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속가능한 아동친화 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익산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온전히 실현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된 자치단체를 말한다.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 인증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에 주어진다. 유니세프가 제시한 6대 아동친화 영역과 5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과 운영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익산시는 2021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아동 권리 증진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아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실천에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정책추진단 운영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서포터즈단 및 아동권리옴부즈퍼슨 등 민관 협력 기반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아동의회,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등 참여 기구를 마련해 아동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안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 생태놀이터 등 아동 중심 공간을 확충하고 아동권리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이런 노력은 아동 정책의 구조적 내실화로 이어졌으며, 단순한 재인증을 넘어 상위단계 인증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2029년 6월19일까지다. 익산시는 아동정책의 범위를 더욱 넓히고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되는 아동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25 14:11:16【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전남 해남군은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CFC)'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9년 6월 1일까지 4년간이다. 해남군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가 체계적으로 보장되는 도시만이 받을 수 있는 국제적 인증으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고, 정책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해남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 부서 신설과 아동친화도시 실태 표준 조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중점 사업 발굴, 아동 권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아동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해남읍에 조성된 친환경 목재 놀이터는 자연 소재를 활용해 아동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고, 지역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해남군은 또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아동친화 둘레길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걷기 좋은 코스와 아동 권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의 건강할 권리와 놀 권리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활용 ESG 상상 놀이터'는 아동의 창의성과 환경 감수성을 바탕으로 아동 스스로 페트병, 우유팩, 종이상자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을 활용해 장난감을 제작하고 자유롭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아동.청소년참여단 운영으로 군정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노후화된 횡단보도 도색, 마음치료 심리 상담 운영, 해남공룡대축제 버블파티 프로그램 운영 등에 아동의 의견이 반영돼 정책으로 실현되기도 했다. 해남군은 이번 유니세프 인증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의 모델을 더욱 확산해 나가기 위해 지역 내 교육기관, 복지기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아동 권리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연령별·계층별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도시가 진정한 미래도시"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14:03:56【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이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며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과 46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과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나서면서 지난 2021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옹호관 등을 위촉했다. 시민참여 원탁 토론회 개최, 아동권리교육 등 다양한 인증 구성요건을 충실히 이행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과천시는 경기도 내에서는 15번째, 전국에서는 92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지자체가 됐다. 과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따라 오는 2028년 3월 17일까지 향후 4년 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 사용권을 갖게 되며,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 인증 현판을 받게 된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아동 중심의 놀이·여가 환경 조성 △아동이 만들어가는 참여체계 구축 △아동이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 △아동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아동의 꿈을 키워가는 교육환경 조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주거환경 조성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6가지 전략목표 아래 37개의 중점추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권리의 주체자로서 책임감 있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과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0 14:05:18[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가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천안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천안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 이행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19년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팀 신설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천안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교육청 등 유관기관 및 아동관련 비정부기구(NGO)단체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천안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참여권 보장을 위한 아동참여기구 운영 등에 주력했다. 또 아동실태조사와 아동사전영향 평가를 통한 4개년 전략사업 수립에 이어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구성 등을 추진해왔다. 천안시는 인증에 필요한 기반 여건을 갖추고 지난해 6월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으며,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서면심의, 보완과제 제출, 대면 심의 등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천안시는 의사 표현이 서툰 영유아를 대변하는 ‘어린이집 영유아 대변인 지정’, 지역 시민을 활용해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모니터링하는 ‘아동권리보장단 구성’, 시의원 등 다양한 대상별 ‘아동권리 교육 추진’에 대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전략을 수립하면서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요구확인 조사, 시민 원탁토론회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아동들의 의견을 잘 담아냈다는 점도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4년이며,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는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받는다. 인증 기간 동안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국제행사 교류 및 협력기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천안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 아동 주체적 참여 기반 확대, 아동 권리 인식개선, 정기적인 아동 권리 현황조사 등 10개 구성요소를 꾸준히 이행하며 2026년 상위 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내실 있는 아동친화 정책 추진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家) 행복한 천안’ 비전에 발맞추어 온 가족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만들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5-09 10:02:02【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시는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에선 최초로, 전국에선 1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위단계 인증'은 광양시가 지난 2018년 1월 전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됐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4년간이다. 광양시는 지난 4년 동안 아동 친화적인 놀이환경 구축, 더 촘촘한 보육·돌봄·교육 환경 조성, 아동정책 참여 강화, 아동·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아동 발굴 지원 등 권리 주체로서 아동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보았다. 광양시는 특히 광양형 아동친화도시 완성과 미래 도약을 목표로 제2기(2022~2025) '꿈꾸는 아이! 키우는 광양! 