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의 몸 상태가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 감독은 항암 치료중이다. 오늘 29일 한 매체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상철 감독이 치료 중 고비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퇴원 후 통원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감독 측 관계자는 "방사선 치료로 전환했고 퇴원해서 2월부터 통원 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계속 통원 치료를 받으며 잘 지내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보도에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5월 인천의 제9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유상철 감독은 시즌 중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안정이 필요했으나 유 감독은 끝까지 팀을 이끌며 잔류라는 임무를 완수했고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야 치료에 들어갔다. 스스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인천 구단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애정도 보여줬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3-29 10: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