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 입대 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등 문제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스티브 승준 유씨(45·한국명 유승준)가 또 한번 울분을 토했다. 그는 법무부를 향해 "무슨 자격으로 자신의 인권을 19년 동안 유린했냐"고 말했다. 유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에 '유승준 팩트체크 요약정리 Pt.4 #19년입국금지#언제까지 #이유 #공정성과형평성 #마지막요약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유씨가 관련해 영상을 올린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유씨는 "제가 정말 법에 위배되는 행위나 불법을 행했다면 그 죄의 벌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다면 범법 행위가 없었음에도 19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한 인권을 무참하게 유린하고 침해한 것에 대해 정부와 법무부는 사과하고 그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내린 선택은 위법한 행위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아직도 제가 범법자라고 불린다"고 분노를 표했다. 그는 "저를 비난하든 질타하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더라도 그것은 다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하지만 어떻게 법적인 아무 문제가 없는 개인에게 이렇게 긴 시간 동안 기약도 없이 입국 금지를 할 수 있느냐"고 토로했다. 유씨는 병역 기피자도 시간이 지나면 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다며 "꼭 저를 막으려는 어떤 세력이 있지 않고서야...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느냐"고 법무부를 향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1-01-11 07:18:27유승준이 또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첫 번째 심경 고백 이후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또 한 번 한국에 오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승준은 27일 오전 아프리카TV를 통해 ‘유승준 두번째 이야기’을 통해 지난 첫 번째 심경 고백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유승준은 이날 방송에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는 좋은 시기가 언제입니까. 그 시기를 계산할 만큼 영악하고, 그런 의도가 없었다. 제 마음이 앞뒤 안 가리고 했었던 것도 제 불찰이고 아쉽다. 작년에 제 아이들을 보면서 이 문제는 꼭 풀어야 겠다. 국민 앞에서 그때 상황을 이야기 해야 하겠다. 사죄해야겠다 마음이 들었을 때는 시기를 탓하거나 머리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3년 만에 섰던 그 자리는 여러분들께 설명해야 했을 변명으로 밖에 들리셨겠지만, 무슨 말을 해도 변명처럼 들린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 이야기를 해야만 문제에 대해 사죄를 구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했었던 것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유승준은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지만,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입국 금지 조치됐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
2015-05-27 10:32:00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사진: 유승준 블로그) 유승준의 입국 금지 해제 소식과 함께 그의 국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 간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유승준의 최측근은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며 "현 소속사이자 중화권 스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지금도 한국 팬들과 무대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으며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준은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떠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기피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입국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런 그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각자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쪽은 유승준을 이제는 포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는 반면 다른 한 편에서는 유승준의 복귀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위터 ID 'Kari*******'는 "유승준이 입국금지가 12년 만에 해제된다고 한다. 그동안 계속 복귀 의사를 보인 유승준. 비록 정점에서 전 국민의 기대를 배신하긴 했지만 무려 12년"이라며 "공중파 복귀까진 아니라도 케이블에선 그를 다시 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ID'wisd*******'는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논란? 군대 안갔다 온 사람들 국회나 청와대에 들여보낼땐 언제고 왜 유승준만 가지고 난리야"라고 지적했고, 'hwan****'도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개인적으로 환영"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ID 'kt3s**'는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절대 안될 소리다. 국내에서 연예활동을 하고싶으면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한다"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고 해놓고 입대할 시점에 미국으로 도주한 유승준은 절대로 국내입국금지"라고 주장했다. ID '53kg****'는 "어차피 방송 나와 웃기면 다 용서되니까.. 그게 한민족 특징 아닌가"라며 유승준 복귀 가능성에 불쾌감을 나타냈고, ID 'oran********'도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대놓고 거짓말하던 사람을 왜 입국하게 하죠"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1-01 15: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