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배우 선우은숙(65)씨의 친언니를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 방송인 유영재(61)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박순애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유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씨는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선우은숙씨 친언니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22년 선우은숙씨와 결혼했으나, 올해 4월 이혼했으며, 현재 선우은숙씨 측이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들의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관계 등 루머가 확산했고, 선우은숙은 직접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혼 사유에 대해 과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가 있었으며, 그가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고 인정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지난 4월 선우은숙씨의 친언니는 강제추행 혐의로 유씨를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1 14:10:17[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5)이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남편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61) 재판 증인으로 출석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는 지난 1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영재의 세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혼인 관계였던 지난해 3~10월 다섯 차례에 걸쳐 친언니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지난 4월 이혼, 이후 친언니 A씨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며 유영재를 고소한 것. 이날 선우은숙은 친언니 A씨로부터 뒤늦게 강제 추행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진술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합의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가 다시 잘살아 보자고 해서 취하를 고민한 적이 있는데, 그때 언니가 녹취를 들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녹취에 '은숙 씨가 알면 안 된다'고 말하는 내용도 있었다. 듣고 너무 충격이 컸고 쇼크와 혼절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언니가 공황장애 치료를 받았고, 스트레스로 체중이 6kg 빠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선 2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A씨는 유영재가 뒤에서 끌어안거나 신체 부위를 비틀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다만 유영재는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라디오를 통해서도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지워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면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 신고했으나 1년 6개월만인 지난 4월 이혼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 의혹, 선우은숙 친언니에 대한 강제추행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2-18 10:44:55[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인 A씨가 법정에서 방송인 유영재의 강제 추행을 폭로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 허용구)는 지난 10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영재의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A씨는 법정에서 “2022년 10월 4일부터 선우은숙·유영재와 함께 거주했고, 유영재에게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나는 강아지를 항상 왼쪽으로 안고 있는 습관이 있는데 강아지라 안고 있으면 반대쪽이 비어있다. 그때 아무 말도 없이 (유영재가) 젖꼭지를 비틀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동생 선우은숙이 일 때문에 집을 비웠을 당시 가장 심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4월경 선우은숙이 방송 촬영 차 집을 비웠을 때 ‘유영재에게 아침식사를 챙겨주라’는 선우은숙의 당부에 유영재의 방문을 두드렸더니, 유영재가 침대에 벌거벗은 상태에서 수건으로 앞만 가린 채 앉아서 들어오라 했다"라며 "내가 ‘미쳤냐’라 말하고 방 밖으로 나왔는데, 유영재는 알몸에 얇은 팬티만 입은 상태로 따라나와 자신의 중요부위를 보여주며 ‘나이 60에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싱크대에서 그릇을 닦고 있었는데 유영재가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 과정에서 유영재의 성기가 엉덩이에 닿았다"라며 "그래서 야단쳤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냉장고에서 물 한 병 꺼내고 나갔다"고 했다. A씨는 또 “유영재가 방으로 들어와 ‘한 번 안아줄게. 언니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에게 피해사실을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동생이 첫 번째 이혼할 때 굉장히 많은 스캔들이 있었다. 그리고 18년 동안 혼자 외롭게 사는 모습을 봤다. 나에게 ‘유영재는 하나님이 보내준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며 본인도 동생의 결혼을 부추겼기에 죄책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내가 만약에 동생한테 이야기를 하면 동생이 쇼크와 충격을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내가 덮고 내가 처리하자. 나만 죽으면 되지. 그럼 아무도 모르니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말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영재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친언니 A씨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유영재의 강제추행을 주장하며 녹취파일, 공황장애 진단서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유영재는 경찰 조사에 이어 검찰 단계에서도 혐의를 일체 부인했으나 검찰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유영재를 10월 18일 불구속기소 했다. 유영재는 지난달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도 "A씨를 강제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1 05:23:49[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과 혼인 취소소송 중인 아나운서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1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유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문화일보를 통해 "18일 유영재에 대해 불구속 구공판(기소) 결정을 내렸다는 검찰의 연락을 받았다"며 "검찰이 '혐의가 인정된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법원의 판단을 통해서 처벌을 구하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영재는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결혼한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1년 6개월 여만인 올해 4월 파경을 맞았다. 그러나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지난 4월23일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강제추행 혐의로 유영재를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인 2022년 7월7일이 나의 두 번째 혼인"이라며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수사 과정 중 유영재는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완강하게 항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가족들에 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악의적인 비방글은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1 10:22:49[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5) 측은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22일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에 대해 분당경찰서는 위 혐의를 인정해 성남지청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결혼생활을 이어가다가 2007년 이혼했고, 이후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와 2022년 재혼했다. 