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TK엘리베이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세계 어린이 생존 보호를 위해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TK엘리베이터는 지난 2014년 5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전 세계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 활동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후원금은 총 1억700여만 원이다. 유니세프 감사패 또한 2020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했다. 유니세프 후원 외에도 TK엘리베이터는 △임직원 끝전기부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서울역 노숙인 급식봉사활동 △승강기 안전체험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하는 고액 기부 모임으로, 3년간 누적 금액이 1억 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가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어린이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후원 활동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06 10:22:42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30년간 함께한 후원자를 초청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4년 설립 첫부터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후원해준 30주년 후원자를 초청해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30년의 의미를 함께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0 18:25:38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30년간 함께한 후원자를 초청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4년 설립 첫해부터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후원해준 30주년 후원자를 초청해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30년의 의미를 함께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역사를 30주년 후원자들과 되돌아보고 30년의 주요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관람하면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인 장사익 친선대사는 행사의 뜻에 공감해 재능 기부로 동참하며 특유의 깊은 음색으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갑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은 “마음을 담은 따뜻한 노래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주신 장 대사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세대를 염려하고 배려하는 넉넉함 품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시는 후원자들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를 이끌어주는 좋은 어른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0 10:34:59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설립 30주년 기념 사진전 ‘모든 어린이를 위해’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전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한 한국의 역사를 통해 설립 30년의 의미를 기념한다. 아울러 나눔문화 구축에 공헌한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던 1950년대부터 모금 활동을 시작한 1990년대,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한 2000년대와 현재에 이르는 주요 순간들이 안성기·장사익·김혜수·김연아·이보영·지성·최시원 등 친선 대사들의 활동 모습과 함께 담겨 있다. 특히, 김혜수 친선 대사는 대표 사진들의 오디오 가이드를 맡아 재능 기부로 사진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진전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워크북과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들 수 있는 DIY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30년은 받았던 도움을 더 큰 사랑으로 전해온 보은의 30년”이라며 “이번 전시에는 한국 만의 특별한 역사와 나눔문화의 주요 순간들이 지구촌 어린이의 밝은 웃음과 함께 담겨 있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8 12:42:05서울 은평구 사비나미술관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덴마크 작가 허스크밋나븐의 ‘빅 픽쳐(The Big Picture)’ 전시의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작은 종이, 큰 상상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허스크밋나븐은 평면 드로잉으로 입체 효과를 내는 독특한 작품 활동으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작가다. 어린이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뜻에 공감해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전문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감상한 후 허스크밋나븐의 작품 활동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마음들을 종이로 표현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달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만5세~초2)과 일요일(초3~6 대상)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사비나미술관은 "이 프로그램의 수익금 10%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할 것"이라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5 11:13:55신한카드가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국내 아동, 청소년 마음 건강 증진 및 해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유니세프와 추진하고 있는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통해 올 한해 1만여 명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을 위한 '마음건강 문해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이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마음건강 교육 콘텐츠를 서울지역 65개 초중고교에 1만 여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신한카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아동, 청소년, 보호자, 교사 등 대상별로 콘텐츠를 마련해 워크북 및 가이드북, 도서 등을 보급하고 있다. 박신영 기자
