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디벨로퍼인 일레븐건설은 엄석오 회장과 에드리언 청 뉴월드개발 부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더파크사이드 서울’ 홍보 부스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에드리언 청(Adrian Cheng)은 홍콩 뉴월드개발 그룹의 오너가 3세로 아시아 아트계의 큰 손 중 하나다. 뉴월드개발은 그랜드하야트 홍콩, 로즈우드호텔, 뉴월드백화점 등 산하에 50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자산 규모 110조가 넘는 거대 기업이다. 엄 회장과 청 부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서울 용산구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의 로즈우드 호텔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MXD)으로 선보이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에는 뉴월드개발 자회사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로즈우드 서울이 들어온다. 이 호텔 브랜드는 전 세계에 걸쳐 럭셔리 호텔 30여 개를 보유한 글로벌 체인이다. 한편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에 위치한다.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공동주택(420가구)·오피스텔(723실)·호텔·오피스·상업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9-07 14:27:45메리츠증권이 서울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에 필요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완료했다. 메리츠증권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PF 대출에 금융주관사로 참여, 총 1조3000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엔사부지에 일레븐건설이 시행, 현대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아 아파트(420가구)와 오피스텔(723실), 호텔·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을 개발한다. 메리츠증권은 본PF 대출에 2000억원 규모로 참여했으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삼성화재 등 10개 금융기관이 포함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위축된 부동산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사업성 및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바탕으로 PF 투자 유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용산공원 조성 및 신분당선 연장 등과 같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어 서울 도심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영준 기자
2023-06-21 19:13:59[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서울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에 필요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완료했다. 메리츠증권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PF 대출에 금융주관사로 참여, 총 1조3000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엔사부지에 일레븐건설이 시행, 현대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아 아파트(420가구)와 오피스텔(723실), 호텔·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을 개발한다. 메리츠증권은 본PF 대출에 2000억원 규모로 참여했으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삼성화재 등 10개 금융기관이 포함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위축된 부동산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사업성 및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바탕으로 PF 투자 유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용산공원 조성 및 신분당선 연장 등과 같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어 서울 도심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6-21 13:30:0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용산일레븐과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508억210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4.1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착공필증 수령일 이후 48개월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22 10:36:53[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유엔(UN)사령부 개발 부지에 세계 10대 럭셔리호텔로 꼽히는 '로즈우드' 가 들어오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엔사 부지에 로즈우드호텔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중이다. 만약 성사 될 경우 로즈우드의 국내 첫 진출이다. ‘럭셔리호텔의 아이콘’인 로즈우드는 1979년 미국 댈러스 소재의 유서 깊은 맨션이 세계적 레스토랑 및 호텔인 터틀크릭의 맨션으로 변신하면서 시작됐다. 2011년 홍콩의 뉴월드 호스피탈리티그룹에 인수됐다. 유엔사 부지 4만4935㎡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아파트 420가구, 오피스텔 722실, 숙박시설 285실, 업무 및 판매시설(5만2118㎡)로 개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도심 복합개발사업"이라며 "초고급 호텔 브랜드가 들어옴으로써 주변 한남2구역과 한남3구역 등 한남뉴타운을 비롯 향후 상권 등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부동산 디벨로퍼인 일레븐건설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2월에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시공사와 본계약 체결 다음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일레븐건설은 2017년 6월 해당 부지를 1조552억원에 낙찰받았다. 