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효율적인 문서 작성 및 신속한 보고를 위한 협업툴 '위노트(We-Note)'를 전면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위노트'는 문서 공동 작업과 공유를 할 수 클라우드 방식의 웹문서다. 이번 도입으로 업무 시간 단축 등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필요한 문서를 빠르게 검색해 활용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위노트' 시스템 접속으로 문서 확인 및 결재가 가능한 비대면 보고 체계를 구축했으며, 각종 회의 시에도 태블릿PC를 활용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을 갖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및 태블릿PC를 이용해 문서 작성과 편집이 가능한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구축해 재택근무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업무를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5-16 11:03:31유아 에듀테크 전문기업 유엔젤이 연말맞이 ‘토모노트 누리과정 1위 기념 동화책 나눔 후원’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유엔젤 본사에서 진행된 나눔 후원은 유엔젤의 유아기관용 상호작용형 통합 교수활동 프로그램 ‘토모노트’의 누리과정 1위를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유엔젤은 동화책, 가방, 캘린더 등 총 1375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부했다. 후원한 물품은 구리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엔젤 관계자는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실시를 앞두고 에듀테크형 토모노트가 올해는 그 필요성이 더욱 대두된 것 같다. 또한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토모노트와 가정연계가 가능한 토모링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고객의 사랑을 지역사회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젤 ‘토모노트’는 정부의 누리과정은 물론 프로젝트, 숲, 특성화, 방과후 활동 등 유아교육 기관에서 필요한 모든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상호작용형 콘텐츠를 비롯하여 최신 기술인 AR(증강현실)까지 교육에 도입하여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명확한 정보전달력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점과 수만 종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찾아 소비할 수 있다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누리과정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12-22 09:33:53역시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는 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 준 것이다.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한 뒤 갤럭시S7 시리즈로 시장 방어에 나섰지만 만만치 않았다.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는 애플이 톡톡히 반사이익을 누렸다. 애플은 지난해 4.4분기 아이폰7을 7829만대나 팔아 분기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장 전문사들은 플래그십 제품이 중저가 제품의 판매량까지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의 구조적인 한계도 문제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이 없어, 이를 기반으로 생산된 중저가제품들까지 세계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업체들의 공세에도 효과적으로 맞서지 못하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역별, 제품별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하는 맞춤형 전략을 치밀하게 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이 출시되는 2.4분기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1.4분기 시장방어 전략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 0.1%P로 애플에 밀려..1분기에 중저가 제품 출시 지난 1월 31일(현지 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지난해 4.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7.7%, 애플이 17.8%였다. 삼성전자가 0.1%포인트 차로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지난해 전체로는 각각 20.8%, 14.5%로 여전히 삼성전자가 1위였지만, 4.4분기 세계시장을 주도할 비장의 카드였던 갤럭시노트7 판매가 중단되면서 판매량이 떨어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연간 시장점유율은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A의 닐 머스턴 이사는 "애플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반사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시장점유율이 0.8%포인트 증가했고, 출하량도 5% 가량 늘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때문에 4.4분기에 성장세를 놓쳤다"고 분석했다.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의 반사이익을 본 애플은 2017년 회계연도 1.4분기(2016년 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83억5000만달러(약 90조5000억원), 영업이익 233억500만달러(약 27조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출시한 아이폰7이 7829만대 판매되면서 종전 분기별 사상 최대 판매기록(7478만대)을 갈아치운 것이 가장 큰 보탬이 됐다. 아이폰 수요는 미국과 캐나다, 서유럽, 일본 등에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도 695달러로 전작보타 4달러 가량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에도 플래그십 모델 없이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갤럭시S8이 2.4분기에나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중저가 제품인 갤럭시A5를 출시했고 지역별로 갤럭시A3, 갤럭시A7 등 제품을 1.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최대한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겠다"고 말했다. ■톱5에 中제조사 3곳..시장점유율은 총 22% 중국 제조사들의 공세에 삼성은 물론 애플도 안심할 수 없는 시장상황은 가속화되고 있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은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3~5위의 점유율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스마트폰 3사의 점유율을 합한 수치는 22.7%로 1년 전의 15.1%에 비해 7%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SA의 우디 오 이사는 "화웨이는 2016년 4.4분기에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4분점유율 10.2%로 3위를 유지했으며,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화웨이는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오포 등 경쟁사 등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뛰어난 디자인, 마케팅 등에 힘입어 서유럽 같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결국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세계 1위자리를 애플에 넘겨준데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방어해 내야 하는 버거운 숙제를 안고 올 1.4분기를 시작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갤럭시탭S3를 공개하는 등 신제품 공세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박종원 기자
