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국산 쌀로 만든 쌀빵과 글루텐 분해 유산균을 넣은 모닝빵이 두 달만에 15만개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해당 빵은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매장 70여 곳에서 판매 중인 ‘유산균 쌀 모닝롤’이 두 달 만에 누적판매량 15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판매한 일반 모닝롤 대비 14% 높은 판매량이다. ‘유산균 쌀 모닝롤’의 인기는 식사대용으로 빵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건강관리 차원에서 글루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글루텐은 곡물에 함유된 불용성 단백질로 일부 사람에게 소화장애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빵이 호응을 얻는 것도 ‘유산균 쌀 모닝롤’ 판매량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판매 중인 ‘유산균 쌀 모닝롤’은 국산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를 사용하여 쌀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식사빵이다. 특히 특허 받은 글루텐 분해 유산균이 반죽에 첨가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닝롤 20개로 구성된 대용량 제품을 398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 같은 건강 식사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지난 14일부터 이마트 내 블랑제리 매장 50여곳에서 ‘라이스 베이스드’와 글루텐 분해 유산균을 넣어 만든 반죽에 블루베리잼, 팥, 견과류, 체다치즈 등을 넣은 식빵도 2000~3000원 대에 선보인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건강 식사빵을 추가로 선보이며 건강한 식문화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밥 대신 빵으로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수요 증가와 함께 빵을 고를 때 맛 뿐 아니라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며 건강 식사빵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 건강, 가격 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 식사빵을 꾸준히 선보이며 다양화, 세분화 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21 10:08:06부산 기장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새로운 수산유산균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산업체와 협업해 공동 개발, 시장에 내놓았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바이오기업인 ㈜LG생활건강과 협업해 수산물에서 새로운 유산균 2종을 분리하고 이를 활용한 장 건강개선 효과를 지닌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사람에게 유익한 효과를 제공하는 살아있는 미생물이다. 이번에 새로 발굴한 유산균 2종(락토코커스, 와이셀라)은 수산물에서 분리한 것으로 섭취할 수 있고, 혼합해 사용할때 면역지표 활성이 최대 8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04 18:41:39[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새로운 수산유산균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산업체와 협업해 공동 개발, 시장에 내놓았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바이오기업인 ㈜LG생활건강과 협업해 수산물에서 새로운 유산균 2종을 분리하고 이를 활용한 장 건강개선 효과를 지닌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사람에게 유익한 효과를 제공하는 살아있는 미생물이다. 이번에 새로 발굴한 유산균 2종(락토코커스, 와이셀라)은 수산물에서 분리한 것으로 섭취할 수 있고, 혼합해 사용할때 면역지표 활성이 최대 8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수과원은 두 유산균 생화학적 특성 분석, 최적 배양조건 탐색, 유전자 정보 기반 안전성 평가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유산균의 산업적 활용성을 입증했다. 수과원과 LG생활건강은 이를 공동으로 특허 출원하고 해당 특허기술을 활용한 산업화 기술을 구축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최용석 원장은 “지속성장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수산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이 진출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련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바다에서 확보한 미생물 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04 08:45:11[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DUOLAC)’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원료박람회 ‘SSW 2024(SupplySide West 2024)’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최다 등재 기록을 보유한 K-유산균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SSW 2024'는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10월 30일부터 같은 달 3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북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식품원료박람회로, 올해는 1500개의 글로벌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2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박람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식음료, 펫 푸드, 생산설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 다양한 식품 원료와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듀오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과 기술력, 연구 성과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올해는 FDA GRAS’ 세계 최다 유산균 등재로 ‘한국산 유산균’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FDA GRAS는 미국 FDA의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로, 까다로운 검증 절차로 인해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 등재된 유산균은 단 71종에 불과하며 이 중 11종이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쎌바이오텍 부스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제품과 수출 관련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독보적인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력과 FDA GRAS에 등재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K-유산균 수출 1위 브랜드 듀오락이 전 세계 거래처들과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FDA GRAS 등재는 한국산 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한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2002년부터 수많은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며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경쟁 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쎌바이오텍의 제품은 현재 5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도 인정받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1 14:24:04[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이 글로벌 제약사 노벨(NOBEL)과 칼베(KALBE)를 초청해 유산균 생산시설 견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쎌바이오텍 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제약사 관계자 및 키닥터(Key Doctor)들이 참여했다. 