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61)가 다가오는 연말 한국의 신예 스타들과 국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31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조수미 콘서트 '윈터 로맨스'(Winter Roma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소프라노 박소영과 테너 손지훈,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 클래식계 후배들과 새로운 무대를 꾸민다. 또 조수미와 오래 호흡을 맞춰 온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탄탄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1부는 구노, 도니체티, 레하르, 벨리니의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2부는 영화음악, 한국 가곡, 탱고, 뮤지컬 메들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설레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11월 1일에 시작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31 16:16:42메종글래드 제주는 오는 29일 가수 신승훈의 '윈터 로맨스(WINTER ROMANCE)' 스페셜 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신승훈의 '윈터 로맨스'는 지난 봄과 여름, 성황리에 마무리된 거미의 'Special LOVE', 김범수의 'Miracle of Spring', 임창정의 'Midsummer Epilogue'이벤트에 이어,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메종글래드 제주의 특별 공연이다. 특히 이번 특별 공연은 메종글래드로 새롭게 변화한 1주년을 기념,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와 함께 펼쳐지는 '글래드 모먼트' 캠페인의 일환으로써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데뷔 첫 소극장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승훈은 이번 콘서트에서 감미로운 보컬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곁들여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디를 선물할 예정이다. 신승훈의 '윈터 로맨스' 티켓에는 공연 관람 뿐만 아니라, 메종글래드 제주의 팜 그릴 레스토랑 아자리아 스페셜 코스 식사권 또는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삼다정 디너 뷔페권이 함께 포함된다. 또 메종글래드 제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종글래드를 팔로우하고 신승훈의 윈터 로맨스 이벤트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른 후 사연과 함께 친구들을 태그하면 각각 3명을 추첨,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한편, 메종글래드 제주는 '윈터 로맨스 패키지'도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모던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디럭스 객실 1박, 신승훈 콘서트 관람권 2매, 삼다정 디너뷔페 또는 아자리아 스페셜 코스 2인, 카페 드랑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2잔, 사우나&피트니스 50%할인권, 관광지 할인과 연계된 G PASS 혜택 제공, 사전 예약 시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1-10 09:45:43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롤라 윈터 로맨스(Winter Romanc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21일 까지 17박 18일간 총 60명을 선발해 월드 베스트셀링 코롤라의 우수한 토털 밸런스와 감성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토요타 홈페이지(www.toyota.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toyotakorea)을 통해 신청사연과 여행계획을 남기면 된다. 아울러 당첨된 고객들 중 여행지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사진을 추가로 올린 고객 10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코롤라 윈터 로맨스 이벤트는 토요타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실시하는 이벤트로 타면 탈수록 매력적인 코롤라의 진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롤라의 우수한 토탈 밸런스와 감성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11-10-17 13:11:59시크릿(사진=TS엔터테인먼트) 윈터 러브송 ‘I Do I Do(아이두 아이두)’를 선보였던 시크릿이 활동을 마무리한다. 3일 시크릿의 소속사 측은 “시크릿이 3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7일 MTV ‘The Show(더 쇼)’ 등에 출연하며 약 한 달여의 활동을 마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여자의 마음을 온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는 가사로 풀어낸 ‘I Do I Do’는, 빅 브라스 밴드의 흥겨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리더 전효성의 독무와 애교 넘치는 ‘펭귄춤’, ‘하트 뿅뿅춤’ 등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남심을 사로잡았던 시크릿은, 연일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여전히 대세 걸그룹임을 드러냈다. 특히 군살 없는 복부와 허리라인,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의상과 물 오른 미모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정하나와 송지은, 한선화까지 말띠 멤버가 셋이나 있는 시크릿은, 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비록 이번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이들의 포부와 걸맞게 시크릿의 비상은 201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먼저 오는 2월에는 일본에서 ‘I Do I Do’의 일본 버전을 발표하며 열도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전효성은 다음달 9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에 한나영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돌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은 세 번째 싱글 앨범 ‘Gift From Secret(기프트 프롬 시크릿)’을 발표하며 ‘완전체’로 컴백해 치열했던 연말 가요계에서 특유의 상큼함으로 선전을 펼쳐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03 09:22:36가수 방예담과 에스파 윈터가 일문일답을 통해 첫 듀엣곡을 소개했다. 