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25일 오전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75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28회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과 군·보훈관계자, 각 학교 학생 및 시민, 연맹회원 등 2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추도사, 헌화, 묵념, 진혼곡(비목)6·25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신한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 가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몰용사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마음속 깊이 기리며, 진심어린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UN전몰용사 추모제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가 주관하고 부산시 후원으로 1998년부터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올해로 28회째 진행되고 있다. 1129일 동안의 치열한 UN전몰용사 영웅들의 헌신에 대해 기억하며 감사하는 뜻깊은 행사다. 권병석 기자
2025-06-25 18:28:48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군사력으로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직접 기습 타격한 것과 관련, 세계 각국은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선 유엔은 우려를 표하면서 미국을 비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미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에서의 위험한 확전이며, 국제 평화 및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이와 관련 성명을 내고 "미국이 이란에 대해 무력을 사용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 분쟁이 급속히 통제 불능 상태로 빠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민간인은 물론 해당 지역과 나아가 전 세계에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원국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 규범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의 이란 핵 시설들에 대한 공격을 불법 행동으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중국은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관리 아래 있는 핵 시설을 공격한 것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미국의 이 행동은 유엔 헌장의 취지·원칙 및 국제법을 엄중히 위반한 것이고, 중동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충돌 당사국, 특히 이스라엘이 조속히 휴전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하며 대화·협상을 개시하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국제 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고 정의를 주장하며 중동 지역의 평화·안정 회복을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 입장을 반영하는 관영 영문매체 차이나데일리도 이날 긴급 논평에서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의 이란 핵 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일방적 군사 공격은 무모한 긴장 고조이자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 매체는 "이런 일방주의는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약화하고, '힘이 곧 정의'라는 위험한 선례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공격은 상황을 더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을 뿐"이며 "추가 분쟁은 평화와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고 핵심 해상 운송로를 방해함으로써 취약한 세계 경제에 충격파를 보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이란의 무기 공급 덕분에 한숨 돌렸던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앞서 21일 인터뷰에서 이란을 옹호했다. 그는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거듭 선언했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핵무기 개발을 암시하는 증거, 징후를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란의 핵개발에 대한 응징과 관련 서방 국가들은 대체로 이스라엘의 공격이 자위권 행사에 해당한다고 본다. 이란의 핵개발 능력이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정당화할 만큼 급박한 안보 위협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반론도 없지는 않다. 앞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번 공습을 두고 "이스라엘이 우리 모두를 위해 하는 더러운 일"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독일 정가에서는 메르츠 총리가 이스라엘의 국제법 위반 소지를 스스로 시사하면서 공습을 정당화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국제법 위반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옹호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21일 일간 노이에오스나브뤼커차이퉁(NOZ)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국가의 존립이 하마스나 이란에 의해 도전받는다면 이는 국제법상 그렇게 간단히 답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한쪽이 이스라엘 국가를 없애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면 이스라엘도 그에 맞서 스스로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국을 위협한 적 없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지난 13일부터 비핵화를 요구하며 이란을 공격했던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개입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21일 연설에서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완전한 협력 하에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했다"라며 "작전이 완료된 직후 트럼프가 내게 전화를 걸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에게 "나를 포함한 이스라엘 국민 모두가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밤 트럼프와 미국은 큰 힘을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6-22 18:36:27[파이낸셜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미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에서의 위험한 확전이며 국제 평화 및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미국이 이란에 대해 무력을 사용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 분쟁이 급속히 통제 불능 상태로 빠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민간인은 물론 해당 지역과 나아가 전 세계에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원국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 규범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과 같이 위험천만한 시기에는 혼돈의 악순환을 피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군사적 해결책은 없으며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외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날 밤 10시(현지시간) 이어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의 핵심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이란이 평화를 만들지 않으면 향후 미국의 공격이 훨씬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22 11:33:53[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2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건설경영CEO과정' 3기 강연에서 반기문 제 8대 유엔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건설경영CEO과정 3기 원우 60여명과 이은재 이사장, 조합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반 전 총장은 '국제정세와 한일 관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반 전 총장은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며 "이제는 세계 경제와 외교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가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것은 중요하지만, 과거에만 집착할 경우 미래를 놓칠 수 있다"며 "이제는 성숙한 시각으로 양국이 함께 나아갈 길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은 "한일 양국은 지리적·경제적으로 매우 가까운 이웃이며 협력의 잠재력 또한 크다"며 "상호 존중과 미래지향적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공동의 번영을 이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건설경영CEO과정은 유명 강사진의 강연과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국내 대표 건설CEO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0 13:41:20[파이낸셜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수년째 진행되고,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촉발된 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세계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불교·기독교·천주교 성직자와 신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국제종교협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국제종교연합(이사장 정여·범어사 방장스님)은 16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온병원 15층 ON홀에서 정여 이사장을 비롯해 상임회장인 김계춘 신부, 임영문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 회장), 신요안 신부(안락성당 주임신부), 정근 운영위원장(누가교회 장로) 등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의결했다. 