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에게 제안한 시민단체의 정책 제안이나 정책협약 체결이 무려 68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선거기간은 물론 당선 뒤 인수위 활동 기간에 142개의 단체와 40명의 시민이 정책을 제안해 총 687건에 달했다. 이들 정책에는 선거기간 유정복 당선인을 지지 선언한 일부 단체들의 제안 정책도 포함돼 있다. 유형별로 보면 정책 제안이 418건, 질의 답변 207건, 협약 체결 54건 등이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215건, 산업경제 183건, 도로교통 83건, 일반행정 70건, 환경녹지 48건, 교육문화 43건, 도시개발 32건, 해양항공 11건 이다. 유 당선인에게 제안한 정책 제안이나 협약 중 공약 등에 반영된 것이 282건이고 나머지 405건은 취임한 뒤 전담 부서에 맡겨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할 경우 이들 제안·협약 단체를 참여시켜 정책실현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2 10:00: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앞으로 6일 간 인천시로부터 실·국별 주요 현안, 정책여건, 공약이행 계획 등에 관한 보고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에는 유 당선인이 민선 8기 역점 추진 사안인 균형, 창조, 소통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 과제도 포함된다. 각 실·국별 업무보고는 담당 실·국장이 맡고 행정부시장 또는 기조실장이 번갈아 참석하게 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유 당선인이 이번 보고를 통해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 등을 파악해 취임하는 7월 1일부터 바로 시정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공약 이행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5 15:48:23【 인천=한갑수 기자】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25일 민선 6기 첫 비서실장으로 인천시 이홍범 예산담당관(53), 대변인으로 우승봉 전 안전행정부 장관 정책보좌관(41)을 내정했다. 이 비서실장 내정자는 인천시 총무팀장, 예산담당관실 투자분석팀장 등 인천시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공직사회에서 원만한 대인관계와 깔끔한 일처리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이 발탁의 이유로 알려졌다. 우 대변인 내정자는 소년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대 언론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안행부 근무 시절부터 유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메시지 관리를 맡아와 시장의 정확한 의중을 전달해야 할 대변인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유정복 당선인은 "학연, 지연 등 어떠한 친소관계의 고려 없이 철저하게 전문성을 고려하고, 능력 위주로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06-25 15:25:06【 인천=한갑수 기자】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시정업무를 준비해나갈 '희망인천준비단'이 인선작업을 끝내고 11일 출범한다. '희망인천준비단'은 기존 대규모 인수위원회를 대신해 실무 중심으로 최소 인원을 선발하는 등 유정복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일하는 시장'에 목표를 두고 구성됐다. 준비단장으로 최순자 인하대 교수가 결정됐으며 인천을 잘 이해하고 꼼꼼히 업무를 챙길 수 있는 여성 인사라는 점이 인천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단장은 3인 공동 체제로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 정유섭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한상을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부단장은 각 분야별로 실무 책임을 맡게 된다. 준비단은 총 17명 6개 팀으로 구성, 분야별로 유정복 당선인의 시정 준비를 뒷받침하게 된다. 특히 재정점검 및 국비확보팀은 13조원에 이르는 인천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인천시가 최근 정부에 신청한 2조8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비 신청액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실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안게임 점검팀을 구성해 경기장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의 폭넓은 지원과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희망인천준비단' 사무실은 남동구 간석동 소재 인천교통공사 2층에 마련됐다. kapsoo@fnnews.com
2014-06-10 14:55:45【 인천=한갑수 기자】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대회 점검 회의를 개최를 추진한다. 유 당선인은 5일 인천시선관위에서 당선증을 수령한 후 인천시청 기자실에 들러 이 같이 밝혔다. 유 당선인은 시장에 취임하는 대로 청와대 측과 협의해 대통령 주재 아시아경기대회 점검 회의를 개최해 국민들의 관심과 정부의 추가 국가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유 당선인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단순한 행사 차원의 대회가 아니라 국격을 높이고 인천을 알릴 수 있는 절회의 기회로 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06-05 17:13: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연구개발(R&D) 센터가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그룹 R&D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 내에서 유럽 제외 글로벌 다섯 번째로 한국에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BMW 코리아㈜ 주관으로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R&D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지난해 5월 착공해 11개월 만에 최근 완공됐다. 연면적 2812.5㎡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실험실, 인증 실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 랩이 마련돼 있다. 테스트 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이 갖춰졌다. 이 곳은 국내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 지원,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차량 인증과 관련해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3∼4년 내 한국 시장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 및 제공에 박차를 가해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이용우 당선인(인천 서구을), 오상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장,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 그룹 고객 브랜드 부회장과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은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BMW R&D 센터 코리아 건립이 BMW 그룹과 인천시가 함께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2 15:38:56【 전국 종합】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행정 경험이 많은 전직 지자체장들의 총선 출마가 지역 살리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현직 출마의 경우 시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맞서고 있다. 