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KASA)은 개청 1주년을 맞아 국내기업이 위성개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매뉴얼인 한국형 시스템엔지니어링 핸드북을 우주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스템엔지니어링 핸드북은 설계, 개발, 운영, 유지관리 등에 적용되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한 매뉴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분야에 도입했다. 우리나라도 위성개발 업체가 비용과 일정 등의 다양한 제약 조건을 고려해 위성개발 시 요구조건을 정의하고 검증하는 모든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우주분야의 시스템엔지니어링은 개발위성의 임무 성공을 위해 구성품·소프트웨어 등을 통합·시험하고 위성체를 개발·운영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지만, 국내 신생 기업 등은 개발 경험 부족으로 해외 규격의 테일러링 어려움, 짧은 사업기간 동안 시스템엔지니어링 관리계획(SEMP) 등 작성 애로, 이해가 부족한 해외규격의 해석 차이 등 위성개발 현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주청은 기존·신생 기업 모두가 위성개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내 매뉴얼인 한국형 시스템엔지니어링 핸드북 개발을 추진했다. KASA 핸드북은 NASA 핸드북의 프로그램 수명주기와 프로세스를 기본으로 따르되, 누구나 따라하기 쉽도록 단계별 산출물, 진입·성공조건 등을 정립하고, 신생 업체도 테일러링을 쉽게 하도록 지침을 추가하는 등 국내기업이 위성개발에 즉시 활용가능한 매뉴얼로 준비했다. 또 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SEMP·PAR(제품보증 요구조건)의 지침 및 예시도 부록으로 포함해 6월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핸드북 전담 e-mai을 통해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KASA 핸드북 전체본을 제공하고 궁금한 사항이나 개선사항 등 의견 소통도 지속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8 10:19:22[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위성정당방지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실효성 있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현행 연동형 비례제를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정치' 분야 3차 TV 토론회에서 정치양극화 해소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위성정당방지법과 관련, "정치룰이니 국민의힘과 합의해야되는데 협조를 얻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원래 위성정당을 태동하게된 연동형비례제 선거법 자체를 반대했다"면서 "선거법 전체가 잘못돼 선거법을 고쳐서 위성정당은 물론이고 국민도 모르고 법 만든 사람도 모르는 연동형 비례제를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개혁신당 만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았던 당"이라면서 "정치양극화에 있어 분열되는 것은 양세력의 고조된 언사 수준이 높아진 것도 있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준혁 이해람 기자
2025-05-27 20:24:43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2호'가 2년간의 핵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로 발사한 차세대소형위성2호가 국산 영상레이다 기술검증과 전천후 지구관측 등의 핵심 임무를 완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지난 2023년 5월 25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2년간 임무를 수행했다. 차세대소형위성2호에 탑재된 영상레이다 시스템은 KAIST 우주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설계, 제작, 지상 시험.평가를 거쳐 국산화한 기술이다. 우주용 영상레이다 시스템의 소형·경량화 기술 확보와 국내 위성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발사 후 하루 평균 3~4회의 영상을 촬영하며 현재까지 1200회 이상의 지구관측을 완료했으며, 위성 임무 수명이 지난 현재에도 영상레이더의 성능은 양호해 관측 임무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KAIST 우주연구원은 극지연구소 및 국립공원연구원과 협력해 지난해 3월 이후에는 북극 빙권과 산림 영역을 집중 관측해 분석하고 있다. 최근, 극지연구소는 차세대소형위성2호와 유럽 우주청(ESA)의 센티넬-1호(Sentinel-1) 관측 데이터를 융합해 기후변화 위기를 알아냈다. 캐나다 밀른(Milne) 빙붕(바다에 떠 있는 거대 얼음층)에서 2021년부터 2025년 사이에 빙붕 뒤편의 얼음 호수 면적이 무려 15㎢나 증가한 사실을 포착했다. 이로 인해 구조적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북극의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분석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가 앞으로 우주 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신호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5 18:05:38[파이낸셜뉴스]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2호'가 2년간의 핵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로 발사한 차세대소형위성2호가 국산 영상레이다 기술검증과 전천후 지구관측 등의 핵심 임무를 완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지난 2023년 5월 25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2년간 임무를 수행했다. 차세대소형위성2호에 탑재된 영상레이다 시스템은 KAIST 우주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설계, 제작, 지상 시험.