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전자가 4번째 주인을 찾는다. 위니아전자는 지난 1974년 대우전자로 설립, 2013년 DB그룹에 이어 2018년애는 대유그룹으로 넘어갔다. '클라쎄' '위니아' 등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Y한영은 위니아전자·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매각주간사로 선정됐다.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이후 적격후보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 6월 7일 매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 유치로 이뤄진다. 인수대금의 50% 이상을 유상증자 형태로 납입한다. 인수대금으로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일체를 변제하는 구조다. 인수합병(M&A) 후에는 공익채무, 인수 회사채만 존재한다. 회생채권 금액에 미달하는 인수금액 초과분은 면제 또는 출자전환이 이뤄진다. 위니아전자는 잠재적 현금유입이 가능한 우발자산이 존재한다. 이란계 다국적기업 엔텍합그룹과 분쟁 중인 물품대금 회수 등이 대상이다. 위니아전자의 손자회사인 멕시코생산법인은 생산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력 인수자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불임금을 일부 해소할 전망이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위니아전자로부터 2019년 8월 물적분할한 가정용 전기기기 제조·판매업체다. 냉장고(일반·김치), 미니 드럼세탁기 등이 주력 제품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1 18:18:03[파이낸셜뉴스] 위니아전자가 4번째 주인을 찾는다. 위니아전자는 지난 1974년 대우전자로 설립, 2013년 DB그룹에 이어 2018년애는 대유그룹으로 넘어갔다. '클라쎄(Klasse)' '위니아(Winia)' 등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Y한영은 위니아전자·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매각주간사로 선정됐다.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이후 적격후보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 6월 7일 매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 유치로 이뤄진다. 인수대금의 50% 이상을 유상증자 형태로 납입한다. 인수대금으로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일체를 변제하는 구조다. 인수합병(M&A) 후에는 공익채무, 인수 회사채만 존재한다. 회생채권 금액에 미달하는 인수금액 초과분은 면제 또는 출자전환이 이뤄진다. 위니아전자는 잠재적 현금유입이 가능한 우발자산이 존재한다. 이란계 다국적기업 엔텍합그룹과 분쟁 중인 물품대금 회수 등이 대상이다. 위니아전자의 손자회사인 멕시코생산법인은 생산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력 인수자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불임금을 일부 해소할 전망이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위니아전자로부터 2019년 8월 물적분할한 가정용 전기기기 제조·판매업체다. 냉장고(일반·김치), 미니 드럼세탁기 등이 주력 제품이다. 위니아전자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중국공장이 셧다운됐고, 엔데믹 이후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2022년부터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1 06:19:35[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023년 노동개혁 기반인 법치확립과 노동시장의 약자 보호를 위해 헌신한 '올해의 근로감독관' 10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노동사건 해결 분야는 위니아전자 임금체불 사건을 수사한 정동준 성남지청 근로감독관을 비롯해 강진성 경기지청 근로감독관, 김명희 안양지청 근로감독관, 김병곤 인천북부지청 근로감독관 등 4명이 선정됐다. 근로감독 분야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지속됐던 중소금융업 등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위법행위에 기획·특별감독을 통해 법과 원칙을 확립한 김지은 대전청 근로감독관, 박민규 전주지청 근로감독관, 심원영 부산청 근로감독관, 최은진 서울청 근로감독관 등 4명이 영예를 안았다. 노사협력 분야는 창사 후 첫 파업 가능성이 불거졌던 사업장의 교섭을 지원하는 등 노사갈등을 최소화한 변진기 포항지청 근로감독관, 엄준용 서울청 근로감독관이 뽑혔다. 고용부는 "전국 2100여명의 모든 근로감독관이 법치확립과 약자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근로손실일수와 노사분규 지속기간이 감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임금체불 사업주 구속 등 강제수사 건수가 32% 증가하고 신고사건 평균 처리기간이 종전 39.7일에서 37.0일로 단축됐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2024년에도 근로감독관 한명, 한명이 수적천석(水滴穿石·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엔 돌에 구멍을 뚫는다는 뜻)의 마음을 갖고 끈기 있게 현장의 변화를 견인해 노동개혁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02 13:19:59[파이낸셜뉴스] 경영난을 겪던 가전기업 위니아전자가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는 전날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전자의 뿌리는 대우전자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대우그룹의 해체로 동부그룹에 인수됐고 이후 2018년 대유위니아그룹에 인수됐다. 좀처럼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위니아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공장이 셧다운되면서 경영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지난 7월에는 직원들의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면서 우려를 키웠다. 2019년 45억원 수준이었던 영업손실 규모는 2021년 175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감사의견 거절로 재무제표를 공시하지 않기도 했다. 