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방탄복을 입고 참석했다.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안전이 최우선이란 경찰과 민주당 요청에 따라 이 대표가 방탄복을 입고 회의에 함께 했다"며 "소통에 차질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암살 위협설이 제기되면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장외 집회에도 불참한 바 있다. 이후 19일부터 경찰 신변 보호를 받으며 외부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을 언급하며 "(최 대행은) 단순 직무유기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중직무유기 현행범"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직무 대행을 하는 부총리가 아예 국헌 문란 행위를 밥 먹듯이 하고 있다"며 "국회가 (헌법재판관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하도록 돼 있고, 그게 의무라고 하는 사실을 헌법재판소가 확인까지 했는데 지금까지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19 14:45:29[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에 착수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지도부를 포함한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에 이 대표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의 신변보호 요청 공문을 접수하고, 신변보호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편 민주당은 신변 위협을 고려해 이 대표의 외부 공개 일정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14 21:16:2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계속 미뤄지면서도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기각되자, 더불어민주당의 행보가 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12년만에 광화문에 천막당사를 설치로 장외 투쟁에 나선 민주당에서 '의원 폭행시 가중처벌'을 담은 개정안을 추진하는데 이어 '여야 국회의원 총사퇴' 주장까지 나오자 여당에선 비판과 환호를 동시에 보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의원 폭행시 가중처벌 추진에 대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특권법안"이란 비판을 하면서도, '의원 총사퇴'에 대해선 "지지한다"는 여권 인사들의 글이 잇따랐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국회 회의 방해 금지죄'를 '의정활동 방해 금지죄'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중이다. 현행법은 국회 회의 방해 목적에 따른 회의장이나 그 부근의 폭력행위 등을 금지, 이를 위반하면 최소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이에 개정안은 국회 회의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의정활동 일체에 대한 방해행위를 금지하도록 했고, 국회의원을 폭행한 장소가 회의장 인근이 아니더라도 최대 7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신변위협설을 언급한 장 의원은 법안 제안설명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폭력 행위는 어느 한 개인에 대한 위협에 그치지 않고 국민 대표로서의 활동과 대의 민주주의 제도를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면서 "해당 폭력행위가 회의장 또는 그 부근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가중 처벌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법안 추진에 여권은 "민주당이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이제는 폭거까지 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의원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형법을 비롯한 현행 법률 체계 내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는데 '국회의원 활동 보호'라는 명분 아래 사실상 일반 국민보다 특별히 보호받으려는 특권법"이라고 비판했다. 함 대변인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위임을 받은 공복이지, 입법권으로 국민을 위협하는 특권층이 아니다"라면서 "처벌을 확대하고 가중까지 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과잉 입법이며, 국민을 무시하고 억압하려는 권위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일갈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SNS를 통해 "민주당의 의회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민주당 아버지라는 이재명 의원을 때리면 사형에 처한다는 법안도 발의하시지요"라고 비꼬았다. 홍 시장은 민주당의 이같은 주장이 국민의 의회 해산 목소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계속 지연시킬 경우 국회의원들이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를 것을 주장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 대통령 심판에서) 헌재 일부가 다른 생각을 한다면 직접 국민께 마지막 의사를 물을 수밖에 없다"며 "필요하다면 여야 국회의원이 모두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고 제안했다. 이 최고위원의 이같은 주장에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바로 SNS에 "이 의원의 총사퇴, 재선거 발언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원외당협위원장도도 같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면서 의원 총사퇴 지지에 나섰다. 그러나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최고위원의 제안에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3-24 19:30:44[파이낸셜뉴스]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국회 경내를 걷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비상의원총회 참석 이후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2명의 경호원이 이 대표의 뒤를 따르며 지근거리에서 밀착 경호하는 모습이었다. 