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청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및 잔디마당에서 ‘숲에서 키운다! 내일을 키운다’는 주제로 제4회 ‘대한민국 유아 숲교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강신영 한국숲유치원협회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등 유아숲교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유아숲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부대행사로는 국회 잔디마당에서 2500여 명의 한국유아숲사랑단이 △목재악기로 숲속 음악회 열기 △산불진화 체험 △목재블럭 놀이 △나무심기 △호두까기 체험 △산사태 바로 알리기 체험 △청소년 작품공모전 20여 점 전시 등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유아 숲교육대회는 아이들이 숲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한국숲유치원협회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한편, 위성곤 국회의원은 아이들이 숲을 체험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6월 9일을 ‘어린이 숲날’로 지정하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지난해 12월 3일 발의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숲은 국민 모두에게 쉼과 회복을 주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숲과 친구가 되는 이번 행사가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0 15:27:09[파이낸셜뉴스] 대교는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의 미국 첫 직영센터를 뉴저지 포트리에 문을 열고 미국 영유아 교육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직영 센터를 개소하며 미국까지 확장했다. 올 하반기에는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각각 2호점을 열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트니트니 미국 직영센터가 위치한 뉴저지 포트리는 뉴욕 맨해튼과 인접한 포트리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 수준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대교는 이를 거점 삼아 현지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교는 이번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 2년간 뉴저지, 뉴욕,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약 75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 수업을 운영하면서 수요조사를 거쳤다. 그결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8점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프로그램 효과성과 현지 적합성을 입증했다. 대교 관계자는 "시범 수업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미국에 첫 트니트니 직영센터를 공식 론칭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지에서도 트니트니가 신뢰받는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 트니트니는 2003년 국내 론칭 이후 신체·감정 발달을 돕는 대표적인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매주 새로운 커리큘럼과 스토리텔링 기반 활동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몰입을 유도하고, 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신체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13 09:04:38"무엇보다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을 펼치려 한다.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선거 과정에서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린 게 있다. 부모찬스를 뛰어넘는 공교육 찬스, 가족처럼 챙기는 빈틈없는 교육복지, 교사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환경 마련, 인공지능(AI) 교육 혁신,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부산 교육 등이 그것이다. 이를 이행해 하루빨리 부산 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4·2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당선되면서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 김석준 교육감은 29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전임 교육감이 추진하던 교육청 청사 신축이전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늘봄학교와 아침체인지는 수정·보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3년여 만에 교육청으로 돌아온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지지를 보내주신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개인의 승리라기보다 부산 교육의 정상화를 바라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정상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교육 가족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기존 정책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어갈 것은 이어가고, 보완하거나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 가는 작업을 총체적으로 해나가며 부산교육 정상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당선의 기쁨보다 부산 교육을 잘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기 동안 부산 교육을 바로잡고 정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생각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유아교육 무상화, 입학준비금 지원 등을 제시했다. 추진 일정과 기대 효과는. ▲지난 재임기간 전면적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초·중·고 무상급식을 완성했고, 고교 무상교육도 실시했다. 중학생들에게는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다니는 데 돈이 들지 않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가족처럼 챙기는 빈틈없는 교육복지'를 목표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생각이다. 유치원비를 없애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입학준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등교에 드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난치병을 앓는 학생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하려 한다. 빠른 실행을 위해 현재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만들고 있다. 마침 1차 추경예산 편성 기간이 남아 있어 교육청의 계획을 만들고 추진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부산시의회와 긴밀한 소통,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재원 마련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 ―학력 격차 해소 방안으로 AI기반 개별 학습 시스템 도입을 제시하셨는데.