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유상범·주진우·최보윤 의원이 19일 대법원을 찾아 신속한 재판과 사법부 독립성에 대해 요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면담을 갖고 신속한 재판과 사법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장도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이후 재판지연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법원행정처는 구체적인 사안에 관해 면담하는 것을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면담 요청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 전혀 아니라는 취지로 밝혀 면담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범 의원은 국민의힘 ‘이재명사법파괴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6-19 14:10:3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이재명 사법파괴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 추 원내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어제 검찰이 대북송금 관련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를 기소했다"며 "민주당은 어떻게든 피해보기 위해 특검법을 발의하고, 안되면 검사 탄핵을 하겠다고 하고 그마저도 안될까봐 판사탄핵과 판사 선출제를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 원내대표는 "입법부 파괴도 모자라 사법부까지 파괴하려 들고 있어, 우리가 전면 저지시켜야 되겠다는 차원에서 특위를 운영하겠다"며 위원장에 재선의 유상범 의원과 간사에 초선 주진우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6-13 14:18:1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12일 비상대책위원과 주요당직자를 내정했다. 비상대책위원으로는 엄태영 의원, 유상범 의원, 김용태 당선인, , 전주혜 의원이 내정됐다. 주요당직자에는 정책위의장에 정점식 의원, 사무총장에는 성일종 의원이 내정됐다. 아울러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준영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시급한 현안인 민생 안정을 위한 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하고자 했다"며 "이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로 비상대책위원과 주요당직자를 임명하고자 한다.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를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으로 인사들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내정된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 당직자는 향후 당헌·당규에 따른 임명 절차를 진행 할 예정이다. 비상대책위원은 오는 13일 오후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임명을 의결할 방침이다.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각각 의원총회에서 추인과 의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무총장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이후 비상대책위원회의의 협의로 임명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5-12 11:09:15【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국민의힘이 원주갑 선거구에 현역인 박정하 의원, 원주을 선거구에 김완섭 전 기재부 차관,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 현역인 유상범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18일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에 따르면 국힘 후보자 공천관리위가 지난 17일 강원권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데 이어 심사 평가를 실시, 해당 예비후보들을 각 선거구에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이번 심사에서 박정하·유상범 국회의원은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강원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으며 김완섭 후보는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실장을 거치며 30여 년 동안 국정운영에 참여한 경제관료이자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 도당은 사무처에 총선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도내 여권 지지층과 당원 결집을 위한 선거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이 강원지역 공천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도내 8곳 선거구 중 원주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와 국민의힘 김완섭 예비후보,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예비후보와 유상범 국회의원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18 13:48:30[파이낸셜뉴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언급되는 데 대해 "국민의힘에 비판적인 2030 여성층에도 인기가 높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종배의 시사집중'에서 "일개 장관을 상대로 민주당 의원들 전부가 달려들어서 집단 공격을 가했었다"며 "근데 단 한 명도 민주당 의원들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이겼다고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장관이 국민적으로 단순하게 보수 지지층에만 인기가 있는 게 아니라 20, 30대부터 상당히 국민의힘에 비판적인 여성층에도 굉장히 인기가 높다"며 "지난 번에 대전에 가셨을 때 아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전날 진행된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대해선 "새 비대위원장이 정치력도 좋고 경륜도 좋지만 지금 현재는 국민적 지지율이 높은 분, 국민적 인지도가 있어서 당 총선을 이끌 만한 사람으로 가야 된다는 그런 목소리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원장 인선 시점에 대해선 "오래 끌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윤재옥 원내대표가) 금주 중에 하시려고 하지 않겠나"라며 "1월 10일 전에 공관위 출범까지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의) 별도의 의견 표명은 없다"며 "그래서 당내 의견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비대위원장 요청에 수락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정치 지도자로서 이재명 대표와 오차 범위 내에 지지를 받고 있는 측면이 있다. 국민들로부터도 아주 명쾌하고 간결한 메시지 전달력으로 인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저는 굉장히 컨벤션 효과가 클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한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19 22:08:4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한 '만 나이' 도입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은 오늘(18일) 법제처와 함께 ‘만 나이 통일과 사회적 정착 방안’ 입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만 나이, 연 나이, 세는 나이 등 각기 다른 나이 계산법의 혼용으로 인한 사회적·행정적 분쟁과 갈등을 짚어보고, 나이 기준을 통일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김재규 국가행정법제위원회 위원, 김중권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연 나이 규정 법령 정비 필요성 및 정비 방안’, ‘만 나이 사용의 사회적 정착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김남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순자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창명 머니투데이 기자, 방극봉 법제처 법제심의관이 지정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만 나이 도입’을 정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당시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유상범 의원의 대표발의로 관련법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있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공론화가 예상된다. 유상범 의원은 “나이 셈법을 통일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만큼 심도깊은 토론과 대안 마련을 통해 현실화하고자 한다”며 “오랜 관습과 문화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는 제도인 만큼 순조로운 정착을 위한 여러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정경수 기자
