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명 연예인의 투자 참여를 내세워 코인을 발행한 뒤 시세조종 등의 수법으로 수백억을 빼돌린 스캠코인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이날 퀸비코인(QBZ) 발행업자 A씨(45)등 총 4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피해자 약 1만3000명으로부터 30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업의 외관만을 갖춘 채 퀸비코인을 발행한 뒤 코인브로커를 동원해 거래소에 상장시켰다. 이후 시세조종과 허위 홍보기사를 통한 코인을 판매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상장 과정에서 시세조종 계획을 숨기기 위해 거래소에 허위 '코인배분 현황' 자료와 위조된 '프라이빗 세일(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비공개로 진행하는 판매)' 자료를 제출해 거래소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코인 발행업자가 퀸비코인 매각대금 중 56억원을 횡령해 그 자금으로 주식과 차명재산을 취득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해당 범죄수익을 환수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스캠코인 사기의 종합판"이라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서민 피해자를 양산하는 범죄세력을 엄단하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시행에 발맞춰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에 더욱 철저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19 10:10:49[파이낸셜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씨와 사고 당일 만난 유명 연예인은 개그맨 정찬우씨와 그룹 리쌍 출신 래퍼 길성준(활동명 길)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정찬우씨와 길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사고 당일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된 이들 모임은 최종적으로 유흥주점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찬우씨는 스크린 골프장 자리에는 동석했으나 술자리는 함께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술자리까지 함께한 것으로 알려진 길은 과거 음주운전을 세 차례 저지른 전적이 있다. 그의 첫 음주운전은 2004년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지금과 달랐던 그때는 약식기소로 조용히 넘어갔다. 그런데 길은 10년 뒤인 2014년 4월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9%였다.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다. 비판 여론에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다 2015년 길은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사면받았다. 방송 활동도 다시 시작했지만 불과 3년만인 2017년 7월 또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길은 남산 3호터널 왕복 8차선 도로에 정차하고 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그는 술 취해서 잠들었던 상태였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길의 몸무게를 고려할 때 약 소주 4병 정도를 마신 상태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길도 음주운전 상습범인데 한 수 가르쳐줬나", "끼리끼리는 과학이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길씨 측 관계자는 지난 28일 "(길이) 음악 의뢰를 받아 이날 김호중과 처음 만나게 됐다"라며 “이날 길은 차를 가져가지도 않았고 자리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스크린골프장에 동석했던 정찬우 측은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다”고 해명했다.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이후 김씨의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고, 김씨는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하는 등 소속사와 김씨가 음주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29 05:21:29[파이낸셜뉴스] 유명 연예인의 극성팬이던 아내가 결국 닮은 남성과 바람이 난 것도 모자라 부부재산까지 내줬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외도한 아내와 이혼을 원하는 남편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경호업체에서 일하고 있다는 A씨는 "경호하던 연예인의 극성팬이었던 아내를 자주 마주치는 것이 인연이 돼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아내는 결혼 후에도 내가 사준 비싼 카메라로 연예인의 사진을 찍으로 다녔고, 그렇게 찍은 사진으로 꽤 많은 수입을 올려서 그만두라고 할 수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큰 경호 회사에 들어가 잦은 해외 출장 등 바쁜 업무로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이점이 미안해 해외에 나갈때마다 면세점에서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구입해 아내에게 선물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카메라 사진을 보다 아내가 자신이 좋아하던 연예인과 닮은 남자와 바람이 난 사실을 알게 됐"며 "아내에게 따지니 '너무 닮아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혼하고 나와 재혼하자'는 남자의 말에 거액의 적금을 해약해 그 남자에게 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이혼하고 싶지만 그 남자에게 준 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내에게 사준 비싼 카메라도 재산분할대상에 포함할 수 있는지"조언을 구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이혼 청구와 함께 상간남에게 재산분할청구권 보전을 위한 사해행위 취소청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아내가 이혼을 염두에 두고 재산을 은닉하려고 했던 듯하다"라며 "배우자의 재산분할청구권을 해함을 알면서도 증여한 경우, 그 증여행위를 취소하고 돈을 원상회복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이는 아내가 사연자에게 재산분할을 해줘야 하는 경우에 한하며, 만약 아내가 재산분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면 A씨에겐 보전할 재산분할청구권이 없다"고 덧붙였다. 