2024-07-17 18:36:46[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국내 아동, 청소년 마음 건강 증진 및 해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유니세프와 추진하고 있는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통해 올 한해 1만여 명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을 위한 ‘마음건강 문해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는 협약을 맺고, 유니세프와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위험과 유해요소로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국내외로 추진해왔다. 먼저, 국내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이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마음건강 교육 콘텐츠를 서울지역 65개 초중고교에 1만 여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신한카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아동, 청소년, 보호자, 교사 등 대상별로 콘텐츠를 마련해 ‘마음건강 문해력’을 높여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워크북 및 가이드북, 도서 등을 보급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교사 대상 마음건강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마음건강 문해력’ 교육 확산에도 노력해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17 13:51:56세계적 구호단체인 '유니세프'와 한국의 인연은 애초부터 깊었다. 6·25전쟁 직후 유니세프가 한국 어린이의 영양·보건·교육 등을 책임진 덕분에 한국은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더 나아가 1994년부터는 어려운 국가에 도움을 주는 국가위원회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유니세프 역사상 도움을 받던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경제선진국이 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그만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일선 구호전선에서 국위선양하는 성과를 무수히 내고 있고, 이에 따른 국민의 관심은 더욱 높아가고 있다. ■수혜국→공여국…전 세계에 돌려준 보은의 30년 43년간 유니세프의 지원을 받은 한국은 기금을 모아 개도국 어린이를 돕는 국가위원회로 전환한 뒤 30년간 국내 기부문화 조성을 이끌어왔다. 유니세프카드, 나눔 콘서트, 바자,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등을 통해 기금을 모금하고 법조인·문화예술인·자원봉사자 클럽 등을 만들어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조성했다. 설립 첫해인 1994년 350만달러를 시작으로 2005년 1300만달러, 2023년 1억1500만달러(약 1570억원)를 모금하며 미국·일본·독일 등과 함께 유니세프의 주요 모금대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발생 한달 만에 110억원을 모금해 지구촌 어린이 지원에 적극 기여하며 보은의 역사를 만들어 오고 있다.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정기후원자 수는 50만명으로 33개 경제선진국에 위치한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가운데 1위다. ■어린이 권리 보호체계 만들기에 앞장 지난 30년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모금뿐 아니라 국내 어린이 권리 보호에도 앞장서왔다. 아동권리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않던 1990년대부터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 교재 개발, 대중 캠페인을 비롯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여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참여와 아동권리 관심을 제고해왔다. 아동권리의 근간이자 가장 많은 국가가 비준한 인권조약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국내에 알리고 이행 촉구를 위해 법조인, 법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니세프 아동친화사법 자문단'을 구성해 관련 법들의 제정과 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현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어린이를 위한 법과 정책, 예산 마련을 위한 노력과 함께 '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만들기'를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가 생활하거나 영향을 주는 지방자치단체, 학교, 기업 등 사회 주요 구성원을 아동친화적 환경으로 만들어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를 아동 친화적으로 만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지방 정부의 참여를 이끌며 아동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는 대표 사업이기도 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지난해 펴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주년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거주 아동 수는 2013년 7만8014명에서 지난해 430만6633명으로, 한국 어린이의 절반 가까이가 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친화도시 관련 조례도 2013년 3개 지자체에서 지난해 159개로 늘어나면서 전체 지자체의 65% 이상이 제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권리 대변 및 증진·보호·구제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아동권리 독립기구는 87개 지자체가 운영 중이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도 406명에 이른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지자체의 아동정책 및 사업 모니터링,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발굴 및 구제 등 아동 권리 옹호자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가장 중요한 과제인 아동 스스로의 변화도 고무적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아동의 인지 및 인식 면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역이 비(非)추진 지역에 비해 7.5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가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아동권리 존중인식도 약 2.7배 높았다. ■아동 의견, 실제 행정에 반영되는 성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인 아동참여기구의 활동 어린이들이 실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뤄낸 사례도 적지 않다. 충남 천안시는 2021년부터 '어린이날 기획단'을 구성해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 의견을 반영, 게임대회 및 어린이 사회자 진행 등을 전개하고 킥보드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조례 개정 등을 추진했다. 인천시는 구청을 방문한 아동이 화장실 옷걸이가 너무 높아 불편했다는 글을 구청 홈페이지에 올리자 바로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화장실 옷걸이 위치를 낮춰 설치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의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어린이 스스로 학교생활 속에서 권리 존중을 경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자신과 친구, 교사의 권리에서 더 나아가 가정에서도 보호자와 함께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긍정적 결과를 낳았다. △아동권리교육 △학교운영체계 수립 △안전 △발달지원 △비차별 △상호존중 △참여 중심의 교육 활동 △사회 참여 활동 등 9가지 구성 요소를 모두 갖춘 학교만을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로 인증한다. 