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48조1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5.1%, 직전 분기 대비로는 5.1% 감소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ELS 발행금액은 9조4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발행 종목 수는 3116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이 83.2%, 사모발행이 16.8%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도익 대비 13.8% 감소했으며 사모는 전년 동기 대비 86.6% 늘었다. 기초자산 유형을 보면 지수형 ELS가 5조6781억원으로 발행금액의 60.4%를 차지했다.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는 3조4626억원으로 36.8%를 차지했다. 아울러 직전 분기 대비 주요 해외지수 및 국내지수 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과 유로스탁(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가 3조3428억원과 2조9746억원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각각 4.8%, 5.3% 증가했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닛케이(NIKKEI) 225를 포함하는 ELS는 3094억원과 1조1618억원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6.1% 감소, 84.4% 증가했다. 기초지수에 코스피 200을 포함하는 ELS는 4조6102억원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3.8% 늘었다. 발행회사별로 22개 발행회사 중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5조361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7%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ELS 상환금액은 11조9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 만기상환 및 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6조3229억원, 4조821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2.9%, 40.3%를 차지했다. 중도상환 금액은 8098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8%를 차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07 11:17:01[파이낸셜뉴스] 크리스티안 린트너 독일 재무장관이 독일은 '유럽의 환자'가 아니라 그저 지쳤을 뿐이라면서 '강한 커피 한잔'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최근의 경기둔화가 독일 경제에 각성제 역할을 하는 강한 커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린트너 장관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독일은 유럽의 환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독일 경제가 0.3% 마이너스(-) 성장하고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 경기 하강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란 비관이 나오는 가운데 독일은 유럽의 환자 소리를 들어왔다. 린트너는 그러나 독일에 필요한 것은 생산성 향상이라면서 노동, 에너지, 디지털 기술 활용도 개선과 같은 공급강화 구조조정을 통해 도달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이후의 매우 성공적인 성장을 거친 뒤 독일은 지쳤다면서 결코 환자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린트너는 저성장 전망이 아마도 경종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이제 독일은 좋은 커피 한 잔을 마신 상태"여서 곧 깨어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독일 경제가 구조조정을 통해 성공을 지속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사민당 중심의 독일 연정은 관료주의 적폐를 줄이기 위한 다수의 개혁과 재생가능에너지 확대, 디지털 기술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부족한 노동력 해결을 위해 이민 문호도 개방하고 있다. 19일 독일 연방의회(분데스탁)는 3년을 거주하면 시민권을 딸 수 있도록 국적취득 기준을 완화하는 새 이민법을 통과시켰다. 독일 경제전망은 어둡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지난해 0.3% 마이너스 성장한 경제가 올 1·4분기에도 하강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비관한 바 있다. 또 올해 전체로는 유로존(유로사용 20개국)이 0.2% 성장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0.2% 하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린트너는 세금인상으로 재생가능에너지 재원을 마련하라는 요구를 일축했다. 아울러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유럽 기업들을 빨아들일 것이라는 우려 속에 유럽도 IRA에 대응하는 보조금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도 반대했다. 린트너는 IRA처럼 거의 모든 것에 보조금을 주는 정책을 취하다가는 유럽의 곳간이 텅텅 빌 것이라면서 유럽은 그럴 여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1-20 07:37:16[파이낸셜뉴스] #엔화가 금리는 그리 높지 않아서 메리트는 떨어져요. 그래도 원·엔 환율이 많이 떨어져서인지, 엔화를 사려는 문의가 거의 없다가 이달에는 전월대비 5~10% 정도 (엔화를 구매하려고 상담받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 같습니다. (하나은행 잠원역지점 김학수 PB팀장) #요즘 엔으로 환차익 보시겠다고 계좌 만들러 많이 오시죠. 또 하나은행 같은 경우에는 '원큐어플'에서 저희가 고객들 환율 우대 등록을 해드리면 본인이 직접 그 안에서 환율을 보고 엔화를 샀다가 팔았다가 할 수 있거든요. 내국인 거주자의 경우 한도도 없어 굳이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엔테크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하나증권금융센터 안지은 PB부장) #현재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어 엔화 약세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통화긴축정책이 종료되고 일본 통화정책이 변화하면 엔화 강세도 전망됩니다. 그래서 엔화가 쌀 때 금리가 0%인 엔화예금을 분할로 매수하셨다가 환차익을 보려는 고객분들도 계시고, 상장지수펀드(ETF) 엔화 선물 관련 상품에도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NH농협은행 남명수 WM전문위원) 엔화 가치가 2015년 이후 8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하며 '엔테크'가 부상하고 있다. 