행복한 시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시민토론회와 아동친화도 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과 아동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6개 영역 26개 전략사업을 추진, 사각지대 없는 아동친화도시 플랫폼의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모든 아이는 특별하지만, 광양시에 사는 아이는 더 존중받고 행복을 느낄 것이다"며 "부모님의 걱정 없이 임신, 출산, 보육, 교육, 취업까지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인 특별한 서비스를 받는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의 새로운 빛이 될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도시경쟁력을 키워 아동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기본정신을 실천하며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11 11:32:1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아동권리가 존중-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올해 3월3일부터 2026년 3월2일까지 4년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0일 “이번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동 눈높이에서 아동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아동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 국제공인을 통해 안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 유니세프 협력사업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안산시는 앞으로 참여와 시민의식을 비롯해 △놀이와 여가 △교육환경 △보건과 사회서비스 △안전과 보호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6대 영역 21개 전략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아동권익 보장과 신속한 아동학대 대처를 위해 안산시는 작년 1월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20년 7월 안산시의회를 비롯해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단원-상록경찰서 및 안산소방서, 아동보호단체 등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안산시는 국내 최초로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와 학비를 지원해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심보육시스템 △공동육아네트워크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안산형 놀이문화 조성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등 아동친화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10 12:18:4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1년 8월 30일부터 2025년 8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이번 인증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와 현판을 받고, 인증 로고 사용권을 갖는다. 또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 활동활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해외 협력사업과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다. 시는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건강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자 현재 11세부터 18세까지 50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을 8세부터 18세까지 60명으로 확대한다. 지역 내 70개 초등학교 4, 5학년생 1892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는 아동 권리교육 대상을 순차적으로 저학년까지 확대해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 현재 13개소가 운영 중인 어린이식당을 겸비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내년까지 32개소로 늘리고, 지난 6월 설치된 판교대장초등학교 내 학교돌봄터 등 공공돌봄 영역을 확대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내년까지 101개소로 늘리고, 이용률 또한 35.1%에서 40%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4명을 배치했고, 지난 7월 전담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도 구성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갖춰 아동학대 조사부터 피해 아동 보호까지 적극 대처해 나간다. 이외에도 이달 내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 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2019년 3월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후 전담부서 개편, 조례를 재정비하는 등 지난 2년간 유니세프의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고, 25개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30일엔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8월 시장과의 인터뷰를 거친 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최종 인증 결과를 통보 받았다. 유니세프는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체계 수립과 각 기구 간 연계구조 구축이 특히 눈에 띄고,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될 우수 사례라 평가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허은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갖춘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며, “상위단계 도약을 위해 아동이 살기좋은 환경,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아동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8-30 13:18:4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익산시는 지난 1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도내 지자체 중 4번째 아동친화도시 인증이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11월 채택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인증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46가지 세부 항목을 평가해 결정하며, 4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그간 익산시는 인증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며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주체적인 인격체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년6개월 동안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쏟아 부은 우리의 열정이 이제 한 단계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 등의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6-18 12:46:08【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강원자치도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30일 횡성군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온전히 실현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된 자치단체를 말하며 기존 인증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상위단계 인증이 주어진다. 횡성군은 2018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편의시설 확충, 교육·복지서비스 지원 강화, 아동의 정책 참여기회 확대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0년 도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해오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강원자치도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어린이 기자단 운영 △영유아·아동을 고려한 공중화장실 시설 정비, 지역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 △쾌적한 성장 환경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및 인센티브 지원 사업 △아동의 놀 권리와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물놀이 광장 조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위 단계 인증 기간은 2028년 12월 11일까지로 향후 4년간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횡성’ 조성을 위해 4개 영역에서 42개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도내 최초 상위단계 인증 획득이라는 노력의 결실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유엔이 정한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고 상위단계 이행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모든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2-30 09:49:04【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자신의 민선8기 공약인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조성 약속을 지켰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노력을 통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방세환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다. 방 시장은 "우리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것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닌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높아진 시민의식에 대한 부응"이라며 "아동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가 명시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실현하고 아동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를 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는 10가지 구성요소를 심의해 기준을 통과한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전담 인력배치, 지역사회 협력체계 및 아동 참여체계 구축, 옴부즈 퍼슨 운영 등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광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2026년 12월 4일까지 4년이며 인증 로고 사용권과 다양한 국제행사와 교류 및 협력 기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2-07 10:5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