▲요즘 부산교육은 학력 저하 문제와 교육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교육이 사회의 근본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 문제는 단순히 교육청의 문제가 아니라 부산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 개별 학습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AI기반 개별 학습 시스템은 학생 개인마다 다른 부족한 부분을 AI가 개별 학습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해 학생에게 꼭 필요한 학습을 추천하고 도와주는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고 개개인의 성취도를 높일 계획이다. 학생들의 학습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전임 교육감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교육청 신축이전 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혔는데. ▲교육청 신축 이전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다. 전임 교육감께서 좀 느닷없이 교육청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금 부산시교육청 청사는 건축한 지 38년 정도 된다. 부산에 38년 넘은 학교가 40%가 넘는다. 제 재임 시에도 이런 낡은 학교를 먼저 현대화한 다음에 교육청을 이전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었다. 청사 문제는 전임교육감의 정책을 백지화하느냐, 아니냐의 사안이 아니다.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특히 학교 건물과 환경 개선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학교가 새 청사보다 먼저다. ―전임 교육감이 추진한 '늘봄'과 '체인지'도 재검토를 시사했다. ▲늘봄학교, 아침체인지, 학력평가 등 전임 교육감 때 추진해 온 정책들에도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다. 다만 현장과의 소통이나 협의 없이 일방적인 상명하달 식으로 추진한 부분으로 인해 현장과의 부조화와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현안 정책들을 꼼꼼히 평가해 이어갈 것은 이어가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수정할 것은 수정할 것이다. 시민들과 교육가족이 우려하는 '전임 교육감 지우기' 같은 생각은 없다. 앞서 추진해 온 정책들이 과연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도움이 되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 좋은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할 부분은 빨리 보완할 계획이다. ―취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지가 벌써부터 관심사다. 재선거를 통해 당선 됐기에 '3선 연임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지도 궁금하다. ▲다음 선거 출마 여부를 말하는 것은 섣부른 것 같다. 남은 잔여 임기 동안 열심히 일하는 것이 우선이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 2년 반 동안 헝클어진 부산교육을 다시 정상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재선거 출마를 앞두고 '3선 연임' 여부에 대해 검토한 결과 3선 연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법제처가 교육감 선거는 아니지만, 유사 사례에 대해 "선거범죄로 인해 당선이 무효가 된 자리에, 앞서 재직했던 후보가 재선거로 당선된 경우, 연임제한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사례가 있다.―시민과 학부모,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 교육감재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부산교육 정상화'에 온 힘을 쏟겠다. 저를 지지하셨던 분이나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 가리지 않고 두루 소통하면서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부산교육을 꼭 만들어내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교육은 공감 가능한 정책으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측정 가능한 성과를 이루겠다. 아이들에게 꿈을, 교육가족에게 자긍심을, 학부모님들께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9 18:33: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 자료 8종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유아교육과 보육을 실현하고 유아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사업 2년 차를 맞아 개발된 이번 장학 자료는 경인교육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와 함께 제작했고 △유·보·초 이음교육 △유아 다문화 교육 △유아 교사를 위한 장애 통합 프로그램 △놀이·체험 기반 방과후 과정 △인천 기반형 혁신 프로그램(건강·환경,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영역) 등 8종으로 구성됐다. 자료는 인천시교육청 누리집(유보통합 자료실), 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돼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가 인천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5 11:24:50[파이낸셜뉴스] 영유아기 과도한 사교육은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자존감이 하락하고, 자아 존중감이나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교육부 공무원 대상으로 '사교육 인식개선'을 강의한 육아정책연구소 김은영 선임연구위원은 "영유아기 사교육 참여율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영유아기 사교육 참여는 단기적·중장기적으로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사교육은 놀이와 휴식 시간을 감소시켜 오히려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은영 연구위원은 '영유아기 사교육 경험과 발달에 관한 연구'를 위해 만 2·3·5세 자녀를 둔 어머니 총 15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서울·경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 아동·부모 각 72명에게 검사·조사를 실시했다. 영유아 사교육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65.33%가 사교육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 중 예체능, 기타 관련한 사교육을 받는 경우가 37.65%, 학습 관련 사교육 받는 경우 32.24%, 예체능과 학습 모두 받는 경우 30.10%로 나타났다. 그결과, 영유아 사교육의 시작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비용은 증가했다. 반면, 영유아기 사교육 경험이 단기적으로 혹은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전반적인 언어능력, 문제해결력, 집행기능과는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장기적으로도 영유아기 사교육 경험은 학업수행능력에 효과가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 존중감과 삶의 만족도 등 사회 정서적 측면에서는 사교육의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이 관찰됐다. 아동의 지능지수, 가구소득, 부모학력 등 다양한 변수를 통제했음에도 사교육의 독립적 효과는 없거나 미미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15 16:20:16[파이낸셜뉴스] 대교에듀캠프는 유아 교육 현장 및 일상 생활 속에서 환자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서울 관악구보건소와 함께 응급처치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개요 및 실습, 기도 폐쇄 응급처치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 원리와 사용법 등 응급처치 기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했다. 