환 차익을 고려한 엔화 매수와 예치, 일본시장에 상장된 미국채 장기물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다양한 '엔테크'(엔화+재테크) 조언이 나오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엔화 예금 잔액은 이달 15일 기준 8109억7400만엔으로 전달(6978억5900만엔) 대비 16%(1131억1400만엔·약 1조243억원)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6월말 잔액(5862억3000만엔)보다 38% 늘어난 수치다. 엔화 환전액 역시 지난해 9월 91억8300만엔에서 한 달 만에 197억3300만엔으로 2배 가량 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엔화 환전액이 가장 많았던 한 시중은행의 환전 건수(14만1743건)는 4월(7만8643건)에 두 배에 달했다. 전년 동월(1만8041건)과 비교하면 약 8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원·엔 환율이 2015년 이후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를 기록하면서 일본 여행 수요 등이 늘고, 엔테크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오전 8시 23분 기준 100엔당 897.49원(하나은행 고시 매매기준율)으로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았다. 개장 후 원·엔 환율은 900원대로 오른 후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05.21원을 기록했다. 또 20일 오전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142.182엔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유례 없는 엔화 약세에 '엔테크 붐'이 일어나는 모양새다. 김학수 하나은행 잠원역 지점 PB팀장은 "환차익의 경우 비과세의 영역이며, 종합소득세나 건강보험료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누릴 수 있는 수익이라 자산가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지은 하나증권금융센터 PB부장 역시 "머니마켓펀드(MMF)를 보유하고 있던 여유 있는 고객들은 대부분 다 엔테크를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엔테크 어떻게 할까…외화예금 개설이나 엔화ESL 투자 엔테크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엔화를 싸게 매수했다가 원·엔 환율이 올랐을 때 되파는 일차원적 엔테크와 외화예금, 엔화 주가연계증권(ELS), 일본 펀드, 엔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엔화예금의 경우 미리 엔화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환전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 엔화로 바로 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 전문위원은 "원화가 반도체 수출, 무역적자 폭 축소 등의 요인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원·엔 환율이 880원대까지도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변동성이 있겠지만 현재가 (엔화를)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화 분할 매수를 통해 엔화예금을 취하는 투자기법을 추천했다. 엔화 ELS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나 유로스탁지수, 닛케이지수 등을 기초자산 가격으로 해 지수가 일정 부분(20%) 이상 빠지지 않을 경우 원금과 이자가 다 나오는 상품이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가 대표적이다. 김 팀장은 "엔화를 저렴하게 사서 엔화 ELS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기상환구간이 6개월이므로 최소 6개월 동안은 해당 상품을 팔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안 부장은 "당장 내일이라도 환율이 오르면 팔아야 하는 투자자가 아닌 '엔화가 싸니 좀 사놓자'는 생각을 가진 투자자라면 엔화 ELS가 효과적인 투자상품"이라고 밝혔다. 일본 펀드·엔화 ETF·日 상장 미국채 장기 ETF도 인기 일본 펀드도 대세다. 김 팀장은 "기초자산인 엔화 환율 자체가 싸기 때문에 원화보다는 엔화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일본 펀드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라며 '피델리티 지속 가능 일본 주식 펀드'를 소개했다. 해당 상품은 소니, 올림푸스 등 일본 IT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수익률이 13% 정도다. 여기에 환차익이 10% 난다고 가정하면 총 2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김 팀장은 "펀드 자체의 상승 가능성과 함께 엔화를 저가에 사서 환차익을 보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주식이 빠지더라도 원·엔 환율을 통해 상쇄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는 엔화 상장지수펀드(ETF)도 인기다.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엔화엔선물 ETF'의 순매수 규모는 337억원에 달한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로 거래소에서 발표되는 '엔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일본에 상장된 미국채 장기 ETF 또한 효과적인 엔테크 수단으로 꼽힌다. 장기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인 TLT가 대표적이다. 현재 미국채 ETF의 경우, 엔·달러 환율 기준으로 환헤지(환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환율을 미리 고정해 두는 거래방식)가 걸려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내려올 때 (ETF 상품에서) 수익을 낼 수가 있다"며 "결국 엔화 환전과 미국채 ETF를 통해 양쪽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반면 현재 엔화 가치가 이미 최저점이기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엔테크를 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는 '지금까지 (엔화가) 계속 떨어져 왔으니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현재 일본은행(BOJ)의 총재가 바뀐 상황이라 정책이 점진적으로 바뀔 조짐이 있기 때문에 (원엔환율이) 지금보다 더 내려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있고,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폭도 천천히 줄고 있기 때문에 원화가 급격한 강세를 보이기도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김나경 기자
