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산림교육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산림복지 전문업체를 모집한다. 20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산림교육 서비스와 녹색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산림교육 위탁운영 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월 초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강원 영서지역과 수도권지역에 소재한 산림복지 전문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 최종 업체 선정은 2월 중에 마무리된다. 모집 분야는 숲해설업과 유아숲 교육업, 산림치유업으로 참여 업체에 대한 자격과 사업 계획 등 적격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된다. 입찰 참가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세부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산림복지전문업 지원시스템 등에 게재된 공고를 확인하거나 지역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위탁운영 사업을 올해 3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이 기간동안 산림부문 탄소중립 연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으로 숲해설가 94명, 유아숲지도사 62명, 산림치유지도사 3명 등 산림교육전문가 159명의 민간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수요자 맞춤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산림교육과 치유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된 산림복지 전문업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내실있는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20 10:34:58[파이낸셜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6번째)이 9일 서울 마포구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아 숲교육 대회'에서 행사에 참가한 내빈 및 어린이들과 평화의 나무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6-09 13:50: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목포시 입압산 생태공원 내 잔디광장에 전남 서부권 유아들을 위한 '전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이 설립된다. 전남도교육청과 목포시는 15일 도교육청에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김종식 목포시장, 전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실내외 숲놀이체험시설 구축 △실외놀이 및 휴식공간 조성 △유아숲놀이프로그램 개발 △주말 숲놀이가족프로그램 제공 등 숲놀이체험원 설립·운영을 주관한다. 목포시는 △숲놀이체험원 부지 제공 △부지주변 숲놀이 시설 설치를 위한 행정업무 지원 △숲, 주차장 등 공원시설 이용 제공 등 숲놀이체험원 설립·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은 그동안 전남도유아교육진흥원이 동부권인 순천에 위치해 서부권 유아들의 이용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목포시 입암산 생태공원 내 잔디 부지에 유아숲놀이체험원 설립을 검토하고 목포시에 협력을 요청했다. 전남도교육청과 목포시의 이번 협약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숲놀이 체험 공간이 탄생될 예정이며, 서부권 유아들의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좋은 부지를 제공해준 목포시에 감사하다"며 "전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이 개방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자연숲 공간에서 질 높은 숲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남 서부권 유아들이 창의적인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15 15:21:0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체험공간인 ‘경기도늘품숲’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늘품숲은 공공장소 안전, 층간소음 등 영유아가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인성교육을 진행하는 일종의 체험 학습 공간이다. 부스별 생활체험공간 제공, 부모·자녀 인성 예술놀이 체험, 유관기관 현장 탐방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단체 및 개인(2~5세) 혹은 도내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는 7600여명을 대상으로 테마별 부스를 활용한 순환식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하며 경기도 늘품숲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용범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늘품숲 운영을 통해 영유아기 발달·수준에 적합한 인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행복한 영유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4-05 09:44:0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올들어 세종시 원수산 및 전월산 일대 세종유아숲체험원에 유아를 대상으로 한 숲교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세종유아숲체험원이 진행하는 ‘포이(FoWI)랑 숲에서 놀자’ 등의 프로그램에 올해 1만5556명의 유아들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이 진행하는 유아 대상 숲교육 프로그램들은 정부 국정과제인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지원’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세종유아숲체험원에서는 정기형 숲놀이반, 맞춤형 숲나들이반, 자율형 숲놀이터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종일형, 숲태교, 가족숲, 동절기, 장애유아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이(FoWI)랑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오감자극 활동을 통한 숲생태 관찰과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자유놀이, 인성을 주제로 한 이야기하기 등 알찬 구성으로 20명 모집에 83명의 유아가 지원했다. 이처럼 세종유아숲체험원의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다음달 18일 개원하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앞으로 유아숲체험원과 산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부권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창재 산림복지원장은 “유아숲교육이 아이들의 창의성은 물론 신체 발달과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진흥원의 유아숲교육이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9-09 17:19:20【대전=김원준 기자】한국의 유아숲 교육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중국 연수단이 세종시를 찾았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중국의 유아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국생태교육연수단(11명)이 한국의 유아산림교육을 이해하고 경험을 전수받고자 세종시 연기면의 파랑새(원수산)·무궁화(전월산)유아숲체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에서 성행하는 입시교육과 실내·주입식교육의 대안으로 자연교육(숲유치원, 체험·놀이위주 교육)의 도입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유아숲체험원 등록·운영 제도를 비롯해 운영현황 이해 및 학습방법,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관 등을 통해 실제 유아산림교육 우수사례를 제시하고 운영방법을 전수했다. 