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PE, 키움캐피탈,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윌비에스엔티'를 약 1700억원에 인수했다. 한라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후순위로 이번 거래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ACPC PE는 로터스PE, 키움캐피탈,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에 윌비에스엔티를 1700억원대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딜(거래) 클로징(종료)은 이번 달 말까지다. 로터스PE는 한라그룹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캑터스PE와 공동으로 씨엘바이아웃제1호사모펀드를 결성, 한국자산평가 지분 90.52%를 인수 한 바 있다. 이번 거래에서 한라그룹이 후순위로 500억원 투자에 참여하면서 거래 완결성을 높여줬다. 한라그룹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한라그룹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그룹은 1962년 고 정인영 명예회장이 세운 현대양행으로 출범했다. 자동차 부품과 모빌리티가 중심인 건설업 한라가 중심이다. 윌비에스엔티는 1987년 설립된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장비부품 전문 업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협성회와 하이닉스반도체 현우회로 등록된 후 2000년 7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기술력을 탄탄하게 다진 결과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져 2017년에는 1000만불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테프론씰(Teflon Seal)'과 '리프트핀(Lift Pin)' 국산화에 기여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영업이익이 계속 늘어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07 18:19:16[파이낸셜뉴스] 로터스PE, 키움캐피탈,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윌비에스엔티'를 약 1700억원에 인수했다. 한라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후순위로 이번 거래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ACPC PE는 로터스PE, 키움캐피탈,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에 윌비에스엔티를 1700억원대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딜(거래) 클로징(종료)은 이번 달 말까지다. 로터스PE는 한라그룹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캑터스PE와 공동으로 씨엘바이아웃제1호사모펀드를 결성, 한국자산평가 지분 90.52%를 인수 한 바 있다. 이번 거래에서 한라그룹이 후순위로 500억원 투자에 참여하면서 거래 완결성을 높여줬다. 한라그룹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한라그룹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그룹은 1962년 고 정인영 명예회장이 세운 현대양행으로 출범했다. 자동차 부품과 모빌리티가 중심인 건설업 한라가 중심이다. 윌비에스엔티는 1987년 설립된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장비부품 전문 업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협성회와 하이닉스반도체 현우회로 등록된 후 2000년 7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기술력을 탄탄하게 다진 결과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져 2017년에는 1000만불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테프론씰(Teflon Seal)'과 '리프트핀(Lift Pin)' 국산화에 기여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영업이익이 계속 늘어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07 15:09:56[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윌비에스엔티'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ACPC PE로서는 2019년 11월 윌비에스엔티를 카무르PE로부터 727억원에 인수 한 후 2년 반만에 회수하게 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로터스PE와 키움캐피탈은 최근 윌비에스엔티 인수자문사에 삼일회계법인을 선정,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6월 내 실사를 끝내고, 빠르면 7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거래 규모는 약 1900억원이다. 앞서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ACPC PE는 윌비에스엔티 매각자문사에 삼정KPMG를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해왔다. 전략적투자자(SI)만 2~3곳이 입찰에 참여키도 했다. 윌비에스엔티는 1987년 설립된 반도체 및 LCD 장비부품 전문 업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협성회와 하이닉스반도체 현우회로 등록된 후 2000년 7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기술력을 탄탄하게 다진 결과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져 2017년에는 1000만불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테프론씰(Teflon Seal)'과 '리프트핀(Lift Pin)' 국산화에 기여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영업이익이 계속 늘어왔다. 로터스PE는 한라그룹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유명하다. 