지난 10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대교타워에서 관악구보건소 소속 안전 교육전문 강사가 진행한 응급처치 교육에는 대교에듀캠프 소속 강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유아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강사들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대교에듀캠프는 이후에도 강사들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교에듀캠프는 약 600개 유아 기관에서 2만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유아 전문 교육 업체로, 오르프슐레, 퍼니언스, 펀키코딩, 브레인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15 09:47:40대우건설은 이라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도 진행하고 있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라크 영유아교육센터(ECE)' 설립에 지난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6억8000만원을 후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영유아교육센터는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앞서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Al Faw) 지역 5개 학교 현지 어린이 750여명을 위해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교육센터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알포 지역에 2개 센터를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확충해 총 177명이 교육을 받도록 지원했다. 지난 2024년 5월에는 첫 1기 졸업생이 배출되기도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의료 소외 지역의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케어'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와 리비아 홍수피해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배 기자
2025-03-11 18:09: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지역 내 공·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미등록 외국인 포함) 유아의 교육비 지원을 기존 5세에서 3~5세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3세 유아의 경우 공립유치원 재원 시 월 15만원, 사립유치원 월 35만원을, 4~5세는 공립유치원 월 20만원, 사립유치원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시행된 사립유치원 5세 무상교육비 지원의 경우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고 지역 간 원비 격차 해소를 목표로 5세 지원금을 유아 학비 등 월 62만3000원으로 인상했다. 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계획에 따라 2025년부터 4세 유아에게 유아 학비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저소득 가구(다자녀 해당)의 5세 유아는 최대 연간 1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0 16:12:46에듀테크 전문기업 미니게이트가 익산시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공급사로 선정돼, 지난 12월 20일 익산시 국공립 어린이집 69곳에 유아 전문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체험 교구 ‘위티버스’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유아의 디지털 학습 도구 활용 능력 배양,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놀이 기반 디지털 학습 지원을 목표로 한다. ‘위티버스’는 미니게이트가 2024년에 개발한 국내 유일의 키즈 전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아이들이 3D 환경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미고, 다양한 공간을 탐험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랫폼 내 3D 체험공간은 AR 공룡 체험, 온·오프 연계 동물 키우기, 직업 체험, 숲 체험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간접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며, 미션 해결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유아 전문 출판기업 아람북스와의 제휴를 통해 독서 활동 및 다양한 도서 콘텐츠를 제공하며, 도서관, 영상 학습 콘텐츠, 영어 동요, 한글 학습 등 균형 잡힌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수준과 선호에 맞춰 맞춤형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위티버스’는 익산시 어린이집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교사들은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융합된 프로그램이 유아의 자기 주도 학습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원아들은 특히 숲 체험과 공룡 체험에 큰 흥미를 보이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니게이트 정훈 대표는 “유아 교육에서 학습은 곧 놀이가 되어야 한다”며 “‘위티버스’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창의력, 상상력, 문제 해결력,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아 교육 플랫폼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교육 콘텐츠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아 발달 과정에 맞춘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니게이트는 지난 20년간 스마트 콘텐츠 및 스마트 교육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 온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으로, ‘위티버스’를 통해 아동 디지털 교육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2025년에는 이번 익산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디지털 선도 유치원 지원사업’과 연계해 ‘위티버스’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아동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2-17 09:44: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3~5세 유아에게 2025학년도 누리과정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해 실시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지원금액은 공립 유치원은 유아 1인당 15만원(교육과정 10만원, 방과후과정 5만원),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유아 1인당 35만원(교육과정 28만원, 방과후과정 7만원)이다.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하는 외국인 등록을 완료한 외국 국적 유아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또 유아학비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 유아는 실비 범위 내에서 저소득층 유아학비를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해 유아학비·보육료 지원 대상 유아 중 4∼5세에게 교육비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026학년도는 3∼5세까지 누리과정 전 연령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유아학비 및 저소득층 지원대상 유아의 보호자는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다만 외국 국적 유아의 보호자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유아학비 신청서를 제출하고 1개월 이내 외국인 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7 09: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