의 생각대로 잘 작동하고 재미 또한 발생하고 있다. 이후 우리 게임만의 액션 스타일 녹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젠과의 협업에 대해서는 "웹젠이 저희 게임을 보고 적극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했고, 웹젠도 차기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공략의 의지가 있었다"라며 "우리도 글로벌에서 성공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고 웹젠도 그런 방향성을 갖고 새로운 IP를 찾고 있었던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지스타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고 즐겁게 플레이해주는 분들이 많았다"라며 "아직은 개발 중인 게임이라 다소 부족한 면도 있다. 그런 면에서 피드백을 잘 받아서 정말로 게임성 괜찮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5 17:13:33[파이낸셜뉴스] 웹젠은 연결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96억 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91억 6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1.8% 증가했다. 2·4분기와 대비하면 매출은 2.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4%, 순이익은 27.7% 줄었다. 웹젠 측은 지난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의 신작 흥행으로 기존 출시작들의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해 매출 증가를 견인했으나, 신작 출시 및 신작 개발 확대에 따른 비용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하반기 '뮤 모나크2'의 흥행을 이어가며 실적 방어에 주력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게임들을 지스타에 출품해 사전 인지도 확보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상반기에 300억을 투자하면서 지분 일부 및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유력 개발사 ‘하운드13’의 신작 게임 ‘드래곤소드’를 11월 열리는 지스타에 출품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접 개발 중인 수집형RPG ‘테르비스’의 새로 제작한 게임 프로모션비디오(PV)를 전시장에서 상영하고, 게임 굿즈 등을 진열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목표했던 신작 게임들의 출시 일정에는 다소 변동이 생겼지만, 게임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 작업들이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 남은 기간에는 지스타에서 신작을 알리는데 집중해 미래성장을 준비하고,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실적 방어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07 15:54:28[파이낸셜뉴스] 웹젠이 ‘지스타2024’ 특별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출품작 2종의 정보를 공개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웹젠의 ‘지스타2024’ 출품작은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 2종이다. 웹젠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에서 출품작들의 신규 영상과 일러스트 등 주요 게임 특징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드래곤소드의 신규 PV 영상은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으로서의 주요 특징을 담았다. 광활한 지형에서 다양한 이동수단을 통해 이동하는 장면과 화려한 스킬 및 공중 콤보 등 액션성을 강조하는 전투 장면 위주로 구성했다. 테르비스는 공식 티저 영상을 최초로 선보인다. 테르비스의 티저 영상은 실제 게임 내 적용 예정인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편집한 영상이다. 특별 홈페이지에서 게임 정보 외에도 다양한 부스 현장 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시 기간 중 출품작 ‘드래곤소드’의 게임 시연 및 설문조사 등에 참여해 경품을 획득하는 스탬프 미션을 진행하고, 다양한 상품이 걸린 퀴즈쇼와 신작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 행사도 진행한다. 또 부스 내 구성된 ‘웹젠 프렌즈 마켓’에서 웹젠 대표 IP 캐릭터들의 다양한 굿즈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31 16:35:46[파이낸셜뉴스] 웹젠이 29일 오후 2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뮤 모나크2(MU MONARCH 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뮤 모나크2’는 구글, 애플 앱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출시와 동시에 ‘뮤 모나크2’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PC 클라이언트까지 선보인다. ‘뮤 모나크2’는 MMORPG 장르의 피로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뮤 지식재산권(IP)’기반 작품 중 가장 빠른 캐릭터 육성 시스템과 완화된 경쟁 요소가 특징이다. 전작보다 속도감 있는 캐릭터 육성을 위해 사냥터와 주요 몬스터 개체 수를 늘리고, 강화 재료 수급 난이도를 낮췄다. 신규 성장 콘텐츠까지 추가해 캐릭터의 성장 속도를 체감하며 쉴 틈 없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멤버십 등급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무상으로 승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게임 내 재화와 구조는 단순화하고, 무상 재화의 사용처도 넓혔다. 정식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게임 회원들은 퀘스트 수행 결과에 따라 최고급 보상에 속하는 ‘대천사 장비’ 세트와 다이아, 축복의 보석, 영혼의 보석 등을 받을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단계별 보상도 마련했다. 구간별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보스 현상금 이벤트와 캐릭터 육성 구간별로 필수 아이템을 제공하는 레벨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육성 레벨 상위 회원과 보스 몬스터를 선착순으로 해치운 회원들은 각각 홀리엔젤 목걸이 및 블러드엔젤 무기 등의 고급 보상까지 획득할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9 10:23:39[파이낸셜뉴스] 웹젠이 성장형 역할수행게임(RPG) 개발에 주력하는 국내 개발사 ‘던라이크’에 60억원을 투자해 지분19.76%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웹젠은 이번 투자로 개발사 던라이크의 2대주주에 올랐다. 현재 개발 중인 웹툰 지식재산권(IP)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고, 웹젠의 대표게임 ‘뮤(MU)’ IP의 신작 개발 프로젝트도 던라이크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웹젠 측은 "방치형·성장형 RPG에서 자체 라인업이 부족한 웹젠의 개발파트너로 충분히 협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던라이크는 넷마블과 위메이드 등에서 서버 개발 및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의 PD를 맡았던 윤성훈 대표가 직접 설립한 개발사다. 윤성훈 대표와 더불어 10년 넘게 손발을 맞춘 ‘블소레볼루션’, ‘블레이드키우기’의 우수 개발 인력들로 개발진을 꾸렸다. 현재 인기 웹툰 ‘도굴왕’IP 기반의 성장형 방치형게임 ‘프로젝트 도굴왕’을 개발하고 있다. 도굴왕은 ‘나혼자만 레벨업’ 등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또 다른 흥행작이다. 국내에서만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달성한 인기 웹툰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영어권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내년 도굴왕 애니메이션 방영을 목표로 애니메이션화 제작 작업도 진행 중이다. 던라이크는 도굴왕의 IP를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원작 ‘어반 판타지’의 화풍을 고급화한 수준 높은 아트웍을 준비 중이다. 빠른 템포의 성장을 기반으로 원작의 서사를 추가로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 등도 게임으로 구현했다. 특히 원작의 ‘유물’과 ‘신화’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게임과 접목해 아이템 수집의 재미를 강조했다. 단순한 성장형 RPG를 넘어, MMORPG의 특장점인 커뮤니티와 경쟁, 경제요소와 더불어 오프라인 자동사냥 같은 방치형 게임의 편의성을 더해 폭넓은 게이머들을 유치할 전략이다. 웹젠과 던라이크는 ‘프로젝트 도굴왕’의 국내 출시 및 흥행을 위해 우선 협력하고, 이후 웹젠이 보유한 뮤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의 공동 제작 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0 11:44:11[파이낸셜뉴스] 웹젠은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16.67%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젠은 이번 투자와 지분 취득으로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새로이 개발할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앞서 2023년 해당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연을 맺었다. 