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윈저는 10년 넘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등 위스키 브랜드다. 가정용 위스키 소비 증가 트렌드에 따라 현재 10% 남짓인 가정용 위스키 점유율을 3년 후에 30%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다." 남경희 윈저글로벌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 윈저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윈저글로벌 추석 프리미엄 세트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윈저는 1996년 출시된 토종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다. 스코틀랜드 현지 양조장에서 제조된 술로 현지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국내에 판매하는 구조다. 국내에는 윈저 12년, 17년, 21년 등의 라인과 저도주 라인인 W라인 등 크게 2종이다. 윈저 17년 제품의 경우 2000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슈퍼 프리미엄급 위스키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디아지오 그룹은 지난해 말 파인트리자산운용이 운영하는 PT W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이후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남 대표는 "윈저 위스키를 국내에서 '병입(생산)'하는 걸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디아지오와 관계있는 스코틀랜드 현지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정통 스카치 위스키"라며 "최근 경영권이 바뀌었지만 디아지오의 지원과 글로벌 DNA와 함께 한국 회사로서의 강점도 함께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아지오 그룹 산하에 있을 때 윈저는 다양한 브랜드 중 하나로 가정용 시장에는 큰 비중이 없었다"며 "현재는 가정용 시장의 확대에 성장의 기틀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윈저 12년, 17년, 21년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7년, 21년 패키지에는 프랑스산 유명 글라스웨어 브랜드 '레만글라스'의 잔이 포함된 구성이다. 윈저 12년산 패키지에는 노징글라스잔이, 17년산 패키지에는 레만글라스의 온더락잔이, 21년산 패키지에는 레만글라스의 스템노징잔이 구성되어 차별화 했다. 12년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블렌딩 된 밸런스 좋은 위스키로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17년은 부드러운 목 넘김과 버터스카치 향이 매력적이다. 21년은 정통 스카치 위스키만의 트로피컬함이 특징으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풍미를 자랑한다. 윈저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9월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9 14:12:20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가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전에 발을 들였다. 베이사이드PE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당초 WI가 800억원을 투입해 주요 투자자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이를 철회함에 따라 이화전기가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이화전기는 계열사 이아이디, 이트론 등과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윈저 투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글로벌 존속법인은 지난 4월 베이사이드PE가 2000억원에 인수한바 있다. 이후 윈저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WI가 전환사채(CB) 800억원을 발행해 참여키로 했지만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를 철회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8 18:06:3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가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전에 발을 들였다. 베이사이드PE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당초 WI가 800억원을 투입해 주요 투자자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이를 철회함에 따라 이화전기가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이화전기는 계열사 이아이디, 이트론 등과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윈저 투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글로벌 존속법인은 지난 4월 베이사이드PE가 2000억원에 인수한바 있다. 이후 윈저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WI가 전환사채(CB) 800억원을 발행해 참여키로 했지만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를 철회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베이사이드PE의 윈저 인수가 결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화전기가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이달 중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화전기와 베이사이드PE는 과거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인수전에도 뛰어들 만큼 네트워크가 돈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화전기는 윈저 인수에 참여하면서 신규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화전기는 2차전지 배터리 사업과 원전과 방산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8 10:04:09코스닥 상장사 WI(더블유아이)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브랜드를 품에 안았다. 향후 윈저 브랜드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WI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베이사이드PE가 조성하는 하일랜드에쿼티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주요 LP로 출자하는 안과 제16회차 전화사채 조달금액 사용목적 변경을 결의했다. WI가 출자하는 PEF는 국내 위스키 시장 최대 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와 세계적인 위스키 명가 디아지오가 보유한 윈저 브랜드를 인수하는 투자와 연결된 건이다. '하일랜드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 99.5%(800만주 규모)를 800억원에 인수하는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서 윈저 경영에 본격 나서는 것이다. 