로터스PE는 캑터스PE와 공동으로 씨엘바이아웃제1호사모펀드를 결성, 한국자산평가 지분 90.52%를 인수 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13 06:02:35[파이낸셜뉴스] 한라그룹 측이 주주인 로터스PE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윌비에스엔티'를 품는다. 약 1900억원에 인수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상태로 실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주식매매계약(SPA)은 빨라도 5월 일 것으로 보인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윌비에스엔티를 보유한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ACPC PE는 윌비에스엔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로터스PE를 선정했다. 전략적투자자(SI)만 2~3곳이 응찰한 거래서 쾌거다. 로터스PE는 캑터스PE와 공동으로 씨엘바이아웃제1호사모펀드를 결성, 한국자산평가 지분 90.52%를 인수 한 바 있다. 윌비에스엔티는 1987년 설립된 반도체 및 LCD 장비부품 전문 업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협성회와 하이닉스반도체 현우회로 등록된 후 2000년 7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기술력을 탄탄하게 다진 결과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져 2017년에는 1000만불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테프론씰(Teflon Seal)'과 '리프트핀(Lift Pin)' 국산화에 기여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28 18:03:03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윌비에스엔티'가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윌비에스엔티는 반도체 제조장치에 사용되는 리테이너 링(Retainer Ring)을 비롯해 디스플레이용 부품(Teflon Seal 및 Lift Pin)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모품 제조사다.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덕택에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 물량을 수주하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윌비에스엔티를 보유한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ACPC PE는 최근 IPO 주관사에 신영증권을 선정했다.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앞서 웰투시인베스트먼트, ACPC PE는 2019년 11월 카무르PE로부터 약 700억원에 윌비에스엔티 지분 100%를 인수했다. 윌비에스엔티는 1987년 설립된 반도체 및 LCD 장비부품 전문 업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협성회와 하이닉스반도체 현우회로 등록된 후 2000년 7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기술력을 탄탄하게 다진 결과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져 2017년에는 1000만불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강구귀 기자
2021-05-24 17:46:25[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윌비에스엔티'가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윌비에스엔티는 반도체 제조장치에 사용되는 리테이너 링(Retainer Ring)을 비롯해 디스플레이용 부품(Teflon Seal 및 Lift Pin)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모품 제조사다.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덕택에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 물량을 수주하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윌비에스엔티를 보유한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ACPC PE는 최근 IPO 주관사에 신영증권을 선정했다.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앞서 웰투시인베스트먼트, ACPC PE는 2019년 11월 카무르PE로부터 약 700억원에 윌비에스엔티 지분 100%를 인수했다. 윌비에스엔티는 1987년 설립된 반도체 및 LCD 장비부품 전문 업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협성회와 하이닉스반도체 현우회로 등록된 후 2000년 7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기술력을 탄탄하게 다진 결과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져 2017년에는 1000만불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5-24 08:58:24[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3000억원 이상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섰다. 지난 2021년 9월 '웰투시 리빌딩챔피언 제1호 PEF'라는 이름으로 1990억원 규모 1호 블라인드펀드 조성 후 행보다. 이미 교직원공제회 등 하반기 정시출자에서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까지 2호 펀드 조성이 목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Rebuilding Champion 제 2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선정에 착수했다. 기존 투자 기조를 이어받아 국내 중소∙중견 제조업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투자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중공업 및 반도체 분야 등이다. 제조업이 산업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봐서다. 뿐만 아니라 2차전지, 로봇제조 분야 등 첨단제조업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한국 제조업은 견고한 성장, 글로벌 경쟁력에도 저평가됐다. 한국은 수출 비중이 높아 대외 환경에 취약하지만 한국 제조업 성장률이 한국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 산업재 밸류에이션(가치)은 평균 대비 22.4% 낮다"고 밝혔다. 