평가를 거쳐 국산화한 기술이다. 우주용 영상레이다 시스템의 소형·경량화 기술 확보와 국내 위성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발사 후 하루 평균 3~4회의 영상을 촬영하며 현재까지 1200회 이상의 지구관측을 완료했으며, 위성 임무 수명이 지난 현재에도 영상레이더의 성능은 양호해 관측 임무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KAIST 우주연구원은 극지연구소 및 국립공원연구원과 협력해 지난해 3월 이후에는 북극 빙권과 산림 영역을 집중 관측해 분석하고 있다. 최근, 극지연구소는 차세대소형위성2호와 유럽 우주청(ESA)의 센티넬-1호(Sentinel-1) 관측 데이터를 융합해 기후변화 위기를 알아냈다. 캐나다 밀른(Milne) 빙붕(바다에 떠 있는 거대 얼음층)에서 2021년부터 2025년 사이에 빙붕 뒤편의 얼음 호수 면적이 무려 15㎢나 증가한 사실을 포착했다. 이로 인해 구조적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북극의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분석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KAIST가 보유한 우주 기술력과 연구진의 혁신 역량을 집약한 결과물로, 이번 성과는 KAIST가 앞으로 우주 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신호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3 13:45:45【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미국의 민간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베트남 통신사업에 진출한다. 22일 미국 등 현지 소식에 따르면 스페이스X 관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베트남 응우옌 홍 디엔 산업무역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베트남 통신 인프라 개발에 1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의 팀 휴즈 수석 부사장은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내 통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총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베트남 전역, 특히 외딴-국경-도서 지역에 고속 위성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스페이스X는 1단계로 10~15개의 지상국을 베트남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그는 “스페이스X는 베트남에 안정적이고 현대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전통적 통신망이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의 연결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응우옌 홍 디엔 장관은 "스페이스X의 장기적 투자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책적, 법적 측면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스페이스X가 정보기술, 청정에너지, 기술 이전, 고급 기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제안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베트남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5년 3월 23일 베트남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통제된 시범 형태로 시행이 승인됐다. 스페이스X가 베트남에서 통신 서비스 사업자 법인을 설립한 후 시범사업을 거쳐 2031년 1월 1일 이전까지 최대 5년간 진행된다. 시범 기간 중 예상 가입자 수는 약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5-22 12:27:12[파이낸셜뉴스] 삼성그룹이 우주 후방산업 진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파이버프로 등 관련주가 장중 강세다. 21일 오후 1시 39분 현재 파이버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8.12% 오른 7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울대학교와 우주 발사장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구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장 건설이 우주 후방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는 점에서 삼성의 우주 산업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온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과 스페이스X를 보유한 미국은 7개의 발사장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미국의 우주 발사 서비스 시장은 2025년 약 51억달러(7조800억원)에서 2034년까지 약 187억달러(25조9000억원)로 연평균 1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나사의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될 우주방사선 측정용 큐브위성(K-RadCube)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주 환경에서의 반도체 성능 검증에도 나선 바 있다. 