경찰도 이 대표 신변 보호 조치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변보호 요청이 접수돼 민주당 측과 협의 중”이라며 “당에서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HID(북파공작부대) 707 출신 전직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신변 위협 우려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주말에 열린 장외 집회에 불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7 18:20:28[파이낸셜뉴스] 북한 외무성은 18일 김설화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의 글을 통해 '일본 정부가 4년 만에 북한 등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주민 대피 훈련을 재개'하기로 한 사실에 대해 '해외 침략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북 외무성은 "지금까지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치가 취해질 때마다 일본이 도쿄 한복판에 핵탄두가 떨어지기라도 한 것처럼 자지러진 비명을 지르며 병적 반응을 보여 왔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을 오는 22일 도야마현 우오즈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그동안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발 긴장이 완화되면서 관련한 주민 대피 훈련을 중단해 왔다. 북 외무성은 특히 "최근 일본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주변 위협설을 극대화하면서 재침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올해 중 방위전략을 개정해 선제공격능력 보유를 국책으로 고착시키려고 획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방위비 증액과 공격용 군사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도 했다. 북 외무성은 또 "일본은 역대로 해외 침략 야망을 실현하는 데 위협설을 약국의 감초처럼 써먹어 왔다"면서 "2015년에만 해도 일본은 '미일방위협력지침'을 개정하고 조선반도에 침략의 마수를 뻗칠 수 있는 법률적 기틀을 마련했으며 유사시 자위대의 자동개입에 대해 공공연히 떠들어댔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이번에 또다시 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상한 대피소동을 벌려놓으려 하는 것은 자국민들 속에 반공화국 적대 감정과 안보위기 의식을 조장시켜 저들의 재침 준비 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흉심의 발로"라며 "일본은 국민의 생명안전을 코에 걸고 위험을 자초하는 행위를 그만두는 것이 상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9-18 16:06:28■기술주 침체 영향 받아...비트코인 3000달러 위협설 팽배 15일(현지시간) 3200달러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위태롭다. 미 동부표준시 기준으로 주말인 14일 한때 일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3175달러까지 내려가면서 투자자를 공황 상태로 몰아넣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기술주 침체가 암호화폐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매체는 3000달러 방어선마저 위협당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암호화폐 옹호론자'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켈리 비서실장 후임으로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지명했다고 15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믹 멀베이니는 공화당 강경 보수파 출신으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는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분류된다. ■암호화폐 침체 불구 블록체인 분야 일자리 연 300% 이상 늘어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관련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일자리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CN은 유럽 암호화폐 월렛 스타트업인 루노의 대규모 인력 채용 공고에 주목했다. 암호화폐 펀드인 DCG의 창업자이자 CEO인 베리 실버트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겨울론'을 일축했다. 채용 사이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는 매년 30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55%가 블록체인 엔지니어링 분야다. ■유럽의회, 블록체인 활성화 촉구 유럽의회가 무역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를 유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유럽의회가 채택한 '블록체인: 미래 지향적 무역정책' 결의안은 블록체인 기술이 무역과 비즈니스 분야의 공급망 투명성을 개선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며 비용과 부패를 줄이는데 크게 이바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럽의회는 블록체인 자문위원회 설립하고 산업 진흥을 돕는 규제안 채택을 준비하고 있다. ■암호화폐 일시 반등세, 비트코인 3200달러대 17일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을 멈추고 일시 반등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SV는 10% 이상 폭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3200달러대에 머물러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7% 상승한 32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1.92% 상승한 28센트를, 이더리움은 3.19% 상승한 85달러를, 스텔라는 3.45% 상승한 0.098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2-17 07:51:37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선발대가 점검을 마치며 행사 준비가 순조로운 양상이지만 남북관계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북 매체는 대북제재 강화와 미국 전략자산 한반도 주변 배치 등에 대해 연일 비난하고 있다. 또 건군절을 2월8일로 변경하면서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 대규모 열병식이 준비돼 긴장을 높이고 있다. 