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축구 구단 '유벤투스 FC'를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벤투스 FC는 1897년에 창단해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연고지를 두고있는 역사가 깊은 명문 구단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및 축구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루프트, 체코 프로축구단 SK슬라비아 프라하 등의 축구팀을 공식 후원해오며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7-19 15:39:37[파이낸셜뉴스]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철기둥 김민재가 교체아웃 되었다. 이탈리아 진출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삼프도리아와 치른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후 전반 45분만 뛰고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할 때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사실 김민재는 그간 휴식 시간이 부족했다. 스페치아와의 6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세리에A 1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거기에 월드컵까지 소화했다.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는 종아리 부상까지 입었다. 그러다보니 피로가 극에 달해있는 상태다. 여기에 나폴리의 다음 상대는 유벤투스다. 비록 올 시즌에는 나폴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어쨌든 유럽 최강 팀 중 하나다. 유벤투스 전에서는 김민재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44(14승 2무 1패)로 리그 1위다. 2위 유벤투스(승점 37·11승 4무 2패)에 승점 7이 앞서있다. 만약, 다음 경기 유벤투스를 잡아낸다면 리그 우승에 상당히 근접할 수 있다. 1~2위전을 대비한 포석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날 김민재는 45분 동안 안정된 수비는 물론 패스 36개를 시도해 35개를 성공시키는 등 빌드업 과정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팀은 삼프도리아를 2-0으로 꺾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1-09 10:18:01[파이낸셜뉴스] 트넘홋스퍼, 유벤투스 등 강팀들과 연결됐던 알바로 모라타가 유벤투스 잔류를 택했다. 31일(한국시간)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여러 현지 매체는 모라타가 이번 시즌은 유벤투스에 잔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여러 현지 기자들의 관측을 종합하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모라타에게 잔류를 설득했다. 모라타는 원래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윙어 페란 토레스에 이어 공격수 모라타까지 스페인 대표 선수들을 수집한다는 방침으로 이적시장에 임했다. 그러나 쓸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한 바르셀로나는 임대 형식을 원했고, 이적은 무산됐다. 이후 아스널, 토트넘 등 잉글랜드 구단들도 모라타의 '구매처'로 떠올랐다. 이들이 노렸던 대형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가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블라호비치에게 밀린 모라타라도 데려간다는 것이 런던 구단들의 복안이었다. 그러나 모라타가 잔류하기로 마음을 굳히면서 잉글랜드 복귀는 어려워졌다. 모라타는 레알마드리드부터 유벤투스, 첼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여러 차례 오간 스타 공격수다. 스페인 대표로 50경기 23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는 5골 3도움으로 다소 미진한 공격력을 보여 왔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2-01-31 22:05:51[파이낸셜뉴스] 축구 실력과 인성은 별개다. 선수 뿐 아니라 구단 차원에서 봐도 그렇다.이탈리아 유벤투스의 FC위민(여자축구팀)이 인종차별 파문을 일으켰다. 6일 유럽 매체 등에 따르면 유벤투스 여자팀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인종차별적인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에 구단 측은 사과 성명을 발표했지만 비판을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세계 축구팬들의 분노를 일으킨 문제의 게시물은 한 선수가 훈련용 콘을 머리에 쓰고 손가락으로 양쪽 눈 끝을 당기는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 사진은 25분 가량 게재됐다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찢어진 눈을 표시하는 제스처는 대표적으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행동이다. 유벤투스 위민은 즉각 사과문을 올리고 "우리의 트윗에서 불쾌감을 일으킨 게시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논쟁을 촉발할 생각도, 인종차별을 할 생각도 없었다"며 "유벤투스는 항상 차별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벤투스 위민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동작을 취한 사진에 대한 해명 없이 사과 메시지로만 덮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유벤투스는 구단은 올해 초 "차별에 맞서 싸우는 최전선에 서 있다"고 천명한 뒤 지난 3월 21일 인종차별 반대의 날을 기념해 인종차별과 관련된 통계와 연결된 맞춤형 번호를 착용하기도 했다. 그랬던 유벤투스가 이번에 이같은 파문을 일으키자 비난 강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8-06 10:30:08스포츠·엔터테인먼트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Chiliz)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참여형 팬덤으로 스포츠 구단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칠리즈(Chiliz)는 25일 발표한 '2021 로드맵'을 통해 "스포츠구단 수익의 핵심인 입장권 수익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기존에 없던 방식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단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칠리즈(Chiliz)는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은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이를 구매해 구단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벤투스는 20/21시즌 선수단 팀 버스 디자인과 구단 공식 티셔츠 디자인을 칠리즈 팬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또 다른 파트너 구단인 키프로스의 축구팀 아폴론리마솔FC는 공격수 기용과 전술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이 경기에서 아폴론 리마솔은 6대0 승리를 거뒀다. 