2023-06-20 19:26:1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오는 11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총 2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ELB 제215호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개월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200% 이상인 경우 연 3.01%의 세전 수익률과 원금이 지급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200% 미만인 경우 연 3.00%의 세전 수익률과 원금이 지급된다. ELS 제5013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4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탁(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0%(4개월, 8개월, 12개월, 16개월, 20개월, 24개월, 28개월, 32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5.1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30%(연 5.1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14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지수,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10.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0.00%(연 10.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이 밖에 코스피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5015호, 미국증시에 상장된 마이크론(Micron Technology), 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5016호를 공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B 제215호, ELS 제5013호는 최소 10만 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고, ELS 제5014호, 제5015호, 제5016호는 최소 100만 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8-05 10:09:3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1091.50원)보다 9.50원 떨어진 1082.00원에 개장했다. 역외시장 NDF 환율 하락분 (-11.25원)을 반영해 개장가는 9.50원 하락한 1082.00원을 기록했다. 코스콤체크(5115)를 보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25원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달러/원 1개월물이 1079.80원을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0.45원)를 반영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1.50원)에 비해 11.25원 떨어졌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뉴욕주식시장에소 매도양상이 진정되고 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든 결과로 해석된다. 오후 3시16분(현지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89.6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고 파운드화도 달러화에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거래일 달러/엔 환율 종가는 109.44엔, 유로/달러 종가는 1.2346달러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당국자들은 금융시장 혼란을 진화하기 위한 구두개입에 나섰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고용시장이 강해졌다고 해서 물가상승 속도가 가팔라질 듯하지는 않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의회보고에서 “최근 변동성이 시장 펀더멘털을 해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변동성을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다. 시장 펀더멘털은 여전히 꽤 강하다”며 “최근 매도규모가 좀 크기는 했지만 정상적 시장 조정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미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당분간 변동성 확대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달러/원 환율도 증시에 대한 민감도를 키울 것"으로 7일 분석자료를 내놨다. 이날 달러/원이 1077~1087원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증시내 외국인이 지난주부터 대규모 순매도를 지속했다"면서 "증시 불안 확대에도 매도세가 잦아들고 있으며 꾸준한 네고는 달러/원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발 스탁런 사태가 하루 만에 진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리스크 오프가 부각되기 이전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원은 1076~1084원 선에서 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밤사이 역외시장 NDF 환율이 뉴욕증시 움직임을 추종했다"면서 "장 마감 후 네고 물량을 소화하며 1,080원 후반에 대기하던 달러/원은 뉴욕증시가 반등을 시작하자 약 10원 가량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KEB하나은행은 "최근 미국 다우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부담과 미국 금리 상승 우려 부담 소식에 큰 폭으로 급등했던 달러/원 환율은 '전일 뉴욕증시의 급반등 소식'에 하락 압력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를 1074~1086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박스권 상단으로 자리 잡았던 1070원선을 단숨에 뚫고 오른만큼 단기 저항선인 1100원선 레벨 부담과 함께 이날은 1080원선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9시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5엔 오른 109.49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전일보다 0.0034달러 상승한 1.238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100엔/원 환율은 9.40원 떨어진 987.94원에 거래됐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2018-02-07 09:15:55TIGER 유로스탁(245350)의 당일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리고 TIGER 유로스탁은 3일 연속 하락흐름을 보이며, 9시 49분 현재 0.11% 내린 13,43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인 보유량 변화 없음, 기관 감소 (5일 누적)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0주 순매수하였고 반면 기관은 1,423주 순매도하였다. 