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기획 전시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와 함께 선보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시 참여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작가 워크숍'은 2회 모두 조기 마감됐다. '작가 워크숍'은 이번 기획 전시에 참여한 작가가 작품 세계와 제작 방식을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 영상 작품을 전시 중인 심래정 작가는 지난 14일 아이패드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오는 21일에는 이빈소연 작가가 '밈' 이미지를 활용한 드로잉 수업을 할 예정이다. 도슨트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예정된 전시 수어 해설 프로그램도 조기 마감되는 기록을 남겼다. 전시와 식사를 결합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Bed, Bath, Bus 그리고 Kitchen : 미술관 마실'도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30분간 전시를 감상한 뒤 미술관 3층 라운지에서 식사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사 메뉴는 다이닝 바 '흐룩'의 오너 셰프가 준비했고 점심에는 브런치, 저녁에는 계절 음식 디너가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시각·미각·후각 등 풍부한 감각으로 전시를 즐겼다. 이와 별도로 세화미술관은 일반 해설 프로그램인 정규 도슨트를 전시 종료일인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정규 도슨트는 평일, 주말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시간에 미술관을 방문하면 된다.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은 “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일상에 회복과 여유를 전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7 10:14:50[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와 연계해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참여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작가 워크숍'이 마련됐다. 지난 14일에는 영상작품을 출품한 심래정 작가가 아이패드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숍을 진행했고, 오는 21일에는 이빈소연 작가가 밈(Meme) 이미지를 활용한 드로잉 수업을 열 예정이다. 두 차례 모두 사전 신청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되는 수어(手語) 해설 프로그램 역시 빠르게 신청이 마감되며 관람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접근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시 감상과 식사를 함께 즐기는 '미술관 마실'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참여자들은 30분간 전시를 감상한 뒤 미술관 3층 라운지에서 브런치 또는 계절 디너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다이닝 바 '흐룩'의 오너 셰프가 특별히 구성했으며 시각·미각·후각을 아우르는 감각적 체험으로 전시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정규 도슨트 프로그램도 전시 종료일인 오는 29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은 "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일상에 회복과 여유를 전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17 09:58:24[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다음달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상반기 기획전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동시대 작가 10인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속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며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회화, 사진, 설치, 영상 작품 총 47점과 참여작가가 창작의 원천으로 영감 받은 자료를 한데 모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 구조의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상 속에서 현실처럼 느껴지는 허구, 또는 비현실적 사건이 일상의 장면으로 둔갑하는 세계의 복잡다단함에 주목했다. 1960년부터 2000년대까지, 세대를 잇는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은 각자가 경험하며 해석해 온 세계의 단면들을 포착하고, 여기에 상상과 허구를 더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가로지르는 작품들은 일상 속 익숙한 풍경을 낯설게 바라보기를 제안하며, 이로 하여금 현실의 의미를 되새기는 통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에는 국내 작가 김명범, 심래정, 안지산, 이빈소연, 장성은, 천경우, 한선우와 해외 작가 이시 우드(Issy Wood), 로르 프루보(Laure Prouvost), 파이퍼 뱅스(Piper Bangs) 총 10인이 참여한다. 현실의 구조와 틈을 탐색하고 때로는 허구와 환상이 섞인 세계를 구축하는 이들은, 기존 작품뿐만 아니라 세화미술관의 창작 지원으로 발표하는 신작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책, 오브제, 드로잉 등 각 작가가 창작 활동에 참고한 자료를 소개하며 복잡하고 다층적인 작가의 예술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 세화미술관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구어 해설과 배리어프리 수어 해설을 동시 편성했다. 도심 속 직장인을 위한 점심 및 퇴근 후 저녁 프로그램, 전시 연계 아티스트 토크, 그리고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샵 등을 진행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6 09:36:03[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해설 및 관람 이벤트를 마련하고, 전시 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세화미술관은 이날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도슨트 해설을 진행하고, 오후 3시에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수어 해설도 운영됐다. 수어 해설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관람객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화미술관은 이날 직장인들이 일과를 마친 뒤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는 ‘퇴근 후 미술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일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에도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화미술관은 전시 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오는 31일에는 이빈소연·한선우 작가와 파이퍼 뱅스를 초대해 이번 전시에 출품한 신작과 작업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어 다음달 14일에는 심래정 작가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를 활용한 5초 이내의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참여작가 이빈소연이 미시적 서사라 할 수 있는 개인 일상의 소재를 ‘하찮고 귀여운 이미지’로 전환해 보는 핸드 드로잉 워크숍을 갖는다. 현재 세화미술관에서는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일상과 기억, 사적 공간을 주제로 한 설치 미술과 조각, 영상, 평면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침대와 욕실, 대중교통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익숙한 사물 속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29일까지 계속된다. 세화미술관은 예술영화 전용극장인 씨네큐브와 함께 태광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꼽힌다. 