하일랜드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국내 사모펀드 베이사이드PE가 윈저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베이사이드PE는 이달 초 메티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 디아지오코리아가 분할 설립할 윈저 브랜드를 2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베이사이드PE 박찬영 상무는 "선순위 인수금융은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며 중순위는 기관 전문형사모펀드를 통해 모집이 완료됐다"면서 "WI의 공시를 통해 인수자금 조달이 최종 확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사업 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약에도 불구하고 EBITDA 300억 이상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WI는 향후 재원까지 마련해 윈저를 기반으로 신사업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명변경도 현재 검토중이다. WI 관계자는 "윈저 브랜드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특히 주류 문화가 발달한 동남아 지역 해외로 적극 윈저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며 "추후 관련 사업 시너지를 높힐 사명변경도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WI는 지난 3월 말 최대주주인 변익성 대표와 코럴핑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관련 재원을 마련했다. 또 오는 7월 4일 납입 예정인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까지 예정된 상태다. 사실상 증자와 CB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재원 규모만 1300억 원에 달해 자금 용도와 관련 그간 IB업계에선 지속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9 18:31:1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WI(더블유아이)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브랜드를 품에 안았다. 향후 윈저 브랜드를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WI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베이사이드PE가 조성하는 하일랜드에쿼티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주요 LP로 출자하는 안과 제 16회차 전화사채 조달금액 사용목적 변경을 결의했다. WI가 출자하는 PEF는 국내 위스키 시장 최대 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와 세계적인 위스키 명가 디아지오가 보유한 윈저 브랜드를 인수하는 투자와 연결된 건이다. ‘하일랜드 제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 99.5%(800만주 규모)를 800억원에 인수 하는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서 윈저 경영에 본격 나서는 것이다. 하일랜드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국내 사모펀드 베이사이드PE가 윈저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다. 베이사이드PE는 이달 초 메티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 디아지오코리아가 분할 설립 할 윈저 브랜드를 2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베이사이드PE 박찬영 상무는 “선순위 인수금융은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며 중순위는 기관 전문형사모펀드를 통해 모집이 완료됐다"면서 "WI의 공시를 통해 인수자금 조달이 최종 확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사업 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약에도 불구하고 EBITDA 300억 이상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WI는 향후 재원까지 마련해 윈저를 기반으로 신사업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명변경도 현재 검토중이다. WI 관계자는 “윈저 브랜드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특히 주류 문화가 발달한 동남아 지역 해외로 적극 윈저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며 “추후 관련 사업 시너지를 높힐 사명변경도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WI는 지난 3월 말 최대주주인 변익성 대표와 코럴핑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관련 재원을 마련했다. 또 오는 7월 4일 납입 예정인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까지 예정 된 상태다. 사실상 증자와 CB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재원 규모만 1300억 원에 달해 자금 용도와 관련 그간 IB업계에선 지속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9 09:22:16"소주야말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 그대로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 핫 아이템으로 등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국내 위스키 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이사가 세상에 없던 '프리미엄 소주'로 글로벌 증류주 시장 점령을 예고했다. 전통 발효주인 막걸리는 짧은 유통기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소주는 이미 한류 문화의 확산 등으로 시장 확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현재 유통중인 '출고가 1000원대(업소 판매가격 5000원대)의 저가 제품과 경쟁하는 구도에서는 승산이 없다. 수십년간 시장을 주물러온 몇몇 주류 대기업들의 과점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김 대표는 가격과 품질에서 상대적으로 '프리미엄급'의 소주를 개발해 국내.외의 '매니아층'부터 공략한 뒤 점차 세계인이 즐기는 '대중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이미 '위스키향 소주', '탄산(스파클링)소주' 등 6가지 테마주 개발을 거의 마친 상태에서 생산공장을 국내에 둘지 아니면 아예 스코틀랜드 업체 중에서 선정할 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가격경쟁력은 기존 소주의 두배 정도인 '출고가 2000원대(업소 판매가 1만원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대표가 지금까지 살아온 이력을 보면 이같은 포부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아보인다. 기획 단계부터 개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그가 참여해 손대는 브랜드마다 공전의 히트작 반열에 올린 '미다스의 손'이기 때문이다. 국내 부동의 1, 2위인 윈저, 임페리얼은 물론 후발주자로 출발해 2위 자리를 꿰찬 '저도 위스키의 개척자' 골든블루 등 로컬 부문에서 지난 35년간 한국 위스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는다. ■역작 '그린자켓' 제2의 골든블루로김 대표가 '글렌피딕'으로 유명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를 맡고 나서 손수 블렌딩해 처음으로 선보인 '그린자켓'은 국내 유일의 연산이 있는 36.5도의 프리미엄 위스키다. 130여 년에 걸친 윌리엄그랜트앤선즈 역사상 현지 법인이 주도해 개발한 첫 로컬 위스키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국내 위스키 시장은 업계 추산으로 전년 대비 약 4.5% 감소한 166만 9587상자로 집계된다. 