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택스' 민원전화 5천건 육박...납세철마다 오류
[파이낸셜뉴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인 '위택스'가 잦은 장애 발생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2024년 2월 개통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여전히 세 납부철이면 일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위택스(Wetax)는 대한민국의 지방세 통합 납부 시스템으로 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 등 다양한 지방세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차세대 시스템과 연결된 온라인 납부 창구인 위택스에서 서류 발급 오류가 생기면서 개통 초기 수준을 웃도는 수천 건의 민원 전화가 쏟아지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택스 오류가 난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정부민원안내콜센터(번호 110)로 접수된 위택스 민원 상담 건수는 모두 4899건이다. 이날 전체 민원(1만1881건)의 41.2%가 위택스 문제 때문에 걸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위택스 홈페이지에서는 지방세 과세증명서와 납부확인서 등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차세대 시스템 개통 초기인 2024년 2월 13~21일 일평균 위택스 민원 상담 건수인 4587건을 상회하는 수치로 당시에도 수납 오류 등으로 민원이 몰렸다. 이날 들어온 위택스와 관련한 민원 전화의 상당수도 '위택스 오류가 발생했다'는 항의와 '언제 시스템이 복구되냐'는 문의였다는 게 권익위의 설명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6-16 13:26:31[파이낸셜뉴스] 올해도 자동차세를 미리 한꺼번에 내면 납부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해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을 지난해와 같은 5%로 유지하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1일 시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되는데, 연간 납부액을 1월에 한 번에 내면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의 공제율을 3%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경기침체가 이어져 올해도 5%로 유지하기로 했다. 자동차세 연납은 1월, 3월, 6월, 9월에 신청할 수 있으며, 납부 기간은 해당 월 16일부터 말일까지다. 관할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위택스 사이트에서 낼 수 있다. 서울은 이택스로도 가능하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을 5%로 유지해 조금이나마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1-12 12:11:45
해운대구, 위택스 만족도 조사로 생생한 민원 반영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 동안 신고 법인과 세무대리인 대상으로 위택스(Wetax)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법인 97%가 위택스로 신고·납부하는 반면 소통 창구는 정부민원안내센터 뿐이었다. 정부민원안내센터는 기술적 사용방법 안내에 국한돼 다양한 요구를 수집, 반영하기에는 어려웠다. 이에 각종 사항 반영이 가능한 플랫폼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설문조사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법인과 세무대리인 대상으로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문과 이용 만족도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답변은 팩스, 이메일, 카카오톡, 우편 등 모집해 설문 결과를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개편된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과 연계 시 발생하는 오류로 이용자 불편이 가중된 만큼 이번 조사가 위택스 오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09 11:09:11
행안부 지방세 서비스 위택스 시스템 일부 오류
[파이낸셜뉴스] 지방세를 신고, 납부, 조회하는 위택스 서비스가 일부 장애를 일으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방세 관련 위택스 서비스 시스템에 일부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는 첨부서류 등록 통신 장애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취득세 등 신고업무, 대행인 신청 중 첨부서류 등의 서비스가 지연됐다. 서비스 장애는 이날 오전 11시36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이어졌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위택스는 지방세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2-04 23:15:35행정안전부는 지방세 납부 시기·방법, 감면 정보 등을 미리 안내·상담하는 채팅로봇 시범 서비스를 14일 개시한다.행안부는 이날 자동차세, 취득세 등 지방세 상담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관련 상담도 시범 제공한다.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 10월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지방세 사이트인 위택스(wetax)와 챗봇이 결합한 '위택스봇' 서비스가 시작되면 국민들은 지역·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지방세 민원상담 및 지방세 조회·납부가 가능해 편리해진다.세무담당 공무원은 단순 반복 민원이 줄어들어 행정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창현 행안부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 과장은 "위택스봇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상담센터의 지방세 민원 53만여건을 분석했다. 이 중에서 빈도가 높은 자동차세, 재산세 등 6개 세목을 대상으로 챗봇서비스를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택스봇은 질문 유형에 따라 단답형, 시나리오형, 일괄상담 등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위택스봇을 이용하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지방세 사이트에 접속, 첫 화면의 '위택스봇'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하다. 김장회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위택스봇이 디지털 지방세 상담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6-13 18:02:41지방세 납부 등을 위해 6일부터 위택스에 민간 전자서명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로그인)이 가능해진다. 취득세 기한내 분할납부도 위택스에서 할 수 있다. 5일 행정안전부는 카카오·PASS 등 민간의 전자서명을 발급받은 사람은 누구나 간편인증으로 지방세 신고, 납부 등 위택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간편인증은 기존의 공동인증서와는 달리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다. 위택스에 인증서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전에 스마트폰에서 해당 간편인증 앱을 설치, 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지금까지 위택스에서는 공동인증서, 디지털원패스, QR코드로 로그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취득세 기한내 분할납부 온라인 서비스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취득세를 기한(통상 취득일부터 60일)내에 신고·납부시 일부 금액을 여러 가지 결제 수단으로 나누어 납부하기 위해 자치단체를 방문해야만 했다. 정상균 기자
2021-07-05 17:55:41
위택스도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 가능