웰투시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바이아웃에 두각을 드러내온 곳이다. 국내 기업 중 업종 상위권의 B2B(기업간거래) 업체를 인수해 수출 확대 등의 성장 전략(Value-up)을 통해 재매각을 달성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글로벌 선박엔진 업체인 HSD엔진(옛 두산엔진), 국내 1위 콘크리트펌프카(CPC) 제조사인 전진건설로봇(옛 전진중공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고객사에 생산설비용 부품(CMP Ring)을 납품하는 윌비에스엔티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2017년 1호 펀드 결성 이후 현재까지 총 11건의 바이아웃 투자를 집행했다. 7건(2017년~2020년 투자건)을 회수해 청산 IRR(순내부수익률) 27.6%를 시현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웰투시는 안정적 거래구조 설계, 인수 후 집중적인 사업개편 이후 적기 매각을 통해 조기 수익을 실현하고 있어 출자기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설립 이후 조성한 11개의 펀드 중 손실이 발생한 펀드가 하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만기 연장 펀드도 한 건도 없다는 점에서 강력한 실행력을 보이는 하우스"라고 평가했다. 웰투시는 지난 2021년 말 1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해 자동차 용품업체인 지에스씨(1800억원), 굴삭기용 선회베어링 제조업체인 신일정밀(1500억원), 반도체(팹리스) 업체인 웰랑(800억원)에 대한 바이아웃 투자를 진행했다. 1호 블라인드 펀드의 소진율은 약 78%로 주목적 투자를 완료하면서 올 하반기 2호 블라인드 조성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11 16:39:57[파이낸셜뉴스] IMM PE(프라이빗에쿼티)가 전주페이퍼 인수에 도전한다. 쿠프마케팅, 서평택탱크터미널도 매물로 나왔다.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매각도 진행한다. HMM은 현대LNG해운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자산운용과 신영증권은 음료제조업체 대일을 인수했다. ■전주페이퍼 인수전 달아올라 13일 IMM PE 고위 관계자는 "전주페이퍼 인수를 위한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주페이퍼, 전주원파워 매각주관사 삼정KPMG가 예비입찰을 실시한 결과 IMM PE, 제지기업 등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 모건스탠리PE가 보유한 전주페이퍼와 열병합발전 자회사인 전주원파워 지분 전량(58%)이다. 잔여 지분을 보유 중인 신한자산운용은 모건스탠리PE가 지분을 매각할 때 동반매도권(드래그얼롱)을 행사가 유력하다. ■쿠프마케팅 매물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매각주관사에 삼정KPMG를 선정, 쿠프마케팅 매각에 착수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쿠프마케팅 지분 100%다. 현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68.4% 지분율로 최대주주다. 쿠프마케팅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의 게이트웨이 독점 사업자다. ■서평택탱크터미널 매물로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매각을 추진 중이다. 2020년 풍성그룹으로부터 영권 지분 100% 및 전환사채(CB)를 330억원에 인수한 후 행보다. 서평택탱크터미널은 2007년 설립돼 약 10년 이상 서평택 항구에서 화학 및 액체 화물 보관 및 저장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주요상사 및 화학업체 등 우량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탱크터미널 사업은 선박 접안, 하역, 저장시설 등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으로 반영구적 운영이 가능하다. 인허가 절차가 까다롭고 인허가 취득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어 진입장벽이 높다. 특히 서평택탱크터미널은 원유나 일반 케미칼류가 아닌 유해화학물질을 주로 취급한다. 환경 규제 강화 등 높아지는 진입 장벽 등을 감안 시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정승원 대표가 2014년 설립한 바이아웃(경영권 매매)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2016년 아주캐피탈을 3100억원에 인수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HSD엔진, 전진중공업, 윌비에스엔티 등 외부환경 변화에도 리스크가 낮은 강소 제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해왔다. 유진자산운용과 신영증권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던 음료제조업체 ㈜대일을 품었다. 중소기업 위주 시장에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사세가 흔들렸지만, 업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밸류업이 가능하다고 보고 베팅했다. ■에어퍼스트 매각전 경쟁 IMM PE가 최근 실시한 에어퍼스트 매각 본입찰에 KKR, 브룩필드, 블랙록, CVC캐피탈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퍼스트는 지난 2019년 IMM PE가 린데코리아의 일반 산업용 가스사업 부문을 별도 독립법인으로 분리해 1조4000억원에 인수한 회사로 국내 산업용 가스 제조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다. 에어퍼스트는 삼성전자의 평택 3공장(P3) 산업용 가스 공급 물량의 절반을 수주하는 등 삼성전자가 주요 납품처다. 삼성전자는 현재 평택 4공장(P4)을 짓고 있으며, 5공장(P5)과 6공장(P6)도 건립할 계획이다. ■유진운용-신영증권, 대일 인수 유진자산운용과 신영증권이 대일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결성한 1050억원 규모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서다. 한국정책금융공사(현 산업은행), 삼성생명 출신이다. 성장금융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구조혁신펀드의 설립을 이끈바 있다. ■성장금융 실장 이직 김태수 성장금융투자운용 경영기획실장은 캑터스PE로 자리를 옮긴다. 