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소비 확대를 위해 가공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가량 함유돼 있으며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로 회복에 좋은 유기산 성분도 레몬, 매실보다 많다. 또 과육이 많은 과일이지만 신맛이 강해 생과로 섭취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표적 가공제품으로 유자청과 즙이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생과를 착즙한 원액을 식품 중간소재나 음료 제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연간 약 3000여t 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유자씨와 유자박 등 산업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의 지역특화 과수 육성 사업으로 유자 작목을 지정받아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나섰다. 연구 결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해 유자씨 오일을 추출, 화장품 소재로 탈바꿈시켰다. 화장품 효능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도 마쳤으며, 오는 9월 에스테틱 화장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 버려진 유자박을 이용해 발포정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찬물에 녹여 마시는 발포음료 유형으로 섭취량을 조절하기 쉽고 휴대성이 아주 편리하다.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출원과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2022년 완도군 소재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했으며, 오는 9월 제조업체에 기술 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유자 부산물 활용 산업화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고흥 두원농협과 3자 업무협약을 하고, 유자 가공 후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유자씨를 소득자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올해는 유자씨 1t을 오일로 추출, 식품 및 향장품 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에 힘으로 모으기로 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가공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애물단지였던 유자 부산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유자산업 활성화 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3 09:03:00[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5월 말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전달한 ‘유자 자두 에이드’의 1차 공급물량이 판매 시작 한 달 만에 대부분 카페에서 소진돼 지난 6월 말 2차 물량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유자 자두 에이드’는 스타벅스의 음료팀이 전문화된 음료 개발 노하우를 발휘해 개발한 여름 시즌 음료로, 고흥 유자와 자두 과육을 넣어 씹히는 과육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탄산수를 넣어 풍미와 청량감을 높여 더운 날씨에 즐기기 좋다. 스타벅스는 총 6만6000 잔의 상생음료 물량 중 소상공인 카페의 냉장 적재공간을 고려해 2개 차수로 나눠 전달했다. 1차 공급분이었던 3만 잔 분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며 2차 공급을 계획한 일정보다 1주가량 앞당긴 것이다. 스타벅스는 모니터링을 통해 물량이 소진된 카페에 이달 중 6000 잔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1 14:02:04[파이낸셜뉴스] 대봉엘에스가 제주 유자를 발효해 미세먼지와 자외선 노출로부터 피부 방어막 역할을 하는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을 마쳤다. 18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 받은 소재 기술은 독자적인 비건 울트라 바이옴 공법을 통해 제주 유자 플라보노이드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주 유자 발효 추출물을 사용한 뒤 실시한 피부인체적용시험 결과 미세먼지 흡착량이 10% 이상 감소하면서 환경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을 입증했다. 제주 해풍을 맞고 자란 유자는 감귤류에서 얻어지는 '비타민P'라고도 불린다. 피부 노화 원인인 활성산소로부터 피부 산화와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나린진은 항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헤스페리딘은 미백, 항산화 효과가 있다. 대봉엘에스 제주 유자 발효물은 나린진, 헤스페리딘 손실을 줄이고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천연 보습 인자인 필라그린 생성을 증진시킨다. 이를 통해 제품 사용 직후 피부 수분량, 피부 수분 손실량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미세 스크레치와 같은 자극에 의한 피부장벽 손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자외선과 산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증가된 멜라닌 생성을 각각 20% 이상 줄이면서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줄 수 있는 원료다. KCI 논문 게재와 함께 세계적인 학술대회 'IFSCC 2021'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최근 피부 장벽 회복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데, 이는 다양한 외부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 문제 해결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에 걸맞은 화장품 소재로 피부에 친화적이고 효과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18 10:15:11[파이낸셜뉴스] 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홍차에 천연 베르가못 향과 제주 유자를 블렌딩한 시그니처 얼그레이를 출시한다.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날 출시되는 시그니처 얼그레이는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채엽한 찻잎에 천연 베르가못 향을 더해 산뜻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제주의 유자를 블렌딩해 시트러스의 상큼함이 어우러지고 바닐라 향미 터치로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다.