전날 기관은 1,423주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순매수량이 0으로 보유비율 그대로 유지했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66%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TIGER 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66%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0.53%를 나타내고 있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7-11-08 09:51:39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연임에 성공했지만 조타수를 제대로 돌리기 어려울 지경이 됐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기민.기사 연합(CDU/CSU)이 1949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둬 4연임의 빛이 바랜데다, 선거 기간 나치에 비유됐던 극우 반이민 정당이 12% 넘는 지지율로 처음으로 원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메르켈이 밀어부쳐온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개혁, 난민 지원, 이민자 수용, 법인세 감세, 실업률 감소 등의 과제를 달성하려면 어느 정당과 손잡아야 할지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메르켈뿐 아니라 우파도 역사 써"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이번 독일 총선을 메르켈 재임기간중 최악의 결과라고 논평했다. 독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의 CDU/CSU는 33%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4년전에 비해 약 8%포인트 떨어진 표는 극우파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그대로 흡수, 12.6%를 따내 제3당의 위치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분데스탁(독일 연방의회)에 진출하며 각을 세웠다. 이를 두고 주요 외신들은 그간 관대한 이민자 정책에 분노해온 독일 국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분별한 난민 유입까지 겹쳐 국가안보와 국가 정체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는 얘기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예상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무엇보다 좋은 정치를 통해서 AfD에 투표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며 그들의 우려와 공포를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메르켈 총리가 역사를 만들었지만 극우 정당 또한 처음으로 의회에 진출함으로써 역사에 남게 됐다"면서 "반대파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메르켈의 발언은 앞으로 극우파를 포함한 반대파의 목소리가 커질것을 암시하는 전조현상"이라고 논평했다. ■난민지원, 국경관리,대미무역 등 마찰 빚을듯 극우파의 목소리가 커질 경우 메르켈이 밀어부쳐온 인본주의 정책에는 균열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그간 집권당이었던 CDU/CSU 연합은 난민 또는 이민자 유입에 우호적이었지만 AfD는 정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독일 도이체벨레 방송에 따르면 AfD는 난민 수용에 연간 상한선을 두자고 제안해왔다. 이민자에 대해서는 '제로(Zero) 이민 정책'을 표방하고 있으며 어떠한 형태의 이산가족 재결합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유입된 난민을 통한 이산가족 결합을 무분별하게 허용할 경우 안보에 문제가 될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다수의 무슬림 국가들과 아프리가로부터 넘어온 난민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 엄격한 국회 추방이 필요하다는 것도 주장해왔다. CSU/CDU연합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해 이민을 허용토록 하는 '숙련공 이민자 법안' 등을 밀고 있다. 알렉산더 가울란트 AfD 총리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우리는 해냈다. 국가를 변화시킬 것이다. 메르켈을 쫓아버릴 것이다"라며 메르켈 총리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밖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매끄럽지 못한 관계속에서 향후 무역압박 문제를 어떻게 풀수 있을지도 고민거리다. ■'자메이카 정당' 돌파구 되나 외신들은 메르켈 호의 순항 방정식을 풀 해법으로 CDU/CSU 연합과 자민당(FDP), 녹색당(GP)과의 대연정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당의 상징색을 더하면 자메이카 국기를 연상시켜 '자메이카 정당'이라는 별청이 붙었다. 그간 CDU/CSU는 사민당(SPD)과 대연정을 통해 독일을 이끌어왔으나 마르틴 슐츠 대표가 집권 연정에 참여치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다른 공식이 필요하게 됐다. 자메이카 연정은 독일의 일부 주에서는 시도한 적이 있지만 연방 의회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대연정 공식이다. 극우파와의 연합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의견 충돌이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메르켈이 자메이카 대연정을 제대로 작동되게 하려면 중도노선을 걸어온 달인으로서 그의 모든 정치적 기술을 다 소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송경재 기자