진흥원은 유아숲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세종시 원수산에 위치한 파랑새유아숲체험원과 전월산의 무궁화유아숲체험원, 경북 칠곡에 위치한 국립칠곡숲체원 내 토리유아숲체험원 등 유아숲체험원 3곳을 운영 중이다. 특히 세종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1만 5527명의 유아들이 방문해 숲체험을 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유아숲 교육현장으로 알려져 있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한중 유아산림교육 협력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수준별 맞춤형 숲체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도심의 아이들이 숲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4-12 14:46:33【원주=서정욱 기자】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이 운영 중인 원주시 매지리 유아숲체험장이 원주지역 유아들에게 숲체험·교육의 명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원주 매지 유아숲체험장은 지난 2009년 처음 개장돼 매년 약 50개의 보육기관이 산림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1만5447여명의 유아들이 고품질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올해도 추첨을 통해 약 50개 보육기관을 선발, 1만5000여 명의 유아들이 산림교육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매지 유아숲체험장은 매지 임도를 따라 총 3개의 체험장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밧줄놀이, 숲속교실, 탐방로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유아들에게 놀이·체험 위주의 양질의 산림교육 기회를 제공,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 배양 및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매지 유아숲체험장은 도심권에서 가깝고, 걷기 편하며, 주변의 숲과 잘 어우러져 유아숲교육 뿐만 아니라 일반인 관광명소가 될 충분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매년 늘어나는 숲교육 수요에 맞추어 체험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3-29 07:02:48【나주=황태종 기자】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연구소에서 활동 중인 산림교육전문가 김경선 씨와 함께 개발됐다. 유아를 대상으로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15명 이내의 만 5~6세 유아를 대상으로 월별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포로롱 새와 놀아요', '꿈틀꿈틀 애벌레와 놀아요' 등 오감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활동으로 구성돼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돕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2019년 정기반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바라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 운영 인력, 안전관리 등 교육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질적 수준을 사전에 정부에서 검증해주기 위해 도입됐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인증심사 과정에서 계절별 숲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녀 유아들의 교육장으로 제격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에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307회 4541명에게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화식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숲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미래인 유아·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1-15 14:07:43중부권 최초로 대전 유성에 들어서는 유아·어린이 숲 교육 전문시설이 첫 삽을 뜬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8일 오전 대전 유성구 성북동 일원에서 김재현 산림청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숲체원 기공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유아·어린이 대상의 숲 교육 전문 산림복지시설로 특화 조성되며, 산림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와 산림체험교육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는 이 시설은 건축면적 2996㎡(전체 부지면적 33㏊)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개원은 2019년 하반기 목표다. 주요시설은 교육동을 비롯해 유아숲체험원, 숲속의집, 다목적강의실, 방문자센터 등이다. 이 시설은 앞으로 젊은 세대의 인구유입이 늘고 있는 세종 및 대전·충청 등 중부권에 주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현재 국내 최대 산림복지단지인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해 국립횡성(강원 횡성)·칠곡(경북 칠곡)·장성(전남 장성)숲체원,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 수목장림), 국립대관령(강원 강릉)·양평(경기 양평)치유의숲, 원수산파랑새유아숲체험원(세종)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새로 조성되는 국립대전(유아·어린이 대상 수준별 맞춤형 숲체험·교육·놀이공간), 춘천(산림레포츠), 나주(산림문화)숲체원은 지역특성과 이용수요를 반영해 특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권역별로 조성 중인 산림복지시설을 통해 진흥원은 그동안 육성해온 양질의 산림복지 전문가를 적극 활용, 정부의 산림복지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국립대전숲체원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아 숲 교육의 장으로 특화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산림복지서비스 기반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림복지 진흥을 통한 국민행복과 산림복지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09-07 14:51:02호산대는 최근 국내 최초로 대학 교정에 생태 숲 유치원을 조성키로 했다. 생태 숲 유치원은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며, 5월 5일 어린이날 대구·경북 유아교육기관단체와 협의, 생태 숲 유치원 개원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생태 숲 유치원은 인공폭포와 연결된 둘레물길에 아이들이 종이배를 띄우기도 하고, 생태 연못속의 물고기를 관찰하는 등의 생태체험을 하게 된다. 또 장미꽃 터널을 지나 숲속에 들어서면 숲속 도서관에서 선생님과 동화를 읽거나 유아전용 암벽을 이용, 암벽 등반을 함으로써 호연지기도 길러주게 된다. 특히 생태 숲 유치원옆에 조성된 유실수 단지에는 유아들이 사과, 배, 감 등 과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하도록 해 유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 장미꽃 터널과 폭포 주변, 벚꽃 동산과 유실수 단지 등에서 아이들이 계절별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재현 부총장은 "친구와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 놀다보면 감수성도 풍부해지고,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저절로 생길 수 있어 자연은 최고의 교사가 될 수 있다"면서 "생태 숲 유치원에서 생태 유아교육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11-28 07: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