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로 즐기기 적합하고 맛이 강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등 어디에나 잘 어울려 연말 파티 음식과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연말 소중한 이들과 홈 카페를 즐길 수 있는 차와 티푸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오설록 스윗 허니 블랙티는 달콤한 꿀의 풍미가 가득한 허니 블렌딩 홍차로 설탕 대신 국내산 꿀과 제로 칼로리 대체당인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따뜻한 우유에 우려 추운 겨울에 즐기거나 차가운 우유에 냉침해 간편하게 달콤한 밀크티로 만들 수 있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제주 말차 슈톨렌은 고소한 마카다미아와 호두, 크랜베리, 오렌지필, 건포도 등의 원료와 오설록 말차의 풍미가 어우러져 연말 파티 디저트로 제격이라고 아모레퍼시픽은 전했다. 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와 스윗 허니 블랙티는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과 티하우스, 오설록몰, 온라인 쇼핑몰 등 오설록 온오프라인 전 경로에서 만나 볼 수 있고, 제주 말차 슈톨렌은 오프라인 전 매장과 오설록몰 외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30 10:40:28[파이낸셜뉴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도넛은 가을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유자 블랜딩 티 3종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따뜻한 음료로 즐길 수 있는 유자 블랜딩 티 3종은 국내산 유자청과 함께 각각 색다른 재료와 조합한 제품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달콤한 도넛과 페어링 하기 좋은 유자 블랜딩 티 3종은 새콤달콤한 유차청과 얼그레이 홍차·고소한 오트 드링크의 조합의 유자 블랙 오트, 향긋한 캐모마일티와 유자청 조합의 유자 캐모마일티, 상쾌한 민트티와 유자청 조합의 유자 민트티 등 이다. 또 쌉쌀한 얼그레이 홍차에 새콤달콤한 자몽청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몽 블랙 티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GRS 관계자는 “유자 블랜딩 티 3종과 자몽 블랙 티는 쌀쌀한 날씨에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커피 대신 추천하는 제품이다"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0-20 09:54:59어느덧 2월 끝이 다가오고 있다. 곧 봄이 오겠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고 또 꽃샘추위가 올 것을 예상하면 아직은 봄옷을 꺼내기 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막바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의복과 함께 먹는 음식을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는 말처럼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기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으로 생강을 들 수 있다. '동의보감'은 생강에 대해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유용하다'라고 효능을 설명한다. 생강의 면역력 강화 성분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익하다. 또한 겨울하면 유자를 빼놓을 수 없는데,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3배나 될 정도로 높고 피로의 주범인 젖산 축적을 막는 등 겨울철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서는 유자를 '위 속의 나쁜 기운을 없애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를 없애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도 역시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대파와 무 역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섭취하면 좋은 식재료이다. 대파는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몸을 따뜻하게 해 수족냉증 증상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도 '맛은 맵고 독이 없다. 감기로 오한발열이 있고 과한 바람을 쐬어 얼굴과 눈이 붓는 것과 인후염을 치료한다'고 대파의 효능을 밝히고 있다. 대표적 겨울 음식 중 하나인 무 또한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 채소이며, 특유의 전분 분해 효소가 음식의 소화 흡수를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일조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무의 효능에 대해 '오장의 나쁜 기운을 씻고 채기를 없앤다'고 했다. 본초강목에서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풀며 오장을 이롭게 하고 담 제거와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각혈을 다스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여 빈혈을 보한다'고 무의 효능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제 입춘도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인 만큼 한의약서에 기록된, 우리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음식들로 건강을 챙기는 것부터 봄맞이를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2023-02-23 19:32:10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2022 카자흐스탄 국제식품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카자흐스탄 국제식품박람회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유럽의 식품 바이어, 유통업체 등 28개국 450여 개사가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대표 박람회다. 지난 2017년부터 한국의 수출업체들도 활발히 참가 중이다. 공사는 중앙아시아 진출의 거점 시장이자 한류 열풍이 뜨거운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관을 열었다.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과 농가 소득 연계 품목인 유자차, 장류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특히 김치와 김밥, 떡볶이 등 K-푸드를 활용한 시식 홍보관에는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타민과 콜라겐 제품 등에도 현지 건강식품 전문 바이어들의 이목이 쏠렸다. 