방예담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윈터와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Officially Cool(오피셜리 쿨)'을 발매한다. 'Officially Cool'은 방예담과 윈터의 감성적이면서도 완성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어반 팝 장르의 곡이다. 엑소, NCT, 소녀시대, 샤이니 등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켄지 산하의 작곡팀 kzlab(KENZIE, Andrew Choi, no2zcat, JSONG)이 작곡·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예담과 윈터는 듀엣곡 발매에 앞서 팬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들을 직접 답변했다. # 다음은 방예담의 일문일답. Q. 윈터와 함께 작업한 새 듀엣곡이 오늘(2일) 공개된다. 소감이 어떤지? A.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많은 분이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Q. 윈터와의 듀엣 호흡은 어땠는지? A. 제가 먼저 녹음하고 윈터님이 녹음을 해주셨는데 첫 소절을 들은 후 역시 노래를 정말 잘하고, 보이스 컬러도 잘 맞는다고 생각돼 안도감이 들었다. Q. 리스너들을 위한 신곡 감상 포인트를 하나만 짚어준다면? A. 각자의 파트에서는 각자의 보컬 매력이, 같이 부르는 파트에서는 하모니가 각각 돋보인다.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Q. 신곡 녹음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노래의 음역대가 너무 높아서 둘 다 걱정했었는데 막상 결과물을 들어보니 엄살이 심했던 것 같다. Q. 솔로곡을 녹음할 때와 많은 부분이 달랐을 것 같다. 이번 녹음에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A. 솔로곡 같은 경우에는 같은 멜로디라 할지라도 제 느낌을 살려 박자와 호흡을 바꿔 부른다. 이번에는 윈터님과 같이 합을 맞추는 부분에서 박자와 호흡 등이 딱딱 맞아떨어질 수 있게 노력하면서 불렀다. Q. 이번 신곡에서 테크니컬하고 소울적인 느낌이 더욱 짙어졌다. 방예담만의 특별한 목소리 관리 비결이 있는지? A. 특별한 목소리 관리 비결이라기보다 노래를 정말 많이 듣고 있다. 노래를 잘하는 다양한 분들을 연구하고 그분들의 소리를 표현해 보려고 노력한다. Q. 끝으로 방예담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를 전해달라. A. 저도 많이 사랑합니다. 'Officially Cool'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 # 다음은 윈터의 일문일답. Q. 방예담과 함께 작업한 새 듀엣곡이 오늘(2일) 공개된다. 소감이 어떤지? A. 예전부터 방예담님의 음악을 좋아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함께 작업하게 돼 기쁘다. 거기에 켄지 작가님의 디렉팅이 더해져서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Q. 방예담과의 듀엣 호흡은 어땠는지? A. 방예담님이 먼저 녹음을 했는데 노래의 중심을 워낙 잘 잡아주셔서 제가 따라가기 좋았다. Q. 리스너들을 위한 신곡 감상 포인트를 하나만 짚어준다면? A. 대학생의 풋풋하면서도 살짝 어색한 로맨스가 잘 담겨 있다. 가사도 집중해서 듣는다면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Q. 신곡 녹음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초면인 방예담님에게 곰 인형을 던져야 했는데 너무 죄송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다. Q. 에스파의 곡을 녹음할 때와 많은 부분이 달랐을 것 같다. 이번 녹음에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A. 기존 에스파의 음악 색깔과 워낙 다른 곡이기도 해서, 창법 자체를 다르게 진행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Q. 이번 신곡에서 윈터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욱 돋보인다. 윈터만의 특별한 목소리 관리 비결이 있는지? A. 취침 전 가습기를 꼭 사용하려고 한다. 그 외에도 꾸준히 연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Q. 끝으로 윈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를 전해달라 A. 방예담님과 듀엣곡이라는 좋은 기회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좋은 시너지 많이 기대해주시고 'Officially Cool'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2024-04-02 18:18:09[파이낸셜뉴스] 추운 겨울, 웅크리고 있지만 말고 소중한 사람들과 신나게 놀고, 먹고, 쉬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 1월 31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을 더 재미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여행 코스를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겨울방학을 맞아 댄스파티, 포토타임, 불꽃쇼 등 누구나 함께 즐기기 좋은 겨울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공연이 매일 낮 2회씩 진행된다. 에버랜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나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등 귀에 익숙한 노래에 맞춰 약 20분간 신나는 댄스 공연을 펼친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재미있는 춤 동작을 따라해보는 고객 참여 시간이 진행되고, 댄스 공연이 끝나면 캐릭터들과 포토타임도 진행돼 잊지 못할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겨울밤을 더욱 완벽하게 즐기고 싶다면 카니발 광장에서 펼쳐지는 '문라이트 포토파티'에 참여해보자. '문라이트 포토파티'는 반짝이는 전구로 만든 달빛의상을 입은 요정 캐릭터들이 나와 약 20분간 신나는 댄스파티와 포토타임을 벌이는 공연인데, 문라이트 요정들과의 포토타임은 오직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신곡 Celebrate(셀러브레이트)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뮤직라이팅쇼 '가든 오브 라이츠'와 수천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도 펼쳐진다. 