블랙앵커 스튜디오는 ‘카오스 온라인’ 과 ‘카오스 마스터즈’를 개발했던 정극민 대표가 약 10년 간 팀워크를 맞춘 시니어 개발자들과 2020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이 스튜디오의 첫 작품인 르모어는 2020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서 ‘비포 더 던’이라는 명칭으로 최초 공개됐으며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웹젠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가 개발 중이다. 웹젠은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며, RPG 장르 뿐 아니라 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노력도 이어간다. 웹젠은 올해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게임 장르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애니메이션풍 액션RPG 신작 ‘프로젝트D’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어 3월에는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FI)를 단행했다. 마찬가지로 해당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풀3D 턴제RPG 신작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 외부 투자에 더불어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 신작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 중인 신작과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들의 개발 및 사업 일정에 따라 각 게임들의 정보를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12 10:39:28【파이낸셜뉴스 부산=임수빈 기자】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덕후'들이 모여서 게임을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풍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게임을 제작하게 됐다."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의 윤태호 PD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신작 '테르비스'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테르비스는 웹젠 최초의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외 다양한 시장에서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테르비스는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출시 전부터 디자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은 각 캐릭터의 손짓부터 미묘한 표정까지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별 특징을 구현했다. 또 2차원(2D) 캐릭터와 3D 배경이 혼합된 전투 화면 구성,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배경이 특징이다. 윤 PD는 "처음부터 이런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이 나온 것은 아니고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며 "짧은 클립의 애니메이션이라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이어 "게임이 출시되면 지금 수준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상태에서 애니메이션을 계속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즈니스모델(BM)은 최대한 유저 친화적인 형태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천삼 웹젠노바 대표는 "이용자들이 수집형 RPG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캐릭터와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라며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뽑았는데 충분히 그 캐릭터를 즐기지 못하면 아쉬울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뽑기에도 벽(캐릭터 수집의 난이도와 스트레스)을 낮추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17 15:43:53[파이낸셜뉴스]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W’의 출시명을 ‘테르비스(TERBIS)’로 확정하고 공식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11일 공개했다. ‘테르비스’는 웹젠의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신규 지식재산권(IP)이다. ‘2차원(2D) 재패니메이션 풍의 수집형RPG’ 게임으로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테르비스’는 라틴어 테라(Terra)와 오르비스(Orbis)의 합성어다. 게임이 진행되는 세계를 통칭하는 단어이자 게임 속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여신의 이름이다. 이 외 자세한 게임 정보는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웹젠은 ‘테르비스’ 출시 전 서브컬처 장르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게임 2종을 퍼블리싱 방식으로 먼저 선보인다. 각기 다른 특색과 소비층을 지닌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자체 개발 IP인 ‘테르비스’에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권역뿐 아니라 서구 권역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서브컬처 시장의 글로벌 성장세를 고려해 해외 진출을 포함한 여러 사업 방향성도 검토 중이다. 웹젠은 내년 출시를 앞둔 ‘테르비스’ 외에도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자체 개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뮤IP’를 활용해 언리얼엔진5에 기반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 역시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11 14:42:16[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한 소송 1심에서 승소하면서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25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61부(재판장 김세용)는 엔씨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엔씨는 지난 2021년 6월 웹젠의 'R2M'이 자사의 '리니지M'을 표절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웹젠의 R2M 이름으로 제공되는 게임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선전, 광고, 복제, 배포 등을 해서는 안된다“고 판시하며 엔씨소프트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웹젠 측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할 계획을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8-21 09:23:43[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가 웹젠 게임 'R2M'이 자사 대표작 '리니지M'을 모방했다며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재판장 김세용)는 엔씨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웹젠)는 'R2M'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게임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사용하게 하거나 이를 선전, 광고, 복제, 배포, 전송, 번안해서는 안 된다"며 "피고는 원고(엔씨)에게 10억원 및 이에 대해 2021년 6월 29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웹젠은 지난 2020년 8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M'을 출시했다. 엔씨는 해당 게임이 2017년 6월 출시한 자사 모바일 MMOPRG '리니지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모방했다며 2021년 6월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공방을 벌여왔다. 엔씨 측은 이날 승소에 대해 "이번 판결은 기업의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권(IP) 및 게임 콘텐츠의 저작권과 창작성이 법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이 게임 산업 저작권 인식 변화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엔씨는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1심의 청구 금액은 일부 청구 상태로, 항소심(2심)을 통해 청구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젠 측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할 계획이다. 웹젠 관계자는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정원일 기자
2023-08-18 14: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