노벨사는 튀르키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 및 아시아 22개국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사다. 쎌바이오텍과는 12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한국산 유산균을 튀르키예와 동유럽으로 수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칼베사는 기업가치 약 7조원, 연 매출 2조6000억원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사로 전 세계에 4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쎌바이오텍과는 20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김포 공장은 1995년 설립됐으며, 세계에서 5번째,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개막한 곳이다. K-유산균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선 연간 약 1천t의 유산균이 생산된다. 특히, 연구개발(R&D) 센터가 함께 자리 잡고 있어 한국산 유산균의 균주 개발부터 연구·발효·완제 등 모든 생산 과정이 이곳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이는 살아있는 유산균의 안전성(Safety)과 안정성(Stability)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DUOLAC)’의 출발점이라고 쎌바이오텍은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동, 발효동, 완제동을 차례로 둘러보며 한국산 유산균의 첨단 생산 설비를 직접 확인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쎌바이오텍의 첨단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산균 기업으로서 K-유산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VIP 방문 대응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듀오락 브랜드를 필두로 K-유산균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쎌바이오텍 글로벌 견학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지난해부터 재개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12개국 200여명의 글로벌 관계자들이 견학 행사에 참여했다. 김포 공장은 △GMP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 △ISO 9001 △ISO14001 △해썹(HACCP) △할랄(HALAL) 인증 등 유산균 생산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1 10:05:13[파이낸셜뉴스] 소는 초식 동물이다. 풀에는 단백질이 없는데 어떻게 소는 풀만 먹고도 그렇게 살이 찔까? 정답은 소가 먹는 것은 '풀'이 아니고 '미생물'이기 때문이다. 소는 반추동물로 총 4개의 위를 가지고 있는데 소의 위에는 다량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 소가 먹은 풀은 소의 위에서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미생물은 풀을 먹고 단백질과 지방산을 만들어 낸다. 소의 소화기관은 이 단백질과 지방산을 흡수하고 소를 살 찌우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위는 pH 2 정도의 강산성 위액이 있어 미생물이 살 수 없다. 대신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매일 섭취해 유익균을 키움으로써 건강과 면역력을 잡을 수 있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아카데미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hy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가 진행됐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정의와 효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야구르트를 만드는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사람의 몸은 약 10조개의 체세포로 구성된다. 하지만 사람 한 명의 몸에는 이보다 10배가 많은 100조개의 미생물이 살아간다. 우리 몸에는 약 1~1.5kg의 세균이 살고 있다. 특히 면역세포의 70% 이상은 장애 분포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체내 유익균의 비중과 유해균의 비중이 바뀌는데 이상적인 비중은 유익균 60~70%, 유해균 40~30% 정도다. 김주연 hy 중앙연구소 신소재 개발팀 팀장은 "hy는 1969년 우리나라 식품업계 최초로 연구소를 설립하고, 일본에서 들여 온 균주를 바탕으로 1996년 균주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했다"며 "총 5091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통해 한국인에게 잘 맞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하고 산업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균주 발굴을 위해 전국 각지를 돌며 젓갈, 김치, 막걸리 등에서 유산균을 찾고 이를 배양, 인체에 가장 좋은 균주를 데이테화 베이스 하는 것이다. 같은 김치 유산균이라도 이를 며칠 배양하느냐에 따라 장내 생존률과 효과가 달라진다. 김 팀장은 "향후 K-뷰티, K-팝처럼 K-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들어 유럽 등 전세계에 한국의 유산균을 알리고 싶다"며 "식품은 물론 화장품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하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23 14:16:55[파이낸셜뉴스]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유산균 제조회사 쎌바이오텍이 GLP-1 작용제를 활용한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주력 사업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유산균 수출 부동의 1위 업체인 동사는 현재 약 50여개국 수출이 유럽 중심이었으나 조만간 거대 중국시장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수출을 개시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약 50% 수준으로 성장해 2030년 1000억달러(약 138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비만치료제는 GLP-1 작용제 기반으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다. 위고비의 매출액은 지난 1·4분기 약 93억8000만덴마크크로네(8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경쟁사인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성분명 퍼제파타이드)’ 또한 전분기 대비 194% 성장한 5억2000만달러(약 7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GLP-1 작용제 기반 비만치료제는 대부분이 피하주사 방식으로 제공돼 환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유일하게 노보노디스크의 제2형 당뇨치료제인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위고비와 같은 성분의 경구용 제품으로 출시돼 있지만, 이 또한 흡수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수요로 여러 기업들이 현재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3월 경구용 비만치료제인 ‘아미크레틴’의 임상1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그 결과 아미크레틴의 12주차 체중 변화는 -13.1%로 위고비의 -6% 대비 높은 체중 변화를 보였다. 바이킹테라퓨틱스의 ‘VK2735’ 경구용 제제는 4주차에 -3.3%의 체중 변화를 보이며 경구용 제품이 피하주사형 대비 성능 면에서 밀리지 않음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디앤디파마텍이 GLP-1 계열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미국의 멧세라에 기술 이전했다. 쎌바이오텍도 접근성을 개선한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이미 자체 보유한 유산균을 통해 소아비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소아 71%의 체중을 평균 3kg 감량하는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이 플라스미드를 활용한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이력도 있어 해당 기술을 비만치료제에 적용할 경우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쎌바이오텍은 독자적인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경구용 대장암치료제 ‘PP-P8’의 임상1상을 준비하고 있다. 