흥국생명빌딩 건축 당시 이호진 전 회장이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의 개념으로 한국의 대표 공공미술작품인 ‘해머링 맨’과 함께 미술관과 영화관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은 “퇴근 후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여유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접근성을 갖춘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8 14:56:30[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간 개관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수어 해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소 미술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개관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퇴근 후 미술관' 콘셉트의 도슨트 해설·작가 토크·수어 해설 등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도슨트 해설이, 오후 3시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이 진행된다. 다양한 관람객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이어진다. 오는 31일에는 이빈소연·한선우 작가·파이퍼 뱅스가 함께하며, 오는 6월 14일에는 심래정 작가가 아이패드를 활용한 5초 이내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1일에는 이빈소연 작가의 일상 소재를 재해석한 핸드 드로잉 수업도 예정돼 있다. 현재 세화미술관에서는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 전시가 무료로 진행 중이다. 침대·욕실·대중교통이라는 일상 공간을 다양한 매체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세화미술관은 태광그룹의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와 함께 도심 속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흥국생명빌딩 내 '해머링 맨' 조형물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은 "퇴근 후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여유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접근성을 갖춘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8 10:36:32[파이낸셜뉴스] 서예가 국정 김현봉 유작 전시회가 10~13일 동구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2층에서 개최된다. 한빛갤러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지난 2015년 향년 97세로 별세한 서예가 국정 김현봉 선생의 희귀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김현봉 서예가는 오랜 교편생활 동안 자신의 호를 딴 국정체(菊井體)라는 독보적 글씨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 국내외로 이름을 떨친 인물로 통한다. 중국 21개 서법단체가 합동으로 개최한 동남아 정예작가대전란회에 초대돼 출품작이 예술대상과 서화맹인증을 수상한 김현봉 서예가는 한국을 넘어 중국, 일본, 대만 등 한자문화권 나라에서도 큰 명성을 얻기도 했다. 일본 국제서법대전람회 해외 초대작가로 나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중국·동남아 정예작가대전란회까지 초대돼 예술대상을 받았다. 교육자로서 43년 동안 교편을 잡고 경남 거제 장목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한 그는 1998년 옥관문화훈장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현봉 선생은 7살 때부터 붓을 잡아 90여년간 붓을 쥐고 물고기가 유영하는 모습, 등나무가 자연의 현상을 따라 엉켜 있는 곡선미, 나뭇가지가 미풍에 흔들리는 자연현상 등을 그려 문자의 풍부한 회화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서예대가로 평가를 받았다. 서예가 후손으로 대부분의 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김이화 한빛갤러리 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전서체와 초서체를 두루 구사하며 독창적인 '국정체'를 완성한 선생의 유작을 부산시민들이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서체는 유명화가의 미술 작품과는 또 다른 느낌과 감흥을 불러일으켜 대부분의 애호가들이 '이런 글은 처음 본다'는 첫 느낌을 피력하곤 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11 13:59:28"돈 많이 벌어서 숲이 우거진 마당이 있는 큰 집을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도 돈이 남으면 일본 애니매이션 DVD와 음반, 가정용 게임기 그리고 동화책과 다양한 미술용품을 사겠습니다." 24일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 시각'의 지원 속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현 작가(사진)는 자신의 꿈을 이같이 전했다. 김 작가는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방문했던 수족관의 아름다운 모습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상상력을 덧붙여 작업하고 있다"면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 덕분에 사인펜으로 표현하던 '이상향'을 아크릴은 물론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해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의 작품세계는 '유영하는 바다생물, 부유하는 환상세계'로 축약된다. 그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노래한다"면서 "종이와 캔버스 등 화면 안에서 색색의 물감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고기들이 만들어낸 물의 파장처럼 표현되며, 과슈와 아크릴 등의 매체로 표현 기법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김 작가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공모한 '우리시각'에 공모해 선정된 10명의 작가 중 한 명이다. 재단은 이들 작가에게 각각 1000만원 상당의 재료비 및 제작비와 함께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했다. 김 작가는 "이전에는 그림과 작품 활동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면서 "우리시각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 작가들의 작업 방식은 물론 포트폴리오 제작 형식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을 묻자 "현재 삼성서울병원 소속 작가로 재직하고 있다"면서 "병원에 전시 중인 작품을 본 환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봤을 때 무척 기뻤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작업해서 병원 방문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2-24 18:26:41[파이낸셜뉴스] "돈 많이 벌어서 숲이 우거진 마당이 있는 큰 집을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도 돈이 남으면 일본 애니매이션 DVD와 음반, 가정용 게임기 그리고 동화책과 다양한 미술용품을 사겠습니다." 24일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 시각'의 지원 속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현 작가는 자신의 꿈을 이같이 전했다. 김 작가는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방문했던 수족관의 아름다운 모습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상상력을 덧붙여 작업하고 있다"면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 덕분에 사인펜으로 표현하던 '이상향'을 아크릴은 물론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해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의 작품세계는 '유영하는 바다생물, 부유하는 환상세계'로 축약된다. 그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노래한다"면서 "종이와 캔버스 등 화면 안에서 색색의 물감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고기들이 만들어낸 물의 파장처럼 표현되며, 과슈와 아크릴 등의 매체로 표현 기법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김 작가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공모한 '우리시각'에 공모해 선정된 10명의 작가 중 한 명이다. 재단은 이들 작가에게 각각 1000만원 상당의 재료비 및 제작비와 함께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했다. 