한국관은 박람회 참가 9개국 국가관 중에서 부스 디자인과 현장 홍보 운영을 가장 잘한 최우수 국가관에 선정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1-08 18:05:23[파이낸셜뉴스] 고흥의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를 주제로 한 고흥유자석류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유자 둘레길 걷고 스탬프 인증 후 선물받는 ‘유자찍고, 선물받고, 힐링하고~’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풍양면 양리마을의 유자 금은보화 둘레길과 대청마을의 대한민국유자1번지 길을 걸으며 고흥 유자의 정취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흥유자와 석류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다양한 경연 대회와 가요제도 열리며, 특히 개막식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기간 중 12일에는 제1회 고흥9미 전국요리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고흥의 대표적인 농수산물을 재료로 창의적이고 대중화 가능성이 있는 음식을 발굴해 고흥 음식문화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고흥유자석류축제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요리경연대회 부대행사로 9미 도시락 체험, 농특산물 퓨전요리체험, 수산물 밀키트 요리 체험, 유자 석류 브랜드빵 체험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운영돼 고흥의 맛을 한곳에서 만끽할 수 있다. ■유자와 석류의 고장, 고흥 유자는 고흥의 대표 특산물. 원산지인 중국에서도 고흥 유자를 맛본 중국사신이 중국에 진상되는 농산물 전부를 고흥에서 재배하는 것이 어떨지 고민할 정도로 유명했다고 한다. 고흥은 전국 최고의 유자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곳으로 기후 변화에 특히 민감한 유자 재배지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흥을 비롯해 전남 완도와 진도, 경남 남해와 거제 등 남해안 지역이 대부분이다. 이 지역이 바로 유자 재배의 북방한계선이다. 고흥의 유자는 다른 지방의 것보다 향과 당도, 그 맛이 훨씬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있다. 유자는 비타민C가 귤의 3배 정도 들어 있어 구연산이 풍부하며 피로회복과 소화액의 분비촉진에 좋다. 특히, 감기에 좋다. 고흥 전 지역에서 유자를 재배하며, 그 중 풍양면과 두원면이 최고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 풍양면 한동리에 숲을 이루고 있는 고흥유자공원에서는 늦가을 매혹적인 유자향기를 만끽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 산책로, 탐방로, 약수터, 쉼터 등의 시설로 조성된 공원으로 공원 입구 쪽에는 유자공원 특산품 전시판매장이 있다. 고흥 유자 재배의 역사, 특성, 약리효과 등 고흥유자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유자제품으로 생과, 유자쥬스, 유자청 등 가공제품을 비롯한 고흥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석류 역시 고흥이 최대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0% 가까이 차지한다. 석류는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졌으며, 비타민B1, 비타민B2 등 수용성 비타민과 무기질, 칼륨 등이 풍부해 인기다. 석류는 10월초부터 보름 사이에 수확이 끝난다. 국내산 석류의 대부분이 고흥에서 생산되지만 그 양은 200~300t 정도로 많지 않다. ■팔영산 편백치유의숲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을 보유한 국립공원이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488ha에 이른다. 편백나무는 다른 나무보다 피톤치드 성분을 대량으로 내뿜는다. 30~4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을 따라 10km 정도의 숲길이 조성되었다. 편백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은 물론이고, 자연이 주는 선물인 햇빛, 바람, 경관, 향기 등을 보고 느끼면서 스트레스도 줄이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심신의 회복과 휴양, 생활습관 개선 등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체력과 면역력을 길러주는 여러 체험형 프로그램들도 경험해 보고, 이색적인 숲속 경관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치유의 숲 ‘테라피센터’에서는 고흥의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 그리고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수에 몸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차별화된 수(水) 치유와 함께, 족욕과 반신욕도 즐길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08 13:38:4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문화체험을 통한 자조 모임 지원에 나선다. 유쾌한 자립준비청년이라는 뜻을 담은 ‘유자청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자조 모임은 28일과 29일 이틀간 해운대구와 기장군 일대에서 열린다. 모임에서는 자립준비청년 20명이 1박 2일간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립에 대한 정보와 감정을 활발히 교류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첫째 날에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이자 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운동가로 활동 중인 선배 자립준비청년 신선 씨를 초청해 자립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자립 동행자로서의 지지체계를 만든다. 오후에는 요트 선착장으로 이동해 요트 체험 활동을 하고 친밀감 증진을 위한 레크레이션 및 자립에 대한 롤링페이퍼 작성 등을 통해 자립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9일에는 놀이공원 체험을 자유롭게 즐긴 후 출발지로 돌아와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마친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자청 사업은 생계유지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반 청년에 비해 문화 활동이나 여행 등의 여가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9월 22일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회의에서 파악된 문화·여가 활동 욕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사업은 한국도시가스, 마음의 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추진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0-27 10:05:09[파이낸셜뉴스] CU는 지역 수제맥주 시리즈 6탄으로 경상 유자에일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상 유자에일은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완벽한인생 브루어리에서 개발한 상품이다. 몰트의 단 맛과 홉 풍미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MD는 “각 지역의 개성 넘치는 브루어리들의 수제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을 반영해 경상도 기반의 브루어리와 손잡고 상품 구색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수제맥주 시리즈는 7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5캔 1만원 할인행사가 적용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6-30 09: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