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유니버스가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KOVHIA)와 버추얼휴먼 및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버추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유한 기술 및 인력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유니버스는 버추얼휴먼 및 버튜버 플랫폼 개발을, KOVHIA는 플랫폼 개발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원유니버스는 지난달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시한 버튜버 제작툴 ‘메타 소울메이트(MSM)’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MSM은 사용자가 쉽게 다양한 버튜버 캐릭터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창작 툴이다. 유저들은 언리얼엔진5(UE5) 기반 최신 기술로 서브 컬쳐 일러스트풍 쉐이더가 적용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해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기능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양보근 원유니버스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메타 소울메이트는 최신 기술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버추얼 캐릭터를 제작하는 유저들의 기대감을 상당 부분 충족시켰다”며 “이번 KOVHIA와의 협력으로 버추얼휴먼 및 버튜버 산업 기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하며 버추얼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OVHIA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아래 버추얼휴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버튜버 시장에 대비해 회원사 간 적극적인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5 09:26:16[파이낸셜뉴스] "식자재 유통 강화와 꼼꼼한 매장 관리를 통해 '외식업 유니버스'를 열겠다."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지앤지유니버스를 이끄는 강예 대표 (사진)는 5일 "전국 150여개 소림마라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 운영 효율화와 품질 유지에 힘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신룽푸마라탕, 왕푸징마라탕 등 전국 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지앤지유니버스는 최근 소림마라를 인수했다. 신룽푸마라탕 등으로 주요 백화점 4사에 진출한 데 이어 소림마라 인수로 운영 매장 수가 200여개로 대폭 늘면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 대표는 "물류 채널 강화를 통해 소림마라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지방 매장 또한 원할히 관리하고 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영남 지역에 지난 9월 지역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치열한 외식업 시장에서 지앤지유니버스는 중국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 삼양국제무역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처를 확보함과 동시에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강 대표는 "프랜차이즈의 성공 여부는 안정적인 식자재 유통에 달려있다"며 "이를 위해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도권 매장은 주6회, 지방은 주3회 식자재를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스톱으로 재료를 대량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는 점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균일한 품질의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강 대표는 "원가 절감이 업주 입장에선 가장 매력적인 요소"라며 "본사에서 엄선된 품질의 중국 식재를 매장에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것이 회사 기조"라고 말했다. 지앤지유니버스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반조리 제품도 매장에 공급한다. 주요 제품인 마라탕은 야채 신선도를 위해 즉석 조리를 기본으로 하는 반면, 공장에서 제작해도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는 꿔바로우 같은 제품은 수제로 대량으로 제작해 매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강 대표는 "중저가 매출 매장에서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품질이 저하되지 않는 선에서 점주들이 보다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생 관리도 지앤지유니버스가 특별히 신경 쓰는 요소 중 하나다. 강 대표는 "위생은 브랜드 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본사가 세스코 비용을 100%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가맹점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앤지유니버스는 소림마라 인수로 인해 내년도 매출이 20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안내한다'는 슬로건 아래 초저가 중식 브랜드도 준비 중이다. 자동 조리 기기로 인건비를 절감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중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배달 수수료 완화를 위한 자체 앱도 준비 중이다. 자사 앱 구매를 30%까지 늘려 기존 배달 어플에 의존하는 구조를 개선하고, 재료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점주들을 향해 "지앤지유니버스는 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지향한다"며 "점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1 18:07:52현대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수출에 성공했다. 현대카드는 일본 3대 신용카드사인 중 하나인 SMCC에 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확한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현대카드 측은 "수백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소프트웨어 수출이라는 설명이다.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태그(Tag)'로 개인의 행동·성향·상태 등을 예측해 고객을 직접 표적화할 수 있고, 업종에 상관없이 비즈니스의 전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SMCC는 유니버스 도입을 통해 △회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 가치 상승 △가맹점 판촉 고도화 △여신 업무 △고객 상담 △부정 사용 감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SMCC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현대카드와 기술 실증(PoC)을 진행한 이후 철저한 검증 끝에 도입을 결정했다. SMCC가 속한 일본 SMFG 산하 다른 계열사를 비롯한 해외 금융사들도 유니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금융사가 진행한 전통 금융사업 및 금융시스템 등을 통한 해외 진출이 아니라 테크 기반의 해외 진출이라는 점, 전통 금융사에서 테크기업으로의 '업의 전환'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각국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17 18:34:27[파이낸셜뉴스]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 43년 만에 개최한 미인선발대회 '미스 유니버스'가 당선자를 번복했다가 배후 논란 끝에 첫 우승자를 최종 우승자로 재선정했다. 