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바른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바른 섬유센터빌딩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웹 3.0 컴플라이언스-보안 사고 발생 방지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른 디지털자산·혁신산업팀에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규제적 관점에서 웹 3.0. 세계에서의 보안 사고에 대해 살펴보고 해외에서의 사례 분석, 지갑 설계자 관점에서의 보안 방법, 보안이나 해킹 관련 판례사례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향후 가상자산사업자 및 웹 3.0 관련 사업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안사고에 대처하면 법적 책임을 부담하지 않을 수 있을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총 4개 세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바른 디지털자산·혁신산업팀장을 맡고 있는 한서희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웹 3.0 컴플라이언스'를, 김형우 웁살라시큐리티 대표가 'SEC 규제를 통해 살펴보는 가상자산 사례 분석- 웹 3.0 컴플라이언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리더가 '사이버시큐리티 관점으로 바라본 가상자산이용자보호 방안'을, 헤라랩 공동 창립자로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앤디 팅 박사가 '싱가포르에서의 가상자산 규제 및 웹 3.0'을 주제로 발표한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10-23 15:06:58[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화양연화 세계관 기반 창작 드라마 ‘유스(YOUTH)’가 약 한 달여간의 시청권 사전 예약 판매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 판매에 돌입한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유스의 본격적인 시청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라마 유스는 초록뱀미디어와 하이브가 공동제작하고 핑거랩스가 협업한 작품이다. 웹3.0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유통방식이 시도돼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물론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일 시작한 유스의 사전판매는 콘텐츠 자체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혁신적 시도로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호응이 있었다. 초록뱀미디어는 사전판매 기간 중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5개국에서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광고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총 12화로 제작된 유스는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지며 각 파트별로 4화씩 구성돼 있다. 첫번째 파트(1~4화)는 4월 30일, 두번째 파트(5~8화)는 5월 7일, 마지막 세번째 파트(9~12화)는 5월 14일 판매가 시작된다. 일주일 간격으로 각 파트 당 매주 화요일, 총 3주에 걸쳐 판매가 진행되며 시청권 구매 후 즉시 시청이 가능하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관계사들 간의 긴밀한 협업 속 사전판매와 마케팅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 2일 시작한 사전 판매가 본 드라마의 성공적 흥행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글로벌 마케팅 활동 과정에서 BTS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최초로 5년 합산 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과 인기를 선보여 이에 발맞춰 일본 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며 “사전판매의 흥행 열기가 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유의미할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유스는 핑거랩스가 개발하고 초록뱀미디어와 협업해 구현한 플랫폼 ‘엑스클루시브(Xclusive)’에서 구매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30 08:41:22"웹2.0 시대는 실리콘밸리가 주도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웹3.0 시대는 아시아가 주도한다. 아시아는 웹3 시대의 가장 경쟁력이 있지만 가장 저평가돼 있는 대륙이다." 아시아 전문 리서치·컨설팅기업 타이거리서치의 김규진 대표(사진)가 타이거리서치를 하는 이유이자, 아시아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비전이다. 김규진 대표는 4일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이 왜 '저평가 우량주'인 지를 이렇게 분석했다. ■"베트남·필리핀 입지 달라져" 우선 '중간자적 입지'가 가장 큰 강점이라는 김 대표의 설명이다. 북미·유럽의 선진국, 중남미·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중간에 있는 점이 블록체인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얘기다. 웹2.0 시대를 주도한 북미와 유럽은 웹3.0에 대한 효능감이 적다. 또 이미 촘촘해진 금융·기술 규제가 블록체인 사업의 발목을 잡는다. 이는 한국과 일본도 비슷한 상황이다. 반대로 웹3.0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들은 사실상 무법지대와 같고, 소득이나 교육수준, 국가 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 않다. 김 대표는 "아시아 국가들은 정치·경제적 안정성이 높지만 젊고 열망이 있는 유저들, 개발자도 많다"며 "미국 등지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국가별로 '특화된 강점'이 있다는 대목이다. 웹3.0 시대에 국가 위상이 가장 많이 달라진 나라는 베트남이다. 김 대표는 "이전까지 베트남은 개발도상국 중 하나였으나 웹3.0 시대에는 '블록체인 개발자 공장'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주요한 플레이어로 올라섰다"며 "베트남 게임사인 스카이마비스가 개발한 '엑시 인피니티(AXS)'와 '로닌' 생태계의 성공은 베트남의 젊은 개발자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리핀은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가 전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국가이고, 말레이시아는 코인게코와 이더스캔 등의 프로젝트를 배출했다. 