김 작가는 "이전에는 그림과 작품 활동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면서 "우리시각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 작가들의 작업 방식은 물론 포트폴리오 제작 형식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을 묻자 "현재 삼성서울병원 소속 작가로 재직하고 있다"면서 "병원에 전시 중인 작품을 본 환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봤을 때 무척 기뻤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작업해서 병원 방문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인 김승현은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어린 시절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고,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였다"면서 "그림을 그릴 땐 사회적으로 움츠러들었던 제 자신이 자신감을 얻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의 작품 속 '라바콘'은 자신과 타인 사이의 '안전한 거리'를 상징한다. '삐죽한' 가시에 독을 품은 쏠배감펭은 자신이다. 기다란 가시로 타인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쏠배감펭으로 '아름답지만 조심해야' 할 자신을 표현했다. 문어와 가오리가 밤하늘을 날아다니는 그의 작품 전반은 그가 꿈꾸는 '이상향'인데 그는 싸인펜으로 그리고 또 그렸던 작품들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아크릴로 완성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2-24 15:13:01이제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인 2월이다.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이 남은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만끽하는 시기이자, 연인들에게는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데이가 기다리고 있는 달이다. 비록 바깥 날씨는 여전히 차갑지만, 실내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숙박,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 겨울 시즌을 온전히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인스파이어만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풍부한 즐길거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로맨틱한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의 세계 '오로라' 인스파이어의 대표 명소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는 매 시즌 새로운 미디어 아트쇼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새해를 맞아 1월 초 공개된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화려한 비주얼과 드라마틱한 뮤지컬 사운드가 어우러져 마법 같은 기차여행을 떠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길이 150m, 높이 25m에 달하는 드넓은 공간이 환상적인 특급열차와 축제장으로 탈바꿈하며 방문객들을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로 안내한다. 올해 첫선을 보인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국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정채웅 감독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열차 플랫폼에서의 출발, 고풍스러운 객실 내부, 시공간을 초월하는 터널, 밤하늘을 수놓는 축제의 마을 등 다채롭게 변화하는 스토리는 풍부한 비주얼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사운드로 구현돼 깊은 감동을 전한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앙상블 합창, 정교한 오브제가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한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는 인스파이어몰 내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18개의 다양한 전시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이 전시는 터치,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 인터랙티브 기술과 키네틱 아트, 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흥미로운 디지털 세계를 탐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아레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조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대형 공연장 '아레나'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실내 공연장으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과 K팝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3월에는 자체 제작 공연인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슈퍼스타들이 내한해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28일 밤에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5'를 통해 DJ 카이고(KYGO)가 7년 만에 단독 내한공연을 가지며 삼일절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감각적인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켜온 카이고는 이번 공연에서 그의 대표 히트곡과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턴을 이어받아 3월 1일 밤에는 다수의 멀티 플래티넘 히트곡을 탄생시킨 DJ이자 프로듀서인 제드(Zedd)가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6'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화려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그의 무대는 새 학기를 앞둔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K팝 팬들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다. 가수 태양은 2월 1일과 2일 양일간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태양은 지난 2023년 12월 론칭한 인스파이어의 첫 브랜드 광고 캠페인 모델에 이어, 2024년 3월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한 인스파이어의 기획 공연인 '인스파이어 살루트'의 메인 출연 아티스트로 함께한 인연이 있기도 하다. 솔로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다시 찾은 태양은 기존 1회 공연 계획에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회차를 추가해 총 2회에 걸쳐 공연을 갖는다. 이어 글로벌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3월부터 시작하는 대규모 스타디움 월드 투어에 앞서, 2월 14~16일 총 3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을 진행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특별히 밸런타인데이에 시작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팬클럽 ‘스테이’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새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월드 투어 콘서트 ‘액트: 프로미스 에피소드2’의 첫 포문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다.