한편 파이버프로는 국내 방산업체의 관성센서 분야 최우선 협력 파트너로 광섬유 관성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어 이번 산업 성장 전망에 수혜 전망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버프로는 방산 분야 이외에도 국내 연구소와 민간 업체에 당사 광섬유 관성센서 제품을 공급 중이며 해외 센서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해 시장을 확대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21 13:39:22[파이낸셜뉴스] AP위성의 주가가 21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AP위성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4% 오른 1만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AP위성은 1만426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AP위성은 투라야 텔레커뮤니케이션 컴퍼니와 51억8490만원 규모의 위성통신단말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8.8%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1 10:27:26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우주항공 이슈 버블 차트 5/21 9:4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우주항공 우주항공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AP위성 14.89% [보유중] #쎄트렉아이 7.97% [보유중]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7.13% [관망중] #루미르 6.8% [보유중] #미코 6.78%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주항공 이슈 내용 요약 : '343%' 수요… 핵심 내용: • 삼성물산, 서울대와 우주 발사장 R&D 협의 중 • 삼성리서치, 우주 전문가 채용해 분석 리포트 배포 • 삼성벤처투자, 미국 위성 스타트업 로프트오비탈에 투자 • 우주 후방산업은 발사장·인프라·소재·부품 등을 포함 • 발사장 수요 급증 예상…글로벌 경쟁 치열 • 한국, 반도체·플랜트 기술로 후방산업 진출 적합 • 고온·극저온·자동화 등 고난도 기술 요구 • 미국, 플로리다에 ‘스페이스 포트 콤플렉스’ 추진 • 세계 각국, 발사장 건설에 적극 나서는 중 • 한국도 ‘우주 포트’ 선점 시도 필요성 커져 요약 내용: 삼성이 우주 후방산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대와 우주 발사장 R&D를 추진 중이며, 삼성리서치는 우주 전문가를 채용해 계열사에 분석 리포트를 공유 중이다. 위성 수요 급증에 따라 발사장 등 인프라 시장 선점이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우주항공] 이슈 관련 종목 : AP위성,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루미르, 미코 ※ AI 관심 종목 :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디바이오센서, 현대건설, 동아에스티, 삼성중공업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21 10:01:59[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이 '2025년 국방반도체 핵심기술개발 과제' 5건을 최초로 선정하고, 이 중 4건의 과제는 연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19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소형위성용 위성통신 우주 반도체 등 5개 과제는 산·학·연·군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팀에서 최종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부터 올해 3월까지 기획연구한 후보과제 중에서 무기체계 활용성, 기술발전 추세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특히 국방반도체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해부터 '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에 국방반도체사업단을 설립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과 산업생태계 구축의 바탕이 되는 핵심기술개발 과제로 선정했다. 연내 착수할 사업 4건은 △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송수신 트랜시버 우주 반도체 개발 △초소형 전술급 자이로 센서 개발 △무인항공기 SAR를 위한 광대인역 공통 MMIC 및 프론트엔드 모듈 플랫폼 개발 △능동위상배열레이다용 X-대역 공통 MMIC 및 프론트엔드 모듈 플랫폼 개발 등이다. 방사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으로 올해 6월 중 입찰공고를 통해 연구개발주관기관을 선정하고, 4분기부터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다른 1건인 △저시정 장애물 탐지 및 경고 시스템 센서 개발은 오는 2026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내년도 신규 과제발굴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새로운 과제기획도 시작할 계획이다. 방사청 도윤희 미래방위사업전략담당관은 “이번 국방반도체 핵심기술과제 선정은 국내 국방반도체 자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방위사업청은 미래 무기체계의 핵심 요소인 국방반도체를 설계부터 생산까지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9 09:55:29[파이낸셜뉴스]중국이 우주에서 작동되는 인공지능(AI) 위성 발사에 세계 처음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1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14일 북서부 간쑤성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D 운반 로켓을 이용해 12개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전했다. 세계 최초의 우주 AI 컴퓨팅 프로젝트 '삼체 컴퓨팅 위성군' 일환으로 발사된 첫 위성군이다. 프로젝트는 위성 2800개를 쏘아 올린 뒤 연결해 1000페타플롭스(PF)의 총연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 번의 연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위성을 개발한 저장연구소 왕젠 소장은 신화통신에 "이 프로젝트는 전통 위성 데이터 처리의 병목현상을 극복하고 우주에서 AI 응용 및 개발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 프로젝트가 미래에 건설되는 달 기지에 실시간 의사 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2026년까지 1조달러(약 1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 경제 시장 선점도 노리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5-17 12: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