김 실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이상원 성장금융투자운용 혁신금융실장은 우리자산운용으로 이직, 비상장 관련 펀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혁신금융실의 김영현 과장, 박상영 대리 등도 우리자산운용으로 이직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13 06:13:18[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22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자체 사업 개선으로 인한 분기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 적극적인 사업 확장,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주환원 삼박자가 충족됐다고 평가했다. 19일 종가는 3만9250원이다. 김장원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의 애프터마켓, 모듈, 물류를 주력으로 삼는 자체사업은 국내외 거점을 늘려가면서 애프터마켓 매출이 늘고, 거래처와의 돈독한 관계와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모듈, 계열사의 물동량 증가에 연동하는 물류가 자체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라며 "수익률은 물류 매출 비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물류 외 매출이 늘어 수익성 제고와 함께 이익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봤다. 한라홀딩스는 수입차 부품을 보험사와 연계 공급하는 플랫폼도 추진 중이다. 김 연구원은 후발 사업자로서 시장 진입에 용이한 전략으로 평가했다. 그는 "2차전지 분리막업체 WCP와 용기전문업체 우성플라테크에 각각 1000억원, 340억원을 투자했다. 금년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소모품을 제조하는 윌비에스엔티에 500억원을 투자했다"며 "주식 상장 일정을 한 달 정도 늦춘 WCP는 9월 재추진할 예정이다. 전략적 투자자로서 투자수익 자금을 투자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확보를 염두에 두고 투자한 윌비에스엔티는 2021년 실적이 매출 646억원, 순이익 11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라홀딩스는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다. 김 연구원은 "2020년부터 매년 1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다. 금년에도 내년 4월까지 100억원을 취득할 예정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을 담보해 주고 있다"며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이 올해도 이어질 예정으로 5%의 배당기대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22 07:48:22[파이낸셜뉴스] 국내 중소·중견기업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가 반도체 테스트장비 부품업체 ‘위너에코텍’에 투자한다.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 목적이다. 카무르PE는 현 대표이사인 김대수 대표와 공동경영하고, 운영자금 용도의 추가 투자까지 계획하는 등 기업가치(EV)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무르PE는 위너에코텍 보통주 구주 75%에 투자할 계획이다. EV는 약 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위너에코텍은 2000년대 초반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번인 테스트 소켓 제품 개발에 참여, 번인 테스트 소켓 국산화에 일조한 강소 소부장 기업이다. 위너에코텍은 약 20년 동안 국내 번인 테스트 소켓 하우징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정밀 금형 및 정밀 사출 성형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성능 반도체 제품 테스트 소켓에 적용하기 위한 초미세피치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반도체 번인 테스트는 최고 125℃의 가혹한 온도조건에서 4시간에서 48시간까지 메모리의 정상 동작 여부를 검사하는 테스트를 말한다. 번인 테스트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메모리가 출하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공정으로,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면서 번인 테스트 시장 또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반도체, 자율주행을 위한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메모리의 경우 PC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바, 서버용 반도체, 자동차용 반도체 확대로 인해 고온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반도체 번인 테스트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카무르PE는 2016년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인 윌비에스엔티에 투자, 2019년에 엑시트(회수) 한 바 있다. 김대수 대표이사는 투자자와 공동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조직과 관리조직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재 반도체 관련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가 추진되고 있으나, 기술적인 장벽이나 기업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국산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이 여전히 많다”며 “전문 제조기업과 사모펀드와의 공동 경영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의 좋은 선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11 10: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