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가 여름철 어린이집 급식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자 8월 중순까지 급식 위생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1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집 397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자체 점검을 진행하도록 안내했다. 이 가운데 급식 인원이 50인 미만인 어린이집(245곳)은 직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개인위생 관리 △시설 및 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 경영 관리 등 14개 분야다. 88개 항목으로 구성돼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영유아보육법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한다. 홍성림 시흥시청 여성보육과장은 “여름철 급식 위생 및 안전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의 올바른 급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1 10:04: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잇단 대형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다중이용·위생취약시설 내 음식점 3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 5개반 20여명이 투입되며, 키즈카페, 장례식장, 결혼식장, 애견·동물카페, PC방, 골프장(스크린 포함), 만화카페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 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관광객이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샌드위치, 볶음밥, 돈가스, 우동 등 2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 등 광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6 09:22:50[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까지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형태를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85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외식 물가 상승 등으로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불고기·햄·밀키트 등 식육가공품 1000여건을 현장에서 수거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한다.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 분석을 통해 영양표시 적정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2-03 14:49:0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커피, 치킨 등 식품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간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총 370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시설 위생관리 여부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커피·치킨·튀김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전남도는 점검 및 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지도·홍보도 함께할 예정이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식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이라며 "앞으로도 음식점, 카페 등 식품 취급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식품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31 09:30:12[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 치킨 등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많이 구매하는 소용량 조리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커피,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등 약 59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조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여부,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냉장·냉동 보관 온도기준 준수, △비위생적인 공간(화장실 등)에 식품 보관 진열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편의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 450여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상반기에 편의점 총 3370개소를 점검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아니한 11곳을 적발한 바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8 09:37:3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호텔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카페 등 총 34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 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전남도는 점검과 함께 커피, 음료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또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지도·홍보도 함께 펼친다. 6대 수칙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해서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 외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6 09:47:12[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영·유아용 이유식, 초콜릿·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1422곳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이에 위생 기준을 위반한 11곳을 적발,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영·유아용 이유식,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 어린이가 간식으로 먹는 건조식품, 기호식품 등이다. 적발 업체 가운데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곳, 자가 품질 검사 위반 2곳, 표시·시설 기준 위반 등 사례가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한 후,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위생 관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09 06:29:48부산시는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과 컨설팅은 최근 배달앱 주문의 보편화로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음식점의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이와 과련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위반사항은 엄정 조치하는 한편,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컨설팅을 통해 영업자 스스로 위생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4월 한 달간 16개 구·군과 점검반을 꾸려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배달음식점 160여곳과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20여곳을 특별 점검한다. 또 4월부터 12월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야간 운영 음식점을 대상으로 매월 두차례 야간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 작업장 내 이물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객석이 없는 배달 전문음식점 160곳을 선정, 찾아가는 밀착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생 컨설팅은 위생관리 경험이 풍부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을 방문해 오염도 측정기(ATP 검사) 등을 활용한 업소별 맞춤형 진단을 한 후 영업자에게 시정사항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이후 10일간 자율 시정 기간을 가지며, 자율 시정 기간이 지나면 구·군에서 업소를 재방문해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만족도를 조사해 이를 통해 나온 개선 사항 등을 내년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4-03-27 18:17:0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과 컨설팅은 최근 배달앱 주문의 보편화로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음식점의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이와 과련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위반사항은 엄정 조치하는 한편,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컨설팅을 통해 영업자 스스로 위생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4월 한 달간 16개 구·군과 점검반을 꾸려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배달음식점 160여곳과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20여곳을 특별 점검한다. 또 4월부터 12월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야간 운영 음식점을 대상으로 매월 두차례 야간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 작업장 내 이물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객석이 없는 배달 전문음식점 160곳을 선정, 찾아가는 밀착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생 컨설팅은 위생관리 경험이 풍부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을 방문해 오염도 측정기(ATP 검사) 등을 활용한 업소별 맞춤형 진단을 한 후 영업자에게 시정사항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이후 10일간 자율 시정 기간을 가지며, 자율 시정 기간이 지나면 구·군에서 업소를 재방문해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만족도를 조사해 이를 통해 나온 개선 사항 등을 내년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7 09:37:46[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을 맞아 영유아 급식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어린이 집단급식소 총 3774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 △보존식 미보관(1건) 행위가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 66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29 10: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