주최 측이 준우승자를 우승자로 올려 '미스 유니버스' 당선자를 번복한 가운데 이는 새 당선자가 주최 측과 관련된 부동산기업 대표의 아내인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우승자는 5일 만에 다시 바뀌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미스 유니버스 피지(MUF) 대회에서 경영대학원생 만시카 프라사드(24)가 우승 왕관을 차지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대회 이틀 만에 '심각한 원칙 위반'이 있었다며 곧 수정된 결과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승자인 프라사드에게는 오는 11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월드 대회에 그가 아닌 준우승자 네이딘 로버츠(30)가 참가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로버츠는 모델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우승자를 번복한 이유로 우승자 선정 투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이 반발하면서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MUF' 브랜드를 사용해 티켓 등 라이선스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은 부동산 개발회사 '럭스 프로젝트'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MUF는 운영비만 수백만 달러가 드는 큰 사업이라 피지처럼 작은 나라에서 주최할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올해 럭스 프로젝트가 대회 후원 의사를 밝히면서 1981년 이후 처음으로 피지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후 주최 측은 우승자 번복 이유로 대회 라이선스 소지자도 투표권을 가져야 하는데 이를 계산하지 못한 실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결정적 투표권을 가진 라이선스 소지자가 로버츠에게 투표해 각각 4표로 동점이었지만 로버츠가 우승자가 된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멀리사 화이트는 "조사를 했더니 럭스 프로젝트가 제이미 매킨타이어라는 호주 사업가와 긴밀히 관련돼 있다는 게 드러났다"며 "매킨타이어와 새 우승자 로버츠는 부부 사이"라고 주장했다. 매킨타이어 측은 "MUF 심사와 관계있다는 주장은 음모론"이라면서도 "라이선스 소지자에게 조언을 하긴 했다"고 인정했다. 결국 논란 끝에 미스 유니버스 피지는 프라사드로 재선정됐다. 그는 지난 6일 이 같은 사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내가 진짜 미스 유니버스 피지 2024"라고 썼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9 19:38:36[파이낸셜뉴스] G마켓이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구독 서비스 'T 우주'에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쇼핑 혜택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한다. 26일 G마켓은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 우주'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다고 밝혔다. G마켓은 T우주를 통해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메인으로 제공하면서 OTT, 외식, 카페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T우주를 통한 가입자는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누리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6개사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연간 회원제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월회비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9월 중 정식 오픈 할 계획으로, 자세한 혜택 내용과 구독료(월회비)는 오픈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에 앞서 티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의 T우주 출시 상품을 사전 알림 신청하면,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000원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하며 사전 알림 신청은 SK텔레콤 'T우주'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G마켓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멤버십 가입 경로를 외부로 확장시킨다"며 "SKT와 이번 구독 상품 외에도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6 10:19:22[파이낸셜뉴스] 야놀자 그룹이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플랫폼 혁신에 나선다. 야놀자 그룹은 글로벌 여행 및 여가 산업을 선도할 B2C 플랫폼 사업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B2C 플랫폼 조직을 통합해 여행·여가 산업을 혁신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고, 한국 관광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메가 플랫폼으로 진화할 방침이다. 신규 통합 조직은 일상 속 모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NOL(놀) 유니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해 플랫폼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인·아웃바운드를 넘어 크로스보더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한다. 또 단절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함으로써 초개인화를 통한 고객 경험 혁신에도 앞장선다. 이를 통해 새롭게 다가올 인터페이스 변화를 대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글로벌 여가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플랫폼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자 조직적이고 전략적인 B2C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변화를 통해 플랫폼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메가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19 09:36:21[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이 식료품에 특화된 새로운 멤버십을 내놓는다. 식료품과 생필품 위주로 구매하는 고객을 겨냥해 무료배송 조건을 낮추고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 멤버십이다. SSG닷컴은 오는 15일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SG닷컴의 멤버십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SSG닷컴, G마켓,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6개 유통 계열사를 아우르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모든 상품군에서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면 쓱배송 클럽은 식료품과 생필품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쓱배송, 새벽배송 혜택에 집중했다. 쓱배송 클럽 회원에게는 쓱배송과 새벽배송 상품에 적용되는 무료배송 쿠폰과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지급한다. 