칠리즈의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올 한해 보다 많은 스포츠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무관중·제한적 관중으로 리그가 진행돼 입장권 수익이 크게 줄어든 상황 속에서, 구단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칠리즈는 지난해 8월 2021년 말까지 100개 이상의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해 12월 21일 칠리즈는 파트너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의 팬 토큰($PSG)과 유벤투스의 팬 토큰($JUV)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됐다. 두 구단의 팬 토큰은 상장 24시간만에 전 세계적으로 3억달러(약 33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칠리즈는 지난 18일 이탈리아 명문구단 AC밀란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C밀란은 칠리즈의 스무번째 파트너로 합류했다. 칠리즈는 이 달 중 AC밀란의 팬 토큰 $ACM을 출시할 예정이다. 드레이푸스 CEO는 "관객들이 경기장에 방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칠리즈를 통해 팬들은 구단을 응원하는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며 "칠리즈를 통해 팬들이 참여형 팬덤의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칠리즈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칠리즈는 축구구단뿐만 아니라 e스포츠 구단, 종합격투기(MMA) 구단과의 스폰서십을 체결하며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크리켓과 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으로도 영향력을 넓힐 예정이다. 국내 e스포츠 구단과의 협력을 위해 지난 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이설영 기자
2021-01-25 16:54:39[파이낸셜뉴스] 바이낸스가 유럽축구 빅리그 구단의 자체 가상자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탈중앙금융(De-Fi) 서비스를 시작한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인 칠리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자체 디파이 서비스를 통해 칠리즈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축구 구단 자체 가상자산을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현재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팬들을 위한 가상자산 토큰 발행 및 거래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소시오스닷컴은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유수 축구 구단의 가상자산 발행과 거래를 비롯해 경기 결과 및 득점 자축 음악 투표 등 토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바이낸스는 자체 디파이 서비스인 런치풀을 통해 칠리즈의 유벤투스(JUV) 및 파리 생제르맹(PSG)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런치풀은 사용자가 바이낸스토큰(BNB)과 바이낸스USD(BUSD)를 30일간 예치하고 매일 새로운 가상자산을 보상으로 받는 서비스다. 바이낸스 사용자는 15일부터 BNB, BUSD, 칠리즈(CHZ) 토큰을 각각 런치풀에 30일동안 예치하고 JUV, PSG 토큰을 매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바이낸스는 오는 21일 JUV, PSG 토큰을 상장해 자체 플랫폼에서 토큰 거래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는 “칠리즈는 팬 토큰을 통해 가상자산의 채택을 높이고자 했다”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칠리즈가 바이낸스 생태계에 함께할 수 있게돼 기쁘고 수십억 명의 팬들 사이에서 가상자산이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리즈 알렉산드르 드레퓌스 최고경영자 겸 창업자 “이번에 바이낸스와 새롭게 맺게 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토큰화하겠다는 칠리즈의 최초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칠리즈는 스포츠 팬덤 기반의 블록체인 핀테크 산업의 리더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이번 제휴로 전 세계 팬들의 참여와 수익화 생태계를 만들수 있는 새로운 기운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2-15 12:05:59[파이낸셜뉴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잉글랜드의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각각 확정지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신승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3승(1패)승점 9점을 얻으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호날두는 이날 1골을 넣으며 지난 2006-07시즌 이후 15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또 챔피언스리그 통산 131골로 최다득점 기록을 썼다. 같은 조의 바르셀로나도 우크라이나 키예프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예프에 4대 0으로 대승했다.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승점 12점으로 조 1위를 지키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리오넬 메시를 빼고도 대승을 거뒀다. E조의 첼시와 세비야도 이날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골로 승리해 16강을 결정지었다. 첼시와 세비야는 각각 3승1무(승점10)를 기록하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터키의 바샥세히르를 4대 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3승(1패) 승점 9점으로 되며 H조 선두로 올라섰다. 황희찬의 소속팀 독일 라이프치히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한편, 황희찬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1-25 10:36:09[파이낸셜뉴스] 투표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이른바 참여형 블록체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 축구팀 유벤투스가 팀 버스의 디자인을 직접 팬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투표에 나선다. 블록체인이 팬덤 문화에서 크게는 개헌투표나 서명운동, 여론조사에도 블록체인을 활용되면서, 대중들이 블록체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벤투스, 팀 버스 디자인 투표에 토큰 활용 2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프로축구팀 유벤투스 구단이 팬 투표를 통해 팀 버스 디자인을 채택하기로 했다. 투표결과는 7월 28일 설문 조사가 종료됐을 때 공개한다. 투표로 선정된 디자인은 다음 시즌인 20/21시즌 유벤투스 팀 버스에 적용한다. 팬들이 투표해 팀 버스 디자인을 채택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벤투스 팬들은 유럽 블록체인 프로젝트 칠리즈 기반 투표 및 리워드 앱인 소시오스닷컴에서 팀 버스 디자인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팬이 투표에서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은 팬이 보유한 팬 토큰에 비례한다. 