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폐가의 유리창을 깨뜨렸다는 이유로 초등학생들을 폭행한 6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7시께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B군 등 5명을 30여분간 손으로 때리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파트 인근 폐가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B군 등이 폐가의 유리창을 깨뜨리고 달아나자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군 등에게 폐가에서 나가라고 말했고, 이들이 욕설로 맞받아쳐 화가 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해 모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3 11:10:35현대모비스가 유리창에 영화, 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시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르면 2027년 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광학 기업 독일 자이스와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UD) 공동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홀로그래픽 HUD는 차량의 전면 유리창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 각종 주행 정보를 확인하거나 음악 및 동영상, 게임 등 기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까지 양산 사례가 없을 만큼 차세대 기술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주행 속도나 내비게이션 경로, 과속 안내 등 비교적 간단한 정보만 표시했던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 획기적으로 진화한 기술"이라며 "운전자가 시선을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모든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와 자이스는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 기술 역량을 총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이스는 세계적인 광학 기업으로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네덜란드 ASML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고 요소 기술인 자동차용 프로젝터를 개발해 공급한다. 홀로그래픽 HUD 시스템에서 프로젝터는 렌즈와 반사경을 활용해 영상과 이미지 등 콘텐츠를 투명 스크린에 투영하는 장치다. 장치를 소형화하고, 소음이나 발열, 방열 관리 등 차량용으로 특화된 솔루션이 필요한 기술이다. 프로젝터에 필요한 필름은 자이스가 만든다. 이 필름은 빛이 들어오면 광화학적 특성을 이용,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 영상과 이미지 등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필름 두께는 100마이크로미터(약 0.1㎜) 미만, 사람 머리카락 두께 수준이다. 현대모비스와 자이스는 시제품을 만들어 지난달에 국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13 18:46:19[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의 한 고층 건물에서 유리창 청소작업을 준비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17분께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유리창을 청소하기 위해 안전 장비를 옮기던 노동자 A씨(65)가 5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노동청과 함께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02 14:55:00[파이낸셜뉴스] 최근 논란이 일었던 '욱일기 벤츠'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유명한 차가 우리 동네에 있군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집 앞 슈퍼를 가다가 이상한 차가 있길래 봤다가 깜짝 놀라서 다시 봤다"며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 뒤 유리창 양쪽에 욱일기가 부착된 벤츠 차량이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장면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해당 차량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욱일기는 현재도 일본의 극우파 또는 스포츠 경기 응원에서 종종 사용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독일은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나치 친위대 상징 SS 모양 등을 공개 전시하거나 판매할 경우 형사처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다만 서울시 조례에는 공공장소에서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A씨는 "(욱일기 벤츠 차주가) 깡이 장난 아닌 사람 같다"며 "처음 느낀 감상은 분노의 감정보다는 어그로를 끌어 100만 구독자를 가진 어그로 유튜버를 만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 1등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어떤 행동을 해도 집으로 들어가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나라라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나", "어느 지역인지 궁금하다", "조만간 유리창 박살 날 것 같다", "다른 나라에서 나치 문양 붙이고 다니면 총 맞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04 08:05:07【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화학기업 카네카는 빌딩 벽면에 붙여 발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패널 건자재의 생산을 2030년까지 3배로 늘린다. 향후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이 활성화되면 현재 일본 국내에서 가동되는 태양광 발전에 맞먹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카네카는 건물 유리창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건자재 일체형 발전 패널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고성능 태양전지를 유리에 끼워 유리창이나 외벽재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효고현 토요오카시에 있는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신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현재의 3배인 연간 30만㎡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도쿄 돔 6.4개를 모두 두를 수 있는 규모다. 기존 카네카의 태양광 패널 사업은 주택용이 중심으로 매출은 100억엔 안팎 수준이다. 카네카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2030년 건자재 일체형 패널 사업에서만 현재 패널 전체와 동등한 100억엔까지 증가시킨다는 의지다. 