2017-02-01 20:14:18역시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는 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 준 것이다.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한 뒤 갤럭시S7 시리즈로 시장 방어에 나섰지만 만만치 않았다.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는 애플이 톡톡히 반사이익을 누렸다. 애플은 지난해 4·4분기 아이폰7을 7829만대나 팔아 분기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장 전문사들은 플래그십 제품이 중저가 제품의 판매량까지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의 구조적인 한계도 문제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이 없어, 이를 기반으로 생산된 중저가제품들까지 세계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업체들의 공세에도 효과적으로 맞서지 못하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역별, 제품별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하는 맞춤형 전략을 치밀하게 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이 출시되는 2·4분기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1·4분기 시장방어 전략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 0.1%P로 애플에 밀려..1분기에 중저가 제품 출시 지난 1월 31일(현지 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지난해 4·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7.7%, 애플이 17.8%였다. 삼성전자가 0.1%포인트 차로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지난해 전체로는 각각 20.8%, 14.5%로 여전히 삼성전자가 1위였지만, 4·4분기 세계시장을 주도할 비장의 카드였던 갤럭시노트7 판매가 중단되면서 판매량이 떨어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연간 시장점유율은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A의 닐 머스턴 이사는 "애플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반사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시장점유율이 0.8%포인트 증가했고, 출하량도 5% 가량 늘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때문에 4·4분기에 성장세를 놓쳤다"고 분석했다.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의 반사이익을 본 애플은 2017년 회계연도 1·4분기(2016년 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83억5000만달러(약 90조5000억원), 영업이익 233억500만달러(약 27조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출시한 아이폰7이 7829만대 판매되면서 종전 분기별 사상 최대 판매기록(7478만대)을 갈아치운 것이 가장 큰 보탬이 됐다. 아이폰 수요는 미국과 캐나다, 서유럽, 일본 등에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도 695달러로 전작보타 4달러 가량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에도 플래그십 모델 없이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갤럭시S8이 2·4분기에나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중저가 제품인 갤럭시A5를 출시했고 지역별로 갤럭시A3, 갤럭시A7 등 제품을 1·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최대한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겠다"고 말했다. ■톱5에 中제조사 3곳..시장점유율은 총 22% 중국 제조사들의 공세에 삼성은 물론 애플도 안심할 수 없는 시장상황은 가속화되고 있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은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3~5위의 점유율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스마트폰 3사의 점유율을 합한 수치는 22.7%로 1년 전의 15.1%에 비해 7%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SA의 우디 오 이사는 "화웨이는 2016년 4·4분기에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4분점유율 10.2%로 3위를 유지했으며,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화웨이는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오포 등 경쟁사 등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뛰어난 디자인, 마케팅 등에 힘입어 서유럽 같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결국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세계 1위자리를 애플에 넘겨준데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방어해 내야 하는 버거운 숙제를 안고 올 1·4분기를 시작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갤럭시탭S3를 공개하는 등 신제품 공세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전자도 MWC 2017에서 프리미엄폰 'G6'를 공개하고 1·4분기 중 본격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어서 한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1·4분기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박종원 기자
2017-02-01 16:18:10삼성전자 차세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가 PDF 파일 위에 필기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미국특허청(USPTO)에 이 같은 기능을 담은 특허권을 출원했다고 전했다. 특허에는 사용자들이 PDF 문서, 사진, 파일에 주석을 달고 저장을 할 수 있는 기능이라는 설명이 포함됐다.S펜을 이용해 화면 위에 글씨를 쓸 수 있는 기능은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자랑하는 강점 중 하나다. 하지만 그동안 PDF 상에서는 쓰기 기능이 불가해 PDF 화면을 캡처한 뒤 해당 사진 위에서야 필기를 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바로 PDF 위에서 쓸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화면 위에서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복사, 저장,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노트3에서 선보인 이래 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시켜왔다. 게다가 PDF 화면 상에서도 쓰기 기능이 가능하다면 더 효과적인 문서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한편 갤럭시노트5는 5.9인치 QHD(2560x1440) 화면,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1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1.1, 무선 충전 기능, USB 타입C, UFS2.0 플래시 메모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r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5-07-06 09:40:46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애플 아이폰6를 제치고 휴대폰 부문 1위를 차지했다.2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는 올해 미국 고객 만족도 평가(ACSI;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상위권에 든 휴대폰이 대부분 대화면 스마트폰이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1위인 삼성 갤럭시노트4(5.7인치)의 고객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6점이었다. 이는 갤럭시노트4 사용자 100명 가운데 86명이 만족한다는 것을 뜻한다.2위는 삼성 갤럭시노트3, 애플 아이폰6플러스(이상 5.5인치), 삼성 갤럭시S5(5.1인치), 애플 아이폰6(4.7인치)로 100점 만점에 82점을 기록했다. 