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적용하고 친환경 페인트와 도색 시공을 지원했다. 4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층별 고유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시각장애인이 더욱 쉽게 층과 출입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했다. 특히 층별 포인트 색상을 적용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으며, 숫자 그래픽 삽입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에 적용한 페인트는 건축용 수성 페인트 '아이생각' 시리즈다. 이 제품군은 아이가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페인트로 환경표지인증 등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시각장애인이나 색각이상자가 제품과 건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색상 설계다. 색으로 구분된 주요 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시각장애인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보다 시야결손 혹은 저시력자가 많다. 삼화페인트는 이런 시각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동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지원에 힘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같이 배려받았으면 한다"며 "시각장애인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만드는 등 시각장애인 복지 실현에 힘쓴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2 09:05:1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8월 14일까지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 필요한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23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5곳씩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지는 1곳당 5억원씩 총사업비 25억원을 지원받아 교통약자 등을 위한 도내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고령자·어린이 밀집 지역 등 교통안전시설 및 가로공간, 내·외부 접근, 이동안전 및 위생·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 놀이, 체육시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원 공간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이다. 신청 대상지는 추진 의지, 적합성, 필요성, 지속성, 효과성 등 5가지 항목별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다. 2025년에는 물리적 장애물 제거 단계를 넘어 생활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 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거쳐 디자인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 인구 증가 등 사회환경의 변화로 평등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도민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및 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3 09:01:32KCC와 CGV가 고객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나섰다. 4일 KCC에 따르면 CGV 강남·여의도 고객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새롭게 적용했다. KCC는 CGV용산아이파크몰 6~7층, 영등포 스피어엑스관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데 이어 강남·여의도까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점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KCC가 자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각이상자, 고령자 등의 색채 인지 특성을 고려해 적색맹이나 녹색맹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된 컬러 디자인 매뉴얼이다. 식별에 용이한 컬러 배색과 명도차이를 이용해 누구나 공간·제품·문화 등 정보를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KCC와 CGV는 영화관에서 색각이상자, 고령자를 포함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주요 지점 4곳에 적용했으며, 향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및 지방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KCC는 영화관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고객이 다양화되고 안전한 일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연령과 색채 인지 차이를 가진 사람들이 공간 및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유하 기자
2024-06-04 18:00:14[파이낸셜뉴스] KCC와 CGV가 고객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나섰다. 4일 KCC에 따르면 CGV 강남·여의도 고객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새롭게 적용했다. KCC는 CGV용산아이파크몰 6~7층, 영등포 스피어엑스관 퇴장로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데 이어 강남∙여의도까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점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KCC가 자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각이상자, 고령자 등의 색채 인지 특성을 고려해 적색맹이나 녹색맹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된 컬러 디자인 매뉴얼이다. 식별에 용이한 컬러 배색과 명도차이를 이용해 누구나 공간∙제품∙문화 등 정보를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KCC와 CGV는 영화관에서 색각이상자, 고령자를 포함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주요 지점 4곳에 적용했으며, 향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및 지방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KCC는 영화관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고객이 다양화되고 안전한 일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연령과 색채 인지 차이를 가진 사람들이 공간 및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다중 이용 시설인 CGV에 감각적이고 안전한 KCC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되고 확대되고 있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KCC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취득하고 공간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 교육시설, 문화시설 등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04 13:42:32【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현대자동차㈜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부터 6개월간 전국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장애 등에 의한 제약이 없도록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를 말한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차량에 적용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일상생활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아울러 친환경(전기) 자동차를 투입함으로써 RE100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영국, 일본 등에서는 운영 중인 유니버설디자인 자동차는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게 된다. 실증사업 기간에 현대자동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실증을 통해 검증된 요소들을 향후 출시될 다양한 차량들에 확대·전개할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차량 제작이 완료되는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장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수요를 파악해 선정할 예정이다. 