2017-09-25 17:29:23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독일 역사상 두번째 16년 장기집권 총리가 될 전망이지만 조타수를 제대로 돌리기 어려울 지경이 됐다. 4연임은 예상된 결과였지만 우파 세력의 급부상이 충격을 안겼다. 메르켈이 밀어부쳐온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개혁, 난민 지원, 이민자 수용, 법인세 감세, 실업률 감소 등의 과제를 달성하려면 어느 정당과 손잡아야 할지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메르켈뿐 아니라 우파도 역사 써”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이번 독일 총선을 메르켈 재임기간중 최악의 결과라고 논평했다. 독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기민·기사 연합(CDU/CSU)은 33%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4년전에 비해 약 8%포인트 떨어진 표는 극우파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그대로 흡수, 12.6%를 따내 제3당의 위치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분데스탁(독일 연방의회)에 진출하며 각을 세웠다. 이를 두고 주요 외신들은 그간 관대한 이민자 정책에 분노해온 독일 국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분별한 난민 유입까지 겹쳐 국가안보와 국가 정체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는 얘기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예상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무엇보다 좋은 정치를 통해서 AfD에 투표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며 그들의 우려와 공포를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메르켈 총리가 역사를 만들었지만 극우 정당 또한 처음으로 의회에 진출함으로써 역사에 남게 됐다”면서 “반대파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메르켈의 발언은 앞으로 극우파를 포함한 반대파의 목소리가 커질것을 암시하는 전조현상”이라고 논평했다. ■난민지원, 국경관리,대미무역 등 마찰 빚을듯 극우파의 목소리가 커질 경우 메르켈이 밀어부쳐온 인본주의 정책에는 균열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그간 집권당이었던 기민·기사(CDU/CSU) 연합은 난민 또는 이민자 유입에 우호적이었지만 AfD는 정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독일 도이체벨레 방송에 따르면 AfD는 난민 수용에 연간 상한선을 두자고 제안해왔다. 이민자에 대해서는 ‘제로(Zero) 이민 정책'을 표방하고 있으며 어떠한 형태의 이산가족 재결합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유입된 난민을 통한 이산가족 결합을 무분별하게 허용할 경우 안보에 문제가 될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다수의 무슬림 국가들과 아프리가로부터 넘어온 난민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 엄격한 국회 추방이 필요하다는 것도 주장해왔다. CSU/CDU연합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해 이민을 허용토록 하는 ’숙련공 이민자 법안‘ 등을 밀고 있다. 알렉산더 가울란트 AfD 총리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우리는 해냈다. 국가를 변화시킬 것이다. 메르켈을 쫓아버릴 것이다”라며 메르켈 총리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밖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매끄럽지 못한 관계속에서 향후 무역압박 문제를 어떻게 풀수 있을지도 고민거리다. ■‘자메이카 정당’ 돌파구 되나 외신들은 메르켈 호의 순항 방정식을 풀 해법으로 CDU/CSU 연합과 자민당(FDP), 녹색당(GP)과의 대연정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당의 상징색을 더하면 자메이카 국기를 연상시켜 ‘자메이카 정당’이라는 별청이 붙었다. 그간 CDU/CSU는 사민당(SPD)과 대연정을 통해 독일을 이끌어왔으나 마르틴 슐츠 대표가 집권 연정에 참여치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다른 공식이 필요하게 됐다. 자메이카 연정은 독일의 일부 주에서는 시도한 적이 있지만 연방 의회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대연정 공식이다. 극우파와의 연합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의견 충돌이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메르켈이 자메이카 대연정을 제대로 작동되게 하려면 중도노선을 걸어온 달인으로서 그의 모든 정치적 기술을 다 소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7-09-25 16:07:40TIGER 유로스탁(195930)의 당일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리고 TIGER 유로스탁은 4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며, 11시 6분 현재 1.01% 증가한 11,495원에 거래중이다.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한달누적) 전일 기관이 347주를 순매수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개관이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4,663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4,663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량에는 변함이 없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52%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TIGER 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52%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0.63%를 나타내고 있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7-09-12 11:09:31TIGER 유로스탁(195930)의 현재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TIGER 유로스탁은 3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며, 10시 14분 현재 1.62% 증가한 11,605원에 거래중이다.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한달누적) 4월21일부터 전일까지 기관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개관이 순매도를 기록하다가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1,229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21,229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량에는 변함이 없다. 외국인 보유량 변화 없음, 기관 감소 (5일 누적)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0주 순매수하였고 반면 기관은 17,237주 순매도하였다. 전날 기관은 17,237주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순매수량이 0으로 보유비율 그대로 유지했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7-04-25 1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