카메라에 대해선 "고가의 카메라는 부부공동재산으로 해서 분할대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공공기관에 등록하는 자동차와 달리 이런 동산을 특정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이럴 땐 재산명시신청을 해서 재산명시결정을 통해 품목당 100만원 이상의 동산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1 12:49:57[파이낸셜뉴스] 외국인 남성과 결혼해 아이를 네명이나 낳았는데, 유명 연예인인 남편의 내연녀에게 모든 것을 빼앗겼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0대 한국인 여성인 A씨는 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던 중 싱가포르 국적의 남성 B씨를 만나 결혼했다. A씨는 지난 16년간 싱가포르에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다 2년 전 남편의 사업 문제로 인도네시아로 이사했다. A씨는 “넷째 아이 출산을 앞둔 지난해 10월 남편이 갑자기 ‘우리는 이제 끝났고 같은 집에서 살 수 없다’고 했다”며 “한국 가서 애를 낳거나, 여기서 낳고 집에서 나가라는 남편의 말에 넷째 아이를 출산한 지 3주 만에 집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A씨는 “알고 보니 남편에게 ‘개인비서’였던 내연녀 C씨가 있었다. 그녀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한 연예인이었다”고 했다. A씨는 “남편은 나를 쫓아내곤 C씨와 동거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C씨는 인도네시아에서 성인잡지 누드모델 출신의 가수 겸 배우로 활동중인 유명 연예인이다. 다만 B씨는 아내인 A씨가 외도를 했다는 입장이다. B씨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외도를 한 건 아내”라며 “아내가 사업차 만난 남성들과 바람을 피워댔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송에서 “아내의 모든 말은 거짓말이다. 아내는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했고, 나는 아이들을 지키고자 했을 뿐”이라며 “C씨는 개인 비서일 뿐이고 나와 우리 가족을 돌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의 첫째 딸 역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엄마는 매일 술에 취했고, 이유 없이 물건을 부수고 방에 들어와 우리를 때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모두 남편이 지어낸 거짓말”이라며 “(남편이) 아이들에게 C씨가 ‘너희 엄마보다 100배는 더 괜찮은 사람이니 아빠는 이 여자와 엄마를 바꾸려고 한다’라고 말하는 등 가스라이팅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 남편은 내연녀와 함께 네 자녀를 데리고 외국으로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과 시부모, 자녀들까지 모두 전화를 차단해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며 “원하는 건 자녀들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 딱 하나”라고 호소했다. 현재 이 사건은 인도네시아 언론에서도 연일 보도되며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19 14:02:02[파이낸셜뉴스] 유명연예인이 키우는 반려견이 짖는 소리 때문에 8개월째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의 개 소음 때문에 못 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아랫집에 사는 유명 연예인의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지난해 6월 이사 온 후부터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댄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경비실을 통해 여러 차례 '소음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왔지만 그때마다 '죄송하다. 대안을 마련해보겠다'는 답변만 왔고,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종일 집을 비워 혼자 있는 개가 서럽게 짖어대는데 개를 방치하는 것은 아닐지 의심된다”며 "방송에서는 개를 아끼는 이미지로 나온다는 사실에 더욱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피해보상은 둘째치고 계속 소음이 나아지지 않으니 소송을 할까 고민이 되지만 연예인이다 보니 소속사의 큰 변호사들을 상대할 비용과 시간이 부담돼 고민하다 글을 쓴다"고 하소연했다. 끝으로 글쓴이는 “6월부터 소리가 날 때 가끔 녹음을 하였고 경비실에 수차례 현 상황을 전달했는데 이것도 증거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04 18:39:23[파이낸셜뉴스] 유명 남성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이 지인에게 1억원 가량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5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9월께 지인 B씨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9600만원을 건네받은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돈을 건네받았음에도 동업 관련 소식이 없고 연락도 점차 뜸해지자 지난해 11월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출된 고소장 내용과 여러 증거를 대조했을 때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며 “혐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다”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20 05:28:29금융당국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사태' 수사에 나선 가운데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H투자사가 지난 3월부터 여의도 자문·운용사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투자 영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H사는 투자 영업을 하면서 "연예인, 의사 등이 투자에 참여한다"고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가에서는 약 2년간 이어온 주가부양에 마지막 물량을 떠넘기기 