싱가포르는 크립토 친화적인 규제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의 허브로 이미 자리 잡았다"며 "인도네시아 유저들은 돈버는게임(P2E), 외환송금·트레이딩 등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가 韓 블록체인에 가장 중요"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나라'를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단연코 한국"이라고 했다. "웹3.0 시대의 킬러 콘텐츠가 한국에서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이 붙었다. 그는 "한국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 압도적인 콘텐츠 강국"이라며 "웹3도 콘텐츠 산업 위주로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렵지만 미국이나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높은 것도 웹3.0 시대에서는 큰 강점이다. 김 대표는 일본과 비교하며 우리나라 시장을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마운트콕스와 코인체크에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의 대규모 해킹을 겪은 후 웹3.0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보냈지만 최근 정부 주도로 규제를 풀어주면서 전통 금융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단위에서는 글로벌 선도기업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에서는 이른 시기 금융당국의 규제 때문에 전통 금융권의 움직임은 아직 약하지만 개별 게임사들의 프로젝트,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이 열성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올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크래프톤의 '오버데어' 등 웹3 게임들이 출시 예정이고, 선거를 통해 다양한 규제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웹3.0 산업에 있어서 올해는 가장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04 18:27:12[파이낸셜뉴스] "웹2.0 시대는 실리콘밸리가 주도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웹3.0 시대는 아시아가 주도한다. 아시아는 웹3 시대의 가장 경쟁력이 있지만 가장 저평가돼 있는 대륙이다." 아시아 전문 리서치·컨설팅기업 타이거리서치의 김규진 대표( 사진)가 타이거리서치를 하는 이유이자, 아시아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비전이다. 김규진 대표는 4일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이 왜 '저평가 우량주'인 지를 이렇게 분석했다. ■"베트남·필리핀 입지 달라져" 우선 '중간자적 입지'가 가장 큰 강점이라는 김 대표의 설명이다. 북미·유럽의 선진국, 중남미·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중간에 있는 점이 블록체인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얘기다. 웹2.0 시대를 주도한 북미와 유럽은 웹3.0에 대한 효능감이 적다. 또 이미 촘촘해진 금융·기술 규제가 블록체인 사업의 발목을 잡는다. 이는 한국과 일본도 비슷한 상황이다. 반대로 웹3.0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들은 사실상 무법지대와 같고, 소득이나 교육수준, 국가 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 않다. 김 대표는 "아시아 국가들은 정치·경제적 안정성이 높지만 젊고 열망이 있는 유저들, 개발자도 많다"며 "미국 등지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국가별로 '특화된 강점'이 있다는 대목이다. 웹3.0 시대에 국가 위상이 가장 많이 달라진 나라는 베트남이다. 김 대표는 "이전까지 베트남은 개발도상국 중 하나였으나 웹3.0 시대에는 '블록체인 개발자 공장'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주요한 플레이어로 올라섰다"며 "베트남 게임사인 스카이마비스가 개발한 '엑시 인피니티(AXS)'와 '로닌' 생태계의 성공은 베트남의 젊은 개발자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리핀은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가 전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국가이고, 말레이시아는 코인게코와 이더스캔 등의 프로젝트를 배출했다. 싱가포르는 크립토 친화적인 규제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의 허브로 이미 자리 잡았다"며 "인도네시아 유저들은 돈버는게임(P2E), 외환송금·트레이딩 등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가 韓 블록체인에 가장 중요한 해"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나라'를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단연코 한국"이라고 했다. "웹3.0 시대의 킬러 콘텐츠가 한국에서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이 붙었다. 그는 "한국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 압도적인 콘텐츠 강국"이라며 "웹3도 콘텐츠 산업 위주로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렵지만 미국이나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높은 것도 웹3.0 시대에서는 큰 강점이다. 