한국에서는 2020년 충북교육청을 시작으로 2022년 충청북도 4개 초등학교가 첫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로 인증됐다. 이후 서울시교육청, 경남교육청, 제주교육청, 울산교육청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산하 54개 학교가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을 통해 작성한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3개년 결과'에 따르면 학생(88.7%), 학부모(86.8%), 교사(94.3%) 모두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학생 85.5%와 교사 97%는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답해 학생의 권리뿐 아니라 교사의 권리 존중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니세프 아동친화기업'은 아동권리를 기업 환경과 정책에서 존중하고 실현하는 경영원칙으로 제품, 광고, 마케팅 활동, 가족친화정책 등을 통해 어린이에게 직간접적 영향을 주는 기업활동이다. 과거에는 기업이 주주로부터 자본을 받아 영업활동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기본 개념이었다면 최근엔 단순히 이익창출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사회적 존재로 건전한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ESG 역할이 대두됐다. 궁극적으로 건강한 어린이의 성장은 기업의 미래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라는 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강조하는 근간이다. ■아동 당면과제 '기후위기' '마음건강'도 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의 당면과제인 '기후위기'와 '마음건강' 문제에도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기후행동 나가자'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지난해 '1일1행' 캠페인, 올해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작품 공모전' 등을 전개하며 기후행동을 위한 사회 구성원의 관심 제고와 실천을 위해 힘쓰는 중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마음건강 정책 간담회'를 비롯해 교육자료 '마음여행 일지'를 개발해 일선 초·중·고교에 배포하고 있다. '마음여행 일지'는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한 마음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자료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국내 전문 상담교사 자문단과 한국 어린이의 실상에 맞게 재구성한 자료로, 실제 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측은 "받았던 도움을 돌려주며 주요 모금대국이 된 한국은 이제 국제 원조에 회의적인 시선들에 희망의 증거로 거론되는 나라가 됐다"며 "유니세프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반전을 이뤄낸 국가가 한국이기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30년이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25 18:22:29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인천 제1격납고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블루라이트' 행사에서 보잉777 항공기에 유니세프의 상징 색상인 파란색 조명을 비추며 30년간 이어진 양사 간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유니세프는 2017년부터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블루라이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십 상징을 항공기에 담아낸 블루라이트는 이번이 최초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의 사회공헌 30년 동행은 소중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고객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해외여행 후 남은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으로 지구촌 어린이 영양실조 개선, 예방접종 확대,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현재 누적 모금액 160억원을 돌파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6-11 19:01:40[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와 사회공헌협약 30 주년을 기념해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11일 인천 제 1 격납고에서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고 보잉 777 항공기에 유니세프의 상징 색상인 파란색 조명을 비추며 30 년간 이어진 양사간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 사 직원 및 가족 약 100 명이 참석했다. 보잉 777 항공기에 블루라이트가 비치며 상영된 미디어파사드 영상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의 사회공헌 30 년 동행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며 "아시아나항공의 고객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2017 년부터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요르단 페트라,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팡테옹 등 세계 주요 건축물을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 빛으로 점등하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존중을 촉구해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3 년 부산시 주요 랜드마크에 적용되었으며,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십 상징을 항공기에 담아낸 블루라이트는 이번이 전 세계에서 최초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은 “아주 작은 정성이 모여서 결국은 기적을 이뤄낸다는 거죠 저는 1%의 기적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아마도 우리 아시아나와 유니세프가 같이한 ‘기내 사랑의 동전모금’이 그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 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기내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해외 여행 후 남은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으로 지구촌 어린이 영양실조 개선, 예방접종 학대,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현재 누적 모금액 160 억원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1994 년 사내 동아리 오즈유니세프를 결성해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등 유니세프와 협력 사업은 항공업계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매김 해오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6-11 16:4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