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펼치는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 등에서 펼치는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밸런타인 프로모션 한편,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계획 중인 청춘남녀라면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마련한 딸기 테마 디저트 프로모션을 놓쳐선 안된다. ‘선 라운지’에서 3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운영되는 ‘스트로베리 디저트 뷔페’는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 무제한 와인, 클래식 커피로 구성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 ‘호라이즌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페이스트리 셰프가 엄선한 다양한 디저트와 간단한 스낵, 그리고 아페롤 스프리츠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이 포함돼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오는 3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인스파이어에는 다양한 디저트와 식음 프로모션 외에도 가족, 커플을 위한 다양한 호텔 숙박 패키지도 따로 마련해 놓고 있어 겨울 시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원하는 이들에겐 안성맞춤한 장소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30 18:46:36이제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인 2월이다.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이 남은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만끽하는 시기이자, 연인들에게는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데이가 기다리고 있는 달이다. 비록 바깥 날씨는 여전히 차갑지만, 실내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숙박,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 겨울 시즌을 온전히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인스파이어만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풍부한 즐길거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로맨틱한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의 세계 ‘오로라’ 인스파이어의 대표 명소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는 매 시즌 새로운 미디어 아트쇼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새해를 맞아 1월 초 공개된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화려한 비주얼과 드라마틱한 뮤지컬 사운드가 어우러져 마법 같은 기차여행을 떠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길이 150m, 높이 25m에 달하는 드넓은 공간이 환상적인 특급열차와 축제장으로 탈바꿈하며 방문객들을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로 안내한다. 올해 첫선을 보인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국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정채웅 감독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열차 플랫폼에서의 출발, 고풍스러운 객실 내부, 시공간을 초월하는 터널, 밤하늘을 수놓는 축제의 마을 등 다채롭게 변화하는 스토리는 풍부한 비주얼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사운드로 구현돼 깊은 감동을 전한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앙상블 합창, 정교한 오브제가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한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는 인스파이어몰 내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18개의 다양한 전시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이 전시는 터치,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 인터랙티브 기술과 키네틱 아트, 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흥미로운 디지털 세계를 탐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아레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만난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대형 공연장 '아레나'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실내 공연장으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과 K팝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3월에는 자체 제작 공연인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슈퍼스타들이 내한해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28일 밤에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5’를 통해 DJ 카이고(KYGO)가 7년 만에 단독 내한공연을 가지며 삼일절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감각적인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켜온 카이고는 이번 공연에서 그의 대표 히트곡과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턴을 이어받아 3월 1일 밤에는 다수의 멀티 플래티넘 히트곡을 탄생시킨 DJ이자 프로듀서인 제드(Zedd)가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6’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화려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그의 무대는 새 학기를 앞둔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K팝 팬들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다. 가수 태양은 2월 1일과 2일 양일간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태양은 지난 2023년 12월 론칭한 인스파이어의 첫 브랜드 광고 캠페인 모델에 이어, 2024년 3월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한 인스파이어의 기획 공연인 '인스파이어 살루트'의 메인 출연 아티스트로 함께한 인연이 있기도 하다. 솔로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다시 찾은 태양은 기존 1회 공연 계획에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회차를 추가해 총 2회에 걸쳐 공연을 갖는다. 이어 글로벌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3월부터 시작하는 대규모 스타디움 월드 투어에 앞서, 2월 14~16일 총 3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SKZ 5’CLOCK)’을 진행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특별히 밸런타인데이에 시작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팬클럽 ‘스테이’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새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월드 투어 콘서트 ‘액트: 프로미스 에피소드2'의 첫 포문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다.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펼치는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 등에서 펼치는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밸런타인 프로모션 한편,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계획 중인 청춘남녀라면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마련한 딸기 테마 디저트 프로모션을 놓쳐선 안된다. ‘선 라운지’에서 3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운영되는 ‘스트로베리 디저트 뷔페’는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 무제한 와인, 클래식 커피로 구성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 ‘호라이즌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페이스트리 셰프가 엄선한 다양한 디저트와 간단한 스낵, 그리고 아페롤 스프리츠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이 포함돼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오는 3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인스파이어에는 다양한 디저트와 식음 프로모션 외에도 가족, 커플을 위한 다양한 호텔 숙박 패키지도 따로 마련해 놓고 있어 겨울 시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원하는 이들에겐 안성맞춤한 장소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24 14: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