국제종교연합은 이날 이사회에서 유엔기념공원 참배, 중국 및 러시아 의료봉사 실시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정여 이사장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반도 정세에 미묘하지만 변화가 예상되는데, 미국 내 갈등 고조와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으로 세계평화가 다시 위기에 내몰렸다”며 “앞으로 세 종교 지도자들의 연대모임인 국제종교연합에서 평화의 물꼬를 터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독교 측 임영문 상임회장과 정근 운영위원장은 오는 26일 시행하기로 한 유엔기념공원 참배행사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 대한 헌화와 추모를 한 다음, 유엔군위령탑 앞에서 ‘영령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게 세계인들이 서로 사랑과 자비로 소통하며 갈등을 해소하고, 다함께 평화를 위해 나가자’는 ‘세계평화선언문’을 발표할 것을 제안했고, 참석자 모두 박수로 지지를 표시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나라와 나라, 계층과 계층끼리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것을 우려한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성직자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세상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들자’는 목표로 지난해 12월 결성된 ‘국제종교연합’은 매달 정기이사회를 갖고 마약, 자살 등 국내 현안은 물론 세계 곳곳 분쟁지역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종교연합’은 지난 4월 4∼10일 규모 7을 넘는 대지진으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정근 운영위원장과 임영문 상임회장 등으로 구조팀을 꾸려 현지서 긴급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같은 달 정여 이사장 등 국제종교연합과 ‘세상을향기롭게’는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돕기 활동의 하나로 자전거 300대를 기증했다. 국제종교연합은 이처럼 해외 인도주주의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9월 17∼24일 중국 옌지와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일원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제종교연합은 중국·러시아 의료봉사 기간 중 백두산을 등정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국제종교연합 정여 이사장은 “세상이 갈수록 혼미해지고, 전통적인 가치관들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사람들은 종교에서 답을 구해야 한다”면서, “종교 지도자들 역시 사람이나 나라끼리 갈등조정에 보탬이 되게 제 역할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6 15:26:42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지난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하고 나아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사회에는 전 세계 국제기구, 해양학자, 해양활동가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상영 후에는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 캐시 스미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해양연구소 스크립스 수석연구원 다니엘 왕프레스어트 △시트리 공동설립자 마이클 스튜어트 △다큐멘터리 감독 퀜틴 반 덴 보스의 패널 토론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스크립스, 시트리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인 '코랄 인 포커스'를 진행하고 있다.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바닷속 산호초 촬영을 위한 카메라용 '오션 모드'를 개발했고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7개의 3D 산호초 복원도로 제작됐고 바닷 속 생태계를 관찰하며 새롭게 심어진 산호 수는 총 1만1046개이며 1만705 제곱미터의 해양 내 산호초 면적이 복원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3 08:09:59[파이낸셜뉴스]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가 서울과 부산, 평택 등에서 6박 7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올해부터 참여 대상을 국내외 대학생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하며 미국 아이비리그 재학생 50여 명을 포함해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참전국·국내 대학생 등 13개국 15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유엔평화기념관 등 참전 관련 시설 방문, 명사와의 이야기,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 체험과 조별 학술 임무도 진행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캠프를 통해 유엔 참전의 역사와 6·25전쟁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계승하면서, 대한민국과 유엔참전국의 인연을 더욱 끈끈한 우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06 15:10:19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투시도)의 첫번째 주거 프로젝트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이달 첫 분양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의 국내 첫 사업이다. 5일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에 따르면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 일대, 총 4만4935㎡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포함해 주거, 호텔, 리테일, 오피스, 문화, 여가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용도개발(MXD) 프로젝트다. 호텔, 리테일, 문화시설 등은 독립적인 기능을 갖추면서도 주거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뉴욕의 록펠러센터, 도쿄 아자부다이힐스에 비견될 수 있는 서울형 미래 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4개 동,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의 규모로, 혁신적인 평면 설계와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선보인다. 한편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복합단지를 넘어 공원·예술·문화·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도시 유니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대형유통사가 운영하는 약 3만9000㎡ 규모의 하이엔드 상업시설 '더파크사이드 몰'이 조성된다.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노른자 입지로 평가 받는 이곳은 6호선 녹사평역 인근, 용산공원 예정지 맞은편에 위치해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한남뉴타운, 수송부지, 캠프킴, 용산정비창 등 대규모 도시개발지들과 맞물려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마련됐다. 전민경 기자
2025-06-05 18:06:12[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국세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이동운 청장을 비롯해 지방청 간부, 시내 세무관서장 등이 유엔군 전몰장병이 잠들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고 밝혔다. 참배 종료 후 이 청장과 참석자는 유엔기념공원 내 추모시설인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이 청장은 "앞으로도 부산국세청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5 13:49:18[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번째 주거 프로젝트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이달 첫 분양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의 국내 첫 사업이다. 5일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에 따르면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 일대, 총 4만4935㎡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포함해 주거, 호텔, 리테일, 오피스, 문화, 여가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용도개발(MXD) 프로젝트다. 호텔, 리테일, 문화시설 등은 독립적인 기능을 갖추면서도 주거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뉴욕의 록펠러센터, 도쿄 아자부다이힐스에 비견될 수 있는 서울형 미래 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4개 동,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의 규모로, 혁신적인 평면 설계와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선보인다. 한편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복합단지를 넘어 공원·예술·문화·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도시 유니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대형유통사가 운영하는 약 3만9000㎡ 규모의 하이엔드 상업시설 '더파크사이드 몰'이 조성된다.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노른자 입지로 평가 받는 이곳은 6호선 녹사평역 인근, 용산공원 예정지 맞은편에 위치해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한남뉴타운, 수송부지, 캠프킴, 용산정비창 등 대규모 도시개발지들과 맞물려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화 사업과 함께 남산과 한강 사이를 연결하는 서울의 신흥 주거·문화 중심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마련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5 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