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기내 화재를 조기 진압해 받은 사내포상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빈승무원 8명은 포상금 1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김포발 제주행 OZ8913편에서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대처해 항공기와 승객 안전을 지킨 공로로 포상을 받았다. 당시 담당 승무원인 정재경 사무장은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소화 조치를 했으며, 권병선 부사무장은 해당 가방을 전용 용기에 담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오찬희 선임사무장을 포함한 8명의 승무원은 상황 전파와 승객 이동을 원활히 조율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시켰다. 정재경 사무장은 "훈련받은 대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라면 누구나 완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찬희 선임사무장은 "오랜 기간 고객들이 동참한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이어온 유니세프에 기부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2 09:08:14[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연말 유니세프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시그니엘, 롯데호텔, L7 호텔 바이 롯데, 롯데시티호텔 등 국내 모든 체인호텔에서 진행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캐릭터 '루아(LUA)'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준비했다. 수익금 일부는 내년 3월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패키지 공통 특전에는 색연필 10개로 구성된 '루아 색연필 세트'와 각양각색의 귀여운 루아가 그려져 있는 '루아 컬러링 페이지', '유니세프 컬러링 책자' 등이 포함됐다. 체인별로 특색 있는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유니세프 담요, 롯데호텔 월드는 아쿠아리움 입장권 2매, 롯데호텔 제주는 ACE 키즈 프로그램 1인 등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울산에서는 고래 캐릭터 룸 혜택을, 롯데호텔 부산에서는 델리카한스 미니 월넛 타르트 1박스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판매 기간은 UN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인 11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7일까지이며, 투숙 기간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패키지"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20 09:43:05[파이낸셜뉴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어린이 지원을 위해 마련한 마라톤 행사에 3000여명이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명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는 ‘달리기를 통해 지구와 미래세대를 지원한다’라는 취지를 담아 행사 제작물 및 폐기물 모두 리사이클링 소재로 진행하는 등 친환경 마라톤으로 진행됐다. 3000명의 참가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부터 월드컵대교까지 왕복 10㎞의 나눔 레이스를 달리며 어린이 지원에 힘을 보탰다. 참가비는 가뭄과 홍수, 태풍 등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권유리(소녀시대 유리)는 "이번 마라톤을 통해 건강하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더욱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빈번히 일어나면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집과 학교, 마을 등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는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기후위기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 미래세대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신 참가자들과 권유리, 카카오뱅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1 10:59:5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지구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마라톤 행사에 단독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0일 진행된 나눔 마라톤 행사 '2024 세이브 레이스, 런 포 에브리 차일드(Save Race, Run For Every Child)'에 공식 파트너사로 단독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카카오뱅크가 함께 개최하며, '달리기를 통해 지구와 미래세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메달을 제공하고 일회컵 대신 다회용 컵을 활용한 급수대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기획됐다. 사전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0명의 참가자들은 사전 이벤트와 더불어 여의도 한강공원부터 월드컵대교까지 왕복 10㎞의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이날 행사를 즐겼다. 행사 참가비는 전액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되며, 기부금은 동아시아 국가 기후 위기 대응과 해당 국가 어린이들을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롯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1 10:02:48[파이낸셜뉴스] 유바이오로직스가 유니세프로부터 2025년 경구용 콜레라 백신 납품 요청서(Award letter)를 받았다고 6일 전했다. 요청받은 ‘유비콜-에스’ 물량은 총 7200만 도스로, 약 1억830만달러(약 1490억원)어치다. 이 중 일부인 약 1950만달러 규모, 2000만 회분은 제 2공장 완제시설 WHO-PQ 인증에 따라 조건부로 유니세프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 국지적 가뭄, 홍수는 물론 내전 등으로 식수가 오염되면서 아프리카, 중동, 방글라데시 등에서 콜레라가 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콜레라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공급 확대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지난 2·4분기 춘천 제2공장(V Plant) 원액 시설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았으며, 원액 생산량을 40%가량 늘릴 수 있는 개량형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에 대한 WHO-PQ 승인도 완료했다. 내년 하반기 제 2공장 완제 시설에 대한 WHO 승인까지 마무리되면 최대 생산량은 약 9000만 도스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3·4분기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번 수주를 받음으로써 내년에도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니세프로부터 1000억원 넘는 수주를 받았다”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콜레라 퇴치를 위해 안정적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6 15:00:33[파이낸셜뉴스] TK엘리베이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세계 어린이 생존 보호를 위해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TK엘리베이터는 지난 2014년 5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전 세계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 활동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후원금은 총 1억700여만 원이다. 유니세프 감사패 또한 2020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했다. 유니세프 후원 외에도 TK엘리베이터는 △임직원 끝전기부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서울역 노숙인 급식봉사활동 △승강기 안전체험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하는 고액 기부 모임으로, 3년간 누적 금액이 1억 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가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어린이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후원 활동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06 10:22:42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30년간 함께한 후원자를 초청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4년 설립 첫부터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후원해준 30주년 후원자를 초청해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30년의 의미를 함께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0 18:25:38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30년간 함께한 후원자를 초청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4년 설립 첫해부터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후원해준 30주년 후원자를 초청해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30년의 의미를 함께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역사를 30주년 후원자들과 되돌아보고 30년의 주요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관람하면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인 장사익 친선대사는 행사의 뜻에 공감해 재능 기부로 동참하며 특유의 깊은 음색으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갑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은 “마음을 담은 따뜻한 노래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주신 장 대사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세대를 염려하고 배려하는 넉넉함 품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시는 후원자들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를 이끌어주는 좋은 어른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0 10:34:59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설립 30주년 기념 사진전 ‘모든 어린이를 위해’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전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한 한국의 역사를 통해 설립 30년의 의미를 기념한다. 아울러 나눔문화 구축에 공헌한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던 1950년대부터 모금 활동을 시작한 1990년대,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한 2000년대와 현재에 이르는 주요 순간들이 안성기·장사익·김혜수·김연아·이보영·지성·최시원 등 친선 대사들의 활동 모습과 함께 담겨 있다. 특히, 김혜수 친선 대사는 대표 사진들의 오디오 가이드를 맡아 재능 기부로 사진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진전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워크북과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들 수 있는 DIY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30년은 받았던 도움을 더 큰 사랑으로 전해온 보은의 30년”이라며 “이번 전시에는 한국 만의 특별한 역사와 나눔문화의 주요 순간들이 지구촌 어린이의 밝은 웃음과 함께 담겨 있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8 12:42:05서울 은평구 사비나미술관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덴마크 작가 허스크밋나븐의 ‘빅 픽쳐(The Big Picture)’ 전시의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작은 종이, 큰 상상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허스크밋나븐은 평면 드로잉으로 입체 효과를 내는 독특한 작품 활동으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작가다. 어린이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뜻에 공감해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전문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감상한 후 허스크밋나븐의 작품 활동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마음들을 종이로 표현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달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만5세~초2)과 일요일(초3~6 대상)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사비나미술관은 "이 프로그램의 수익금 10%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할 것"이라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5 11: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