한미도 평창올림픽 이후로 연기된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 맞대응하고 있다.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와 금강산 공연·마식령스키장 합동 훈련 등 준비가 순항하고 있지만 북 매체의 비난·대규모 열병식 준비 등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이르면 이번주 평창올림픽 사전행사 평창올림픽 관련 준비는 일단 순항하는 모양새다. 남북은 이번주부터 평창올림픽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북측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은 이르면 31일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공동훈련에 돌입한다. 선수단 방북은 항공을 통해 갈마비행장을 이용할 계획이다. 갈마비행장에서 마식령스키장은 차로 45분 걸린다. 2월초엔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남북 합동문화공연이 열릴 전망이다. 남북이 각각 300명 정도의 관람객이 참석한다. 북한 선발대도 27일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조선중앙통신은 선발대가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선수단·응원단·태권도시범단·기자단이 활동할 장소를 점검했다고 신속히 보도했다. ■북 매체 비난·열병식 준비 등 긴장 하지만 북한 매체의 잇단 비난 여론전, 건군절 열병식을 비롯해 한미군사훈련 등이 이어지면서 갈등의 불씨도 남아있다. 28일 노동신문은 '반통일 세력의 도전을 짓부셔버려야 한다'는 정세논설에서 "미국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장완화 기운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며 정세를 격화시킬 반공화국 대결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칼빈손', '스테니스' '로날드 레간' 등 미핵항공모함이 조선반도수역에 집결된다며 불만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북핵미싸일위협설을 퍼뜨리는 미국의 진의도는 무엇인가'는 논평에서 최근 폼페이오 CIA국장이 최근 미국 CBS방송 인터뷰, 워싱턴 강연에서 북의 핵무기 개발 계획이 미국 정책의 주요위험이라고 밝힌데 대해서도 반발했다. 한미 군 당국은 올림픽 이후로 연기된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 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한미연합훈련 등의 의견을 조율했다. 국방부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로 연기된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 구체적 일정과 규모는 밝히지 않고 "연기된 일정에 정상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도 미 합참 케네스 매켄지 중장이 "올림픽 기간에는 분쟁을 피하겠지만, 올림픽 이후 곧바로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문형철 기자
2018-01-28 14:57:01북한 매체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미국 타격과 무력 통일 용도라고 진단한데 대해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북핵미싸일위협설을 퍼뜨리는 미국의 진의도는 무엇인가'는 논평에서 최근 미국 중앙정보국장이라는자가 연일 우리의 핵타격 능력에 대해 운운하면서 대통령을 위한 '다양한 선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떠들어댔다고 했다. 폼페이오 CIA국장이 최근 미국 CBS방송 인터뷰, 워싱턴 강연에서 '북조선의 핵무기 개발 계획이 미국 정책의 주요위험이라고 밝힌데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정계와 행정부 고위인물들이 우리의 '핵미사일 위협'설을 여론화하는 의도가 심상치 않다고 했다. 또 "온 세계가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평화와 화해의 계기로 되길 바라고 있다"며 "그런데 조선반도 정세의 긴장완화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 북남 화해분위기를 되돌려 세우고 북의 '비핵화'에 다시 국제적 초점을 맞추려는 트럼프의 음흉한 기도"라고 강조했다. 핵 항모 '칼빈슨호'를 비롯해 B-2, B-52 등 핵전략폭격기가 조선반도에 대대적으로 긴장시키고 대북제재 강화로 긍정적인 정세발전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도 했다.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대해서도 '해상봉쇄를 비롯한 미국 주도의 최대 압박전략의 효률성 제고'를 주장한 것도 그 일환이라고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8-01-28 12:52:02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가운데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22) 신변에 관심이 쏠린다. 서구식 교육을 받았으며 개방적 사고방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그는 과거 핀란드TV와의 인터뷰에서 삼촌인 김정은 위원장을 "독재자"라고 칭한 바 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이날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김정남의 가족으로는 본처와 아들 1명이 중국 베이징에 있으며, 후처와 1남 1녀가 마카오에 있다고 전했다. 그중 김한솔은 마카오에 있는 후처 소생이다. 두 가족은 모두 중국 당국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명문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한 김한솔은 부친을 찾아 마카오로 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까지 자세한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김한솔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맏손자이자 '김일성-김정일-김정남'을 잇는 김씨 일가의 사실상 '장손'이자 '적통'이다. 아버지 김정남의 사망으로 김정일의 첫 동거녀 성혜림(2002년 사망)쪽 후손 가운데 생존해있는 대표적 인물이 됐다. 그의 부친처럼 그 역시 김정은 위원장에겐 장래 '화근'이 될 수 있다. 이미 2013년 12월께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직후부터 프랑스의 현지 경찰의 밀착경고를 받을 정도로 그를 둘러싼 신변위협설이 끊이지 않았다. 김한솔도 아버지처럼 중국 당국의 비호를 받으며 외국에서 잠행을 계속하거나, 제3국으로 망명을 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대북 전문가 일각에서는 신변보호를 위해 김한솔을 한국 등 안전한 곳으로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도 있다. 