오직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겨울철 최고의 놀이터다. '스노우 버스터'는 스릴 강도별로 골라 탈 수 있는 3개 코스가 풀가동중이며, 모든 코스에 튜브이송대, 자동출발대 등이 설치돼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눈썰매 체험을 할 수 있다. 겨울철 에버랜드는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등 대부분의 야외 놀이기구가 정상 가동하고 있어 신나게 놀며 겨울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신나게 놀았다면 다음은 허기진 배를 따뜻하게 채울 차례! 에버랜드는 겨울축제 기간 동안 에버랜드를 보다 따뜻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겨울 특선 메뉴를 풍성하게 선보이고 있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붕세권(붕어빵+역세권)에 합류했다. 팥, 슈크림, 크림치즈 등 다양한 맛의 붕어빵과 함께 국화빵, 어묵, 군고구마까지 다양한 겨울 간식을 선보이고 있는데, 간식 대기줄이 길게 이어질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눈사람 꼬치어묵우동(알프스쿠체), 치즈뿌링치킨과 감자튀김(스낵버스터), 가든 플레이트(가든테라스) 등은 눈사람 테마 스페셜 메뉴로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우삼겹 육개장 칼국수(알파인), 해물킹 짬뽕(차이나문), 사골쇠고기 국수반상(매직타임) 등 각 레스토랑별로 선보이고 있는 따끈한 셰프 특선 메뉴도 올 겨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꼭 맛봐야 할 별미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야외 스파에서 이색 겨울 물놀이를 즐기며 따끈하게 쉬고 싶다면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에 가보자.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 초 최상급 편백나무(히노끼)로 제작한 '어드벤처 스파'와 카리브 동굴 테마의 '케이브 스파'를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경 속 프리미엄 노천 스파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양머리 수건을 쓴 거대한 해골 조형물은 물론,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물멍을 즐기며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풀이 따뜻하게 운영되고 있는 겨울 캐리비안 베이는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도 모두 체험할 수 있어 올 겨울 힐링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 꼭 가볼 만 하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개인 고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1+1 고객 감사 이벤트도 3월 1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31 09:01:37넷플릭스에 전설의 명작들이 들어왔다. 세계 최고의 명작들이 선사하는 웅장한 이야기를 이제 넷플릭스로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레베카'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은 부유한 남자 맥심 드 윈터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주인공이 죽은 레베카의 흔적으로 가득한 대저택 맨덜리로 가 댄버스 부인을 만나게 되면서 이들에게 감추어진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1938년에 출간된 대프니 뒤모리에의 인기 고딕소설을 원작으로 그동안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는데, 매혹적이고 화려한 색감을 입고 넷플릭스 영화로 재탄생했다. 이름조차 갖지 못한 주인공을 연기한 릴리 제임스, 속을 알 수 없는 맥심 드 윈터를 연기한 아미 해머 그리고 미스터리한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는 내면에 감춰진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명작의 재탄생에 힘을 실었다. 매 작품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는 벤 휘틀리 감독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이야기에 접근, 캐릭터에 입체감과 깊이를 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버 더 문'은 전설 속 달의 여신 항아를 만나기 위해 달나라로 떠날 로켓을 만드는 소녀 페이 페이의 예상치 못한 모험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돌아가신 엄마에게 어릴 적부터 달의 여신 항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란 페이 페이는 항아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달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직접 로켓을 만들기 시작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로켓을 완성한 페이 페이,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르지만 장난꾸러기 동생 친의 등장으로 이내 추락하고 만다. 하지만 그 순간 신비로운 빛이 내려오면서 로켓이 다시 하늘로 떠오르고, 페이 페이의 경이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전설적인 애니메이터 글렌 킨이 연출을 맡은 최고의 기대작이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이며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 온 명작 '캣츠'도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캣츠'는 1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운명의 밤에 축제가 무르익는 동안 고양이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다. 