이 가운데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지난해 총 4만 9684상자(1상자=9L)를 판매해 전년 대비 약 68% 성장하며 2015년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 회사의 가파른 성장궤도의 배경에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의 지속적인 인기와 더불어 출시 한달 만에 10만병 판매 돌풍을 일으킨 36.5도 위스키 '그린자켓'이 중심에 있었다.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다양화되면서 싱글몰트 위스키와 저도주 위스키, 숙성 연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그린자켓은 무연산 저도 위스키의 공세에 맞서 숙성 연산 있는 저도 위스키를 표방하면서도 가격 경쟁력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을 두루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저도 위 스키 중 유일하게 연산이 표기된 그린자켓 12년산과 17년산의 특장점을 강조하고 위스키 연산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자사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다. 이후 그린자켓 온라인 광고는 약 5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프리미엄 소주과 로컬 저도 위스키 그린자켓 등을 앞세워 동남아 무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10년내 1조원 매출 시대를 열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국 대표 '스카치위스키 전도사' 등극최근 김일주 대표에게 경사가 겹치고 있다.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스카치 위스키 전도사'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세계적인 스카치 위스키 클럽인 '키퍼스 오브 더 퀘익(The keepers of the Quaich)'은 지난달 3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연회에서 김일주 대표를 신임 회원으로 위촉했다.'키퍼스 오브 더 퀘익'은 지난 1988년 스카치 위스키의 위상과 명성을 높이기 위해 창설된 국제 비영리 단체다. 현재 세계 80개국 1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스카치 위스키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발탁 조건이 까다로워 설립된 이후 오랫동안 선정된 한국인은 극소수다.김 대표는 위스키 업계에 종사하면서 '글렌피딕', '발베니', '그란츠', '발렌타인' 등 세계적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스카치 위스키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김대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신임 회원으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스카치 위스키 명예의 전당과 같은 '키퍼스 오브 더 퀘익' 회원으로 위촉돼 영광이며 전세계 스카치 위스키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위스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함께 김 대표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약 10명 내외 국내 전문 바텐더 선발해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진행한 위스키 교육 프로그램도 국내외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3회차인 2017년 행사는 오는 5월말 실시할 예정이다.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홍준의 대외협력실장(상무)은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발베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발베니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이틀 통해 2015년 이후 발베니는 매년 두 자릿수 판매증가율로 고속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4-10 19:35:00디아지오코리아는 1일 서울 안국동 윤보선 고택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윈저 브랜드의 신제품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윈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 99%를 최적의 밸런스로 블렌딩해 35도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완성한 제품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더블유 시그니쳐는 앞으로 20년을 여는 시금석과 같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윈저 브랜드 최초로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 크레이그 월레스, 캐롤린 마틴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완벽한 부드러움'을 탄생시켰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엄선된 17년산 스카치 위스키 원액으로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운 맛과 향, 목넘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윈저 전담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는 위스키의 맛과 향을 느끼는 3단계, 즉, 코로 감지하는 향, 혀로 느끼는 맛, 목으로 넘어가면서 느끼는 목넘김 등에서 고루 최상의 부드러움(Triple Smoothness')이라고 표현했다. 이로써 윈저 브랜드는 2015년 3월과 11월에 각각 출시된 더블유 아이스와 더블유 레어에 이어 더블유 시그니처까지 총 3종의 W 시리즈와 4종의 윈저 시리즈 등 총 7종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쳐'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것도 특징이다. 디아지오 글로벌과 한국 이노베이션 팀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한국의 위스키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짙은 붉은 빛이 감도는 세련된 버건디 컬러의 바틀 디자인 위에 윈저를 상징하는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의 금빛 로고가 새겨져 있어 윈저 브랜드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더했다. 옆면은 얇게 만들어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뛰어나고, 앞면은 완만한 곡선이 부각된 형태로 최상의 부드러움을 병 디자인에 녹여냈다는 평가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쳐'는 국내 주세법상 '위스키'로, 스카치 위스키 협회 (SWA) 기준으로는 '스피릿 드링크'로 분류된다. 출고 가격은 450mL 기준 4만7원 (부가세포함)이다. 