[파이낸셜뉴스] 지방세 납부 등을 위해 6일부터 위택스에 민간 전자서명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로그인)이 가능해진다. 취득세 기한내 분할납부도 위택스에서 할 수 있다. 5일 행정안전부는 카카오·PASS 등 민간의 전자서명을 발급받은 사람은 누구나 간편인증으로 지방세 신고, 납부 등 위택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간편인증은 기존의 공동인증서와는 달리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다. 위택스에 인증서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전에 스마트폰에서 해당 간편인증 앱을 설치, 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지금까지 위택스에서는 공동인증서, 디지털원패스, QR코드로 로그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취득세 기한내 분할납부 온라인 서비스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취득세를 기한(통상 취득일부터 60일)내에 신고·납부시 일부 금액을 여러 가지 결제 수단으로 나누어 납부하기 위해 자치단체를 방문해야만 했다. 취득세의 기한내 분할납부는 신고·납부할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자치단체를 방문하거나 위택스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취득세 기한내 분할납부 신청을 선택하고 분할 횟수·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우선 납세의무자 본인이 납부하는 경우로 한정된다. 이후 배우자, 세무대리인 등 제3자 납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올 하반기 중에 문자(SMS)인증, 스마트위택스 모바일 간편인증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납세편의 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위택스에서 간편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할 경우 100명을 추첨,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7-05 11:18:12
행안부, '위택스' 모바일앱 "납세자 중심 개편"
[파이낸셜뉴스]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인 위택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위택스'는 취득세·재산세·지방소득세 등 11종의 지방세와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를 손쉽게 조회·신고·납부할 수 있는 전국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다. 증명서발급, 환급금 조회·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입자 수는 2020년 9월 기준 954만명에 이른다. 이번 개편은 납세자가 다양한 지방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메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성과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사이트 내 스크롤 최소화, 도움말 개편, 업무 절차도 안내 등 납세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개선했다. 먼저 메인 화면의 주요 서비스를 카드 형태로 배치해 한 번에 접속 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 납부, 지방세 연간 캘린더, 지방세 바로가기 등이다. 연간 신고·납부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방세 캘린더' 기능을 추가했다. '지방세 바로가기' 서비스에서는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지방세 정보뿐만 아니라 신고·납부·부가서비스 신청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신고서 임시저장 기능도 신설했다. 작성하던 신고서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방세 미리 계산해보기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방세 납부서비스도 개선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딱딱하고 어려운 지방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친근한 캐릭터 '우쭈쭈'를 지방세 홍보캐릭터로 선정했다. 온·오프라인 행사,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9월 재산세 납부자와 위택스 개선의견을 제출한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우쭈쭈' 인형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위택스 개편을 통해 납세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방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납세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9-15 11:21:00
12월은 '자동차세'의 달...위택스·은행앱으로 편하게 납부하세요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5일 오는 12월31일까지 제2분기 자동차세를 납부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택스, 은행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1일과 12월1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12월에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2019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1월에 1년 치 연 세액을 한꺼번에 선납했거나 3월·6월·9월 중 자동차세를 미리 신고 납부한 경우에는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하반기 중 신차를 구입·등록하거나 중고차를 이전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에 대해서만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된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은행앱 등 다양한 지방세 납부수단을 선택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앱, 농협·국민·신한 등 12개 은행 앱 등에서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을 미리 신청한 경우 최대 500원의 세액공제가 된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 신용카드 간편결제와 은행계좌를 통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까지 신청하면 최대 500원의 추가 세액 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위택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본인 통장이나 카드를 소지하고 가까운 은행 CD/ATM 기기를 이용하거나 고지서에 적힌 ARS 전화번호 또는 가상계좌를 통해서도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다양한 납부편의 수단이 납세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12-13 19:10:40
'공인인증서는 이제 그만'...지문으로 '위택스' 접속한다
[파이낸셜뉴스]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야만 접속이 가능했던 온라인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wetax)'가 오는 9일부터 지문·패턴·문자·비밀번호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위택스 서비스 개선방안을 적용해 납세자 편의를 높인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로그인 방식 개선과 함께 지방세 납부현황, 환급금 조회, 연간 지방세 납부내역 등을 한 눈에 확인도록 화면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인증수단을 다양화한다. '디지털원패스' 서비스를 통해서다. 이 서비스는 하나의 아이디로 다양한 정부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방식이다. 회원가입만하면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지문·패턴·문자·비밀번호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저장매체에 저장해 다니거나 PC마다 저장해야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위택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한눈에 파악하기 쉽지 않았던 각 납세자의 △고지납부 현황 △체납내역 △환급금액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나의 지방세 캘린더'를 통해 연간 세금 납부현황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맞아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디지털원패스로 로그인해 '나의 지방세 캘린더'를 확인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개선은 위택스 서비스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마련한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맞춤형 납세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12-08 10: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