무료배송 쿠폰은 1만4900원 이상 주문 시, 할인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사용할 수 있다. 1~2인 가구가 평균적으로 열흘에 한 번꼴로 장을 보는 장보기 패턴을 고려해 설정한 금액이다. 쿠팡이 신선식품을 로켓배송 해 주는 로켓프레쉬 구매 기준 금액이 1만5000원, 컬리가 2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싼 금액이다. 구매 물품 수가 적을 때는 무료배송 쿠폰을, 많을 때는 할인 쿠폰을 각각 사용하면 혜택이 커진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다른 그룹사 할인 혜택과 백화점 상품 무료 반품, 멤버십 전용 구매 혜택 등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멤버십 출시 기념으로 3만원의 연회비를 1만원으로 낮춘다. 가입 즉시 쓱배송과 새벽배송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장보기 지원금 1만5000원을 지급한다. 가입자에게는 가입비를 제하고도 5000원 이득을 보는 셈이다. SSG닷컴은 또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다양한 쓱배송 클럽 연계 프로모션을 한다. 쓱배송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CGV 영화예매권과 배스킨라빈스, 코카콜라제로, 파워에이드, 불닭볶음면, 스팸클래식, 백설올리브유 등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 갈아타기를 고심하는 고객을 위한 지원금 이벤트도 있다. 쓱배송 클럽 가입자 본인이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SSG머니 1만5000원을 증정한다. 임정환 SSG닷컴 그로스전략담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쓱배송 클럽은 가입 즉시 연회비에 상응하는 포인트 페이백(환급) 혜택이 있어 실질 구독료는 '0원'"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4 13:08:51[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 with 신한카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 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G마켓/옥션,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으로 지난해 6월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먼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7일까지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솔페이)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하기를 통해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1년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입이 완료되면 G마켓과 옥션에서 사용이 가능한 웰컴 스마일캐시 5천원과 신한카드 3000원 중복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신한카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속한 곳에서 신한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시(스타벅스는 2만원 이상 결제시) 스탬프 1개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스탬프 2개 이상 적립시 마이신한포인트가 지급된다. 스탬프 적립 개수에 따라 최대 1만 마이신한포인트가 지급되며, 신한솔페이 또는 신한 슈퍼SOL로 합산 10만원 이상 결제시에 1000마이신한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해당 이벤트는 7월말까지 1개월 동안 운영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01 09:35:44[파이낸셜뉴스] 미스 유니버스 USA에 71세 여성이 참가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국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71세 마리사 테이요가 참가했다.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다. 테이요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약 100명의 여성과 미스 텍사스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우승하면 전국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는 18~28세만 참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나이 제한이 폐지되면서 결혼한 여성이나 임신 혹은 이혼한 여성도 참가할 수 있다. 텍사스 서부에 있는 도시 엘 파소 출신의 테이요는 자신의SNS에 "평소 운동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라며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꿈을 좇기에 절대 늦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르헨티나에서도 올해 60세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지역 예선인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던 바다. 그는 전국 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에서는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최고의 얼굴’로 선정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3 13:56:42[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베트남 현지 스튜디오를 활용해 게임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자체 개발한 웹(Web)3 게임 ‘챔피언스 아레나’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본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 차기작을 베트남 스튜디오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한국인 주요 개발 리더 및 핵심 개발자들이 현지에 파견돼 현지 적응 및 업무 수행 준비를 마쳤으며, 현지 채용을 통해 순조롭게 개발팀을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그래픽∙개발 스튜디오의 총 책임자인 김도경 원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난해부터 탄탄한 그래픽 리소스 제작 실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게임 개발을 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40여명의 개발 직군 인력이 활동 중인 호치민의 ‘VN 스튜디오’를 점차 확장해 원유니버스의 핵심 개발 역량을 갖춘 스튜디오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유니버스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시 7군에 위치한 VN 스튜디오에서 약 250명의 현지 직원을 두고 게임용 그래픽 리소스 제작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네오위즈, 시프트업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과 넷이즈(NetEase),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엠브레이서 그룹(Embracer Group) 등의 해외 유수 게임사들을 두고 있다. 최근 글로벌 화제작인 네오위즈 자회사 라운드8의 ‘피의 거짓’과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와 같은 대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본격적인 게임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원유니버스의 베트남 현지 성공 사례가 알려지며 개발 분야에서 협업 사례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게임사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대표 개발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17 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