김 대표는 일본과 비교하며 우리나라 시장을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마운트콕스와 코인체크에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의 대규모 해킹을 겪은 후 웹3.0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보냈지만 최근 정부 주도로 규제를 풀어주면서 전통 금융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단위에서는 글로벌 선도기업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에서는 이른 시기 금융당국의 규제 때문에 전통 금융권의 움직임은 아직 약하지만 개별 게임사들의 프로젝트,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이 열성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올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크래프톤의 '오버데어' 등 웹3 게임들이 출시 예정이고, 선거를 통해 다양한 규제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웹3.0 산업에 있어서 올해는 가장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04 16:07:19웹3(Web 3.0) 전문투자사인 해시드이머전트가 인도에서 처음 개최한 '인디아 블록체인 위크 2023'(IBW 2023)에 연인원 기준 5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IBW 메인 컨퍼런스를 비롯 웹3 산업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블록체인 이벤트가 100여개에 이르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11일 해시드이머전트에 따르면 지난 4~10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IBW는 메인 컨퍼런스와 함께 이더인디아(ETHIndia), 폴리곤 커넥트(Polygon Connect), 폴카닷 펄스(Polkadot Pulse), 파일뱅갈로(FILBangalore) 등 주요 이벤트들이 함께 진행됐다. 또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핵심 플레이어들이 진행하는 네트워킹 행사, 해커톤, 워크숍 등 100여 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특히 6~7일 양일간 열린 IBW2023 메인 컨퍼런스는 35개 후원사가 함께 했으며, 강연자 125명의 발표와 4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연사로는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기조연설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와 미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 폴리곤 창립자인 산딥 네일월이 폴리곤 2.0 업그레이드를 통한 발전방향에 대해 파이어사이드챗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앱토스 창업자인 모 셰이크는 패널세션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확장성 개선 방법에 대해 밝혔다. 이어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인 세바스찬은 기조연설을 통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의 미래 등 기존 브랜드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아바랩스 창업자 에민도 파이어사이드챗에 참여해 웹3 대중화 촉진 전략에 대해 밝혔다. IBW 컨퍼런스 중에는 IBW 데모데이 행사와 IBW 해커톤 행사도 열렸다. 유망 인도 웹3 스타트업이 모인 IBW 데모데이에는 엘프 벤처스, 그래비톤, 코인스위치 등이 함께 했다. IBW와 해커어스 주최로 열린 해커톤 역시 인도 내 인재들과 협업을 촉진해 인도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시드이머전트 이탁근 대표는 "올해를 시작으로 IBW가 인도 웹3 산업을 대표하는 연례행사로서 웹3 산업에서의 인도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11 18:20:27인도 및 신흥시장 웹3.0(Web3.0) 전문 투자사 해시드이머전트가 개최하는 인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인디아 블록체인 위크(IBW) 2023'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IBW 2023'은 인도 시장 내 웹3.0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이후 웹3.0 스타트업 6배↑30일 업계에 따르면 IBW 2023을 주최하는 해시드이머전트는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자회사로, 인도를 비롯 신흥시장에서 초기 웹3.0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춘 벤처캐피털 펀드다. 해시드이머전트는 현재 1호 펀드를 운용 중이다. 펀드 설립 1년 반 만에 28개 포트폴리오에 투자했으며 투자를 집행한 기업의 상당수가 인도계 창업자다. 업계에서는 인도를 경제, 인구, 기술 등 웹3.0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이후 인도 웹3.0 스타트업 수는 약 6배 이상 성장해 지난해 4월 기준 450개 사에 달한다. 이 중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은 폴리곤(Polygon), 팔콘엑스(FalconX), 코인스위치(CoinSwitch), 코인디씨엑스(CoinDCX) 등 총 4곳이다. 또 2020년 초부터 웹3.0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해 2021~2022년 1·4분기 투자규모는 13억 달러(약 1조7600억원)를 달성했다. ■신흥시장 잠재력 등 50여개 세션이에 해시드이머전트는 잠재력 높은 인도에서 웹3.0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IBW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싱가포르의 토큰2049나 한국의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와 같은 대규모 블록체인 이벤트가 없었던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열리는 만큼, 인도 웹3.0 시장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IBW2023은 오는 12월 4~10일 7일 간 인도 벵갈루루 쉐라톤 그랜드 벵갈루루 화이트 필드 호텔 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메인 컨퍼런스는 12월 6~7일 양일간 50여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은 △최신 블록체인 산업 동향 △웹3.0 미개척지 신흥 시장의 잠재력 △웹3.0 산업 규제를 통한 새로운 질서 △인도의 웹3.0 시장성 △웹3.0 솔루션의 확장 등 총 5가지 어젠다로 구성된다. 