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9~24세의 은둔청소년,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등 위기청소년에게 생활·건강·학업·상담·자립등의 분야에서 물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2024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 지원이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특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및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항목은 생활지원 월 65만원이하, 건강지원 연 200만원 이하, 학업지원(수업료, 학교운영비, 검정고시, 학원비 등), 자립지원(월 36만원 이하), 활동지원(월 30만원 이하), 법률지원(연 350만원 이하), 상담지원(30만원 이하, 심리검사비 연 40만원)등 청소년 1인 1항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2024년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 의결 후 지급되며 특별지원으로 결정되었을 경우 신청인에게 서면통보 한다. 구비서류는 특별지원 사전 검토서,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제공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 청소년이 속한 가구의 건강보험료 확인서류(납부영수증) 등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의결 후 5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 및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6 11:16:19[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권영규 회장)는 자체 사업별로 운영 중인 3개 장학회를 올해부터 통합 운영해 위기 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총 71명에게 장학금 약 1억3000만원을 전달한다. 대상자는 형편이 어렵고 다른 학자금 보조를 받지 못하는 서울시 소재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생이다. 오경순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장학위원회 위원은 “소중한 정성들이 모여 커다란 나눔 물결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2-28 12:55:09[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육아를 위해 아동 양육비와 임대주택 제공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한다. 여성가족부는 새해부터 24세 이하 청소년 위기 임산부는 소득수준과 상관 없이 누구나 전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입소자들은 최소 1년 6개월 이상 출산 지원, 심신 회복, 상담 치료, 주거 지원 등을 받는다. 아동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 한부모가족의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로 조정돼 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지난해까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월 232만원을 버는 2인 가구와 월 297만원을 버는 3인 가구 한부모가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만 18세 미만인 자녀에게만 지원되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도 만 나이와 상관없이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해의 12월까지 지급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액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월 21만원으로, 중위소득 65% 이하에 해당하고 0∼1세 자녀를 둔 24세 이하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액은 월 35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오른다.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은 266호에서 306호로 늘리고, 보증금 지원도 9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으로 올린다. 신청 희망자는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복지로 홈페이지 등에서 지원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04 13:34: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더하기) 연계협력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꿈 더하기 연계협력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라 저출산-청년 유출이 부산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파악된 가운데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진로 체험과 최근의 경제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상담과 지원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망 홍보에 중점을 뒀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최규석 부산·울산지방병무청장, 변정석 부산광역시약사회장,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등 연계협력사업에 참여하는 기관·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기관별 지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각 기관별로 △부산·울산지방병무청은 입영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 제공 △부산광역시약사회는 약사회 회원 약국 1600여개소를 바탕으로 청소년안전망 홍보 및 긴급구조활동과 의약품 지원 △부산교통공사는 진로.진학 상담 및 기관사.역무원체험 프로그램 제공 및 지하철 역사 내 청소년안전망 홍보 지원 △에어부산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에 뜻을 모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단법인 이음 등 6개 기관, 대학과 연계협력사업 협약을 통해 3900여명의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올해도 4개 기관, 기업을 발굴해 지원을 이끌어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 기업, 기관, 민간단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05 10:02:43가정과 학교 밖으로 내몰린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SK그룹, 신한은행, 이디야커피가 한뜻으로 뭉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경기 군포에 위치한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두 번째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와 더불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다. '위기 청소년=문제아'라는 부정적 편견이 사회에 만연하지만, 실상은 70%가 가정과 학교폭력에 노출돼 청소년 보호시설에 입소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SK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문제해결이 시급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가 동참하며 성사됐다.최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자립준비 청년에게만 집중됐던 사회적 관심을 가정 밖 청소년을 포함한 위기청소년까지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도록 '심리상담'과 더불어 '직업교육' '금융지원'까지 패키지화해 지원한다. 참여기업들의 지원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3억원이다. SK그룹은 "청소년들이 고립되고 단절됨으로써 우울증, 불안장애 등에 그대로 노출됨에 따라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5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15억원 규모의 행복도시락 배달, 인턴십 운영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적금상품 지원과 경제 금융교육에 7억원을 후원한다. 이디야커피는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청소년 30여명에게 커피전문가 양성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디야 직영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과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자립금 마련'과 '금융지식'이라 생각했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길에 신한은행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4-19 18:21:12【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상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 민간기관(단체) 및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되며, 12개 기관과 8명의 개인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발견·구조지원단', '복지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등 4개의 지원단이 활동한다 . 하은호 군포시장은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을 통해 여러 분야에 있는 지역내 기관과 시민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위기에 놓인 지역 청소년들이 적기에 발견돼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와 함께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군포시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굴·지원·사례관리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청소년 통합관리를 위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을 구축, 강화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19 09:51:3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위기에 빠진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범정부 안전망을 구축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28일 제2차 사회관계장관화의를 열고 '위기·취약 청소년 지원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취임 후 열린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다. 정부는 먼저 청소년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적 지원을 강화하고, 위기학생 선별·지원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마음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마음보호훈련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마약·도박 등 청소년을 향한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약·도박 예방교육도 강화한다. 청소년 대상 마약 실태조사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중장기 이행안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부터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학업중단 고등학생의 경우 사전 동의절차 없이 꿈드림센터로 정보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문화예술체험·스포츠활동 등 체험활동 대상을 소년원학교 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취약 청소년을 위해선 '느린학습자 생애주기별 교육·복지·고용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 실태조사와 이주배경 청소년 통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취약가족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방임 아동·청소년의 원가정 보호·복귀 지원을 위해 초기상담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조손가족·청소년부모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등 취약가족의 특수성을 고려한 지원방안도 만들기로 했다. 비행·일탈 청소년에 대해선 소년사법제도-청소년 보호·지원 제도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예방적·회복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사회부처별 안전 현안과제도 보고됐다. 행정안전부는 주최자 없는 축제·행사의 경우 지자체장 중심의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법과 매뉴얼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유형의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경보 발령, 정보제공지 배포 등 사고원인, 예방·재발방지 대책을 의료현장에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앙부처 아동·청소년 정책 총괄·조정 등 사회부총리의 역할을 강화하고, 관계부처 실무 전담팀(TF)을 구성하는 등 향후 추진상황을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1-28 14:26:22【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7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2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광명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등 13개 청소년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지원신청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지원사업 심의를 진행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9명에게는 생활-학업-건강-자립 지원으로 4개월간 약 800만원 규모 특별지원금이 지급된다. 하태화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청소년 지원 및 기타 청소년 복지지원 사업에 관한 문의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7 20:59:22[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6일 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위기 청소년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취약청소년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검진에서 질병을 발견한 경우 의료서비스를 연계한다. 지원 대상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 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복지시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대상자를 발굴하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청소년의 경제적인 상황과 검진·치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여가부는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마다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주배경 청소년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부모의 자녀이거나 의사소통 문제가 있어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웠다. 이번 협약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은 통역 및 동행 서비스와 함께 건강검진과 치료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교밖청소년지원부, 가정 밖 청소년의 경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복지지원부, 이주배경청소년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검진 장소는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곳의 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다. 내년에는 제주도에서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0-05 13:25:44[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및 시·도 청소년 부서 과장들과 만나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만 9∼24세 위기청소년에게 생활, 학업, 자립 등에 필요한 지원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활·건강 분야의 경우 중위소득 65% 이하, 학업·자립·상담 분야는 중위소득 72% 이하의 청소년이다. 여가부는 지자체에서 위기청소년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생활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지원·사후 심의하도록 독려하고 특별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특별지원을 신청하려면 청소년 본인, 보호자,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상담사와 교원 등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후 지자체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9-22 09: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