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가 한부모가정 유아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영양식 지원 사업 ‘맘마미(米)아)’를 올해도 이어간다.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후원사 고려신용정보와 함께 기존의 이유식 현물 제공 방식에서 현금 지원 방식으로 개편돼, 보다 유연하고 실질적인 아동 맞춤형 영양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맘마미(米)아’는 생후 12~36개월 유아를 양육 중인 중위소득 100% 이하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보호자가 직접 자녀의 성장 단계와 선호에 맞는 식재료나 간편식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원되며, 이를 통해 영양의 질은 물론 식단 다양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맘마미(米)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약 80여 가구에 단계별 이유식을 지원하며 아동의 기초 영양 개선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현금지원 방식 도입은 보호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가정별 필요에 따른 개별화된 영양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혜자 중심의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사업 신청은 5월 18일까지 홀트아동복지회 공식 홈페이지 ‘참여/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생후 12~36개월 자녀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한부모가정으로 제한된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올해 ‘맘마미(米)아)’는 보호자가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먹거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돼 더욱 실효성 있는 영양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정 아동의 안정적 성장과 권리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 등을 위한 통합 사회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다양한 복지 캠페인과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05-09 11:10: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교재·교구를 가정에 배달하고 놀이지도를 함께 지원하는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 0~24개월, 25~47개월 자녀를 둔 444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만5990가구로 대상자수를 크게 늘렸다. 또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0~11개월, 12~23개월, 24~35개월로 지원 대상을 세분화하고, 연간 지원 횟수도 5월, 7월, 9월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자녀를 둔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 가정보육(보육기관 미이용) 가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3만원 상당의 교재·교구가 택배로 제공되고, 0~11개월은 놀이텐트, 모양블록, 12~23개월은 사파리 버스, 레인보우 블록, 상어낚시, 24~35개월은 자석블록 놀이세트가 배송된다. 도는 교재·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도 함께 제공하며,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심화된 놀이코칭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은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며, 가정보육가정은 거주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8 09:13:01[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유아들이 자연스러운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공연 관람과 도서관 체험이 연계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이 오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보고 또 보고'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고 또 보고' 는 지역사회 기관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공·사립 유치원 및 유아특수학교, 아동양육시설 3~5세 어린이 총 2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치원별로 1일 최대 30명씩 6그룹, 총 18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공연 관람,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 OX 퀴즈 게임 및 책놀이 활동 등을 준비했다. 공연은 '이야기 속 이야기'로 책 읽기를 싫어하던 주인공 '우리'가 꿈 속에서 동화 속 주인공들과 만나 도움을 요청받으며 모험을 펼치는 내용이다. 유아 참여형 공연으로 함께 동화 속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점점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되며, 자연스러운 독서 습관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인 'OX로 배우는 도서관 및 그림책 여행'은 OX퀴즈 놀이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과 예절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 교육 후 자유로운 그림책 보기 활동이 이어진다. 또한 그림책 속의 장면 또는 등장인물 도안에 색칠하는 독후활동으로 다양한 색감을 접하는 감각 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오감 발달 및 상상력 향상 도모한다. 이와함께,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이 기간 동안 유아기 문화·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샌드·예술 체험교육 및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고문영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보고 또 보고' 프로그램은 공연과 독서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유아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교육 기회를 통해 유아들이 즐겁고 의미있는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06 08:30: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이달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다.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고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 모든 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2 08:54:44【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경기도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오는 5월까지 공공시설 3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설치 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장소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면서 영유아 기저귀갈이대가 있는 공간의 별도 수전이 있는 곳이다. 전용 수전은 기저귀 교체 후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72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환경호르몬이 없는 KC인증 브라스(BRASS) 소재와 내구성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져 위생과 안전성이 모두 확보된 수전이다. 