일본 도쿄의 롯본기힐스와 같은 고급화 단지를 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레븐건설은 1999년 경기 용인 상현동의 아파트 개발(2253가구)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 신봉마을 자이(4000가구), 상현동 금호베스트빌(2300가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2008년 용인 성복동 힐스테이트·자이(3600가구)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2-08-17 08:54:23지난 100년간 외국 군대 주둔지로 사용되면서 방치돼 오던 서울 용산구 유엔사 부지 일원에 추진되는 복합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달 발표된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 계획에 이어 용산구의 개발 시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16일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이태원동 22-34번지 일원의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계획(5만1753㎡)을 승인했다. 용산 미군기지 동쪽에 위치한 이 부지는 이태원 상권과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한남뉴타운 개발 부지와도 맞닿아 있다. 부지에는 용적률 599.9%가 적용돼 지하 7층, 지상 15~20층 규모의 10개동에 공동주택 420가구, 오피스텔 726실, 호텔, 업무·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유엔사 부지 개발은 지난 2003년 4월 정부가 미군과 '용산 주한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합의하고 용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기지 이전과 공원 조성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등 용산공원 복합시설 조성지구 주변 산재부지 3곳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이중 2006년 국방부에 반환된 유엔사 부지 개발이 가장 먼저 추진됐다. 2011년 5월 용산부지 및 용산공원정비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12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엔사 부지 대지조성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2015년 4월 유엔사 부지 복합시설조성계획 승인이 났고, 2017년 7월 일레븐건설이 LH로부터 1조552억원에 이 땅을 사들였다. 또 지난 2월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세부개발계획 수립 등도 거쳤으며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유엔사 부지는 물론 관내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맞물려 용산구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 정비창 부지를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조성한다는 개발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도시 서쪽은 업무지역, 동쪽은 주거지역으로서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쪽은 유엔사 부지 개발,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8-16 18:09:46지난 100년간 외국 군대 주둔지로 사용되면서 방치돼 오던 서울 용산구 유엔사 부지 일원에 추진되는 복합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달 발표된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 계획에 이어 용산구의 개발 시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16일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이태원동 22-34번지 일원의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계획(5만1753㎡)을 승인했다. 용산 미군기지 동쪽에 위치한 이 부지는 이태원 상권과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한남뉴타운 개발 부지와도 맞닿아 있다. 부지에는 용적률 599.9%가 적용돼 지하 7층, 지상 15~20층 규모의 10개동에 공동주택 420가구, 오피스텔 726실, 호텔, 업무·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유엔사 부지 개발은 지난 2003년 4월 정부가 미군과 '용산 주한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합의하고 용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기지 이전과 공원 조성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등 용산공원 복합시설 조성지구 주변 산재부지 3곳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이중 2006년 국방부에 반환된 유엔사 부지 개발이 가장 먼저 추진됐다. 2011년 5월 용산부지 및 용산공원정비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12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엔사 부지 대지조성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2015년 4월 유엔사 부지 복합시설조성계획 승인이 났고, 2017년 7월 일레븐건설이 LH로부터 1조552억원에 이 땅을 사들였다. 또 지난 2월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세부개발계획 수립 등도 거쳤으며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유엔사 부지는 물론 관내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맞물려 용산구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 정비창 부지를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조성한다는 개발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도시 서쪽은 업무지역, 동쪽은 주거지역으로서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쪽은 유엔사 부지 개발,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8-16 13:38:58메리츠금융그룹의 투자로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복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9000억원 규모 브릿지론(Bridge Loan) 투자로 용산일레븐은 토지비 잔금을 완납, 내년 초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사정권에 두게 됐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이태원동 유엔사 부지 (사진) 개발에 9000억원 규모 브릿지론 투자를 단행했다. 