그러다가 지난 4월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냈고,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친언니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했다며 언니를 대신해 유영재를 고소했다. 앞서 법무법인 존재는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것에 대해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유영재씨와 조정 이혼한 이후에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경우 혼인 취소를 인정하는 판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우은숙은 언니로부터 (유영재에 의한)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는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존재는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해 유튜브나 각종 커뮤니티에 악성 허위 댓글이 양산되고 있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악성 댓글 작성자)들에게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재 측은 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하며 혼인 취소 소송에 대응하고 있다. 유영재의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 달 14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소송 위임장을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세종에 따르면, 유영재의 소송을 대리하는 최모 변호사는 2005년 서울남부지법 판사에 임용돼 서울중앙지법, 광주지법, 수원지법을 거쳤다. 이후 사법연수원과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 교수 등을 지냈으며 2021년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직을 끝으로 법복을 벗고 세종에 합류했다. 앞서 유영재는 "사실혼과 성추행은 사실 무근"이라며 "이대로 내가 죽으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며 완강히 부인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최근 고정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스스로 하차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선우은숙은 지난 1일 방송된 MBN 토크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제가 오랫동안 동치미에 앉아 있으면서 오늘 같이 불편했던 게 처음인 것 같다"며 "개인적인 일로 시청자 여러분들이나 동치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렸다. 여러분에게 피로감을 안겨드린 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22 11:20:08[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하고 그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유영재가 과거 노사연에게 스킨십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유튜브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2016년 경기 과천시에서 열린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공개방송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유영재는 당시 초대가수로 나온 노사연의 무대에 함께 올랐다. 그는 손을 뻗어 노사연의 손을 잡더니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관객석으로 내려갔다. 노사연은 유영재의 손을 빼고선 관객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후 유영재가 다시 노사연의 손을 잡으려고 하나, 노사연은 이를 뿌리치고 다른 관객들에게 악수를 건넸다. 객석을 도는 내내 유영재는 노사연을 따라다니며 허리를 감싸는 등 끊임없이 스킨십을 시도하며 등이나 허리, 팔꿈치 부근에 손을 올리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 영상은 유영재가 지난달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노사연이 유영재의 스킨십을 노련하게 피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보는 내가 민망하다” “사회자가 노래 부르는 가수 쫓아다니면서 손 잡으려는 모습은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선 유영재가 노사연을 보호하고 에스코트하려는 동작으로 보이지만 여성과의 신체접촉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다. 유영재는 같은 날 출연자인 혜은이와도 어깨동무를 했고 손을 잡은 채 관객석을 내려가는 등 스킨십을 했다. 한편 유영재는 2022년 10월 선우은숙(65)과 결혼했지만 1년6개월 만인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당초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유영재가 결혼 당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선우은숙이 세 번째 아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선우은숙의 언니가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의혹과 관련해 유영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명했다. 유영재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 프레임을 내게 씌웠다”며 “이대로 내가 죽으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했다. 유영재는 이후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며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5 08:10:36[파이낸셜뉴스] 아나운서 유영재(61)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배우 선우은숙(65)의 친언니 A씨가 최근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유영재에게 성폭행 당하기 직전 수준의 심한 추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강력한4팀'에 따르면, A씨는 이번 주 초 피해자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해당 조사는 지난 달 20일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지 10여일 만이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유영재가 강제 추행을 인정한 내용의 녹취 파일과 함께 공황장애 진단서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진술 내용도 상당히 구체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는 "선우은숙은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다 아픔이지만 성폭행만 이뤄지지 않은 거지 그 직전 과정까지 갔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적 이야기를 충분히 담을 수 있다. 술을 먹을 때도 안 먹을 때도 그랬다는 거다. 유영재는 '나에게 성추행 프레임을 씌운다고 하고 있다'며 억울해하고 있지만 이건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도 "강제 추행의 최대치가 뭘까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그 최대치까지는 아니기를 바란다"며 "사실 처형을 강제 추행하는데 최대치라면 상상만으로도 당사자가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웠을지 다 가늠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유영재와 재혼했다. 하지만 1년6개월 만인 지난 5일 이혼했다. 그는 당초 유영재와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알렸지만 이혼 보름 만인 23일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5차례 이상 강제 추행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했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를 강제 추행으로 고소하고, 이와 별개로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한편, 유영재는 지난 달 26일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을 찾아 입원 수속을 밟았다. 