시는 이달 안양시청·안양시의회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5월 내 보건소, 도서관, 체육시설 등 30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용 수전의 필터를 6개월마다 교체해 위생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30 14:18:41"무엇보다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을 펼치려 한다.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선거 과정에서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린 게 있다. 부모찬스를 뛰어넘는 공교육 찬스, 가족처럼 챙기는 빈틈없는 교육복지, 교사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환경 마련, 인공지능(AI) 교육 혁신,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부산 교육 등이 그것이다. 이를 이행해 하루빨리 부산 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4·2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당선되면서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 김석준 교육감은 29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전임 교육감이 추진하던 교육청 청사 신축이전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늘봄학교와 아침체인지는 수정·보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3년여 만에 교육청으로 돌아온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지지를 보내주신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개인의 승리라기보다 부산 교육의 정상화를 바라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정상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교육 가족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기존 정책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어갈 것은 이어가고, 보완하거나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 가는 작업을 총체적으로 해나가며 부산교육 정상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당선의 기쁨보다 부산 교육을 잘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기 동안 부산 교육을 바로잡고 정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생각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유아교육 무상화, 입학준비금 지원 등을 제시했다. 추진 일정과 기대 효과는. ▲지난 재임기간 전면적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초·중·고 무상급식을 완성했고, 고교 무상교육도 실시했다. 중학생들에게는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다니는 데 돈이 들지 않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가족처럼 챙기는 빈틈없는 교육복지'를 목표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생각이다. 유치원비를 없애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입학준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등교에 드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난치병을 앓는 학생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하려 한다. 빠른 실행을 위해 현재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만들고 있다. 마침 1차 추경예산 편성 기간이 남아 있어 교육청의 계획을 만들고 추진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부산시의회와 긴밀한 소통,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재원 마련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 ―학력 격차 해소 방안으로 AI기반 개별 학습 시스템 도입을 제시하셨는데.▲요즘 부산교육은 학력 저하 문제와 교육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교육이 사회의 근본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 문제는 단순히 교육청의 문제가 아니라 부산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 개별 학습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AI기반 개별 학습 시스템은 학생 개인마다 다른 부족한 부분을 AI가 개별 학습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해 학생에게 꼭 필요한 학습을 추천하고 도와주는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고 개개인의 성취도를 높일 계획이다. 학생들의 학습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전임 교육감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교육청 신축이전 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혔는데. ▲교육청 신축 이전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다. 전임 교육감께서 좀 느닷없이 교육청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금 부산시교육청 청사는 건축한 지 38년 정도 된다. 부산에 38년 넘은 학교가 40%가 넘는다. 제 재임 시에도 이런 낡은 학교를 먼저 현대화한 다음에 교육청을 이전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었다. 청사 문제는 전임교육감의 정책을 백지화하느냐, 아니냐의 사안이 아니다.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특히 학교 건물과 환경 개선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학교가 새 청사보다 먼저다. ―전임 교육감이 추진한 '늘봄'과 '체인지'도 재검토를 시사했다. ▲늘봄학교, 아침체인지, 학력평가 등 전임 교육감 때 추진해 온 정책들에도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다. 다만 현장과의 소통이나 협의 없이 일방적인 상명하달 식으로 추진한 부분으로 인해 현장과의 부조화와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현안 정책들을 꼼꼼히 평가해 이어갈 것은 이어가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수정할 것은 수정할 것이다. 시민들과 교육가족이 우려하는 '전임 교육감 지우기' 같은 생각은 없다. 앞서 추진해 온 정책들이 과연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도움이 되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 좋은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할 부분은 빨리 보완할 계획이다. ―취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지가 벌써부터 관심사다. 재선거를 통해 당선 됐기에 '3선 연임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지도 궁금하다. ▲다음 선거 출마 여부를 말하는 것은 섣부른 것 같다. 남은 잔여 임기 동안 열심히 일하는 것이 우선이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 2년 반 동안 헝클어진 부산교육을 다시 정상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재선거 출마를 앞두고 '3선 연임' 여부에 대해 검토한 결과 3선 연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법제처가 교육감 선거는 아니지만, 유사 사례에 대해 "선거범죄로 인해 당선이 무효가 된 자리에, 앞서 재직했던 후보가 재선거로 당선된 경우, 연임제한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사례가 있다.