박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수백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 체불한 혐의로 전날 검찰에 구속된 바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9-21 19:33:22위니아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 '전자제품PL센터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조경형 대외협력담당(상무)이 전자제품 제조물책임(PL)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상무는 위니아의 PL 대응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PL사고 피해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 PL전담자를 배치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장기사용 전자제품에 대한 기업의 PL대응 모범사례를 제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조 상무는 "위니아는 대한민국 1등 김치냉장고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소비자 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7-04 18:10:36[파이낸셜뉴스] 위니아전자는 해외 시장 공략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위니아전자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은 ‘스포츠’라는 전세계 공통 언어를 통해 소비자와 원활히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운영되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2020년부터 지속해 온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2025년 6월까지로 연장했다. 유럽 내 인기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안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의 홈 구장에서 경기 진행 시 LED 전광판 내 위니아 홍보 영상이 노출된다. 유럽 법인 온∙오프라인 쇼룸과 매장, 제품 패키지에 파트너십 로고를 활용하는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과의 연장 계약을 기념해 현지 팬들 및 위니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남미 국가 파나마에서는 지역 기반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파나마 수도권 지역 내 여성 풋볼팀인 베어스 클럽을 후원하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베어스 클럽 여자 풋볼팀에게 유니폼 및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실제 경기와 연계한 대중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위니아전자 관계자는 “위니아전자의 스포츠 마케팅은 해외 현지 곳곳의 스포츠 팬들에게 위니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동시에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6-21 09:59:46[파이낸셜뉴스] 위니아전자는 미국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및 국제 건축 전시회인 'IBS 2022’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는 2014년부터 미국 주방욕실협회가 주관하는 KBIS 전시회와 전미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는 IBS전시회가 통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개최된 작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전 세계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8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위니아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가전, 주방기기 등 위니아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시연행사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K-푸드로 관심도가 높은 현 상황을 반영해 위니아 정온 기술을 바탕으로 김치와 고기를 접목한 김치 타코와 소주 슬러시를 직접 시연했다. 또 지난해 국내서 선보인 와인셀러를 탑재한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와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 제품은 김치냉장고 ‘딤채’의 초정밀 정온기술과 스마트 저진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최적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셀러까지 탑재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와인 테이스팅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전시회 참가업체의 신제품 중 혁신 제품만을 전시하는 ‘뉴 프로덕트 존(New Product Zone)’에도 위니아 정온 냉장고가 진열됐다. 위니아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북미, 중남미 지역 바이어와의 미팅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위니아전자는 이번 전시회의 공식 스폰서로, 마스크 2만장을 전시회 입구에서 배포했다. 안병덕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주방, 욕실, 건축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위니아 브랜드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위니아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WINIA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2-10 09:11:53[파이낸셜뉴스] 위니아전자가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멕시코 현지에서 국가보훈처와 주 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함께 멕시코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멕시코는 한국전쟁 중 의료 및 물자지원국으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당시 180만명의 미군 참전용사 중에 10만명 가량이 멕시코인 또는 멕시코계 미국 청년들이었다.