갤럭시S6는 조사기간 중에 판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최근 휴대폰 부문에서 각 회사 제품들의 고객만족도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정상을 다투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전자가 상위 10위, 애플이 상위 20위를 거의 휩쓸고 있을 정도다.이번 결과에 대해 ACSI 측은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재설계로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 아이폰 새 모델이 신기록을 세울지 모르겠지만, 고객만족도 면에서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보다 우위를 점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ACSI는 미국 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해당제품을 직접 사용한 고객이 만족도를 평가하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고객 만족도 평가 지표다. 이번 조사에는 고객 7만여명이 참가했다.\r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5-06-03 08:31:55팬택 스마트폰이 출고가 인하에 힘입어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이 발표한 12월 첫째주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르면 베가아이언2(SK텔레콤)는 이주에만 1만9000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이는 판매량이 전주보다 3000여대 증가하면서 1단계 상승한 수치다. 1위는 2만5000여대를 팔아치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SK텔레콤)였다.아울러 지난달 21일 팬택이 SK텔레콤 전용으로 선보인 신제품 ‘베가팝업노트’도 1만1000여대를 팔아 판매량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주 전에 비해 판매량은 1000여대 줄었으나 순위는 한 계단 올라섰다. 베가팝업노트의 초도 생산량이 3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남은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이 같은 베가아이언2와 베가팝업노트의 인기 비결은 출고가 인하에 있다. 두 제품 다 최고급 사양을 갖췄음에도 출고가는 타사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으로, 공시지원금까지 더하면 20만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당기기에 충분했다. 덕분에 한동안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팬택 제품이 2주 연속 2종이나 순위권에 포함됐다. 이번주 판매량 상위 10위 모델을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5종, 애플 3종, LG전자 0종, 팬택 2종이었다.앞서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장중혁 부사장은 “팬택 제품의 인기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지, 아니면 그동안 고가 단말기 중심으로 운영돼 온 시장과 별개로 중저가 단말기 시장을 형성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며 “팬택 사례가 한국 제조사의 비용 구조에서는 유지가 힘들 수 있으나 국내 중저가 시장을 노리는 해외업체, 특히 중국업체에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4-12-08 15:44:15\r \r 디스플레이메이트 선정, 아이폰·아이패드는 하위권 \r \r \r \r \r \r \r \r \r \r \r \r \r \r 갤럭시노트4(사진)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사물의 원래 색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디스플레이 평가 전문가 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올해 출시된 주요 모바일 기기 6종의 '색 정확도'를 측정한 결과, 갤럭시노트4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1위를 차지했다. 색 정확도는 디스플레이가 사물의 원래 색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디스플레이 색과 실제색의 차이를 수치화 한 개념이다. 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통신 환경의 급성장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진이나 이미지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원본 그대로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디스플레이 평가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처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분야에서 높은 색 정확도는 필수 요소로 꼽힌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갤럭시 탭S 10.5,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 아이패드 에어2,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3,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8.9 등 주요 제조사의 플래그십 제품 6종을 대상으로 색 정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갤럭시노트4가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갤럭시탭S 10.5,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3가 공동 2위에 선정됐다.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패드에어2는 일부 영역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색 정확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갤럭시노트4는 총 5개 평가항목 가운데 4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전체적인 색 좌표의 정확도를 의미하는 '종합 색 정확도(Full gamut color accuracy)'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아이폰6플러스와 아이패드에어2는 각각 5등급 및 6등급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인종간 얼굴 색의 표현정도를 측정하는 '얼굴피부톤 정확도(Facial skin tone accuracy)'에서도 갤럭시노트4는 유일하게 1등급을 기록했다. 빨간색과 초록색 사이의 자연색상 표현력을 평가하는 유기색상 정확도와 저채도 색상에 영향을 주는 흰색 표현력을 평가하는 백색 정확도 등에서도 1등급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삼성이 액정표시장치(LCD)보다 30% 이상 색표현 영역이 넓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뛰어난 색영역과 색조정 기능을 통해 최고의 색 정확도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r
2014-12-07 17:46:26삼성전자 박재순 중국총괄 부사장이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옆면 디스플레이를 탑재 한 '갤럭시노트 엣지'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베이징=김홍재 특파원】 삼성이 신작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발표한 가운데 중국 언론들은 혁신적인 옆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노트 엣지'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엣지가 곡면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오는 9일 발표되는 애플의 '아이폰6'와 중국 토종업체들의 저가폰에 맞서 중국 시장에서 1위를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 4일 중국 21세기경제보도 등 현지 언론들은 삼성이 지난 2011년 갤럭시노트를 시장에 내 놓으면서 대형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었는데 이번에 엣지를 출시해 곡면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3년 동안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총 4800만대가 팔리면서 대형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 주자로 부상했는데 앳지가 새로운 곡면디스플레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엣지는 정면 화면을 통해 동영상을 즐기면서 옆 화면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가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추가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 