위한 전략 아니었냐는 해석도 나온다. 4월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H투자컨설팅 업체가 지난 3월부터 여의도의 일부 자문사를 중심으로 '가치주 투자' 영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투자자문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3월 초순부터 H사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다"며 "가치투자 베이스로 엄선된 종목만 선정해 투자를 하며 트랙 레코드가 좋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투자 관련 패밀리 오피스를 운영하는 B씨 또한 "3월 말에 H사로부터 투자 제의를 받았다"며 "무엇을 어떻게 투자하는지 말하지 않고 유명 연예인과 의사들이 대거 참여해 안전하다는 말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3월부터 H사의 '돌려막기'가 시작됐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B씨는 "여의도에서는 H사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 편입을 목표로 주가부양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며 "아마 3월부터 마지막으로 주가를 부양시켜줄 자금이 필요해 여의도까지 손을 뻗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에서는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4월 28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 금융감독원 수사·조사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 하지만 수사대상이 된 라덕연 H사 대표는 키움증권과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에게 화살을 돌렸다. 라 대표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죄를 달게 받겠다. 지금 이 하락으로 인해 수익이 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금융위에서 그 계좌의 소유주가 실제로 누군지 그 자금을 추적하다 보면 매도한 세력들이 누군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우키움그룹을 언급했다. 라 대표는 "키움증권발 반대매매가 나오기 전에, 그 전주 목요일에 대량의 블록딜이 있었다. 약 600억원의 물량을 다우데이타 회장이 팔았다"고 말했다. 다우키움그룹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다우키움그룹 관계자는 "사전에 (주가 폭락) 정보를 알 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상속세 납부에 필요한 만큼의 지분만 매각한 것"이라며 "우연히 시기가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4-30 18:25:1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 등 약 30여명의 진료 장면이 담긴 내부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 영상이 유포됐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볼 수 있다. 해당 병원은 이날 오전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무단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3-07 07:25:50[파이낸셜뉴스]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 만을 토대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40대 가장의 눈물,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본인를 40대 가장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유명 연예인이 아내에게 ‘보고 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 ‘같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전화도 매일하고 술도 먹여서 자기 집에도 자주 데리고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아내에게 물어보니까 결혼 전 사귀었던 사이였다"며 "A씨는 아내가 유부녀임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계속 주기적으로 만났고, 이것 때문에 가정이 다 파탄났다.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친정에 가서 아들 못 본 지가 몇 달 됐다”라고 주장했다. 최정원은 제보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최정원은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며 "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 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를 했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다"라며 "제보자 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입은 피해에 대한 법적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1-11 08:50:54닮은꼴이 많아서 고민인 의뢰인이 보살들을 찾는다. 오늘(2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2회에서는 한 남자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닮은꼴이 많아서 고민이라고 운을 뗀다. 이에 이수근은 "이게 왜 고민이냐"라며 의아해하고, 의뢰인은 "처음엔 나도 좋았다. 그런데 점점 불편하더라"라며 경험담을 전한다. 모르는 사람들이 의뢰인을 보면서 수군거리고 도촬을 하는 것은 물론 사인이나 사진 요청을 한다는 것. 특히 이런 일은 외국이나 지방, 결혼식에서 많이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의뢰인인 연예인병까지 걸렸다고.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은 "결혼식에서는 오해를 할 수 있겠다"라고 공감하고, 서장훈은 "연예인을 닮은 건 너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 만약 내가 너라면 OO 할 거다"라는 조언으로 의뢰인의 고민을 해결한다. 특히 이날 의뢰인은 자신의 닮은꼴 유명인 못지않은 흥으로 점집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현실적인 조언과 유쾌한 의뢰인의 에너지가 전해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32회는 오늘(2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1-09-27 15: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