주요 연사로는 △모 샤이크 앱토스 대표 △에민 건 시러 아바랩스 대표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글로벌 웹3.0 업계 핵심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딥 나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프라바카 레디 팔콘엑스 공동창업자 등 인도 웹3.0 유니콘 기업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탁근 해시드이머전트 대표는 "해시드와 해시드이머전트는 2020년 초부터 꾸준히 인도 웹3.0 시장의 잠재력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최근 인도가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IBW2023 행사가 인도 웹3.0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30 18:24:02[파이낸셜뉴스] 인도 및 신흥시장 웹3.0(Web3.0) 전문 투자사 해시드이머전트가 개최하는 인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인디아 블록체인 위크(IBW) 2023’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IBW 2023'은 인도 시장 내 웹3.0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이후 웹3.0 스타트업 6배 성장 30일 업계에 따르면 IBW 2023을 주최하는 해시드이머전트는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자회사로, 인도를 비롯 신흥시장에서 초기 웹3.0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춘 벤처캐피털 펀드다. 해시드이머전트는 현재 1호 펀드를 운용 중이다. 펀드 설립 1년 반 만에 28개 포트폴리오에 투자했으며 투자를 집행한 기업의 상당수가 인도계 창업자다. 해시드이머전트의 이탁근 대표의 경우 8년간 인도에서 생활했으며, 인도 및 신흥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도를 경제, 인구, 기술 등 웹3.0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이후 인도 웹3.0 스타트업 수는 약 6배 이상 성장해 지난해 4월 기준 450개 사에 달한다. 이 중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은 폴리곤(Polygon), 팔콘엑스(FalconX), 코인스위치(CoinSwitch), 코인디씨엑스(CoinDCX) 등 총 4곳이다. 또 2020년 초부터 웹3.0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해 2021~2022년 1·4분기 투자규모는 13억 달러(약 1조7600억원)를 달성했다. 여기에 인도 정부도 점진적으로 웹3.0 산업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흥시장 잠재력 등 50여개 세션 진행 이에 해시드이머전트는 잠재력 높은 인도에서 웹3.0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IBW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싱가포르의 토큰2049나 한국의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와 같은 대규모 블록체인 이벤트가 없었던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열리는 만큼, 인도 웹3.0 시장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IBW2023은 오는 12월 4~10일 7일 간 인도 벵갈루루 쉐라톤 그랜드 벵갈루루 화이트 필드 호텔 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메인 컨퍼런스는 12월 6~7일 양일간 50여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은 △최신 블록체인 산업 동향 △웹3.0 미개척지 신흥 시장의 잠재력 △웹3.0 산업 규제를 통한 새로운 질서 △인도의 웹3.0 시장성 △웹3.0 솔루션의 확장 등 총 5가지 어젠다로 구성된다. 주요 연사로는 △모 샤이크 앱토스 대표 △에민 건 시러 아바랩스 대표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글로벌 웹3.0 업계 핵심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딥 나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프라바카 레디 팔콘엑스 공동창업자 등 인도 웹3.0 유니콘 기업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탁근 해시드이머전트 대표는 “해시드와 해시드이머전트는 2020년 초부터 꾸준히 인도 웹3.0 시장의 잠재력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최근 인도가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IBW2023 행사가 인도 웹3.0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30 14:51:03[파이낸셜뉴스] 코리아씨이오서밋(이사장 박봉규)은 오는 20일 방콕시 시암캠핀스키호텔에서 ‘창조도시, 문화, 융합을 구현하는 웹3.0 시대’란 주제로 '제20회 월드웹3.0 NFT META 마블스 방콕 2023'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하고, 더마블스 및 베트남의 디지털전환솔루션 그룹, 베트남NFT연합회, 태국의 9 CAT DIGITAL이 공동주관한다. 태국의 코리네트워크는 오거나이저로 참여한다. 행사 파트너사로는 (사)한국메타버스미디어협회 및 (사)한국핀테크학회 등이 후원하며 젤리스페이스,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 모노버스, 지브릭, 맘모스재단, 모핑아이, 블록체인투데이, 베트남에서는 DTS그룹, 퀸 파리스, 피브릿지 등이 스피커로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아젠다는 △디지털혁명시대의 규제개혁방안 △초변화 대전환 시대에 기업 패러다임 혁신 △메인넷 & BaaS: 생태계 개발과 블록체인 서비스 △한국 디지털자산산업 발전가능성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기술 및 응용 △NFT를 통한 Web3.0 IP의 미래 △핀테크 유니콘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씨앗에서 시작 : 성공을 위한 프로젝트 구축 △AI와 NFTs 의 부상 △웹 3.0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 △그럼 당신은 비트코인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태국에서 웹3.0의 성장 등 12세션으로 나눠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한다. 이날 개막식에선 국내의 블록체인계 최대 커뮤니티인 마블스 창시자로 알려진 박 이사장이 개회사를 한다. 이어 제1세션부터 제12세션까지 각각 기조연설과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앞서 19일에는 센타라그랜드 호텔에서 '스피커스(Speaker's Day)'를 열어 VIP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박 이사장은 “코리아씨이오서밋 창립 20주년인 올해 스무번째 ‘월드웹3.0 NFT META 마블스’ 컨퍼런스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과 태국 그리고 베트남 간의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웹3.0 등의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결실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7 13:34:13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0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웹3.0 블록체인 플랫폼 제페토X(ZTX)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자산 'ZTX'를 공개하고, 해외 거래소인 바이비트 등에 상장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도 이날부터 ZTX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ZTX는 네이버제트와 점프크립토가 선보인 플랫폼이자 제페토의 웹3.0 버전으로 알려졌다. 