2022-11-18 08:24:46【파이낸셜뉴스 영월=서백 기자】 유상범 의원(국민의힘, 홍천·횡성·영월·평창)은 7일 교육부로부터 홍천, 영월, 평창지역 교육현안 수요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금 47억1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횡성고 구기숙사 리모델링 사업 16억5600만원, 홍천 강원생활과학고 교사동 외벽보수 5억8800만원, 홍천여고 교사동 외벽보수 및 창호교체 6억2000만원 등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누수와 추위문제 해결, 그리고 교사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시설 이용이 기대된다. 유상범 의원은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으며 밝은 미래를 꿈을 꿀 수 있도록 홍천, 횡성, 영월, 평창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11-08 07:56:56[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31일 법률자문위원회 유상범 위원장의 연임을 의결한 가운데 장동혁 의원을 수석부위원장으로, 고석·송영흠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 29일 발생했던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구체적 논의는 안됐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이 의결됐다"며 유상범 위원장의 연임을 알렸다. 이어 "장동혁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고석과 송영흠 두분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154명이 사망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현장을 방문해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 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며 "정진석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말한 것처럼 현재는 정부가 사고수습을 하는데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답하며 야당의 협조요청이 있으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산국회와 관련해 정진석 위원장이 국가안전망에 대한 방안 마련책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예산과 법안이 관련돼 있어 정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분향소에 방문하는 이유에 대해선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마련한 자리기 때문에 참석하는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10-31 11:10:0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스카이72 골프장 입찰 의혹과 관련해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에게 "지난 10월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이 성명서를 통해 스카이72 골프장 입찰비리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이에 대해 계속해서 시민단체 등에서 고발이 있었는데 계속해서 인천지검은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 지검장은 "지난번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기 때문에 지금 대검찰청에서 재기수사 명령이 와서 다시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장 의원은 "지금 다시 수사하고 있는 것들은 재기수사 명령이 내려와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동안 스카이72 사건에 대해 인천지검에서는 봐주기 수사를 했거나 부실수사를 했다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답변에 나선 심 지검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를 했다"며 "다만 일부 조금 더 보완해서 확인할 부분이 있다는 재기수사 명령 취지에 따라서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이어 "지금까지 재기수사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인천지검에서 제대로 수사를 하지 못했는지, 감사원 감사가 처음에 위법 부당성이 있다라고 내부 보고가 이뤄졌다가 최종적으로 감사위원회에서 결정하고 마지막 결론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결론이 뒤바뀌었다는 제보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카이72 사건에 대해 많은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노동조합 자체도 나서서 조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한 뒤 "이번 재기명령에 따른 수사에서는 엄정하게 수사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심 지검장은 이에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검사출신인 유상범 의원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공개된 스카이72 골프장 입찰 비리 관련 이상직 전 의원의 관여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문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김나경 기자
2022-10-19 17:10:25[파이낸셜뉴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대통령 지지율이 40% 이상의 안정적 지지세를 받고 국정운영에 있어서 대통령실과 각 행정부처 운영이 자리를 잡는다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관이 2024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 장관의 출마 여부가 “결국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서 결정될 수 있다”라며 “여전히 국정운영의 지지율이 30%대에 머무르고 있고 아직도 제대로 정돈됐다는 느낌이 별로 없다. 그러나 국민적으로 보면 한 장관이 갖고 있는 안정감, 또 아주 명쾌한 논리, 이런 것들이 국정운영 지지에 상당히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와 한 장관의 세간 평가가 직접 연동되고 있냐고 묻는 질문에 유 의원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한 장관이 ‘왕 장관’이라는 평에 대해서는 “왕 장관은 못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한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검사 출신들이 갖고 있는 것은 자기가 갖고 있는 권한 범위의 어떤 제도 이상의 권력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조심하는 성향이 있다”라며 “한 장관이 신뢰를 받는 것과 그 이상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총선 출마와 관련해) 한 장관과 사적 대화는 나눠본 적이 없지만 제가 한 장관이라도 그렇게 할 것 같다”며 “한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을 자기가 최대한 보좌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한 성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제가 여기서 그런 말씀을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그런 생각은 없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유 의원은 사법연수원 21기로 윤석열 대통령(연수원 23기), 한 장관(연수원 27기)과 더불어 검찰내부에서 손꼽히던 특수통 검사였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10-18 13: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