차량 탑승군은 현재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이용대상자와 동일한 중증보행장애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보행장애가 명시된 의학적 진단서를 제출한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와 동반 가족 또는 보호자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장애인콜택시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기RE100 실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가 장애인콜택시뿐 아니라 택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30 11:58:08[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점자·촉각특수인쇄 전문기업 센시와 함께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삼화페인트공업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삼화페인트와 센시는 △센시 파주공장 내외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색채계획 공동 수행 △지역 사회에 제공되는 컬러 문화 콘텐츠 공동 지원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색약자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이란 고령자, 색약자 등 색각이상자가 컬러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맞춤형 컬러설계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안내 표지는 정보를 색으로 구분하지만, 색각이상자는 특정 색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정보를 식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해 홍성 노인복지시설에 적용했다. 이후 국립서울맹학교, 대구광명학교, 전북맹아학교 등 시각장애아동시설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제공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10일 컬러유니버설디자인 노하우를 담은 '장애인 복지시설을 위한 삼화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 저작권을 등록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전문기업인 삼화페인트는 노약자, 색약자, 시각장애인 등 컬러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점자 및 촉각특수인쇄기술을 보유한 센시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맞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22 08:43:18[파이낸셜뉴스] KCC가 '2023 유니버설디자인 국제 세미나 및 전시'에 참가해 컬러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내용 강연과 전시로 호평을 받았다. 13일 KCC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 유니버설디자인 국제 세미나 및 전시'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지난달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진행된 국제세미나는 전 세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생중계된 글로벌 행사로,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 강사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KCC는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는 이용자 관점의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환경색채디자인 우수 사례와 건설사 및 지자체와 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컬러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전시에도 참여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서체와 색채의 유니버설디자인' 파트에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연구 개발한 '안전배색 가이드'를 전시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안전 사인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배색 현황을 분석해 개발한 색채 가이드다. 정성윤 KCC 컬러디자인센터 팀장은 "유니버설디자인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학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시간이었다"며 "KCC가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연구 모델을 많은 건축 환경 프로젝트에 적용시킴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배려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13 09:06:51포스코이앤씨가 지난 8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환경조성 민간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생활하는 환경에 장애물을 없애고 성별, 나이,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를 만들고자 2021년부터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더샵 송도 센터니얼'(투시도)은 대지 외곽으로 층수가 다른 주동을 배치해 인접한 학교의 채광을 확보했고, 공공보행로와 생울타리를 활용해 주변과 교감을 이루는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배치 단계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또, 조경 등 단지 외부 환경 뿐 아니라 세대,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등 실내 시설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을 골고루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지 내 모든 출입구 및 통행로는 단차 등 장애물 없이 계획돼 불편함 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접근이 가능하다. 펫가든, 드랍오프존 등 가족구성원의 다양성을 고려했으며, 실내공간에는 넓은 공용홀 및 복도, 직관적 픽토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사용자를 배려하는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연지안 기자
2023-11-09 18:02:22[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8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환경조성 민간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생활하는 환경에 장애물을 없애고 성별, 나이,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를 만들고자 2021년부터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더샵 송도 센터니얼'(투시도)은 대지 외곽으로 층수가 다른 주동을 배치해 인접한 학교의 채광을 확보했고, 공공보행로와 생울타리를 활용해 주변과 교감을 이루는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배치 단계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또, 조경 등 단지 외부 환경 뿐 아니라 세대,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등 실내 시설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을 골고루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지 내 모든 출입구 및 통행로는 단차 등 장애물 없이 계획돼 불편함 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접근이 가능하다. 펫가든, 드랍오프존 등 가족구성원의 다양성을 고려했으며, 세대,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등 실내공간에는 넓은 공용홀 및 복도, 직관적 픽토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사용자를 배려하는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1년부터 '공동주택 유니버설 디자인 활용 가이드’를 자체 수립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민간건설사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공동주택 내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1-09 13:43:17[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오는 29일까지 부산광역시를 주제행사지로 전국에서 개최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3'에 참여한다. 23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3은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는 모두를 위한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다. 삼화페인트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3의 주제전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우리가 꿈꾸는 오늘'이 열리는 부산 F1963에서 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과 공동개발한 '모두를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소개하고, 이 디자인을 적용한 공동주택 사례를 전시한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3의 주제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아동 학교, 장애인 복지시설, 유치원 등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 이후 삼화페인트는 2023년 3월, 국내 행정구역별 규정과 경관 계획, 도시 색채 등을 분석해 체계화한 환경색채 가이드 모두를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했다. 이 가이드는 노약자 및 색약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색 인지 다양성을 존중하고, 색으로 정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컬러 설계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의의와 사례를 소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모든 사람이 보다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 색채디자인이 널리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0-23 08:5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