도심부에서는 패널 설치 장소가 한정된 만큼 유리창이나 빌딩 벽면에 잠재 수요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닛케이는 "건자재 일체형 패널의 보급에 의해 현재 국내 태양광 발전 능력에 필적할 것이라는 추산이 있다"며 "빌딩군이 도시 발전소의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인도 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세계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2022년의 3배 가까운 54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전 세계 태양광 패널 시장은 중국 업체가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태양광발전협회에 따르면 일본에서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이 도입 가능한 입지의 총수를 발전 능력으로 환산하면 82.8GW(기가와트)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 국내에서 가동되는 태양광 발전 도입 실적(2022년 87GW)의 95%에 해당하는 규모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1-11 11:31:20[파이낸셜뉴스] 액땜을 하겠다며 카페 유리창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뿌린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8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22일 부천 역곡동의 한 카페 앞에서 2차례에 걸쳐 유리창에 하얀 액체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경찰에 "액땜을 하려고 소금물을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가 뿌린 액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9 06:19:46[파이낸셜뉴스] 한파에 KTX 산천 열차 외부 유리창에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으로 가던 KTX 산천 열차 외부 유리창 30여 장이 잘게 부서지거나 금이 가는 사고가 났다. KTX 객차는 내부 유리와 외부 유리 이중구조로 이뤄져 있다. 사고 당시 승객 788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고로 부상자가 나오거나 고객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른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에서 운행하던 열차의 유리창이 강풍과 눈발에 섞여 있는 작은 자갈이나 얼음 알갱이와 부딪쳐 연쇄적으로 부서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KTX 열차의 앞쪽 7~8호차, 뒤쪽 16·17·18호차 등 5칸에서 30여 장의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충남 북부내륙 일부, 전라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엔 대설특보도 발효됐다. 천안 지역은 이날(16일) 오후 9시 기준 영하 6.4도를 기록했고,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모두 발효 중인 상태였다. 오늘 대부분 지역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영하 6도에 불과하다. 내일 역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사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7 11:11:08[파이낸셜뉴스] 가족들과 휴가를 가던 중 트럭 사고를 목격한 소방관이 사고 차량의 유리창을 뜯어내 운전자를 구조한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40분께 제2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방향 터널에서 1t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터널안에서 전복된 차량 발견후 곧바로 달려가 강화도로 가족 여행을 가던 횡성119안전센터 소속 이인표(32) 소방사는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트럭 뒤에 차량을 대고 바깥으로 나와 운전자에게 향했다. 당시 도로는 비가 온 탓에 미끄러워 차들이 서행하고 있어 차에서 내려도 크게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시 운전자는 유리 조각에 팔꿈치가 패이고 무릎에도 타박상을 입어 함부로 움직일 수도 없었으며, 트럭 안에 있던 짐과 자재 파편 등으로 인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가족들은 뒷차량에 서행 안내해 '2차 사고' 예방 이 소방사는 큰누나에게 뒤따라오는 차들이 서행하도록 안내할 것을 부탁하고, 작은누나에게는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차량 트렁크에서 구조용 장갑을 꺼내왔다. 그는 전복된 트럭 앞 유리창을 뜯어내 운전자를 구조했다. 하지만 사고 지점이 터널 안이었던 탓에 위치정보 시스템(GPS) 좌표가 잡히지 않아 119 상황실로부터 "위치 추적이 안 된다"는 연락을 들은 이 소방사는 마침 터널로 진입한 시외버스를 세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버스 기사의 도움으로 정확한 사고 위치를 파악해 119 상황실에 위치정보를 알렸다. 이 소방사의 누나들은 차에 있던 비상약품으로 운전자의 상처를 소독하며 안심시켰고, 이후 경기소방이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는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50m 떨어진 곳, 또 다른 사고운전자도 '응급처치' 한편 이 소방사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5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또 다른 트럭 단독 교통사고의 운전자를 불러 응급처치를 해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기소방은 소방대 도착 전 운전자를 구조하고 응급처치까지 한 이 소방사 가족의 노고를 전해 듣고는 강원소방에 전화를 걸어 덕담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사는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라서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도로에 차들이 서행하고 있었고 이 덕분에 차량에서 내려 구조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여행 일정이 한 시간 정도 늦어지긴 했지만 당시에는 다른 생각이 안 들었다"며 " 누구나 그 상황을 보셨으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9-19 07:26:52[파이낸셜뉴스]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함께 집에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해 벽돌로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함께 명했다. A씨는 지난 6월13일 오전 11시44분께 강원 춘천에서 약 5년간 교제했던 B씨(49)가 다른 남자와 집 안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격분해 마당에 있던 벽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린 뒤 창문을 통해 집 안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경찰로부터 스토킹 경고장을 받았음에도 재차 B씨의 집에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는 과거 폭력 관련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 등에 비춰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하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구금생활 등을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및 피해의 정도,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23 08:54:19[파이낸셜뉴스] 전남 광주의 한 아파트에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깨트린 범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초 경찰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장난으로 추정했으나 범인은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대학생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거주지에 쇠구슬을 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A씨(23)와 B씨(20)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인근 천변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아파트 5층과 6층의 유리창 2개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이 쏜 쇠구슬은 지름 0.5㎝ 크기로 방충망과 유리창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4일 피해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나흘간 수사를 벌인 끝에 이날 오후 5시께 이들을 대학교 기숙사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새총을 쐈다"며 "호기심에 아파트 창문에 쐈지만 유리창을 파손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18 07: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