유산균 약물전달시스템은 운반하고자 하는 DNA만 바꾸면 다양한 적응증으로 응용할 수 있는 동사의 기술이다. 동사의 PP-P8 치료제 역시 대장암 세포를 죽이는 항암 단백질인 P8을 플라스미드에 삽입하고 플라스미드 DNA가 또 다른 유산균에 형질 전환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본래 자연 상태보다 항암 단백질을 약 100배 이상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대장암 치료제는 대부분 주사제, 합성화합물, 면역항암제로 비용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PP-P8은 유산균을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로 경구투여를 통한 높은 접근성, 낮은 비용, 안전성에서 경쟁제품 대비 우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는 이달 중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건강식품 박람회 'HNC 2024'에 참가한다. 정 대표는 중국 방문을 통해 복수의 거래처와 수출계약 체결을 위한 최종 조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쎌바이오텍은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라인을 통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안정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수익을 바탕으로 현금 70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PP-P8, GLP-1 등 자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CDMO(의약품 위탁개발 생산) 사업까지 진출해 매출 확대와 수익률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17 10:17:45[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가 혈당과 장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CJ웰케어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바이오코어 혈당케어·유산균'은 하루 1캡슐로 장 건강과 혈당 관리가 가능한 고함량·고기능성 유산균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원료인 코로솔산이 식약처 1일 섭취량 기준 최대 함량인 1.3mg 함유되어 있다. 코로솔산은 바나바잎 유래 추출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코로솔산 0.48mg 섭취 15일 후 혈당 수치가 20%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확인돼 식약처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또 식약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인 1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보장하며 CJ가 독자개발한 생명력 강한 균주인 CJLP243과 글로벌 유산균 기업 렐러먼드 러셀의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 B94 균주를 장내 서식 환경을 고려해 '트리플코어' 배합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CJ웰케어는 이번 '혈당 유산균' 출시로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규진 CJ웰케어 마케팅 팀장은 "'바이오코어 혈당케어·유산균'은 식사 전 캡슐 1개로 간편하게 장 건강과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더욱 다양한 고함량·고기능성 유산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9 10:05:17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대표 이기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래디웰(Radiwell)이 어린이와 영유아 맞춤 유산균 2종을 출시하며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키즈 유산균 2종은 분말 형태의 '래디웰 키즈 유산균 블루베리맛'과 영유아를 위한 액상 형태의 '베이비 유산균 D드롭'으로 구성됐다. 그래디언트는 신제품 모두 세계 3대 유산균 전문기업 중 하나인 랄러먼드 헬스 솔루션(Lallemand Health Solutions, LHS)의 세계 1위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인 프로바이오키드(PROBIOKID®) 균주 3종을 핵심 균주로 사용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것으로 유명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 rhamnosus) GG 균주를 더해 안전성과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키드 균주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체시험이 28건에 달하는 등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원료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유산균 블루베리맛'은 달콤한 블루베리 맛의 고운 가루형이다. 하루 1포로 35억 마리(CFU)의 유산균 섭취를 보장하며,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비타민D 400IU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아연 3mg을 함유해 트리플 케어가 가능하다. 함께 선보이는 '베이비 유산균 D드롭'은 액상형으로 신생아부터 섭취할 수 있는 아기 유산균이다.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 쉽게 산패되지 않으며, 밀폐력이 높은 드롭형 용기라 개봉 후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1회 섭취 시 1억 CFU를 보장하며 비타민D 400IU까지 함유해 뼈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래디웰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키즈 유산균 2종은 신생아부터 먹는 제품이다 보니 좋은 원료를 기본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출시 6개월 만에 70%의 재구매율을 달성한 래디웰의 제품 노하우와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를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래디웰은 오는 25일부터 4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석하여, 오프라인 최초로 키즈 유산균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2024-04-23 10:37:14[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피오의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가 1등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22일 에이치피에오에 따르면 한국리서치 eMARKET SENSOR가 국내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수입 유산균의 판매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에이치피오의 ‘덴마크 유산균이야기’는 42.6%를 달성 2년 연속 수입 유산균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는 유산균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2013년 출시 이후 10여년 간 누적으로 1500만개 이상 판매된 에이치피오의 대표 유산균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특허를 받은 프리미엄 균주를 사용하고 목넘김이 편한 초소형 캡슐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식약처 일일 섭취량 최대치인 100억마리 유산균의 보장이 특징이다. 또한 기능별 상품 라인업 세분화, 특화된 사이즈와 패키지 등 판매 채널별 상품 라인업 세분화 등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는 상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부터 기존의 판매채널인 온라인과 홈쇼핑 외에 올리브영, 코스트코와 같은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하며 다양한 소비자층의 직접 경험을 확대하는 영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는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분명한 차별점을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유산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22 13: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