서울시에선 오세훈 시장과 행보를 같이 했던 전·현직 부시장들이 사실상 내년 총선 출마를 확정 지었다. 24일 서울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시장은 행시 출신으로 서울시정 경력만 31년에 달하는 '행정의 달인'이다. 서울시에서 기획조정·경제정책·기후환경·관광체육·언론 대변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했다. 김 부시장은 고향인 안동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시장에 앞서 오신환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5월 일찌감치 사임한 바 있다. 오 부시장은 제19~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과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3선 국회의원이 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22일 이임식을 가졌다.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3선 수원시장을 역임한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당선인 시절부터 최측근으로 평가됐다. 경기도청을 떠나게 된 그는 내년 총선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지역구인 수원무에서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천 경쟁에 나서는 3선 현직시장 '3선 시장'인 박일호 밀양시장은 총선 출사표를 내고 지난 11일 퇴임했다. 밀양에서만 3번 연거푸 시장에 당선된 그는 밀양을 대표하는 토박이 행정가다. 그는 다음 달 2일 밀양 청소년수련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대응에 나선다. 박 시장이 출마할 선거구는 3선인 조해진 국회의원의 선거구(밀양·의령·함안·창녕)로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만 5~6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의 퇴임으로 밀양시는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또 다른 3선 시장 출신인 곽상욱 전 오산시장도 체급을 올려 내년 총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시장은 민선5기 오산시장에 당선된 후 12년 동안 3선 연임을 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예비등록을 마쳤다. 권 전 시장은 의원직과 시장직을 고루 거쳤다. 그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보좌역, 미래연대 공동대표,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18대 국회의원을 거쳤다. 대전에선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출마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시장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서구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공식 퇴임했다. 구미을 지역구는 장세용 전 구미시장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장 전 시장은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유일한 지자체장이었다. 황명선 전 충남 논산시장,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 박윤국 전 포천시장 등도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재수·삼수 나선 부시장들 '눈길’의원배지를 달기 위해 재수, 삼수에 나서는 지방 부시장들도 눈길을 끈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행보를 함께 해왔던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출마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이 전 부시장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인천 서을 선거구에 출마선언을 했지만 황우여 전 의원이 전략공천되며 출마가 좌절된 바 있다. 이어 21대 총선에서도 박종진 후보가 전략공천 돼 공천에서 탈락한 이 전 부시장은 이후에도 인천 서구에서 출마 준비를 해왔다.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도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시(을) 선거구에 출마한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전 부시장은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재선 서울시의원, 16대 대선 노무현 후보 중앙선대위 정세분석국장,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세종시선대위 총괄본부장과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8월까지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을 지냈다. 부산에선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진을에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옛 친이계로 분류되는 이 부시장은 같은 친이계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6월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됐다. 대구에선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대구 북을 지역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도 출마를 검토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김원준 장충식 이설영 기자
2023-12-24 18:27:27【전국 종합】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행정 경험이 많은 전직 지자체장들의 총선 출마가 지역 살리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현직 출마의 경우 시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맞서고 있다. 서울시에선 오세훈 시장과 행보를 같이 했던 전·현직 부시장들이 사실상 내년 총선 출마를 확정 지었다. 24일 서울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시장은 행시 출신으로 서울시정 경력만 31년에 달하는 '행정의 달인'이다. 서울시에서 기획조정·경제정책·기후환경·관광체육·언론 대변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했다. 김 부시장은 고향인 안동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시장에 앞서 오신환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5월 일찌감치 사임한 바 있다. 오 부시장은 제19~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과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3선 국회의원이 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22일 이임식을 가졌다.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3선 수원시장을 역임한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당선인 시절부터 최측근으로 평가됐다. 경기도청을 떠나게 된 그는 내년 총선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지역구인 수원무에서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천 경쟁에 나서는 3선 현직시장 '3선 시장'인 박일호 밀양시장은 총선 출사표를 내고 지난 11일 퇴임했다. 밀양에서만 3번 연거푸 시장에 당선된 그는 밀양을 대표하는 토박이 행정가다. 그는 다음 달 2일 밀양 청소년수련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대응에 나선다. 박 시장이 출마할 선거구는 3선인 조해진 국회의원의 선거구(밀양·의령·함안·창녕)로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만 5~6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의 퇴임으로 밀양시는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또 다른 3선 시장 출신인 곽상욱 전 오산시장도 체급을 올려 내년 총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시장은 민선5기 오산시장에 당선된 후 12년 동안 3선 연임을 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예비등록을 마쳤다. 