국내에서 김한솔을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북한체제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졌으며 서방 언론과 인터뷰에 응할 정도로 개방적인 태도를 가졌다는 점이다. 김한솔은 2013년 핀란드TV와의 인터뷰에서는 김정은이 어떻게 김정일의 후계자가 됐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면서 "그(김정은)가 어떻게 독재자(dictator)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나는 통일을 꿈꾼다.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 주민들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고 싶다"며 한반도 통일과 북한 주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사실 세련되고 말끔한 외모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라는 점만으로도 국내 언론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김한솔 외에 주목되는 김씨일가의 백두혈통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의 숙부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체코주재 북한대사다. 김일성의 둘째 부인 김성애에게서 태어난 김평일은 유럽을 떠돌며 수십년째 외교관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성품으로 김정은 교체 시 지도자로 옹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미 해군분석센터(CNA)의 켄 고스 국제문제담당 국장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내부에서 벌어진 일의 여파로 김정남이 피살된 것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김평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외 이복누나 김설송은 상당한 실권이 있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지만 권력구도에서 배제된 채 감금됐다는 설이 나온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7-02-15 17:40:35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가운데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22,사진)신변에 관심이 쏠린다. 서구식 교육을 받았으며 개방적 사고방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그는 과거 그는 핀란드TV와의 인터뷰에서 삼촌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독재자"라고 칭한 바 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이날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김정남의 가족으로는 본처와 아들 1명이 중국 베이징에 있으며, 후처와 1남 1녀가 마카오에 있다고 전했다. 그중 김한솔은 마카오에 있는 후처 소생이다. 두 가족은 모두 중국 당국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명문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한 김한솔은 부친을 찾아 마카오로 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까지 자세한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김한솔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맏손자이자 '김일성-김정일-김정남'을 잇는 김씨 일가의 사실상 '장손'이자 '적통'이다. 아버지 김정남의 사망으로 김정일의 첫 동거녀 성혜림(2002년 사망)쪽 후손 가운데 생존해있는 대표적 인물이 됐다. 그의 부친처럼 그 역시 김정은 위원장에겐 장래 '화근'이 될 수 있다. 이미 2013년 12월께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직후부터 프랑스의 현지 경찰의 밀착경고를 받을 정도로 그를 둘러싼 신변위협설이 끊이지 않았다. 김한솔도 아버지처럼 중국 당국의 비호를 받으며 외국에서 잠행을 계속하거나, 제3국으로 망명을 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대북 전문가 일각에서는 신변보호를 위해 김한솔을 한국 등 안전한 곳으로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도 있다. 국내에서 김한솔을 주목하는 또다른 이유는 그가 북한체제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졌으며 서방언론과 인터뷰에 응할 정도로 개방적인 태도를 가졌다는 점이다. 김한솔은 2013년 핀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는 김정은이 어떻게 김정일의 후계자가 됐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면서 "그(김정은)가 어떻게 독재자(dictator)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나는 통일을 꿈꾼다.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 주민들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고 싶다"며 한반도 통일과 북한 주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사실 세련되고 말끔한 외모와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라는 점만으로도 국내 언론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김한솔 외에 주목되는 김씨일가의 백두혈통으로는 김정은의 숙부이자 김정인 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체코 주재 북한 대사다. 김일성의 둘째 부인 김성애에게서 태어난 김평일은 유럽을 떠돌며 수십 년째 외교관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성품으로 김정은 교체시 지도자로 옹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미 해군분석센터(CNA)의 켄 고스 국제문제담당 국장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내부에서 벌어진 일의 여파로 김정남이 피살된 것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김평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외 이복 누나 김설송은 상당한 실권이 있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지만, 권력구도에서 배제된 채 감금됐다는 설이 나온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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