스마트폰 판매상은 "옆면 디스플레이는 동질화된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다"면서 "만약 이 디자인이 시장의 호평을 받는다면 삼성 외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곡면디스플레이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샤오미에 밀렸던 삼성이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선 아이폰6와 중국 토종업체들의 저가 공세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독자적인 운영체제(OS)를 갖추고 있어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도 저가폰의 성공으로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저가폰 제조업체들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였지만 낮은 수익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4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하나인 메이주는 삼성에 앞서 지난 2일 신제품 'MX4'의 가격을 1799위안(약 29만8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기존 MX시리즈의 가격을 2599위안(약 41만4000원)으로 잡았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인하한 것이다. 메이주는 이 가격으로 매출을 대폭 늘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들이 약 59억달러(약5조9800억원) 이상의 휴대폰 보조금을 줄이기로 하면서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보다 삼성과 애플의 신제품 판매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이들 고가 스마트폰의 경우 기기당 평균 700달러(약 71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는데 보조금이 줄거나 사라질 경우 스마트폰 구입시 이 비용을 한꺼번에 지불하거나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과 애플은 통신사에 스마트폰 판매시 평균 600~800달러의 가격을 책정하고, 통신사는 소비자와 약정 체결시 여기에 마진을 붙여 판매해 왔다. 애플 아이폰 5S의 경우 통신사에 700~800달러에 공급하고 통신사는 860달러에 공기기를 소비자에게 판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삼성 관계자는 "신작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이르면 이달말부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의 경우 보조금 문제 등에 관해 통신사와 협의를 거쳐 가격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hjkim@fnnews.com
2014-09-04 23:14:28【베이징=김홍재 특파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돌풍을 일으키며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들은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외산 업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선 아직까지 공신력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IDC, SA 등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는데다 샤오미가 온라인 판매 만으로 1위를 기록했다는 데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9월3일 '갤럭시 노트 4'를 발표하고 설욕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5일 중국 현지 언론들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의 발표를 인용, 2·4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샤오미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14%로 12%에 그친 삼성을 2%포인트 차로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중국업체인 레노버와 쿨패드도 삼성전자와 같은 12%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5%에 불과했지만 1·4분기에 10.7%를 기록한 뒤 2·4분기에 정상을 차지했다. 샤오미의 정확한 출하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점유율을 감안하면 1520만대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레노버도 1·4분기에 11%에서 2·4분기에 12%로 1%포인트 성장한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기간 18.3%에서 12%로 6.3%포인트 하락했다. 시나닷컴은 캐널리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샤오미가 출시한 제품은 고사양의 중앙처리장치(CPU)칩과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우수한 사양과 파격적인 가격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면서 "특히 샤오미의 '홍미 시리즈(홍미, 홍미1S, 홍미노트)'는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고 이 시리즈가 2·4분기에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핸드폰 가격이 평균 100달러에 불과한데 반해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500달러 이상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최근 밝힌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중국내 시장 점유율도 2010년 16%에서 지난해 72%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0년 까지만 해도 사실상 제로 수준이었던 세계시장 점유율도 2013년 33.8%로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 핸드폰 생산량은 14억6000만대로 전년대비 23% 증가했으며 이 중 스마트폰은 8억7000만대로 74% 증가했다. 향후 4G(4세대) 시장의 확대로 시장 점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삼성전자 등 관련 업체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시장조기관은 IDC, SA 등인데 아직까지 2·4분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특히 샤오미 제품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이뤄지는데 온라인 판매 만으로 시장 점유율이 14%를 기록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샤오미가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미(Mi)4'가 당초 기대와 달리 새로운 기능이 거의 없다는 전문가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다 경재업체들이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있어 샤오미의 성장세가 연말까지 이어질지도 의문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04' 개막 이틀전인 3일에 특정제품 공개행사를 한다는 초청장을 배포해 이날 '갤럭시 노트 4'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애플이 9월에 '아이폰6'를 출시하고 LG전자도 오는 8일 베이징에서 'G3' 발표회를 갖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4분기에 중국 뿐만 아니라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도 선두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에 본부를 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인도업체인 마이크로맥스가 시장 점유율 16%을 기록해 14.4%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10.9%인 노키아를 제쳤다고 5일 밝혔다. 마이크로맥스는 인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로 한국의 팬택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는 25.3%로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맥스가 19.1%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hjkim@fnnews.com
2014-08-06 0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