권 전 시장은 의원직과 시장직을 고루 거쳤다. 그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보좌역, 미래연대 공동대표,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18대 국회의원을 거쳤다. 대전에선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출마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시장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서구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공식 퇴임했다. 구미을 지역구는 장세용 전 구미시장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장 전 시장은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유일한 지자체장이었다. 황명선 전 충남 논산시장,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 박윤국 전 포천시장 등도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재수·삼수 나선 부시장들 '눈길' 의원배지를 달기 위해 재수, 삼수에 나서는 지방 부시장들도 눈길을 끈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행보를 함께 해왔던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출마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이 전 부시장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인천 서을 선거구에 출마선언을 했지만 황우여 전 의원이 전략공천 되며 출마가 좌절된 바 있다. 이어 21대 총선에서도 박종진 후보가 전략공천 돼 공천에서 탈락한 이 전 부시장은 이후에도 인천 서구에서 출마 준비를 해왔다.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도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시(을) 선거구에 출마한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전 부시장은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재선 서울시의원, 16대 대선 노무현 후보 중앙선대위 정세분석국장,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세종시선대위 총괄본부장과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8월까지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을 지냈다. 부산에선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진을에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옛 친이계로 분류되는 이 부시장은 같은 친이계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6월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됐다. 대구에선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대구 북을 지역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도 출마를 검토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김원준 김장욱 장충식 이설영 기자
2023-12-24 14:17: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인천시 제21대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황효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유정복 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황효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시의회 예방 및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황 정무부시장은 민선 6기 당시 유정복 당선인의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인천도시공사 사장, 지난해 민선 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황 부시장은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지만 내년 1월 조직개편과 관련된 조례가 공포·시행되면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명칭과 역할이 변경돼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인 제물포르네상스 등 도시균형 개발을 비롯해 재외동포·국제교류·투자유치·청년·소통 분야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황 정무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 즉 행정서비스의 공급자 입장보다는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기획하고 추진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소통하며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4 10:44: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는 민선8기 유 시장의 시정 방향과 주요 공약, 핵심사업 등을 제시하고 29일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출범한 인수위는 21일 간 민선8기 인천시의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이 시정에 녹아들 수 있게 인천시 업무 보고 청취, 현장 활동, 간담회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인수위는 유 당선인이 선거 중 내놓은 공약을 다듬고 시민단체 등의 정책 제안을 수용해 이를 시 정부에 전달했다. 공약은 10개 중점 과제 118개이고 446개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정책 제안이나 정책협약 체결도 687건에 이른다. 이 중 공약 등에 반영한 것이 282건이고 나머지 405건은 유정복 당선인이 취임한 뒤 전담 부서에 맡겨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도록 했다. 인수위는 인천시로부터 현안 업무보고, 실·국별 업무보고, 분과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민선 7기 시정 전반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인수위는 이음카드 캐시백 10% 유지 불가와 운영상의 문제점,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미이행 및 주변지역 지원금 130여억원 홍보비 전용 지출, 오피스텔 신청사 구입으로 인한 공직자·민원인 불편 및 구입과정의 불투명성, 주민참여예산제의 특정단체 비호 및 불투명성 등이다. 이와 함께 정무직 공직자의 인사 문제 개입, 사회서비스원 등 기관 비효율적 운영 등도 지적됐다. 또 청라국제도시 개발이익 환수 방안, 송도 6·8공구 공모개발사업 재검토, 북부종합개발계획 재추진,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등도 제안했다. 이에 대한 개선과 사업 추진을 위해 시정혁신단 운영을 제안했다. 혁신단은 시장 자문기구로 출범한 뒤 정식 기구로 전환돼 인사·재정·홍보·정책 등 4대 시정혁신, 10개 과제를 실현한다. 인수위는 또 핵심 추진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를 비롯해 복지, 환경, 교통인프라 등 주요 현안은 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현황 분석, 실행 계획 등을 보다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인수위는 그간의 활동사항과 제안사항 등 생생한 내용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정유섭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시민의 행복,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꿈꾸는 민선8기가 출범하는 데 밑거름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성공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9 14:17:25