제페토는 전 세계 4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네이버제트가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ZTX는 제페토의 IP를 독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게 맞다"면서도 "네이버가 ZTX에 지분 투자를 했다거나 직접적인 협업을 하는 관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ZTX는 이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몰입형 3차원(3D) 오픈월드를 구축하고 있다. ZTX 안에서 사용자는 NFT를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게임 △아트 △패션 △금융 등 구역이 존재하며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더 많은 구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ZTX는 ZTX의 유틸리티 토큰(특정 서비스나 제품을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되는 가상자산) 역할을 하며, 게임 내 자산 구매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지는 않지만, 관계사 등을 통해 웹3.0 프로젝트를 품고 있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올해 3월 비영리 법인 '핀시아 재단'을 설립했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개방형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및 자체 가상자산 '핀시아'를 직접 운영한다. 지난 7월 재단은 핀시아 생태계를 이끌 '핀시아 거버넌스 2.0'의 출범을 알리기도 했다. 재단에 따르면 1차 거버넌스 구성원 명단에는 △소프트뱅크 △라인 넥스트 Inc. △라인 넥스트 코퍼레이션 △라인 제네시스 △에이포티원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굿갱랩스 △네오핀 △프레스토랩스 △마브렉스 등의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구성원 중 일본 통신 및 정보기술(IT) 운영사인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핀시아 재단의 웹3.0 사업 확장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운영하고 있는 라인 넥스트 Inc.도 재단과 협력을 통해 NFT 서비스를 추가 확보하고, 결제 지원을 통해 핀시아의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생태계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점차 더 많은 파트너와 메인넷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16 18:21:52[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0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웹3.0 블록체인 플랫폼 제페토X(ZTX)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자산 'ZTX'를 공개하고, 해외 거래소인 바이비트 등에 상장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도 이날부터 ZTX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ZTX는 네이버제트와 점프크립토가 선보인 플랫폼이자 제페토의 웹3.0 버전으로 알려졌다. 제페토는 전 세계 4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네이버제트가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ZTX는 제페토의 IP를 독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게 맞다"면서도 "네이버가 ZTX에 지분 투자를 했다거나 직접적인 협업을 하는 관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ZTX는 이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몰입형 3차원(3D) 오픈월드를 구축하고 있다. ZTX 안에서 사용자는 NFT를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게임 △아트 △패션 △금융 등 구역이 존재하며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더 많은 구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ZTX는 ZTX의 유틸리티 토큰(특정 서비스나 제품을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되는 가상자산) 역할을 하며, 게임 내 자산 구매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지는 않지만, 관계사 등을 통해 웹3.0 프로젝트를 품고 있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올해 3월 비영리 법인 '핀시아 재단'을 설립했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개방형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및 자체 가상자산 ‘핀시아‘를 직접 운영한다. 지난 7월 재단은 핀시아 생태계를 이끌 '핀시아 거버넌스 2.0'의 출범을 알리기도 했다. 재단에 따르면 1차 거버넌스 구성원 명단에는 △소프트뱅크 △라인 넥스트 Inc. △라인 넥스트 코퍼레이션 △라인 제네시스 △에이포티원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굿갱랩스 △네오핀 △프레스토랩스 △마브렉스 등의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구성원 중 일본 통신 및 정보기술(IT) 운영사인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핀시아 재단의 웹3.0 사업 확장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운영하고 있는 라인 넥스트 Inc.도 재단과 협력을 통해 NFT 서비스를 추가 확보하고, 결제 지원을 통해 핀시아의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생태계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점차 더 많은 파트너와 메인넷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16 15: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