톰 후퍼 감독과 최고의 뮤지컬 넘버를 만들어온 전설적인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손잡고 뮤지컬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할리우드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배우 겸 가수 제니퍼 허드슨, 능청스러운 연기로 생기를 더하는 배우 제임스 코든과 레벨 윌슨이 고양이들로 변신해 전설적인 '캣츠'의 사운드트랙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캣츠'에 이어 뮤지컬의 전설을 영화화한 또 한 편이 찾아온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과 이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로,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컬 중 하나를 원작으로 한다. 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로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한 '오페라의 유령'의 제작자이자 뮤지컬계의 전설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영화의 제작과 각본, 음악을 맡았다.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세트와 귀를 즐겁게 하는 사운드트랙 그리고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패트릭 윌슨 등 배우들의 명연기가 합쳐져 뮤지컬 팬을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판타지 시리즈 '트와일라잇'도 있다.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판타지 로맨스로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235주 연속 올랐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모두 이 작품으로 단숨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은 배우로 급부상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첫 작품이 나오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총 다섯 편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동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0-24 08:31:58[파이낸셜뉴스] 요즘 화제의 웹툰은 무엇일까? 네이버웹툰이 추석 연휴에 읽기 좋은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추천했다. ■ 웹툰과 웹소설을 동시에 즐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느 날 자신이 읽은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 마주한 주인공 ‘김독자’의 생존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미국·일본·프랑스·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역시 웹소설 원작 작품. 소설 속 한 줌 분량도 되지 않은 조연에 빙의한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소설의 남자 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펼쳐지는 아찔한 로맨스를 담았다. ■ 명절 증후군, 스릴러 웹툰으로 날리자! ‘집콕’의 무료함과 지루함이 동시에 찾아올 때는 스릴러 웹툰을 읽어보자. 조석 작가의 신작인 ‘후기’는 무료 신문 속 연재 소설에 자신의 이름이 살인 사건 피해자로 실리면서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가 본격 스릴러에 도전한 작품으로, 연재 개시 이후 빠른 속도로 네이버 화요 웹툰 상위권을 차지했다.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시청자를 오싹하게 한 김용키 작가의 신작 ‘관계의 종말’은 한 컷씩 옆으로 넘겨보는 ‘컷툰’ 형식으로 컷을 넘길 때마다 섬뜩한 상황과 기괴한 캐릭터들이 독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자친구와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난 주인공 ‘규현’이 외딴 펜션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 힐링이 필요할 때 '힐링' 웹툰 ‘신비’는 긴 잠에서 깨어난 미지의 생명체 ‘신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가람’의 사랑 이야기로, 지난해 ‘지상최대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자 웹툰 ‘윈터우즈’의 그림을 담당한 반지 작가의 신작이다. ‘한 컷, 한 컷 전부 일러스트 같다’라는 팬들의 평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연재 중인 웹툰 ‘범이올시다!’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소녀 ‘방실이’가 우연히 버려진 호랑이 새끼를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귀엽게 그린 일상툰. ‘방실이’와 아기 호랑이인 ‘범이’ 그리고 방실이의 할머니인 ‘할매’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한 편의 동화처럼 풀어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9-29 16:23:12[파이낸셜뉴스] 가족·친지와 함께 보낼 수 없는 올해 추석연휴 집을 나갈 수도 없다. 영화 보는 것도 하루이틀이다. 5일이나 되는 긴 추셕연휴를 어떻게 보낼지가 유난히 고민된다. 최근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K웹툰은 어떤가. K웹툰은 일본의 '망가'를 제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있다고 한다. K웹툰이 롱런할 수 있을지 외출이 꺼려지는 이번 연휴에 확인해보자. 네이버웹툰은 긴 추석 연휴를 좀더 즐기고 싶다면 웹소설 원작의 웹툰을 추천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네이버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이 대표적이다. 이 웹툰은 어느 날 자신이 읽은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 마주한 주인공 김독자의 생존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원작 소설에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화와 역동적인 연출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미국·일본·프랑스·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K-콘텐츠로 올 추석 연휴에 웹툰과 함께 웹소설을 정주행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네이버웹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도 외출하기 꺼려지는 연휴에 어울린다. 