―시민과 학부모,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 교육감재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부산교육 정상화'에 온 힘을 쏟겠다. 저를 지지하셨던 분이나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 가리지 않고 두루 소통하면서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부산교육을 꼭 만들어내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교육은 공감 가능한 정책으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측정 가능한 성과를 이루겠다. 아이들에게 꿈을, 교육가족에게 자긍심을, 학부모님들께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9 18:33:01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영유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영유아 전용 홈케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스코는 최근 라솜 산후조리원과 ‘아기와 산모를 위한 건강한 생활환경 만들기’ 협약을 진행했다. 하절기 아토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대비, 배수구 및 유입 장소에 지난 4월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등 산후조리원 자체 방역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라솜은 이번 협약으로 창경궁점, 은평점, 성북점, 영등포점 총 4개 지점의 이용 산모에게 퇴실 후 가정에서도 해충예방부터 매트리스 케어 등 공간 위생점검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스코의 영유아 전용 홈케어 서비스는 해충예방, 매트리스 케어, 표면 살균 소독, 셀프위생키트 제공, 위생환경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주요 생활 공간의 위생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아기와 산모 모두를 위한 건강한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특히 해충 예방을 통해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의 유발 요인을 차단하고, 매트리스 케어로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해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아이 장난감과 식기류에 사용할 수 있는 셀프위생키트 제공, 전문가의 세밀한 환경 점검 및 위생 솔루션 컨설팅도 포함된다. 라솜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산후조리원부터 가정까지 연계되는 이번 서비스는 신생아와 산모 모두의 건강을 고려한 의미 있는 차별화 서비스”라고 말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영유아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가정에서도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집 등 다양한 영유아 생활공간으로 위생안전망 구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9 15:51:10[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기질 검사 및 부모 양육태도 검사 등 각종 유료검사들이 무료로 지원된다. 부산 강서구는 올해 ‘아동기질 및 부모양육태도 검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달부터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2~5세 영유아와 주 양육자 1인으로 구성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총 500가구에 영유아와 양육자의 기질 및 양육 태도를 알아볼 수 있는 유료검사 5종을 모두 제공한다. 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정자에 개별 문자로 기질검사 웹페이지 주소(URL)가 발송된다. 참여자는 정보제공 동의 후 개인별 편리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100가구를 별도 선정해 1대 1 맞춤형 부모 코칭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검사는 영유아의 타고난 기질과 부모의 양육 태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제공해 양육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별도 선정된 가구에 제공되는 전문가 부모 코칭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덜고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게 된다. 신청은 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부산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구 가족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검사 및 코칭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9 10:42:38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가 선보인 ‘마이크로 러기지 이지’가 유아용 캐리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기존 킥보드 시장에서 안전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브랜드의 연장선에서 출시된 해당 제품은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 러기지 이지’는 2015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접이식 4바퀴 캐리어로, 아이가 직접 탑승할 수 있는 독창적인 구조를 갖췄다. 최대 35kg까지 탑승 가능한 하중 분산 설계와 함께, 부드러운 주행감, 안정적인 핸들링을 구현해 이동 중에도 아이의 안전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제품은 4kg의 초경량 무게와 22리터의 수납공간을 갖춰 유모차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또한 가방, 의자 기능까지 겸비해 여행은 물론 일상 외출에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세계 80여 개국에서 어린이 안전 인증을 획득했으며, 제품의 내구성과 안정성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 러기지 이지’는 육아 필수템으로 자리잡으며 빠르게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주식회사 아른 관계자는 “마이크로 러기지 이지는 육아용품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제품”이라며 “높아진 인기로 인해 유사품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안전한 오리지널 정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품질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이크로 러기지 이지는 앞으로도 오리지널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지켜가며 고객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5 13:48: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 자료 8종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유아교육과 보육을 실현하고 유아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사업 2년 차를 맞아 개발된 이번 장학 자료는 경인교육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와 함께 제작했고 △유·보·초 이음교육 △유아 다문화 교육 △유아 교사를 위한 장애 통합 프로그램 △놀이·체험 기반 방과후 과정 △인천 기반형 혁신 프로그램(건강·환경,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영역) 등 8종으로 구성됐다. 자료는 인천시교육청 누리집(유보통합 자료실), 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돼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가 인천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5 11: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