유벤투스는 2018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소시오스닷컴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말 유벤투스는 소시오스닷컴에서 최초로 $JUV라는 팬 토큰을 출시했다. 유벤투스 팬 토큰을 가진 팬들은 유벤투스 관련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유벤투스 토큰을 이용해 팬이 응원하는 영상이 유벤투스 선수들의 연습장 전광판에 등장하기도 했다. 칠리즈, 스포츠 업계와 잇딴 파트너십 칠리즈(CHZ)는 소시오스닷컴이라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투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다. 소시오스닷컴은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채널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팬덤을 중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앱(디앱)이다. 팬들은 소시오스닷컴에서 칠리즈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토큰을 구매하고, 팀과 관련된 다양한 의사 결정 사안에 자신이 원하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벤투스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 선수들이 골을 넣었을 때, 팬 투표로 결정된 세리머니 음악이 재생된 바 있다. 이미 팬 대상으로 토큰을 발행한 유럽축구 구단은 AS로마(AS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갈라타사라이(GAL), 유벤투스(JUV), OG(OG), 파리 생제르맹(PSG), FC바르셀로나(BAR) 등이며, 웨스트햄(WHU)과 CA 인데페디엔테(CAI)도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판매한 FC바르셀로나(BAR) 토큰은 2시간만에 130만달러(약 15억6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FC바르셀로나(BAR) 토큰을 구매한 바르셀로나 팬들은 투표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구장인 캄프누의 드레싱 룸을 꾸밀 그림을 선정했다. 각 구단의 토큰은 소시오스닷컴 앱을 통해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네이마르 같은 거물 선수를 영입하면 해당 구단의 토큰 가격은 급등하고 2부리그로 강등되면 가격이 폭락하는 식으로 시장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칠리즈는 올 연말까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만 50곳까지 거래처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인 UFC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칠리즈(CHZ)는 지난 4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됐다. 상장 직후 첫 한 시간동안 100만달러(약 원) 이상 거래됐다. 가상자산을 통한 팬덤 형성은 구단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팬들에게는 소속감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7-24 14:53:22[파이낸셜뉴스] 소속팀의 경기 중 멋대로 경기장을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에 대해 유벤투스 동료 선수들이 사과를 요구했다.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 선수단이 호날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면서 "호날두가 자신의 행동이 옳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호날두는 2019-20 세리에A 12라운드 AC밀란과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 경기에 나선 호날두는 유효 슈팅 1개에 그칠 정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후반 10분 호날두를 빼고 파울로 디발라를 교체 투입했다. 지난 7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아웃된 호날두는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향했으며, 급기야 경기가 종료되기 전 구장을 떠나 무단 귀가했다. 이는 감독 권한에 반기를 든 것은 물론 선수단 규율까지 어긴 돌발 행동으로 여겨진다. 이에 유벤투스 선수들이 호날두의 독단적인 행동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그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단장과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이 호날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호날두 #무단퇴근 #유벤투스 #사과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1-13 15:55:55[파이낸셜뉴스] 스페인 현지 매체에서 이강인(18∙발렌시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유벤투스가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등이 속한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피터 림 발렌시아 구단주는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끊임없이 받고 있을 것이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큰 신뢰를 보이고 있다. 구단은 지난 1월 이강인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한화 약 1050억원)로 책정하며 사실상 판매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강인도 이 같은 신뢰에 보답하듯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6일 스페인 라 리가 무대에 첫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아울러 첫 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최연소 외국인 득점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강인의 활약에 구단은 기쁘면서도 불안할 법하다. 유벤투스와 같은 명문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사는 구단이라면 바이아웃 금액을 선뜻 지불할 수도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0대 유망주를 천문학적인 금액에 영입한 선례도 있다. 앞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19∙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억2600만유로(약 1661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에 영입했다. 펠릭스의 잠재력을 믿고 선택한 결정이었다. 이에 해당 매체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지키고 싶다면 현재보다 큰 금액의 재계약을 체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가 지적한 것과 같이 이강인의 활약이 이어지며 역설적으로 피터 림 구단주의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 한편 유벤투스는 최근 아시아 출신 유망주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북한 국적의 '북날두' 한광성(21∙유벤투스)을 영입했다. 유벤투스는 한광성을 완전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 #호날두 #유벤투스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9-30 14: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