한편, 윈저는 1996년 최초로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스카치 위스키로 개발된 이래, 한국 위스키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2000년도에 출시된 윈저 17은 출시 되자마자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2015년까지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16 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11-01 14:29:29골든블루 국내 토종 위스키 제조사인 골든블루가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2위 자리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윈저-임페리얼-스카치블루의 3강 구도를 18년 만에 깨버리고 국내 위스키 시장 3위에 오른 지 1년만이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위스키 시장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174만 8000 상자(1상자=9L)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대비 31% 감소한 수치로, 국내 위스키 시장이 7년 연속 역성장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결과다. 2015년도 실적을 보면 윈저는 4%, 임페리얼은 11% 출고량이 줄었다. 이와 달리 36.5도인 골든블루만 46% 급성장하며 위스키 시장의 저도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골든블루가 업계 2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국내의 변화하는 음주문화와 위스키 소비 트랜드를 최초로 반영한 골든블루의 도전정신과 36.5도지만 최상의 부드러움과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제품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2014년 선포한 국내 넘버워 위스키회사가 되겠다는 비전 2020 달성을 통해 외국계 회사가 주도하는 국내 위스키산업에 구조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든블루의 성공에 자극 받은 경쟁사들도 윈저 더블유 레어/아이스(35도, 디아지오코리아),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31도,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내놓았으며, 또 다른 외국계 위스키회사 역시 조만간 저도 위스키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3대 위스키 제조사가 국내 토종 위스키회사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시장에 속속 진출하며 뒤를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40도 이상의 독한 술 소비가 대폭 줄고 순한 위스키는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시장 주도권이 순한 술로 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스카치 위스키로 대변되는 40도 이상의 위스키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감소세를 보이며 주류 회사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저도 위스키는 올해에도 신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것으로 파악되는 등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위스키 시장의 판도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3-07 14:37:22디아지오코리아는 스페셜 설 선물 세트 총 19종을 전국 백화점 및 마트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셜 설 선물 세트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인 조니워커 11종과 깊은 맛으로 오랜 시간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윈저 5종, 부드럽고 상큼한 스미노프 레드·그린애플 2종, 국내 최초로 출시된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헤이그 클럽' 등이다. 가격대가 1만9000원선에서 26만원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1만개의 오크통 중 단 하나, 최고의 원액만을 선택해 한정된 수량만 생산하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스코틀랜드 6개지역에서 12년 이상 숙성된 40여 가지의 우수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더욱 깊고 부드러운 조니워커 블랙라벨, 7세대에 걸쳐 전수된 블렌딩 기술이 함축된 조니워커 골드리저브는 오랜 세월, 변치 않는 풍미만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성원 기자
2016-01-25 18:17:26조니워커 블루 750mL 디아지오코리아가 스페셜 설 선물 세트 총 19종을 전국 백화점 및 마트에 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셜 설 선물 세트에 포함된 제품은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인 조니워커 11종과 깊은 맛으로 오랜 시간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윈저 5종, 부드럽고 상큼한 스미노프 레드·그린애플 2종, 국내 최초로 출시된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헤이그 클럽' 등이다. 가격대는 19,000원선에서 26만원선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스페셜 설 선물 세트는 정통 위스키의 중후함과 섬세함, 스피릿의 참신함을 동시에 담고 있다. 1만개의 오크통 중 단 하나, 최고의 원액만을 선택해 한정된 수량만 생산하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스코틀랜드 6개지역에서 12년 이상 숙성된 40여 가지의 우수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더욱 깊고 부드러운 조니워커 블랙라벨, 7세대에 걸쳐 전수된 블렌딩 기술이 함축된 조니워커 골드리저브는 오랜 세월, 변치 않는 풍미만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한 층 깊어진 스모키함과 강렬함이 어우러진 조니워커 더블블랙은 선물세트 중 유일하게 조니워커 아이스볼 몰드가 함께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대형할인마트 기준 26만원선(750mL), 블랙라벨 4만 2000원선(700mL), 골드리저브 6만 8000원선(750mL), 더블블랙 5만 2000원선(700mL)이다. 최소 21년 이상의 진귀한 원액만을 선별, 진정한 리더의 의미 있는 순간을 상징하는 조니워커 XR21(750mL, 19만 8000원)과 조니워커만의 풍미가 한껏 배어나는 플래티넘라벨(750mL, 12만 9000원선), 존 워커의 장인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조니워커 마스터 블렌더 짐 베버리지가 직접 블렌딩한 골드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750mL, 7만 3000원선)은 그간 말로 다 할 수 없었던 감사함을 대신 전해줄 섬세한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설 선물 세트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 윈저를 빠뜨릴 수 없다. 영국 왕실이 인증한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원액과 위스키의 거장 '더글라스 머레이'의 까다로운 손길로 만든 윈저 21년(500mL, 9만 8000원선)과 윈저 12년(500mL, 2만 9000원선)은 부드러움에 실속을 더했다. 그밖에 400 년 전통 '헤이그' 가문의 장인 정신과 비법을 담은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헤이그클럽은 8만 3000원, 보드카 본연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스미노프는 레드 1만 9000원선(750mL), 그린애플 2만 2000원선(700mL)에 판매될 예정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1-25 10: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