이 웹툰도 웹소설 원작 작품으로 소설 속 한 줌의 분량도 되지 않은 조연에 빙의한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소설의 남자 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펼쳐지는 아찔한 로맨스 스토리를 담았다. 서로 감정의 밀당을 하며 연애하는 남녀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추석 연휴 데이트를 꿈꿨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해야하는 연인들의 허전함을 채워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스릴러 웹툰도 있다. 조석 작가의 신작인 네이버웹툰 '후기'는 무료 배포 신문의 연재 소설에 자신의 이름이 살인 사건 피해자로 실리면서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원룸 공간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에 조석 작가 특유의 독특한 그림체가 공포감을 더한다. '후기'는 연재 개시 이후 빠른 속도로 네이버 화요 웹툰 상위권을 차지한 작품이다. ‘너무 무서워서 오늘은 엄마랑 자야겠다’, ‘매회 긴장하면서 보게 된다’ 등 스릴러에 대한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김용키 작가의 신작 네이버웹툰 '관계의 종말'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웹툰은 한 컷씩 옆으로 넘겨보는 ‘컷툰’ 형식으로 컷을 넘길 때마다 섬뜩한 상황과 기괴한 캐릭터들이 독자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관계의 종말'은 여자친구와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난 주인공 ‘규현’이 외딴 펜션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름다운 주변 풍광과 다르게 시종일관 불쾌한 태도의 펜션 주인, 그리고 그 안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규현의 과거 트라우마까지 자극한다. 전작 '타인은 지옥이다'가 고시원에서의 극한의 스릴러를 보였다면 이번에는 펜션에서의 스릴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해준다. 네이버웹툰 '신비'는 긴 잠에서 깨어난 미지의 생명체 신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가람의 사랑 이야기다. 지난해 지상최대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자 웹툰 '윈터우즈'의 그림을 담당한 반지 작가의 신작이다. '신비'는 퀄리티 높은 작화와 신비로운 분위기, 완벽한 비주얼의 등장 인물들이 등장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작품을 본 순간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왔다’, ‘눈이 황홀해진다’, ‘한 컷, 한 컷 전부 일러스트 같다’라는 평이 올라고 있다. 작화와 스토리가 완벽한 웹툰이라는 평가다.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수요일 연재 중인 웹툰 '범이올시다!'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있는 소녀 ‘방실이’가 우연히 버려진 호랑이 새끼를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귀엽게 그린 일상툰이다. ‘방실이’와 아기 호랑이인 ‘범이’ 그리고 방실이의 할머니인 ‘할매’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내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9-29 13:56:58[파이낸셜뉴스] 리디 주식회사는 ‘2019 리디북스 대상’을 개최, 올해의 화제작을 선정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는 ‘2019 리디북스 대상’은 ‘로맨스/BL소설’ 업계에서는 유일한 어워드이자, 한 해 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유하며 풍성한 시상을 통해 축하하는 자리다. 리디북스 대상 참여자 규모는 약 13만명으로 추산된다. 부상으로는 12월 9일 출시되는 최신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RIDIPAPER), LG그램 노트북 15인치, 수상작 캐릭터 각인 무드등 등이 지급된다. ‘2019 리디북스 대상’은 독자들이 직접 올해를 대표하는 작품을 선정한다. 독자 투표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25일까지며, 수상작 발표일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이다. 2019년을 달군 출간작들 다수가 후보로 올라와 있는 만큼, 작품/작가 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로맨스 부문 대상 후보작에는 ‘1번국도’, ‘공과 사를 구분하자’, ‘교접점’, ‘나의 아름다운 선’, ‘도피오 센소’, ‘소녀는 순수하지 않다’, ‘스테이, 마이 디어’, ‘위험한’, ‘은의정원’, ‘태연한 거짓말’, ‘홍콩 익스프레스’, ‘훼손’ 등이, 로맨스판타지부문 대상 후보작에는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너의 의미’, ‘녹음의 관’, ‘달빛 도서관’, ‘달빛이 내리는 검’, ‘벗어나기 애매한’, ‘솔라 레메게톤’, ‘아도니스’, ‘악의의 농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위대한 소원’, 현자를 위한 네 심장’이 이름을 올렸다. 만화 부문 대상 후보작에는 ‘고백법’, ‘내세에는 남남이 좋겠어’, ‘배덕의 밤’, ‘약속의 네버랜드’, ‘원펀맨’, ‘이 사랑은, 이단’ 등이 포함된다. BL소설 부문 작품 대상 수상 후보작은 ‘극한직업 던전상인’, ‘너희, 포사들’, ‘데드 오브 윈터’, ‘디어 조지’, ‘미등록자’, ‘바르도의 궁’, ‘친애하는 나의 호러에게’, ‘퍼펙트 버디’, ‘포코 아 포코’, ‘푸른 괴물의 껍질’, ‘하프라인’, ‘히든 바이스’가 선정됐으며, BL소설 부문 작가 대상 수상 후보작에는 ‘인터미션’, ‘금모래 위의 돌조각’, ‘디 에이지 오브 글로리’, ‘닳고 닳은 연애’, ‘프라우스 피아’, ‘워크 온 워터’, ‘어쩌면 봄愛 물들다’, ‘점핑 코인’, ‘배드 블러프’, ‘종의 기원’, ‘페일 던’, ‘스티그마타’가 올랐다. BL만화 부문 대상 수상 후보작으로는 ‘과호흡’, ‘VOID’,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야수는 죽어야 한다’, ‘온 오어 오프’, ‘청춘은 흐른다’가 채택됐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11-29 16: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