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은 한국을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을 찾기 위해 지난해 4월 현지 언론 등을 통해 멕시코 곳곳에 있는 숨은 참전용사들을 찾아 멕시코 한국전쟁 참전용사회를 결성했다. 위니아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멕시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유족들에게 감사함을 직접 전달하고자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멕시코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세상을 떠난 호세 비야레알 한국전쟁 멕시코 참전용사회 초대 회장의 유족을 포함해 참전용사 가족 10여명이 참석했다. 위니아전자는 참전용사 및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위니아전자 제품으로 구성된 격려품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멕시코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초대회장 고(故) 비야레알 회장의 아들인 호세 안토니오 비야레알은 "아버지가 싸운 나라가 이렇게 큰 나라가 됐다는 사실이 기쁘다. 아버지를 기억해준 한국 국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인성 위니아전자 멕시코생산경영본부 본부장은 "형제의 나라를 위해 싸우며 인류애와 헌신을 보여주신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표시를 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6-17 09:30:51[파이낸셜뉴스]위니아전자가 축구, 테니스와 함께 유럽의 3대 인기 스포츠로 불리는 핸드볼의 주요 명문 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에 오는 22년 6월까지 공식 공급사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은 프랑스 최상위 리그(LNH1) 에서 7번의 우승과 프랑스 챔피언십(Coupe de France)에서 4회 우승을 달성한 유럽의 명문 팀이다. 위니아전자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파리 생제르맹 구장인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Stade Pierre-de-Coubertin)에서 홈 경기가 열리면 경기장 내 LED 패널과 코트 바닥을 통해 위니아 로고가 노출된다. 회사는 유럽 법인 쇼룸과 매장, 제품 행사 시에 브랜드 로고를 활용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장 클로드 블랑(Jean-Claude Blanc) 파리 생제르맹 부회장은 “국제적으로 브랜드 전략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위니아전자의 공식 파트너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의 우수 기업과 함께 앞으로의 경기에서 새로운 타이틀로 기록을 써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니아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출시한 와인 셀러가 탑재된 국내 최초 4도어 멀티냉장고 ‘위니아 보르도’와 92종의 컬러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에 파리 생제르맹 공식 공급사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공식 로고를 활용한 제품광고 인쇄물과 주요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스티커를 제작해 판촉 시에 활용하고 홈페이지와 온라인 카달로그에도 파리 생제르맹의 공식 공급사 소개 메시지를 삽입하는 등 글로벌 통합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철 위니아전자 유럽법인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속해있는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과 함께 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위니아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5-12 09:02:04[파이낸셜뉴스]위니아전자가 지난 24일 중국가전협회와 중국가전왕(中国家电网)이 공동 주관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21 상하이 가전박람회(中国上海家电博览会, AWE)’에서 ‘유통채널 혁신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유통채널 혁신 우수 사례상은 가전 업체들이 새로운 분야의 유통채널에 진출하려는 노력을 격려하고 더 많은 브랜드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위니아전자 관계자는 "대형가전 최초로 유아 전문 최대 오프라인 매장 ’아이잉스’에 진출하고 캠핑카 시장 확대, 금융권 VIP 포인트몰 입점, 헝롱 수입 가전 계약 체결 등 새로운 채널에 진출한 것이 큰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위니아전자는 2020년 하반기에 브랜드를 ‘WINIA’로 전환하고 중국 내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Make it easy” 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벽걸이 세탁기 분야와 유아용품 분야의 판매채널을 새롭게 개척했다. 중국 유아용품 최대 판매채널인 아이잉스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쌓기도 했다. 올해는 아이잉스 상하이 매장을 시작으로 아이잉스 온라인 전용몰에도 진출한다. 오프라인 매장과 중국의 인스타그램 격인 샤오홍슈와의 상품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작년에 출시한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콤팩트 전자레인지(15L)와 함께 캠핑카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내 주요 캠핑카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중국 프리미엄 캠핑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동시에 위니아전자는 중국초상은행과의 계약체결로 은행 VIP 고객 전용몰에도 입점했다. 이어 헝롱 수입가전과 협력계약을 맺어 프리미엄 가전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3-31 08: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