메리츠증권 5000억원, 메리츠화재 4000억원 등이다. 차주인 용산일레븐(일레븐건설 100% 주주)의 토지비, 사업비, 금융비용 등 조달 목적이다. 브릿지론은 단기차입금으로,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통한 자금 조달 전 부지 매입 및 경비 조달 목적으로 통상 사용된다. 이번 투자는 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금으로 상환이 예정돼 있다. 신탁사는 대한토지신탁이 맡았다. IB업계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브릿지론으로 용산일레븐은 토지비 잔금을 완납해 LH공사로부터 소유권을 확보했다"며 "주택사업계획승인 후 착공 및 분양 개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000-0번지(유엔사부지) 일원에 대지면적 4만4935㎡에 연면적 47만9908㎡ 규모로 개발된다.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공동주택 420세대, 오피스텔 722실, 숙박시설 285실, 업무 및 판매시설(5만2118㎡)로 이뤄진다. 동쪽으로는 대형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3구역 등 한남뉴타운 재정비구역이 있고, 이태원 상권과 한강공원이 가까운 황금 입지다. 앞서 일레븐건설은 지난 2017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부지를 1조552억원을 써내 낙찰받았다. 일본의 롯본기힐즈를 표방해 고급화 단지를 짓는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엄석오 회장이 이끄는 일레븐건설은 부동산 디벨로퍼(종합 부동산 개발 사업자)다. 1991년 설립 후 1999년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일대 2253가구 아파트 개발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 신봉마을 자이(4000가구), 상현동 금호베스트빌(2300가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속해서 성공했다. 2008년 수지구 성복동 힐스테이트·자이(3600가구)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1-12-27 17:51:17[파이낸셜뉴스] 메리츠금융그룹의 투자로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복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9000억원 규모 브릿지론(Bridge Loan) 투자로 용산일레븐은 토지비 잔금을 완납, 내년 초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사정권에 두게 됐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이태원동 유엔사 부지 개발에 9000억원 규모 브릿지론 투자를 단행했다. 메리츠증권 5000억원, 메리츠화재 4000억원 등이다. 차주인 용산일레븐(일레븐건설 100% 주주)의 토지비, 사업비, 금융비용 등 조달 목적이다. 브릿지론은 단기차입금으로,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통한 자금 조달 전 부지 매입 및 경비 조달 목적으로 통상 사용된다. 이번 투자는 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금으로 상환이 예정돼 있다. 신탁사는 대한토지신탁이 맡았다. IB업계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브릿지론으로 용산일레븐은 토지비 잔금을 완납해 LH공사로부터 소유권을 확보했다"며 "주택사업계획승인 후 착공 및 분양 개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000-0번지(유엔사부지) 일원에 대지면적 4만4935㎡에 연면적 47만9908㎡ 규모로 개발된다.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공동주택 420세대, 오피스텔 722실, 숙박시설 285실, 업무 및 판매시설(5만2118㎡)로 이뤄진다. 동쪽으로는 대형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3구역 등 한남뉴타운 재정비구역이 있고, 이태원 상권과 한강공원이 가까운 황금 입지다. 앞서 일레븐건설은 지난 2017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부지를 1조552억원을 써내 낙찰받았다. 일본의 롯본기힐즈를 표방해 고급화 단지를 짓는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엄석오 회장이 이끄는 일레븐건설은 부동산 디벨로퍼(종합 부동산 개발 사업자)다. 1991년 설립 후 1999년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일대 2253가구 아파트 개발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 신봉마을 자이(4000가구), 상현동 금호베스트빌(2300가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속해서 성공했다. 2008년 수지구 성복동 힐스테이트·자이(3600가구)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영관 메리츠증권 상무는 "유엔사부지는 현재가치뿐 아니라 용산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예정되어 있는 용산공원정비구역 내 핵심입지에 위치한 만큼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초대형 도심공원 프리미엄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레븐건설이 수십년에 걸친 노하우에 기반한 개발사업 능력이 결합될 경우 서울 도심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1-12-27 09:48:56서울시가 용산 유엔사부지에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420가구, 오피스텔 777실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ㅅ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로 공동주택 420가구, 오피스텔 777실과 호텔, 업무시설,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주상복합 건축물로 계획됐다. 또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의 공공보행통로를 만든다. 공공보행통로와 결합된 선형의 공개공지를 폭 17~36m로 조성해 저층부의 대형 판매 복합몰, 녹지 및 문화공원을 연계해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통행하고 역사와 일상, 축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했다. 에너지효율 1+등급 및 녹색건축 최우수등급을 위해 건축물 옥상과 유리면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 이 사업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2021-07-15 17: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