유영재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02 22:51:57[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5)과 이혼 후 처형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61)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더팩트에 따르면, 유영재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날 오전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유영재 친동생 A씨는 전날 그의 집을 찾았다가 심각한 상황을 감지, 급히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우울감이 위험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자, 입원을 결정한 것이다. 특히 유영재는 병원 입원에 앞서 '번개탄'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흔적을 발견한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유영재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고,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성추행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라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대응했다. 이에 선우은숙 측은 "명백한 추행"이라고 재차 반박, 유영재의 입원과 별개로 법적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26 14:48:46[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5)이 전 남편 유영재(61)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다고 폭로했지만, 유영재는 법적 다툼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선우은숙 측은 성추행을 뒷받침할 만한 녹취록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4일 선우은숙과 그의 친언니 A씨를 대리하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4일 다수 언론에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 추행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와 관련한 녹취록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선우은숙 언니가 유영재에게 성추행 사실에 대해 항의를 하자 유영재가 추행한 행위를 한 점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유영재가 추행한 행위 자체를 인정하면서도 '추행 의도는 아니었다'는 말을 했다"며 "강제 추행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언니가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는 변명을 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녹취록은 피해자를 2차 가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개되지 않을 방침이다. 노 변호사는 또 "녹취록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명백하게 형법상 강제추행"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영재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그러면 이 행위를 본인이 추행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거다. 그런데도 그렇게 말하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어제 유영재의 방송을 보고 선우은숙과 친언니는 굉장히 황당해하고 마음의 상처가 큰 상황"이라며 "마지막까지 저렇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에 많이 실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삼혼과 사실혼과 관련해서는 "판례에도 명백히 사실혼은 법률에 준하는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사실혼 전력이 있는지 고지했는가가 중요하다"며 "다 정리하고 결혼했다는 것보다 실제로 사실혼이 있었다면 이를 고지 했는지, 안했는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이어 "사실혼을 고지하지 않을 경우, 혼인 취소 사유가 된다고 판시하고 있다"며 "법원을 통한 각종 증거 조사, 증인 신청 등으로 증거를 확보해 입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를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고, 혼인 취소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언니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기나긴 법적 다툼을 시작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영재는 "두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선우은숙과 결혼하면서 저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유영재는 24일 성추행 혐의를 반박한 영상을 돌연 삭제한 상태다. 해명 영상을 통해 입장을 밝힌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영상을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유영재와 재혼했지만, 1년6개월 만인 지난 5일 이혼했다. 선우은숙 측은 당초 유영재와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알렸지만, 유영재가 친언니 A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했다고 폭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5 05:24:06[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5)의 전 남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61)가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영재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혼 의혹에 대해서는 “(선우은숙과 결혼하기 전) 두 번 결혼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배우와 결혼을 하겠나”라며 “저는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저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선우은숙 역시 결혼 이전의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 저는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상대방에게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실혼, 양다리,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선우은숙과 결혼하면서 저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도 정확한 이혼 사유를 모른다”며 “저는 톡(메시지)으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혼협의서에는 이혼과 관련한 일체의 사실을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고 그 비밀을 엄수하기로 한다는 합의문이 있다. 저는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 헤어지면서 약속한 합의를 철저히 지켜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유영재는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서 미안하고 송구스럽다”며 “그러나 응원에 힘입어 잘 버텨내면서 기나긴 싸움의 시작을 하겠다”고 했다. 앞서 배우 선우은숙 측은 이날 유영재를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고, 혼인 취소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언니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협의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만나 기독교 신자라는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한 뒤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다만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결혼하기 전 사실혼 관계로 산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토지’, ‘아들과 딸’, ‘가을동화’, ‘올인’, ‘노란손수건’, ‘풀하우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4 05: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